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홍성환 기자] KDB산업은행이 대만 최대 규모 해상풍력발전 사업에 자금을 지원했다. 환경·사회·지배구조(ESG) 전략에 맞춰 녹색금융을 지속해서 확대하는 모습이다. 27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산업은행은 대만 하이롱 2호·3호 해상풍력발전 사업의 프로젝트 파이낸싱에 참여했다. 일본국제협력은행(JBIC)가 주도한 이번 자금조달에는 산업은행을 비롯해 미즈호은행·MUFG은행·미쓰이스미토모은행·SBI신세이은행·타이페이푸본상업은행·CTBC은행·타이완생명보험·크레딧에그리꼴·HSBC·스탠다드차타드은행·도이체방크 등이 참여했다. 조달액은 1171억 대만달러(약 4조9100억원)에 이른다. 하이롱 프로젝트는 대만 최대 규모의 해상풍력 단지 조성 사업이다. 서해안에서 약 50㎞ 떨어진 해상에 세워질 단지의 전력 생산량은 연간 1GW에 달한다. 캐나다 노스랜드파워와 일본 미쓰이, 싱가포르 위산에너지 등이 공동으로 개발하고 있다. 대만은 신재생 에너지 확대 정책의 일환으로 2035년까지 총 15GW의 해상풍력단지 개발을 추진 중이다. 한편, 산업은행은 체계적인 녹색금융 지원을 위해 정부의 탄소중립 정책 및 한국형 녹색분류체계(K-Taxonomy)의 6대 환경목표와 연계한…
[더구루=정등용 기자] KB부코핀은행의 자회사 KB부코핀샤리아(KBBS)가 증자를 확정했다. KB부코핀샤리아는 영업 활동 지원 등 사업 성장을 가속화 하는 데 신규 자금을 활용한다는 방침이다. 26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KB부코핀샤리아는 최근 임시주주총회를 열고 6800억 루피아(약 590억원) 규모의 증자안을 통과시켰다. 코코 라흐마디 KB부코핀샤리아 대표는 “이번 유상증자로 확보한 자금은 사업 개발 계획과 영업 활동을 지원하는 데 투입될 예정”이라며 “회사의 경쟁력을 높일 수 있는 분야에 집중적으로 쓰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KB부코핀샤리아는 최근 3년 동안 지속적인 성장세를 거듭해왔다. 해당 기간 자산 성장률은 연 15.88%, 융자 성장률은 연 12.37%, 제3자 펀드 성장률은 연 63.91%를 각각 기록했다. 최근 3개월 기준으로 전년 대비 자산 성장률은 4.77%, 융자 성장률은 12.12%, 제3자 펀드 성장률은 8.27%를 각각 나타냈다. 특히 이번 증자는 모기업인 KB부코핀은행의 자본 확충의 연장선 상에 있다는 게 라흐마디 대표의 설명이다. KB부코핀은행은 지난 7월 KB부코핀파이낸스와 KB부코핀샤리아에 각각 3400억 루피아(약 300억원
[더구루=홍성환 기자] 신한은행이 호주 외식기업 퍼시픽 콘셉츠(Pacific Concepts)의 부채 만기를 연장했다. 25일 호주 파이낸셜 리뷰(AFR)에 따르면 퍼시픽 콘셉츠는 신한은행·메트릭스크레딧파트너스 등 채권단과 2억2800만 호주달러(약 2000억원) 규모 부채의 만기를 2년 연장하기로 합의했다. 신한은행·메트릭스크레딧파트너스는 퍼시픽 콘셉츠의 대주주인 쿼드런트프라이빗에쿼티(Quadrant Private Equity)와 4년 전 대출 계약을 맺은 바 있다. 퍼시픽 콘셉츠는 호주 전역에서 다양한 콘셉트의 레스토랑을 운영 중이다.
