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 '비비고 키친', LA 센츄리 시티 대형쇼핑몰에 전격 입점

- 美 밀레니얼 소비자에게 불고기 등 K-푸드 어필

[더구루=윤정남 기자] CJ 한식 레스토랑 '비비고 키친'이 만두와 그릴 바베큐 등 'K-푸드'를 전면에 내세워 미국 로스앤젤레스에 오픈된다. 지난 5월 샌디에이고 매장에 이어 올들어 두 번째 매장 오픈이다.

 

23일 업계에 따르면 '비비고 키친'은 오는 10월 미국 로스앤젤레스 대형 고급쇼핑몰 웨스트필드 센츄리 시티(Westfield Century City)에 문을 연다.

 

50석의 좌석 규모를 갖춘 '비비고 키친'은 다양한 한식요리 뿐 아니라 다양한 차와 커피, 생맥주, 와인을 판매한다. 여기에 소주, 막걸리 등 다양한 한국 술도 판매한다.

 

특히 한국식 BBQ 등도 배치해 비빔밥, 불고기 등 새로운 스타일의 한식을 선보일 예정이다. 여기에 찐만두, 군만두 등 한국 만두를 앞세워 미국인들을 공략한다. 특히 만두는 미국에서 건강식으로 떠오르고 있다. 특히 채소가 많이 든 한국식 만두가 인기를 끌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웨스트필드 센츄리 시티는 로스앤젤레스 대표 상업지역인 센츄리 지역에 위치하고 있으며, 메이시(Macy's) 등 유명 유통 업체가 입점하고 있다.

 

특히 CJ는 지난해 10월 이곳에 'CJ 팝업스토어'를 열고 비비고를 비롯한 올리브영, 오쇼핑 셀렙샵 등 미국 밀레니얼 소비자에게 CJ만의 최신 K-라이프스타일 경험을 전달하는 쇼케이스를 진행한 바 있다.

 

이번 입점은 지난해 진행된 쇼케이스를 토대로 한 입점 검토 결과 비비고 키친의 미국 외식 시장 확대는 물론 비비고 브랜딩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결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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