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홍성환 기자] 우리은행이 베트남에서 대규모 경품 행사를 실시한다. 신규 고객을 유치해 고객 기반 확대를 위한 것이다. 28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우리은행 베트남법인은 내달 1~31일(현지시간) 개인대출 고객을 대상으로 8억동(약 4000만원) 규모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전국 지점 또는 온라인·모바일을 통해 대출을 신청하는 고객 가운데 추첨을 통해 경품을 제공한다. 1등 1명에게 4억동(약 2000만원) 상당의 소형차를 제공한다. 2등 2명에게는 삼성 QLED 스마트TV, 3등 3명에게는 아이폰12 등을 증정한다. 이외에 냉장고, 밥솥, 쇼핑바우처 등을 선물한다. 하나은행이 투자한 베트남 국영 상업은행 베트남투자개발은행(BIDV)도 신규 고객을 대상으로 최대 73억 동(약 3억5600만원) 규모 경품 이벤트를 진행한다. 연말까지 예금 패키지에 가입하는 고객에게 1만~2만동(500~1000원)의 현금 또는 이에 상응하는 선물을 증정한다.
[더구루=홍성환 기자] 우리은행이 방글라데시에서 현지 청년들의 혁신적인 아아디어를 발굴하기 위해 공모전을 개최한다. 이번 공모전을 통해 현지 젊은층을 대상으로 기업 이미지 제고에 긍정적인 효과가 기대된다. 28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우리은행 방글라데시법인은 대학생 아이디어 공모전 '아이디어 페스트 2021'을 진행한다. 올해로 3회째를 맞는 이 행사는 은행, 경제, 금융기술, 마케팅 등 분야에서 청년들의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발굴·지원하기 위해 마련했다. 올해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온라인으로 실시한다. 최우수 참가자를 선발해 상금과 참여 인증서를 제공한다. 한편, 우리은행은 1996년 국내 은행 가운데 처음으로 방글라데시에 진출했다. 신(新)남방 정책의 주요 거점 가운데 하나로 키우기 위해 영업망 강화에 힘을 싣고 있다. 현재 지점 1곳과 출장소 8곳을 두고 있다. 오는 2022년까지 15개 네트워크를 확보할 계획이다.
[더구루=홍성환 기자] 하나은행과 삼성화재, DB손해보험이 한국동서발전이 추진하는 양양풍력 발전사업의 프로젝트 파이낸싱(PF)에 참여한다. 26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한국동서발전은 최근 열린 이사회에서 양양풍력 발전사업 PF 금융약정 체결 안건을 의결했다. 이에 따라 하나은행과 삼성화재, DB손해보험으로부터 1037억원을 조달한다. 이 사업은 양양군 현남면 상월천리 8만816㎡의 부지에 3.3~4㎿급 풍력기 12기 등 40㎿ 규모로 진행되고 있는 풍력발전단지 조성사업이다. 한국동서발전과 코오롱글로벌이 공동 출자해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내년 10월 상업운전이 목표다. 앞서 한국동서발전과 코오롱글로벌, 강원도가 공동 개발한 태백 가덕산 풍력발전단지가 지난해 12월 상업운전을 시작했다. 3.6㎿ 풍력발전기 12기로 구성된 대규모 풍력단지로 상업운전을 통해 연간 10만8988㎿h의 전력을 생산하게 된다. 한편, 한국동서발전은 한국판 뉴딜에 발맞춰 ‘동서발전형 뉴딜’을 강력히 추진하고 있다. 그린 뉴딜 분야에서는 2025년까지 신재생·수소산업에 약 2조7000억원을 투자해 설비용량 4.3GW를 확보할 계획이다. ‘K-Solar 1000(태양광 1000MW)’, ‘K
[더구루=홍성환 기자] 하나은행이 2대 주주로 있는 베트남 국영은행 베트남투자개발은행(BIDV)이 하노이 남부 호앙반투 지역의 고급 아파트 개발 사업에 자금을 조달했다. 25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BIDV는 베트남 부동산 개발기업 센그룹의 자회사 센랜드가 추진하는 '루이스 시티(Louis City Hoàng Mai)' 사업에 1조3000억동(약 630억원)을 대출했다. 이 사업은 호앙반투 지역 28만㎡ 부지에 854가구 규모의 아파트와 고급 타운하우스, 상점 등을 개발하는 것이다. 올해 중반부터 분양을 시작할 예정이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 사태에도 올해 하노이에서 신규 아파트 공급이 이어질 전망이다. 글로벌 부동산 중개기업 CBRE에 따르면 올해 하노이에서 2만4000~2만6000가구의 아파트가 공급될 예정이다. CBRE는 "신규 택지 지구 참여로 하노이의 아파트 시장이 확대될 전망"이라며 "중간 규모의 프로젝트와 비교적 적은 규모의 사업은 하노이 외곽으로 이전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올해 아파트 공급분의 평균 판매 가격은 전년과 대비해 약 4~6%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한편, 지난해 BIDV의 세전이익은 9조170억 동(약