[더구루=홍성환 기자] KB국민은행 인도네시아 자회사 KB부코핀은행이 차세대 모바일 뱅킹 앱을 선보였다. 디지털 금융을 강화해 현지 금융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할 방침이다. 부코핀은행은 25일 새로운 모바일 뱅킹 앱인 'KB스타'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이는 기존 모바일 뱅킹 앱인 워키(Wokke)와 모바일 뱅킹, SMS 뱅킹 등을 통합한 원스톱 디지털 금융 서비스다. 고객은 은행 지점을 방문하지 않고 비대면으로 계좌를 개설할 수 있다. 이와 함께 우대 금리를 제공하는 온라인 전용 예금 계좌도 제공한다. 이외에 QR코드 결제, 전자 지급, 신용카드 청구 등 다양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이우열 부코핀은행 법인장은 "KB스타는 고객에게 원스톱 디지털 솔루션을 제공하겠다는 부코핀은행의 약속"이라며 "사용자 인터페이스(UI), 사용자 경험(UX) 등 디지털 금융 서비스의 다양한 장점을 통해 고객에게 더욱 편리한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전했다. 부코핀은행은 디지털 전환을 위한 투자를 확대하고 있다. 부코핀은행은 올해 하반기 도입을 목표로 차세대 뱅킹 시스템(NGBS) 구축 작업을 진행 중이다. 현재 최적화 작업을 실시하고 있다. <본보 2023년 3월 1
[더구루=정예린 기자] 노르웨이 'REC실리콘'이 미국 폴리실리콘 공장 재가동에 투입할 자금 조달을 위한 마지막 퍼즐을 맞췄다. 대주주이자 장기 공급 계약을 체결한 한화솔루션은 안정적인 사업 밸류체인을 구축, 북미 태양광 시장 공략을 가속화할 전망이다. 19일 REC실리콘에 따르면 회사는 NH농협은행 뉴욕지점으로부터 4000만 달러(약 529억원) 규모 장기 대출 계약을 체결했다고 지난 15일(현지시간) 오슬로거래소에 공시했다. 한화솔루션이 전액 지급보증을 섰다. REC실리콘은 이번 대출로 미국 워싱턴주에 위치한 모지스레이크 공장 운영을 재개하기 위해 필요한 자금을 모두 확보했다. 지난 3월 하나은행으로부터 1억1000만 달러(약 1455억원) 규모 대출을 받은 데 이어 국내 은행으로부터 금융 지원을 받았다. 모지스레이크 공장은 연간 1만6000t의 폴리실리콘을 생산해왔으나 미·중 무역 분쟁 여파로 지난 2019년 5월 잠정 폐쇄됐다. 중국이 미국에 대한 보복 조치로 미국산 태양광 폴리실리콘에 반덤핑 관세를 부과한 데 따른 것이다. REC실리콘은 한화솔루션의 투자와 당국의 인플레이션 감축 법안(IRA) 등 대규모 자금 지원에 힘입어 공장을 증설하고 올 4분기
[더구루=홍성환 기자] 우리은행이 베트남 화재 피해자를 위한 성금을 전달했다. 19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우리은행 베트남법인은 현지 매체 하노이머이(hanoimoi)에 아파트 화재로 피해를 입은 주민을 지원하기 위해 1억1450만 동(약 620만원)을 기부했다. 우리은행 베트남법인은 "어려운 이웃을 지원하기 위해 자선활동에 참여할 준비가 항상 돼 있다"면서 "이번 기부금은 회사 임직원들의 정성이 담겼다"고 전했다. 우리은행은 1997년 하노이지점을 열며 베트남에 처음 진출했고, 2006년 호찌민지점을 개점한 데 이어 2017년 법인으로 전환했다. 우리은행은 베트남에서 비대면 리테일 영업·자산수탁사업·IB 주선 등으로 업무 영역을 확장하는 동시에 디지털 서비스도 강화하고 있다. 6월 말 현재 베트남에 20개 네트워크를 운영 중이다.
