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최영희 기자] 신한금융투자와 NH투자증권, 키움증권이 독일 헤리티지부동산 파생결합증권(DLS)의 발행·판매와 관련된 증권신고서 제출 의무를 위반해 과징금 처분을 받았다. 19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지난 4월 금융위원회 산하 증권선물위원회는 독일 헤리티지 DLS를 판매한 신한금융투자에 4억9510만 원의 과징금을 부과했다. 해당 DLS를 발행한 NH투자증권과 키움증권에는 각각 4억1780만 원, 7730만 원이 부과됐다. 기업이나 증권사가 일반투자자 50인 이상에게 청약 권유를 하면 공모로 간주돼 증권신고서를 금융당국에 제출해야 하는 의무가 생기는데 증선위는 이들 증권사가 독일 헤리티지 DLS의 발행과 판매 과정에서 이를 어겼다고 봤다.
[더구루=최영희 기자] 삼성증권은 장외채권을 10만원 이상 매수한 고객을 대상으로 다양한 상품을 제공하는 이벤트 '비장의 무기 채권거래'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19일 밝혔다. '비장의 무기 채권거래' 이벤트는 9월 30일까지 진행되며, 이벤트 기간 내에 삼성증권 홈페이지, 모바일 앱 '엠팝(mPOP)'에서 '비장의 무기 채권거래' 이벤트를 신청하고, 장외 채권 10만원 이상 첫 거래, 잔고 유지 등의 절차를 진행하면 자동으로 이벤트 참여가 된다. 첫 번째 이벤트는 2022년 7월 22일까지 삼성증권에서 채권거래(매수·매도, 신탁계좌 거래 포함) 경험이 없는 고객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삼성증권 온라인 채널을 통해 장외채권을 10만원 이상 첫 거래한 고객 전원에게 신세계상품권 5천원권을 제공한다. 단, 9월말까지 채권 잔고를 유지한 고객만 이벤트 경품이 제공된다. 두 번째 이벤트로는, 온라인 장외채권을 1000만원 이상 순매수한 고객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첫 거래 이벤트와 중복 참여 가능하며, 기존 고객과 첫 거래 고객 모두 참여 가능하다. 이벤트의 자세한 내용으로는, 삼성증권 온라인 채널을 통해 1000만원 이상 장외채권을 순매수한 고객에게는 3만원 상당의 상품
[더구루=최영희 기자] NH투자증권이 모바일 Tax 서비스 ‘MY 세금’와 ‘세무상담 대표전화’ 서비스를 론칭했다고 19일 밝혔다. 이 서비스를 통해 NH투자증권 고객들은 MTS를 통해 본인의 세금데이터를 한눈에 볼 수 있게 됐다. NH투자증권은 종합 자산관리 서비스의 한 축인 세무 컨설팅을 전면으로 내세워 초고액자산가뿐만 아니라 일반 투자자들에게도 폭넓은 Tax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고객들은 ‘MY세금’ 화면에서 분산되어 있는 세금 정보를 한눈에 쉽게 확인할 수 있다. ‘MY 세금’은 모바일 앱 ‘QV/나무’ 접속 후, ‘메뉴’ → ‘MY·고객센터’ → ‘MY 세금’ 탭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NH투자증권 고객이라면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MY 세금’의 주요 기능은 △세금 한눈에 알아보기 △세금 시뮬레이션 △절세 혜택 제공 등이다. 고객의 금융소득, 연금소득, 기타소득, 절세형 분리과세 등 데이터를 통합한 세금 정보 화면(Total Tax View)을 제공한다. 또한, 해외주식 양도소득세·연금소득·ISA 계산기 및 ISA 투자 시뮬레이션 기능도 탑재하여 전반적인 나만의 세금 관리가 가능하다. 절세 상품을 제안하는 기능도 제공한다. 비과세·세액공
