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변수지 기자] 하나은행 인니 법인이 현지 금광 개발사업의 자금조달에 참여했다. 현지 대형 프로젝트와 기업을 대상으로 한 금융 지원을 확대하며 인니 기업금융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내고 있다. 6일 인니 금광업체 메르데카 골드 리소시스(EMAS)는 "인니 고론탈로주 포후와토 지역의 파니 금광 개발과 운영을 위해 총 4억4584만 달러(약 6000억원) 규모의 자금조달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 가운데 하나은행 인니 법인은 3억5000만 달러(약 4700억원) 규모 리볼빙 신용한도 대주단에 참여했다. 리볼빙 신용한도는 일정 한도 내에서 대출과 상환을 반복할 수 있는 방식이다. 자금은 파니 금광 건설·개발·운영에 투입되며 만기는 2030년 12월 5일까지다. 대출금리는 기준금리에 해외 대주 3%, 인니 현지 대주 3.2%의 마진을 더하는 방식으로 정해졌다. 대주단에는 하나은행 인니 법인을 비롯해 △일본 미즈호 △싱가포르 UOB·DBS·OCBC △인니 BNI △영국 HSBC △프랑스 크레디아그리콜 CIB·나티시스·소시에테제네랄 △네덜란드 ING은행 등이 참여했다. EMAS는 이번 금융을 위해 파니 금광 사업 관련 자회사인 고론탈로 세자테라 마이닝, 푼착 에마스
[더구루=변수지 기자] 정진완 우리은행장이 캄보디아 중앙은행 총재와 만나 국가 간 디지털 송금·결제 협력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 최근 시중은행 해킹과 정보 유출로 어수선한 가운데 우리은행은 해킹 공격을 막아내 정 행장의 글로벌 경영에 도움이 됐다는 평가다. 정 행장은 지난 2일 캄보디아 프놈펜에서 체아 세레이 캄보디아 중앙은행(NBC) 총재와 만나 디지털 송금과 결제 분야 협력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 양측은 우리은행의 디지털 금융 시스템과 캄보디아 국가 결제 시스템 '박콩(Bakong)'을 연계해 한국과 캄보디아 간 송금 편의성을 높이는 방안을 검토했다. 박콩은 NBC가 운영하는 디지털 결제 플랫폼으로 현지 은행과 전자지갑 등을 연결해 송금과 결제를 지원한다. 세레이 총재는 "캄보디아가 일본과 중국, 인도 등과 국가 간 디지털 결제망 연결을 확대하고 있다"며 국경 간 결제 협력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어 예금자 보호와 금융시스템에 대한 신뢰 유지를 주요 과제로 꼽고, 안정적인 금융환경을 바탕으로 디지털 결제 협력을 넓혀가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어 정 행장에게 오는 11월 15~16일 프놈펜에서 열리는 '블랙스완 서밋' 참석도 제안했다. 이 행사는 프랑스어권
[더구루=변수지 기자] 인도네시아 현직 장관이 “KB국민은행의 현지 법인 KB뱅크를 다시 협동조합이 인수하겠다“는 주장을 내놨다. 5일 페리 줄리안토노 인니 협동조합부 장관은 자카르타에서 열린 사리캇 이슬람 제42차 전국대회 사전 토론회에서 “멀지 않은 시일 내 협동조합이 인도네시아협동조합은행, 즉 KB뱅크를 우리가 다시 인수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협동조합도 다시 강한 경제 주체로 성장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겠다”고 말했다. 