[더구루=홍성환 기자] KB국민은행의 인도네시아 자회사 KB부코핀은행이 KB금융그룹의 로고가 반영된 새로운 기업이미지(CI)를 공개했다. 국민은행과 부코핀은행 간 시너지가 본격화할 것으로 예상된다. 24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부코핀은행은 지난 22일(현지시간) 자사 홈페이지와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등을 통해 새로운 CI를 선보였다. KB금융의 이미지가 들어갔고, 기업을 대표하는 색상이 기존 녹색에서 노란색으로 변경됐다. 앞서 부코핀은행은 지난해 12월 임시 주주총회를 열고 사명 변경을 결정했고, 지난 9일 인도네시아 금융감독청(OJK)으로부터 승인을 받으며 사명 변경을 완료했다. <본보 2021년 2월 15일자 참고 : KB부코핀은행, 사명 변경 완료…'KB금융' 브랜드 구축> 리반 푸완토노 부코핀은행 회장은 "KB부코핀은행의 브랜드 정체성을 강화해 기업 역량을 높이고 고객에게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KB 브랜드를 통해 지난 몇 달간 인도네시아에 진출한 한국 기업을 신규 고객으로 확보하는 데 성공했다"고 덧붙였다. 국민은행은 소규모자영업(소호) 및 중소기업(SME) 금융, 소매금융 등에 체계적인 리스크 관리 노하우와
[더구루=홍성환 기자] 한국수출입은행이 호찌민 지하철 5호선 2단계 사업과 관련해 예비타당성 조사 수행을 현지 당국에 요청했다. 23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수출입은행은 이달 초 호찌민시도시철도관리위원회(MAUR)에 지하철 5호선 2단계 사업에 대한 투자 연구를 수행할 수 있도록 허가를 요청하는 공식 서한을 전달했다. 공적개발원조(ODA) 대신 민관협력개발(PPP) 사업으로 전환을 제안하는 한편, 예비타당성 조사를 위한 자금을 지원할 것이란 내용도 포함됐다. 이와 관련해 수출입은행은 지난달 롯데건설, 현대건설, 삼일PWC, 도화엔지니어링 등 국내 업체와 컨소시엄을 구성해 호찌민시도시철도관리위원회와 예비타당성 조사에 대해 논의를 했다. 올해 말까지 조사를 완료하고 최종 보고서를 제출할 예정이다. 호찌민 지하철 5호선 사업은 총연장 23.3km로 두 단계로 나눠 진행 중이다. 2단계 사업은 바이히엔 교차로와 껀쥬옥 버스터미널을 연결하는 공사다. 총연장은 14.3㎞다. 이르면 2025년 착공에 들어가 2030년부터 본격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2단계 사업비는 21억 달러(약 2조3300억원)로 예상된다. 현재 수출입은행이 이 사업에 대한 자금 지원을 검토 중이다.
[더구루=홍성환 기자] KB국민은행의 인도네시아 자회사 KB부코핀은행이 기업의 사회적 책임(CSR) 활동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22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부코핀은행은 지난 19일(현지시간) 자바섬 중부 욕자카르타 반툴 지역에서 코로나19 보호소 건설 지원금 5000만 루피아(약 390만원)를 기부했다. 이날 열린 전달식에는 부코핀은행과 반툴 지역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부코핀은행은 국민은행 편입 이후 사회공헌활동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앞서 부코핀은행은 지난달 KB국민카드의 현지 자회사 KB 파이낸시아 멀티파이낸스와 함께 인도네시아 술라웨시 지역 지진 피해 성금 2억원을 전달한 바 있다. KB금융그룹은 기업 활동 전반에 ESG(환경·사회·지배구조)를 적용해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이행하고 동반성장하는 세상을 바꾸는 금융을 지속적으로 실천하고 있다. 1970년 설립된 부코핀은행은 지점 400여곳, 현금입출금기(ATM) 800여개 등 인도네시아 전역을 아우르는 네트워크를 가진 중형 은행이다. 전통적으로 연금대출, 조합원대출, 중소기업(SME) 대출을 통해 리테일(소매금융) 위주의 고객 기반을 갖고 있다. 국민은행은 지난 2018년 7월 부코핀은행의 지분 2
