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인니공장 생산 모델…'코나·크레타·엑센트+아이오닉 5(?)'

전기차 현지 생산 언급 이후 아이오닉 5 유력 후보 올라
인니공장 공정률 90% ↑, 이르면 이달 중 공식 발표 예상

 

[더구루=윤진웅 기자] 현대자동차 인도네시아 공장 생산 모델로 E-GMP 기반 순수전기차 '아이오닉 5'가 거론되고 있다. 최근 이강현 현대차 아태권역본부 최고운영책임자(COO)가 내년 3월부터 현지에서 전기차를 생산한다고 밝히면서 기정사실화 분위기다.

 

19일 업계에 따르면 인니 현지 언론들로부터 현대차가 인니 공장에서 아이오닉 5 생산할 것이라는 전망이 쏟아지고 있다. 내년 초기 물량 1000대를 시작으로 내후년 1500대까지 늘어날 것이라는 구체적인 예상도 내놨다. 다만 CKD(Complete Knock Down) 방식 생산 여부에 대해선 의견이 분분한 상태다.

 

현재까지 현지 생산이 확정된 모델은 아직 코나, 크레타, 엑센트 등 총 3개 차종뿐이다.

 

이 같은 현지 분석은 지난 14일 현지에서 열린 투자포럼 '인베스터 데일리 서밋 2021'(Investor Daily Summit 2021·IDS 2021)에서 비롯됐다. 당시 패널로 참가한 이강현 현대차 COO가 "내년 3월부터 인도네시아 공장에서 전기차를 생산·판매할 것"이라고 발표하면서다. 때문에 현대차가 최근 출시한 아이오닉 5에 관심이 쏠렸다.

 

전기차 현지 생산 여부를 놓고 여러 추측이 나오는 가운데 조만간 현대차가 공식적으로 구체적인 생산 계획을 공개할 것으로 보인다. 현지 공장 완공 시기가 다가오는 만큼 이르면 이달 말 발표 가능성도 있다. 현재 공정률은 90% 이상이다.

 

현대차는 15억5000만달러(약 1조8230억원)를 투자해 인도네시아 브카시시(市) 델타마스 공단에 공장을 짓고 있다. 올해 말부터 △엑센트 △코나 △크레타 등 내연기관 3개 모델을 시작으로 내년 3월 전기차를 생산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통해 연간 15만대 규모의 자동차를 생산, 향후 최대 25만대까지 생산능력을 끌어올린다는 방침이다.

 

한편, 현대차는 인니 공장의 본격 가동을 앞두고 물류 거점인 내륙터미널(Dry Port)을 확보했다. 자동차 부품 등 원활한 공급과 생산 효율성을 극대화하겠다는 계획이다. 수출항과 철도가 연결되며 필요한 물품을 더욱 쉽게 조달할 것으로 보인다. <본보 2021년 7월 16일 참고 [단독] '양산 임박' 현대차 인니공장, 내륙터미널 확보…수출항 철도 연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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