LX판토스, LG엔솔 증설 맞춰 '폴란드 거점' 확대

4만3500㎡ 규모 물류시설 마련
LG엔솔 생산시설 증설 따라 거점 확대

 

[더구루=길소연 기자] 글로벌 종합물류기업 LX판토스가 LG에너지솔루션의 배터리 생산시설 증설에 맞춰 폴란드 거점을 확대한다. 기존보다 3배 많은 공간을 임대해 입지를 넓힌다. 

 

13일 업계에 따르면 LX판토스는 폴란드 파나토니(Panattoni) 파크 브로츠와프(Wroclaw)에 당초 계획보다 3배 이상 많은 4만3500㎡ 규모의 거점을 마련한다. 이로써 폴란드 로워 실레시아(Lower Silesia)에 있는 파나토니에서 임대한 공간이 10만㎡를 초과하게 된다. 

 

LX판토스는 처음 계획시 1만3500㎡를 임대할 계획이었다. 그러나 LG엔솔의 파나토니 파크 브로츠와프 XIII는 확장과 함께 새로운 공간을 임대해 확장 운영한다는 방침이다. LX판토스가 거점을 마련하는 브로츠와프 주변에는 세계 최대 리튬 이온 자동차 배터리 생산업체 중 하나인 LG엔솔과 전자제품 시장의 글로벌 리더 중 하나인 LG전자가 있다.

 

LX판토스가 파나토니에서 사업 입지를 강화한 건 2013년부터이다. 당시 공간 일부 면적 임대 후 6년 후 브로츠와프XI에서 7만2000㎡ 물류 활동을 통합했다. 이후 증가하는 수요를 충족하기 위해 임대 공간을 다시 늘리고 있다.

 

이번에 마련할 물류시설은 브로츠와프XIII는 궁극적으로 총 면적이 7만5000㎡인 두 건물로 구성된다. 계획된 공간의 절반 이상이 이미 시장에 인도되었으며 전체 투자는 2022년 중반에 완료된다. 시설은 세계 최초의 친환경건축물 인증제도 영국 'BREEAM' 인증을 받았고 녹색 에너지로 구동된다. 또 공원에는 차량 충전소, 자전거 거치대, 녹지 및 무척추 동물 집이 포함된다. 

 

특히 A4 고속도로의 피에트리코비체 교차로 바로 옆에 위치해 있으며, 이 지역의 가장 전략적인 도로인 A4, E67, A8이 브로츠와프 고속도로 우회로를 구성한다. 또 3개의 유럽 수도(바르사우, 프라하, 베를린)와 가까운 완벽한 입지조건으로, 특히 국제적인 업무를 수행하는 물류 회사들의 인정을 받고 있다. 한마디로 지리적 조건이 좋아 물류회사 거점으로 안성맞춤이다. 

 

LX판토스가 폴란드 생산거점 확대에 나선 건 LG엔솔의 폴란드 투자 때문이다.

 

LG엔솔은 폴란드 현지법인(LG Energy Solution Wroclaw sp)이 운영하는 브로츠와프(Wroclaw) 공장 증설 9756억원을 투입, 생산능력을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LG엔솔은 유럽지역 내 EV용 배터리 생산능력 확대를 위해 2023년 중 유럽지역 내 폴란드 브로츠와프 공장 외에 신규 생산거점을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이밖에 북미·유럽·중국 등 지역의 배터리 공장의 생산력을 확대할 예정이다. 

 

LG엔솔은 한국, 북미, 중국, 폴란드, 인도네시아로 이어지는 업계 최다 글로벌 5각 생산체제를 꾸린 상태다.

 

이번 LX판토스의 임대 공간 확대로 폴란드에 대한 한국의 외국인 직접투자 총액은 이미 30억 유로( 넘어섰다. 주로 전기자동차, 전자제품, 자동차부품생산, 화학산업과 관련된 분야에 집중 투자하고 있다.

 

LX판토스는 LX그룹 계열의 글로벌 종합물류기업으로, 화물 운송중개 서비스를 전문으로 한다. 전자와 기계, 화학, 정유, 건설, 유통, 식품, 에너지 등 다양한 산업군의 1만3000개 고객사 대상으로 종합적인 물류 서비스를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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