[더구루=홍성환 기자] 네이버 일본 자회사 라인이 올해 상반기 대만에서 인터넷전문은행 '라인뱅크'를 출범할 계획이다. 이에 라인뱅크를 비롯해 라쿠텐뱅크, 넥스트뱅크 등 현지 인터넷전문은행 3곳의 경쟁이 본격화한다. 21일 코트라 대만 타이베이무역관이 작성한 '대만, 인터넷 전문은행 시대 개막'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달 19일(현지시간) 라쿠텐은행이 대만에서 서비스를 시작했고, 라인뱅크와 넥스트뱅크도 출범을 준비하고 있다. 라인뱅크는 이달 초 대만 금융감독위원회로부터 인터넷전문은행 운영 라이선스를 획득했다. 이에 올해 상반기 서비스를 시작할 예정이다. 앞서 라인뱅크는 지난 2019년 은행업을 허가 받은 후 관계 기관과 협력해 실사 절차를 진행해왔다. 라인뱅크는 대만 국민 메신저인 라인을 기반으로 한다. 라인 페이, 라인 포인트 등 결제 서비스 성공 경험도 보유하고 있다. 타이베이푸본은행, 중국신탁상업은행 등 주요 시중은행이 주주로 참여했고, 타이완모바일, FET 등 이동통신사도 동참했다. 외국자본이 주도하고 있지만 현지화가 충분하게 이뤄진 사업자로 평가를 받는다. 첫 스타트를 끊은 라쿠텐뱅크는 일본 내 인터넷전문은행 사업 성공 경험을 보유하고 있다. 2008년
[더구루=홍성환 기자] KB국민은행 인도네시아 자회사 KB부코핀은행이 모스크 건설 지원금을 기부했다. 21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KB부코핀은행은 지난 13일(현지시간) 인도네시아 자바섬 중부도시 쿠두스에서 모스크 건설기금 5000만 루피아(약 400만원)를 전달했다. KB부코핀은행 쿠두스 지점 관계자는 "이번 지원이 적절하게 활용돼 지역사회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1970년 설립된 부코핀은행은 지점 400여곳, 현금입출금기(ATM) 800여개 등 인도네시아 전역을 아우르는 네트워크를 가진 중형 은행이다. 전통적으로 연금대출, 조합원대출, 중소기업(SME) 대출을 통해 리테일(소매금융) 위주의 고객 기반을 갖고 있다. 국민은행은 지난 2018년 7월 부코핀은행의 지분 22%를 처음 투자했고, 지난해 7~8월 두 차례의 유상증자를 통해 지분율을 67%로 확대하며 최대 주주에 올랐다.
[더구루=홍성환 기자] 일본 금융그룹 J트러스트가 지난해 적자 폭이 확대했다. 일본 금융사업은 견조한 실적을 유지했지만, 동남아 금융사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 여파로 큰 타격을 받은 데 따른 것이다. 17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지난해 J트러스트의 모회사 귀속 순이익은 53억4200만엔(약 560억원) 적자를 기록했다. 지난 2019년(-32억6000만엔·약 -340억원)보다 수익성이 더 악화했다. 영업손실은 47억5200만엔(약 500억원)으로 전년 52억3000만엔(약 550억원) 손실 대비 적자 폭이 줄었다. 사업 부문별로 보면 일본 금융사업은 49억엔(약 520억원)의 영업이익을 봤다. 반면 한국·몽골 금융사업과 동남아 금융사업은 각각 3억엔(약 31억원), 55억엔(약 580억원) 영업손실을 기록했다. 다만 J트러스트는 올해 동남아 사업의 손실이 축소되고 투자 사업 부문의 기여도가 높아지면서 흑자 전환할 것으로 내다봤다. 한편, 지난해 J트러스트의 사업 구조조정에 따라 한국 계열사인 JT친애저축은행은 지난해 말 J트러스트의 연결 범위에서 제외됐다. J트러스트는 지난해 11월 관계사인 넥서스은행과 지분 교환을 통해 J트러스트카드 지분 100
[더구루=홍성환 기자] KB국민은행의 인도네시아 자회사 KB부코핀은행이 현지 증권가에서 나오는 KB금융그룹의 여신금융전문회사 인수설을 일축했다. KB금융 계열사가 현지에서 2개의 여신금융전문사를 운영 중인 상황에서 추가 인수 계획이 없다는 설명이다. 17일 CNBC인도네시아 등 현지 매체에 따르면 리반 푸완토노 KB부코핀은행 회장은 인수설에 대해 "계획이 없는 것으로 안다"며 "KB금융은 이미 인도네시아에서 2개의 여신금융전문사를 보유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KB부코핀은행은 자회사로 부코핀파이낸스를 두고 있고, KB국민카드는 지난해 현지 업체를 인수해 KB파이낸시아 멀티파이낸스를 설립했다. 최근 현지 증권가에서 KB금융이 BFI파이낸스의 지분을 인수할 것이란 이야기가 나왔다. BFI파이낸스는 자동차 할부금융 중심으로 중장비, 공업용 기계 리스 금융과 가계 대출업을 하고 있다. 신한금융그룹이 지난 2018년 이 회사의 지분 매각 예비입찰에 참여해 관심을 보이기도 했다. 이와 관련해 BFI파이낸스는 CNBC인도네시아에 "인수설에 대해 언급할 내용이 없다"고 전했다.
