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CA, 도요타 회장 '올해의 자동차 구루' 선정

글로벌 자동차 산업 영향력 1위 인물 '영예'
전 세계 신차 판매 1위 등 업적에 고점 획득

 

[더구루=윤진웅 기자] 일본 완성차 토요타를 이끌고 있는 도요타 아키오 회장이 '올해의 자동차 구루'(Guru)로 선정됐다.

 

'월드 카 어워즈'(World Car Awards·WCA)는 8일(현지시간) '올해의 세계 자동차 인물'(World Car Person of the Year)로 도요타 아키오 회장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심사는 28개국 93명의 WCA 심사위원의 비밀 투표를 통해 정해졌다. 아키로 회장은 지난해 세계 신차 판매 1위를 독일 폭스바겐으로 부터 5년 만에 탈환한 것과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도 불구하고 직원들의 일자리를 지키면서 수익성을 극대화한 점에서 높은 점수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아울러 미래의 프로토 타입 도시 우븐 시티(Woven City) 프로젝트를 추진, 전 세계 이목을 집중시키는 등 도요타 회장의 진취적인 행보가 힘을 보탰다는 평가가 나온다.

 

아키오 회장은 그는 "전 세계 36만 명의 토요타 가족을 대표해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며 "이 상은 개인의 상이 아닌 토요타 가족 모두의 상"이라고 소감을 전했다.

 

앞서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도 올해의 세계 자동차 인물 최종 후보에 올랐었다. 특히 정 회장은 글로벌 미래 모빌리티 산업을 주도하고 있어 수상이 유력하다는 의견이 많았었다.

 

한편 올해 세계의 자동차 인물 역대 수상자는 △PSA그룹 카를로스 타바레스 CEO(2020년) △FCA 고 세르히오 마르치오네 CEO(2019년) △볼보 하칸 사무엘슨 CEO(2018년)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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