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웅제약 인니 홍보대사 '대웅 소셜 임팩터' 모집

오는 21일까지 접수…4월부터 5개월 활동
온라인 홍보 집중·교육 지원

 

[더구루=오소영 기자] 대웅제약이 인도네시아에서 홍보대사를 꾸린다. 소셜미디어를 통한 마케팅 활동을 강화하고 브랜드 인지도를 높인다.

 

17일 업계에 따르면 대웅제약은 인도네시아에서 '대웅 소셜 임팩터(Daewoong Social Impactor)'를 모집한다.

 

대웅 소셜 임팩터는 대웅제약의 공식 홍보대사로 활동한다. 여러 건강 정보과 대웅제약의 사업을 대중에게 창의적으로 전달하는 역할을 한다.

 

모집 기한은 지난 13일부터 21일까지로 지원자는 1분짜리 자기소개 영상과 소셜미디어 계정, 본인이 제작한 영상 포트폴리오를 제출해야 한다. 서류와 면접을 거쳐 최종 15명이 선발된다. 활동 기간은 오는 4월부터 8월까지다.

 

대웅제약은 750만 루피아(약 59만원) 상당의 교육을 지원한다. 소셜 미디어 홍보와 영상 제작과 관련 비대면 교육을 진행한다. 최고의 월간 콘텐츠 두 개를 선정해 수상자에게 550만 루피아(약 43만원) 상당의 특별 교육과 온라인 광고를 통한 콘텐츠 홍보 기회를 제공한다.

 

대웅제약은 이번 홍보대사 선발로 인도네시아의 인재 육성을 돕고 현지 공략에 매진한다. 대웅제약은 2012년 인도네시아 제약사 인피온과 합작사 대웅인피온을 세우고 현지에 진출했다. 합작 공장을 통해 적혈구 생성(EPO) 조혈제인 '에포디온'을 생산했다. 에피디온은 지난해 판매액이 1년 전보다 21% 상승하며 현지에서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 <본보 2020년 2월 2일 참고 대웅제약 인니 합작사 '에포디온' 판매액 21% 늘어> 

 

대웅인피온이 보건복지부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코로나19 호흡기 증상 치료제 DWP710의 임상도 진행하고 있다. DWP710은 중간엽줄기세포를 이용한 치료제로 동물 실험에서 항염증과 항바이러스 효과가 확인됐다. 대웅인피니온은 작년 7월 임상 1상을 승인받았으며 연내 2상에 돌입할 계획이다. 

 

인도네시아 정부의 요청으로 코로나19 백신 메라 뿌띠(Merah Putih) 생산도 모색하고 있다. 메라 뿌띠는 인도네시아 국영 제약사인 바이오파르마와 자카르타 소재 에이크만 연구소가 개발 중인 백신으로 현지 정부는 백신 생산의 파트너사 중 하나로 대웅제약을 거론해왔다. <본보 2021년 2월 4일 참고 대웅제약, 인니 '코로나 백신' 생산 추진> 

 

전승호 대웅제약 대표는 "이번 프로그램으로 건강한 삶과 헬스 산업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소셜 미디어를 활용해 사회 전반에 긍정적인 영향력을 끼치겠다"며 "대웅 소셜 임팩터 홍보대사들이 업계 리더로 성장하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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