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태 하나금융 회장 "베트남 BIDV와 협력 지속 확대"

브엉 딘 후에 베트남 국회의장 면담

 

[더구루=홍성환 기자] 하나금융그룹이 지분 투자를 통해 경영에 참여하고 있는 베트남 국영 상업은행 베트남투자개발은행(BIDV)과의 협력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20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김정태 하나금융 회장은 지난 15일(현지시간) 한국을 찾은 브엉 딘 후에(Vuong Dinh Hue) 베트남 국회의장과의 간담회에서 이같이 밝혔다.

 

후에 의장은 이 자리에서 하나은행과 BIDV 간 협력 관계를 높게 평가하며 "두 은행 간 긍정적인 협력 결과를 바탕으로 하나은행의 선진 경영 경험과 기술을 기반으로 새로운 사업 모델을 공유하고 한국 기업들이 베트남에 대한 투자를 확대하도록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김 회장은 "지난 2년 동안 하나은행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에도 베트남에서 사업 목표를 효과적으로 수행했다"며 "앞으로도 BIDV가 성공적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유상증자 등 지속적으로 협력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BIDV는 현재 주식배당을 통한 최대 10조3650억 동(5400억원) 규모 자본확충을 추진 중이다. BIDV는 발행주식의 25% 수준인 최대 10억3700만주를 주주들에게 배당할 예정이다. 주식배당이 완료되면 BIDV의 정관자본금은 40조2200억 동(약 2조800억원)에서 50조5850억 동(약 2조6200억원)으로 늘어난다. <본보 2021년 12월 10일자 참고 : '하나은행 투자' BIDV, 주식배당 당국 승인…베트남 자본 1위 은행 등극 눈앞>

 

하나은행은 앞서 지난 2018년 11월 BIDV의 지분 15% 취득해 2대 주주에 올랐다. BIDV는 베트남 자산 규모 1위 은행이자 4대 국영 상업은행 가운데 하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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