[더구루=홍성환 기자] 하나은행과 네이버 관계사 라인이 인도네시아에 설립한 디지털은행 플랫폼 '라인뱅크 바이(by) 하나은행'이 젊은층을 중심으로 빠르게 고객 기반을 확대하고 있다. 18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라인뱅크 모바일 앱의 누적 다운로드는 400만회를 돌파했다. 하나은행 인도네시아법인은 "라인뱅크의 주요 고객은 MZ세대"라며 "다양한 디지털 뱅킹 서비스를 통해 수요가 계속 증가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전했다. 라인뱅크는 지난 2021년 6월 공식 출범했다. 국내 금융사와 빅테크 기업이 손잡고 해외에서 디지털은행을 선보인 것은 하나은행과 라인이 처음이다. 하나은행과 라인은 지난 2018년 10월 신주인수계약을 맺으며 디지털은행 사업을 위한 협력 관계를 구축한 바 있다. 라인은 하나은행 인도네시아법인의 지분 20%를 보유한 2대 주주다. 라인뱅크는 이달 초 라인프렌즈와 손잡고 BT21 라인뱅크 직불카드를 출시했다. 이는 BT21 캐릭터의 디자인으로 제작된 직불카드로, MZ세대를 위한 다양한 혜택이 담겼다. <본보 2023년 9월 6일자 참고 : 하나은행, 인도네시아 MZ 잡아라…BT21 캐릭터 카드 출시> 인도네시아는 디지털 금융의 잠재력이 높은
[더구루=홍성환 기자] 베트남에서 소비자 금융 시장이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이에 외국 기업의 진출이 활발해지고 있다. 17일 코트라 베트남 하노이무역관의 '베트남 소비자 금융 시장의 주요 신용 기관 현황 및 최신 동향' 보고서에 따르면 2022년 기준 베트남 소비자 대출 규모는 약 2420조 동(약 130조원)으로 나타났다. 이는 전년 대비 16% 증가한 수치다. 소비자 대출은 베트남 전체 신용 잔고의 21%를 차지한다. 미국, 유럽 등 금융 선진국의 경우 소비자 대출이 전체 신용 잔고의 절반 이상을 차지한다는 점을 고려하면 베트남 금융 시장은 성장 잠재력이 충분하다는 평가를 받는다. 베트남에서 소비자 금융 공급자는 공식 및 비공식 채널로 분류된다. 공식 채널은 신용 기관에 관한 법률에 따라 베트남 중앙은행의 허가를 받은 기관이다. 일반 상업은행과 금융회사가 여기에 포함된다. 비공식 채널은 전당포나 개인간(P2P) 대출, 비상금 대출, 후불결제(BNPL) 등 핀테크 기업과 같이 제도권 밖에 있는 사적 금융업자를 의미한다. 베트남 내 주요 상업 은행은 주로 안정적인 소득 또는 담보 자산이 있거나 신용도가 높은 고객에게 주택 대출 등 대출 규모가 큰 장기 대출
[더구루=정등용 기자] 블록체인 플랫폼 기업 헤데라(Hedera)가 오픈소스 스테이블코인 발행·관리 툴킷을 공개했다. 신한은행과 JP모건, 페이팔, SCB 테크엑스 등 다양한 금융사들이 헤데라 스테이블코인 툴킷을 도입해 활용할 전망이다. 15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헤데라는 지난 13일(현지시간) 싱가포르에서 열린 ‘토큰 2049’ 행사에서 오픈소스 소프트웨어 개발 키트(SDK) ‘스테이블코인 스튜디오’를 출시했다. 스테이블코인 스튜디오는 스테이블코인 발행·관리 툴킷이다. 웹3.0 스테이블코인 플랫폼 사용자와 기관 발행자, 기업인, 결제 제공자는 블록체인 기술에 대한 전문 지식 없이도 스테이블코인 애플리케이션을 구축할 수 있다. 셰인 히그던 헤데라 재단 공동설립자는 “스테이블코인이 주류 결제 서비스에서 널리 사용되기 위해서는 발행과 관리가 모든 경우에 맞게 맞춤화 될 수 있어야 한다”며 “스테이블코인 스튜디오는 이러한 프로그래밍 기능을 제공해 기업, 금융기관, 소매업체의 스테이블코인 활용을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헤데라의 스테이블코인 스튜디오는 신한은행과 JP모건, 페이팔, SCB 테크엑스 등 다양한 금융사들에 도입될 전망이다. 이들 기업은 스테이블코인 스