[더구루=홍성환 기자] KB국민은행의 인도네시아 자회사 KB부코핀은행이 고객 소송에 몸살을 앓고 있다. 16일 인도네시아 증권거래소(IDX) 및 현지 언론 등에 따르면 KB부코핀은행의 연금크레디트 가입자 H씨는 지난 1일(현지시간) 은행을 상대로 채무이행 소송을 제기했다. 오는 22일 첫 재판이 열릴 예정이다. H씨는 지난 2018년 11월 1억8940만 루피아(약 1500만원) 한도로 180개월 만기 연금크레디트 계약을 맺었다. 그런데 H씨는 KB부코핀은행이 해당 계약을 불이행했다며 소송을 냈다. 이에 대해 KB부코핀은행은 최근 IDX에 제출한 답변을 통해 "회사는 지금까지 이 문제에 대한 소환장과 소송을 받지 않아 완전히 상황을 설명할 수 없다"고 했다. 그러면서 "회사는 이 문제에 대한 조사를 수행하고 채무자와 만나 해결하기 위해 노력했다"며 "이에 따라 회사는 법적 절차를 따를 것이다"고 전했다. 또 "지금까지 회사의 운영과 재무 활동에 영향을 미치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더구루=홍성환 기자] 유럽연합(EU)이 세계무역기구(WTO) 상소기구의 운영이 전면 중단됨에 따라 독자적으로 보복조치에 나설 수 있는 규정을 도입했다. 이에 WTO 개혁 논의가 더욱 속도를 낼 전망이다. 28일 코트라 벨기에 브뤼셀무역관이 내놓은 'EU, WTO 상소중재 없이도 독자적 보복조치 나선다' 보고서를 보면 EU는 지난 13일부터 제3국이 무역규정을 어기고 임시 상소중재에도 동의하지 않는 경우 독자적으로 보복조치에 나설 수 있는 법안을 시행했다. WTO 분쟁 해결 절차는 양자협의와 1심인 분쟁해결 패널 판정, 2심인 상소심리 순으로 진행된다. 1심 판정에서 패소국이 항소하면 판정의 결과는 법적 구속력을 잃고 보류된다. 승소국은 패널에서 판결된 조치를 이행하고 수 없고, 상소심리가 진행될 때까지 교착상태에 이르게 된다. 그런데 WTO 상소기구는 지난 2019년 12월 상소 위원이 1명만 남아 기능이 사실상 정지됐다. 상소심리에 필요한 최소 위원은 3명이다. 지난해 11월 마지막 남은 위원도 퇴임하면서 기능이 전면 중단됐다. EU 집행위원회는 상소기구 기능 정지에 따른 통상분쟁의 조속한 해결을 위해 2019년 12월 관련 제안서를 상정했고, 올해 초
[더구루=홍성환 기자] 미얀마 군부 쿠테타에 반발하는 시위가 거세지면서 현지 금융·물류 시스템이 마비됐다. 정치적 불안 지속과 국제 사회의 압박으로 당분간 정상화가 불투명한 상황이다. 이에 현지에서 사업을 벌이고 있는 국내 기업들의 주의가 요구된다. 27일 코트라 미얀마 양곤무역관이 작성한 '미얀마 비상사태 이후 금융 및 물류 동향' 보고서에 따르면 미얀마 군부 쿠테타 이후 시민 불복종 운동이 확산하면서 지난 24일(현지시간) 현재 중앙은행과 현지 은행이 영업을 전면 중단했다. 은행간 거래가 불가능한 상황이며, 이에 따라 시중 유동성이 급감해 환전, 송금, 인출 등 기본적인 은행 업무가 중단됐다. 또 지난 11일부터 미국의 경제 제재가 실시되면서 싱가포르, 홍콩 등 해외 주요 중계은행이 미얀마 송금을 거부하고 있어 해외 거래의 어려움도 커졌다. 이와 함께 은행의 고객확인(KYC) 절차가 강화되면서 금융 거래에 차질이 생길 것으로 보인다. 고객확인 절차가 강화되면 해당 기업과 대표 등은 물론 경우에 따라 지배구조, 가족 등의 정보도 확인 절차를 거쳐야 한다. 기업·개인의 신용정보 확보가 어려운 미얀마에는 해당 과정이 길고 어려울 것으로 예상된다. 코트라는 "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