[더구루=정등용 기자] 우리카드가 인수한 인도네시아 할부금융사 바타비아파이낸스(Batavia Prosperindo Finance)가 우리 파이낸스 인도네시아(Woori Finance Indonesia)로 사명을 변경했다. 19일 더구루 취재 결과 바타비아파이낸스는 최근 임시주주총회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을 담은 회사 정관 개정을 승인했다. 이와 함께 바타비아파이낸스는 회사 지배주주의 인수 또는 변경 계획을 승인했다. 이로써 우리카드는 바타비아파이낸스 지분 82.03%를 확보해 새로운 지배주주에 올랐다. 앞서 우리카드는 지난 3월 바타비아파이낸스와 주식매매계약(SPA)을 체결한 이후 지난 6월 인도네시아 금융당국으로부터 최종 인수 승인을 받은 바 있다. 바타비아파이낸스는 우리카드 외에 글로벌 투자은행 UOB 카이 히안(UOB Kay Hian)과 수잔나 타노조(Suzanna Tanojo)가 각각 6.03%, 7.43%의 지분을 보유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바타비아파이낸스는 지난 1994년 설립돼 인도네시아 전역에 72개 영업망을 두고 할부금융과 중장비 리스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올해 상반기 매출과 영업이익은 1341억9000만 루피아(약 117억 원), 267
[더구루=홍성환 기자] 사우디아라비아 국영 석유회사 아람코가 약 130조원 규모의 자푸라 가스전 프로젝트를 단계적으로 추진한다. 우리 건설사에 큰 기회가 될 전망이다. 19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아람코는 최근 실적 발표에서 오는 2030년까지 자푸라 가스전 확장 사업을 단계적으로 진행한다는 계획을 공개했다. 사업비는 1000억 달러(약 133조원)에 이른다. 오는 2025년까지 1단계 사업을 완료하고 2027년부터 2단계 사업에 돌입할 방침이다. 아람코는 "자푸라 프로젝트는 수소와 암모니아 생산을 위한 공급 원료를 제공하고 지속해서 증가하는 에너지 수요를 충족하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 8년 간 가스 생산량을 50% 이상 확대할 것"이라고 전했다. 자푸라 가스전은 세계 최대 유전인 가와르 유전 남동부에 위치한 가스전이다. 200조 입방피트 규모의 액화가스 매장량을 보유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개발이 완료되는 오는 2036년에는 생산량이 현재 사우디아라비아 전체 생산량의 4분의 1 수준인 2조2000억 입방피트에 달할 전망이다. 현대건설과 삼성엔지니어링이 이 사업에 참여하고 있다. 현대건설은 자푸라 가스처리 프로젝트의 황회수설비와 유틸리티 기반시설
[더구루=홍성환 기자] 삼성물산이 최근 수주한 사우디아라비아 네옴시티 철도 터널 공사와 관련해 보험 계약을 맺었다. 공사가 곧 본격화될 것으로 보인다. 사우디아라비아 와타니야보험은 17일(현지시간) 삼성물산과 네옴시티 철도 터널 공사에 대한 1400만 달러(약 180억원) 규모 보험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 공사는 네옴의 주요 사업인 선형 개발 프로젝트 '더 라인(The Line)'의 인프라 공사 일환이다. 네옴 지하에 총 28㎞ 길이의 고속·화물 철도 서비스를 위한 터널을 뚫는 공사다. 삼성물산·현대건설 컨소시엄은 스페인 FCC 컨소시엄과 함께 터널 상·하부 공사를 나눠 담당하게 된다. 더 라인 프로젝트는 작년 1월 무함마드 빈 살만 사우디아라비아 왕세자가 직접 발표한 총길이 170㎞ 규모 초연결 커뮤니티 벨트 조성 사업이다. 지상은 보행자를 위한 친환경 공간으로 조성하고 철도, 도로 등 교통 인프라는 지하에 위치한다.