다만 인수 규모와 가격, 자금 조달 방식, 시점 등 계획은 말하지 않았다. KB국민은행과 사전 논의가 있었는지도 불분명하다. 페리 장관이 언급한 인도네시아협동조합은행은 현재 KB뱅크의 전신이다. 1970년 협동조합은행으로 설립돼 1971년 영업을 시작했으며, 이후 부코핀(조합)은행으로 이름을 바꾸고 1993년 주식회사로 전환했다. KB국민은행은 2018년 부코핀은행 지분을 처음 인수한 뒤 2020년 추가 증자를 통해 경영권을 확보했다. 이후 2021년 사명을 KB부코핀은행으로 변경했고, 2024년 브랜드명을 KB뱅크로 바꿨다. 2025년에는 법인명도 KB뱅크로 변경됐다. 현재 KB국민은행의 지분율은 66.88%다. 페리 장관은
[더구루=홍성환·변수지 기자] 하나은행이 미국과 베트남, 우즈베키스탄을 중심으로 글로벌 영업망 확대에 속도를 낸다. 기존 해외 네트워크의 수익성을 높이는 동시에 성장 잠재력이 높은 시장에 신규 거점을 마련해 중장기 성장 동력을 확보한다는 구상이다. 미국에서는 지난해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LA) 지점을 신설한 데 이어 텍사스주와 조지아주에 지점을 추가할 계획이다. 기존 미국·캐나다 영업망과 연계해 기업금융과 리테일(소매금융) 사업을 함께 강화할 방침이다. 베트남 사업도 확대한다. 내년 하이퐁 사무소를 신설해 현지 영업 기반을 넓히고 지분 투자한 베트남투자개발은행(BIDV)과의 시너지도 강화한다. 중앙아시아에서는 연내 우즈베키스탄 사무소 개설을 추진한다. 사무소를 활용해 현지 시장을 조사하고 이후 법인 설립 또는 현지 금융사 지분 투자 등을 검토할 예정이다. 윤태선 하나은행 글로벌사업본부 본부장은 지난달 22일 서울 중구 하나금융그룹 명동사옥에서 진행된 본지와의 인터뷰에서 "해외 사업 분위기는 전반적으로 나쁘지 않다"며 "올해 상반기 이익도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약 30% 늘었다"고 말했다. 다음은 윤태선 본부장과의 일문일답. -- 고금리 장기화와 국가별 규
[더구루=변수지 기자] KB국민은행의 인도네시아 법인 KB뱅크가 현지 중소기업의 안정적인 성장을 지원하기 위한 금융 세미나를 열었다. 이번 행사는 현지 중소기업의 경영 안정과 성장 기반 강화를 위해 마련됐다. 1일 KB뱅크는 인니 자카르타에서 현지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금융 교육 행사 ‘생존을 넘어 성장으로(From Survive to Thrive)’를 개최했다. 행사에는 제리 마르멘 KB뱅크 이사회 의장과 크리스디안토 인니 협동조합부 산하 협동조합회전기금관리기관 대표, 노비타 S. 자니 KB뱅크 기업자금관리 부문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행사에서는 기업의 지배구조와 위험관리, 재무관리 방안이 주요 주제로 다뤄졌다. KB뱅크는 중소기업의 사업 규모가 커질수록 조직과 거래 구조가 복잡해지고 운영 위험도 확대되는 만큼, 성장 과정에서 체계적인 관리 기반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제리 마르멘 KB뱅크 이사회 의장은 “기업 성장은 자산이나 사업 규모 확대만으로 충분하지 않으며 강한 지배구조와 위험관리 기반 위에서 이뤄져야 한다”고 말했다. 지배구조는 기업 운영의 기준을 세우고 위험관리는 사업 확장에 앞서 발생 가능한 위험을 파악하고 줄이는 역할을 한다는 설명이다.