[더구루=정등용 기자] KB국민은행과 하나은행, 우리은행, KDB산업은행이 중국 앤트그룹의 신디케이트론에 참여했다. 중국 소비자 신용 업계 내 컨소시엄 대출로는 역대 최대 규모다. 앤트그룹 소비자 신용 사업부인 충칭 앤트 소비자 금융은 15일 일본 금융 대기업 미즈호 파이낸셜 그룹 중국 은행 지부가 주도한 신디케이트론을 통해 40억 위안(약 7300억원)을 조달했다고 밝혔다. 신디케이트론은 다수의 은행으로 구성된 차관단이 공통의 조건으로 일정 금액을 차입자에게 융자해 주는 중장기 대출을 말한다. 이번 신디케이트론에는 국민은행과 하나은행, 우리은행, 산업은행 등 국내 은행 외에 푸본은행, 카시콘반은행, 스미토모미쓰이은행, 샤먼은행, 이선은행, CTBC은행, 모건스탠리, 크룽타이은행 등이 참여했다. 이번 거래는 중국 소비자 신용 업계 내 컨소시엄 대출로는 역대 최대 규모란 게 앤트그룹 설명이다. 다만 이자율을 포함한 구체적인 계약 내용은 공개되지 않았다. 충칭 앤트 소비자 금융은 지난해 12월 중국 은행보험감독관리위원회(CBIRC) 충칭 지부로부터 자본금을 기존 80억 위안(약 1조4600억원)에서 185억 위안(약 3조3700억원)으로 확대하는 계획을 승인 받
[더구루=홍성환 기자] 네이버 관계사 라인이 대만에 설립한 인터넷전문은행 라인뱅크가 글로벌 100대 디지털 은행에 선정됐다. 라인뱅크는 글로벌 금융 전문지 아시안뱅커(The Asian Banker) 산하 연구기관인 TAB인사이트가 선정한 100대 디지털 은행에 이름을 올렸다고 14일 밝혔다. 이에 라인뱅크는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100대 디지털 은행으로 선정됐다. 이와 함께 올해는 대만 최고의 디지털 전문은행과 최우수 빅데이터 구현 은행 등 두 개 부문도 수상했다. 아시안뱅커는 "라인뱅크는 전체 고객과 실제 이용자 수가 업계 최고 수준"이라고 평가했다. 아시안뱅커는 지난해부터 고객 성장, 시장·제품 범위, 수익성, 자산·예금 규모, 자금조달 능력 등을 평가해 글로벌 100대 디지털은행을 선정하고 있다. 라인뱅크는 지난 2021년 4월 공식 출범한 이후 가입자 160만명을 돌파했다. 이와 함께 카드 거래 건수와 거래액이 15개월 연속 업계 1위를 차지했다. 고객 만족도는 92% 수준으로 조사됐다. 한편, 라인뱅크는 지난 7월 출점 2주년을 맞아 '패스트 파이낸셜 플랫폼(Fast Financial Platform)' 전략을 공개했다. 대만 1위 메신저 라인의
[더구루=정등용 기자] 한국수출입은행이 인도네시아 법인 증자에 나선다. 인도네시아 시장 진출을 노리는 한국 기업에 대한 지원 사격으로 해석된다. 12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수출입은행은 최근 이사회 회의를 열고 ‘수은인니금융(Koexim Mandiri Finance)에 대한 증자안’을 의결했다. 수출입은행은 한국 기업의 대(對) 인도네시아 투자 증가와 자금 소요 규모 확대에 대응하기 위해 수은인니금융의 증자를 결정했다. 