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G, '릴' 우크라이나 판매 시작…세번째 진출국?

러시아에 이어서 두 번째 출시

[더구루=길소연 기자] KT&G의 궐련형 전자담배인 '릴(lil)'이 우크라이나에서 공식 데뷔했다. 시장은 이미 필립모리스와 KT&G의 세번째 진출국에 귀추를 주목하고 있다. 

 

8일 업계에 따르면 필립모리스 인터내셔널(PMI)은 7일(현지시간) KT&G '릴 플러스'의 수출용 제품 '릴 솔리드(lil SOLID)'와 전용스틱 '핏(Fiit)'을 현지에 출시하고 판매에 본격 나섰다.  

 

KT&G는 지난 1월 PMI와 전자담배 '릴(lil)'의 해외시장 진출을 위한 공급 계약을 체결하며 해외진출을 적극 추진했다.

 

이후 지난달 러시아에 릴을 출시하고 두 번째 국가인 우크라이나에서 출시됐다. PMI의 글로벌 유통 채널에 힘입어 KT&G의 릴 수출이 순풍을 타고 있다. 

 

KT&G의 우크라이나 진출이 공식화된 것은 지난달로 우크라이나 독점 금지위원회(AMCU)는 지난달 20일(현지시간) 필립모리스와 KT&G의 전략적 제휴가 자국 '공정거래법(경제 경쟁 보호에 관한 법률)'에 대한 적합성 검토에 들어갔었다. <본보 2020년 9월 7일 참고 [단독] KT&G, 러시아 이어 우크라이나 진출…경쟁당국 심의 착수>

 

PMI는 러시아에 선보이는 3가지 색상의 릴 솔리드와 전용스틱 3종을 우크라이나에도 출시한다. KT&G는 러시아에서와 마찬가지로 우크라이나에서도 전자담배 시장 선도적 지위를 가진 '아이코스'의 브랜드 가치를 빌려 '릴'을 판매할 것으로 보인다.

 

또한 릴이 우크라이나 시장에서 두 번째로 판매되는 궐련형 전자담배인 것으로 알려지며 시장 선점 효과도 상당할 것으로 기대된다. 무엇보다 연속해서 4번을 사용할 수 있다는 점에서 소비자들의 눈길을 끌 것으로 보인다. 

 

업계 관계자는 "릴이 우크라이나 시장에서 충분히 아이코스의 대체재 역할을 수행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특히 연속 사용이 가능하다는 점에서 소비자들의 관심을 끌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러시아와 우크라이나에 이은 세번째 진출국은 동남아 시장이 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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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美 타깃 '수출통제법' 도입…韓기업에 불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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