[더구루=변수지 기자] KB국민은행의 인도네시아 법인 KB뱅크가 대출 중심의 기업금융을 종합 금융 서비스로 확대한다. 기업의 결제와 외환, 자금관리까지 아우르는 금융 생태계를 구축해 현지 기업금융 시장 공략을 강화한다. KB뱅크는 지난달 24일 인니 자카르타에서 현지 언론을 대상으로 연 ‘KB뱅크 미디어 워크숍(KB Bank Media Workshop)’에서 "기업금융 사업을 대출 공급 중심에서 기업의 전반적인 금융 수요를 관리하는 방식으로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위도도 수르야디 KB뱅크 기업금융 담당 이사는 이날 행사에서 “기업금융은 단순한 자금 공급에 그치지 않는다”며 “고객의 사업 전반을 이해하고 자금 조달과 거래, 자금관리 등 다양한 금융 수요를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KB뱅크는 기업금융 사업의 핵심 원칙으로 △기업 생태계 중심 △거래 중심 △자산 건전성 우선 △한-인니 금융 연계를 내세웠다. 대기업 한 곳에 금융을 제공하는 데 그치지 않고 공급업체와 유통업체, 임직원 등 기업을 둘러싼 전체 사업망으로 금융 서비스를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KB뱅크의 기업금융 대출은 지난해 12월 29조4500억 루피아(약 2조2000억원)에서 올해 6월 30조2800억
[더구루=변수지 기자] KB국민은행의 인도네시아 법인 KB뱅크의 기업 디지털 뱅킹 거래액이 전년 대비 50% 넘게 증가했다. 기업 고객 유입이 늘면서 플랫폼 이용이 확대되고 수수료 수익 증가도 기대된다. 30일 KB뱅크는 "기업 디지털 뱅킹 플랫폼 'KB 스타비즈(KB Starbiz)'의 거래액이 지난 8월까지 전년 동기 대비 50% 이상 증가했다"고 밝혔다. 다만 거래액은 밝히지 않았다. KB 스타비즈는 KB뱅크가 현지 기업 고객을 대상으로 제공하는 디지털 뱅킹 플랫폼이다. PC와 노트북, 모바일 기기에서 자금 이체와 결제 등 금융 업무를 처리할 수 있어 기업이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자금을 관리할 수 있다. 플랫폼 활성화 건수도 두 자릿수 증가율을 기록했다. 노비타 S. 자니 KB뱅크 기업금융 부문장은 "기업 고객 유입 확대가 플랫폼 거래 성장의 주요 배경"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디지털 거래 확대는 안정적인 수수료 수익을 확보하는 데 중요하다"며 "올해 말까지도 긍정적인 흐름이 이어질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더구루=변수지 기자] 류제은 신한베트남은행 법인장이 한국과 베트남을 잇는 자본 가교 역할을 강화하겠다는 방침을 밝혔다. 베트남 증시의 시장 승격 기대에 맞춰 수탁과 결제, 펀드 서비스를 앞세워 한국 투자자의 현지 진출을 지원한다는 구상이다. 30일 베트남 경제매체 베트남파이낸셜타임스에 따르면 류 법인장은 현지 신한은행 활동과 관련해 "신한금융그룹의 글로벌 네트워크와 베트남에서 쌓은 경험을 바탕으로 한국 투자자와 베트남 시장을 잇는 가교 역할을 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베트남 자본시장의 시장 승격 전망이 국제 기관투자자의 장기 자금을 유치할 수 있는 새로운 성장 기회를 열고 있다"며 "안전하고 전문적인 수탁 서비스와 금융 솔루션을 함께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베트남 자본시장은 FTSE 러셀이 베트남 증시를 프런티어 시장에서 한 단계 높은 2차 신흥시장으로 승격하면서 해외 기관자금 유입 확대가 기대되고 있다. FTSE 러셀은 세계 주요 주가지수를 산출하는 글로벌 지수 사업자로, 각국 증시를 프런티어 시장, 2차 신흥시장, 선진 신흥시장, 선진시장 순으로 분류한다. 외국인 투자 접근성과 거래·결제 제도, 시장 인프라 등이 발달할수록 상위 단계로 올라간다.