앞서 수출입은행은 지난 6일에도 인도네시아 국영은행인 BNI(Bank Negara Indonesia)와 해외 비즈니스 거래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맺고 한국 기업의 인도네시아 시장 진출 지원에 힘을 쏟고 있다. BNI는 인도네시아 4대 국영은행 중 하나로 2200여개 지점을 보유하고 있으며, 지난 2016년에는 인도네시아 은행 가운데 최초로 서울 사무소를 설립했다. 인도네시아는 인도, 중국, 미국에 이은 인구 4위(약 2억7000만명) 대국으로 경제성장률은 지난해 기준 5.31%를 기록했을 정도로 고성장 국가다. 올해 한국과 인도네시아는 수교 50주년을 맞았으며 양국 간의 자유무역협정(FTA)인 ‘한-인니 포괄적 경제동반자협정(CEPA
[더구루=정등용 기자] 베트남 증권사 TCSC가 서울메탈 베트남 법인 지분을 매입했다. [유료기사코드] 27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TCSC는 서울메탈 베트남 법인 주식 35만8050주를 주당 가격 7만2000동에 매입했다. 총 거래 규모는 272억 동(약 15억원)에 이른다. 이는 과거 미래에셋증권 베트남 법인이 지분 매입을 했던 조건보다 3배 높은 금액이다. 미래에셋증권 베트남 법인은 지난 2016년부터 2017년까지 서울메탈 베트남 법인 주식 48만1701주를 주당 가격 2만1833동에 매입한 바 있다. 서울메탈 베트남 법인은 지난 2008년 서울메탈의 100% 자본 투자로 설립됐다. 베트남 옌퐁 공업 단지에서 공장을 운영하고 있으며 연간 24억 개의 못과 나사 등 전자 부품을 생산하고 있다. 생산된 제품은 삼성전자와 LG, 파나소닉 등 글로벌 전자 대기업에 납품되고 있다. 서울메탈 베트남 법인 수익은 지난 2014년 1987억 동(약 110억원)에서 2021년 5862억 동(약 330억원)으로 거의 3배 증가했다. 세후 이익은 425억 동(약 24억원)에서 883억 동(약 50억원)으로 2배 이상 늘어났다. 지난해 서울메탈 베트남 법인의 순이익과 세후
[더구루=홍성환 기자] '중국판 테슬라'로 불리는 전기차 제조업체 패러데이퓨처(Faraday Future)의 주요 경영진이 자사주 매입에 나선다. 주가 부양에 힘을 쏟는 모습이다. [유료기사코드] 27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패러데이퓨처 경영진은 앞으로 3개월 동안 급여의 절반을 자사주를 매수하는 데 투입하기로 동의했다. 해당 주식은 최소 180일간 보호예수(락업)가 적용된다. 마티아스 아이디트 신임 최고경영자(CEO)와 회사 창업자인 자웨이팅을 비롯해 주요 경영진이 대부분 참여한다. 패러데이퓨처는 측은 "회사 실적을 고려할 때 주가가 상당히 저평가돼 있는 상태"라며 "자사주 매입을 통해 시장의 믿음을 강화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26일 미국 나스닥에서 패러데이퓨처 주가는 주당 2.46달러로 올해 들어서면 90% 하락했다. 패러데이퓨처는 지난달 첫 번째 고객에게 전기차 인도를 완료하며 양산을 본격화했다. 앞서 작년 2월 양산형 모델을 공개한 지 1년 반 만이다. 패러데이퓨처는 애초 작년 3분기 인도를 목표로 했지만 이후 공급망 문제와 자금난으로 출시가 1년간 지연됐다. <본보 2023년 8월 17일자 참고 : '중국판 테슬라' 패러데이퓨처, 1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