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홀린 '비비고 만두', 호주서도 대박예감

- 호주 코스트코, 찐만두·미니완탕 ‘베스트 에피타이저’ 선정

 

[더구루=박상규 기자] 미국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CJ제일제당의 '비비고 만두'가 호주인 입맛잡기에 성공했다. ‘비비고 만두’ 2종이 호주 코스트코 선정한 ‘베스트 에피타이저’에 꼽혔다.

 

30일 업계에 따르면 호주 코스트코는 고객이 선정한 ‘베스트 에피타이저’를 공개했다. 이 가운데 '비비고 찐만두'와 ‘비비고 미니완탕’이 상위권에 들었다.

 

특히 '비비고 찐만두'는 맛과 건강, 편의성을 고루 갖췄다는 평가를 받았다. 특히 만두 속 육즙이 맛있다며 특히 조리가 간편해 가벼운 점심식사로도 충분하다는 평가도 있었다.

 

또한 ‘비비고 미니완탕’도 좋은 맛과 높은 품질로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제품이라고 평가했다.

 

비비고 만두가 호주 코스트코 유통망을 통해 호주에 진출해 좋은 반응을 얻으면서 호주 시장에도 변화가 일고 있다는 분석이다. 비비고 만두를 중심으로 K-푸드 카테고리가 형성되고 있다는 것.

 

업계 관계자는 “ '비비고 만두'가 미국에서 'K-푸드' 대표 카테고리를 만든 것처럼 호주인들에게도 먹히고 있다”며 “고객들이 뽑은 ‘베스트 에피타이저’로 선정된 만큼 비비고 만두의 호주 시장확대는 한층 더 탄력받을 전망”이라고 말했다.

 

한편, '비비고 만두'는 지난 2016년 미국 만두시장에서 25년간 독식해온 중국 브랜드 '링링'을 꺾고 1위를 차지했다. 올해 매출은 2000억원을 웃돌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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