[더구루=변수지 기자] KB국민은행의 인도네시아 법인 KB뱅크가 기업의 실제 자금 수요에 맞춰 대출한도를 관리하고 있다. 필요한 만큼만 한도를 제공하면서 대출한도 이용률이 약 80%에 달했다. 29일 인니 경제매체 콘탄은 "KB뱅크의 미사용 대출한도가 지난 7월 기준 2조600억 루피아(약 1500억원)로 전년 동월 8조800억 루피아(약 6100억원)보다 74.5% 감소했다"고 보도했다. 미사용 대출한도는 일종의 마이너스 통장 대출이다. 은행이 기업에 일정액의 대출을 약정했지만 실제로 빌려가지 않은 금액이다. 대출한도 이용률이 높다는 건 기업이 그만큼 많은 돈을 빌려갔다는 뜻이고 은행의 자본효율성도 올라간다. KB뱅크는 기업별 자금 수요를 확인해 필요한 수준의 한도만 제공하면서 전체 대출한도 이용률을 약 80%까지 끌어올렸다고 밝혔다. 위도도 수르야디 KB뱅크 기업금융 담당 이사는 "기업의 실제 자금 수요를 확인한 뒤 필요한 수준의 대출한도를 제공하고 있다"며 "필요 범위를 넘어 과도한 한도를 설정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기업별 운전자금과 투자 계획 등을 반영해 대출한도를 책정하면서 실제 사용되지 않는 여유 한도를 줄였다는 설명이다. 이는 인니 은행권 전체
[더구루=변수지 기자] 일본 금융사들이 베트남의 높은 성장성과 기업금융 수요를 겨냥해 현지 은행 지분 투자를 확대하고 있다. 베트남 내 기업금융과 소매금융 고객 확보를 둘러싼 한국계 금융사와의 경쟁이 심화될 전망이다. 28일 로이터는 "일본 3대 대형은행 중 하나인 스미토모미쓰이은행(SMBC)이 베트남 민간 상업은행 VP뱅크 지분율을 현재 15%에서 약 20%로 확대하기 위한 협상을 진행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SMBC와 VP뱅크는 연내 거래 완료를 목표로 지분 확대 방식 등을 협의하고 있다. 다만 가격을 두고는 이견을 보이고 있다. VP뱅크는 시장가격을 웃도는 인수가를 요구하는 반면 SMBC는 높은 가격을 지불하는 데 신중한 입장인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SMBC는 지난 2023년 약 15억 달러(약 2조원)를 투자해 VP뱅크 지분 15%를 확보했다. 당시 시장가격보다 약 40% 높은 가격을 지불했다. 이에 SMBC는 이번 지분 확대 과정에서 가격 부담을 줄이기 위해 신주 사모 발행 대신 장내 매입도 검토하고 있다. 현재 시장가격을 기준으로 VP뱅크 지분 5%의 가치는 약 4억2500만 달러(약 5800억원)다. VP뱅크는 지난 4월 외국인 투자자를 대상으
[더구루=변수지 기자] OK뱅크 인도네시아(OK금융그룹 인니 법인)가 현지 섬유와 의류 산업에 대한 대출을 확대한다. 인니 정부의 실물경제 금융지원 강화 기조에 맞춰 우량 기업을 중심으로 자금 공급을 늘린다는 방침이다. 28일 인니 경제매체 콘탄은 "OK뱅크 인도네시아가 섬유 및 섬유제품과 의류 산업에 대한 자금 지원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보도했다. 에프디날 알람샤 OK뱅크 인니 이사는 "섬유 및 섬유제품과 의류 산업은 인니 경제와 고용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며 "OK뱅크는 해당 산업을 포함한 실물경제 성장을 촉진하려는 정부의 노력을 지지한다"고 밝혔다. 이어 "건전한 재무구조와 현금흐름, 명확하고 다변화된 시장, 적정한 차입 수준, 산업 환경 변화에 대한 대응 능력을 갖춘 기업에 보다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 OK뱅크 인니의 전체 대출 중 제조업 비중은 지난 8월 말 기준 약 21%다. 여기에는 섬유와 의류 산업에 공급한 대출도 포함된다. 다만 섬유와 의류 업종에 대한 대출 규모는 별도로 공개하지 않고 있다. OK뱅크 인니는 해당 업종에 추가 자금을 공급할 여지가 있다고 보고 기업별 위험 수준을 따져 선별적으로 대출을 확대할 계획이다. 심사 과정에
[더구루=변수지 기자] 인도네시아 중앙은행(BI)의 유동성 인센티브 확대 정책에 우리은행의 현지 법인 우리소다라은행이 수혜를 볼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우리소다라은행은 운전자금 대출 비중과 유동성 여력이 높아 추가 자금을 대출 확대와 조달 구조 개선에 활용할 수 있다는 분석이다. 28일 인니 경제매체 콘탄은 "우리소다라은행이 인니 중앙은행(BI)의 유동성 인센티브 확대에 따른 수혜가 기대된다"고 보도했다. 지난 6월 말 기준 우리소다라은행의 제3자예금(DPK)은 29조4600억 루피아(약 2조2400억원)다. 제3자예금은 개인과 기업 등 고객이 은행에 맡긴 예금성 자금으로, 은행이 대출 등에 활용하는 주요 자금원이다. 앞서 BI는 이달 1일부터 거시건전성 유동성 인센티브 정책(KLM)의 최대 한도를 DPK의 기존 5.5%에서 6%로 확대했다. KLM은 은행이 중소기업 대출 등 정책 대출을 늘리면 중앙은행에 의무적으로 예치해야 하는 자금 부담을 줄여주는 제도다. 이번에 한도가 6%로 늘면서 우리소다라은행이 다른 대출에 더 쓸 수 있는 자금은 약 1473억 루피아(약 110억원)다. 개편된 KLM은 또 금융 채널을 통해 DPK의 최대 4%, 자금시장 심화 채널을
[더구루=홍성일 기자] 미국 유일의 핵 추진 항공모함 건조 기지인 헌팅턴 잉걸스 인더스트리스(Huntington Ingalls Industries·이하 HII) 산하 뉴포트뉴스조선소(Newport News Shipbuilding·NNS)가 대규모 정전 사태로 가동이 일시 중단(셧다운)됐다. 외부 변전소 결함에 따른 전력 공급 차질로 1·2교대 근무가 중단됐으나, 긴급 복구가 이뤄지면서 현재는 정상 조업에 들어간 것으로 확인됐다. 6일 미국 버지니아주 현지 방송 WTKR 등에 따르면 5일(현지시간) 이른 아침 지역 전력회사 도미니언 에너지(Dominion Energy)의 변전소에서 설비 장애가 발생해 조선소 전역과 인근 시내 일대의 전력 공급이 전면 중단됐다. 이번 정전은 변전소 일대에 밤새 내린 비로 인해 설비에 쌓여 있던 염분이 활성화되면서 전기 결함을 일으켜 발생한 것으로 파악됐다. 전력 공급이 끊기자, NNS 측은 1교대와 2교대 생산 인력 전원에게 출근 대기 및 작업을 중단하도록 조치했다. 조선소 측은 비상 공지를 통해 "2교대 필수 인력에 한해 현장 관리자의 개별 통보를 거쳐 투입하며, 재택근무가 가능한 직원은 전력이 복구될 때까지 원격으로 업무를
[더구루=홍성일 기자] 미국 유력 일간지 뉴욕타임스가 글로벌 태양광 공급망의 80%를 장악한 중국의 독주를 저지할 서방 진영의 핵심 병기로 한화솔루션 큐셀부문(한화큐셀)의 차세대 '페로브스카이트-실리콘 탠덤 셀(Tandem Cell)'을 조명했다.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 확대로 글로벌 전력 수요가 폭발하는 가운데, 기존 실리콘 셀 대비 발전량을 25% 이상 끌어올릴 수 있는 탠덤 기술이 차세대 청정에너지 패권의 향방을 가를 것이라는 분석이다. 뉴욕타임스는 5일(현지시간) 미국 내 태양광 패널 제조사들이 중국의 저가 물량 공세에 맞서 차세대 탠덤 셀 상용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뉴욕타임스는 "미국 태양광 패널 제조업체들이 산업 지형을 뒤흔들 획기적인 기술적 돌파구를 눈앞에 두고 있다"며 "탠덤 셀 개발에 성공하게 된다면 훨씬 적은 부지와 지붕 면적만으로도 전 세계적으로 급증하는 전력 수요를 충족할 수 있을 것"이라고 소개했다. 탠덤 셀은 서로 다른 파장의 빛을 흡수하는 두 개의 태양전지를 샌드위치처럼 수직으로 쌓아 올려 태양광의 단파장과 장파장을 나누어 흡수하는 기술이다. 이를 통해 기존 단일 실리콘 셀 기반 태양광 패널보다 발전량을 25%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