[더구루=홍성환 기자] 캐나다 원전기업 테레스트리얼 에너지(Terrestrial Energy)가 캐나다 서부 앨버타주(州)에 소형모듈원자로(SMR) 개발을 추진한다. 테레스트리얼과 파트너십을 맺은 DL이앤씨가 글로벌 SMR 시장에 진출하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유료기사코드] 테레스트리얼은 11일(현지시간) 앨버타주 정부 산하 기업이 인베스트앨버타와 통합용융염원자로(IMSR) 열병합 발전소의 상용화에 협력하는 내용의 업무협약(MOU)을 맺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양사는 앨버타주 등 서부 캐나다 지역에서 IMSR 열병합 발전소 개발을 추진할 방침이다. IMSR은 '4세대 원자로'로 평가받는 혁신 기술이다. 핵연료가 냉각재에 녹아있는 형태로 액체연료 원자로라고도 불린다. 냉각재와 핵연료를 하나의 액체로 혼합해 가동하기 때문에 냉각재가 없어지는 상황을 원천 차단할 수 있다. 이에 안전성과 경제성이 높은 것으로 평가받는다. 사이먼 아이리시 테레스트리얼 최고경영자(CEO)는 "4세대 SMR 기술로 불리는 IMSR 열병합 방전소는 앨버타주의 탈탄소 경제를 지원할 것이다"고 전했다. 테레스트리얼은 2012년 설립된 원전 기업으로 향후 10년 내 IMSR
[더구루=홍성환 기자] 현대건설이 수행하는 베트남 꽝짝1 석탄발전소 공사가 부지 이전 지연으로 차질을 빚는 것으로 알려졌다. 12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베트남 전력공사(EVN)는 꽝짝1 석탄발전소 공사를 수행하는 현대건설 컨소시엄에 일부 건설 부지를 아직 양도하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인근 주민에게 지급할 농지 보상금과 관련해 아직 정부의 승인을 얻지 못했기 때문이다. 발전소 부지 인근 주민들은 보상금을 요구하며 이전을 거부했다. 이에 꽝빈성 인민위원회는 지난 6월까지 보상금을 지급하겠다고 약속한 바 있다. 하지만 아직 정부의 승인을 얻지 못해 작업이 지연되고 있는 상태다. 이 사업은 베트남 중부 해안 꽝빈성에 600㎿(메가와트)급 화력발전소 2기를 건설하는 것이다. 총사업비는 30조 동(약 1조6700억원)이다. 현대건설은 일본 미쓰비시, 베트남 CC1와 컨소시엄을 구성해 이 사업을 수주했다. 수주액은 9500억원이다. 공사 기간은 착공일로부터 48개월다. 작년 하반기 국영 상업은행 비엣콤은행으로부터 사업비를 조달하며 공사를 시작했다. 완공 후 국가전력망에 매년 84억kWh의 전력을 공급할 것으로 예상된다. <본보 2021년 7월 1일자 참고 : '
[더구루=한아름 기자] 오리온이 베트남의 최대 명절 중 하나인 중추절을 앞두고 선물 세트를 내놨다. 최근 인플레이션 여파로 월병이나 와인, 수입 과자, 건강식품 등 가격이 치솟으면서 오리온이 착한 가격의 선물 세트를 기획해 매출 확대에 나선 모습이다. 명절 특수를 누릴 것이란 기대감이 커진다. 20일 오리온 베트남에 따르면 중추절을 맞아 '따뜻한 가을-안 틴 도안 비엔(An Tinh Doan Vien)'이란 이름으로 중추절 과자 선물 세트를 출시했다. 제품은 △투안 △투안 도안 비엔 △투안 누이 총 세 종류로 나뉜다. 평화와 행운, 학업·시험 등에 합격하길 기원한다는 의미를 담았다. 세트당 가격은 12만3360동(약 7000원)에서 25만9200동(약 1만5000원) 선이다. 대량 주문 고객을 대상으로 혜택도 제공한다. 제품 3000개 이상 주문 시 회사 로고 스티커를 증정해 선물 받는 사람이 더욱 특별함을 느낄 수 있도록 한다. 오리온은 제품 출시 배경에 대해 인플레이션·경기 침체 등으로 소비자 지갑이 가벼워지는 가운데 고급스러운 디자인, 뛰어난 맛의 한국 과자를 저렴한 가격에 구매해 가까운 지인과 가족, 비즈니스 파트너 등에게 선물할 수 있게끔 하기 위해
[더구루=김형수 기자] 맘스터치 인수설이 제기됐던 필리핀의 패스트푸드업체 졸리비(Jollibee)가 미국 중심 뉴욕에 진출했다. 북미 지역 사업 확대에 박차를 가한다는 전략이다. 20일 졸리비는 미국 뉴욕 타임스퀘어 인근에 플래그십 레스토랑을 열었다. 미국 상권의 중심지에 매장을 오픈하며 현지 시장 공략에 나선 것이다. 졸리비 뉴욕 타임스퀘어 매장은 휴일 없이 운영된다. 몇 주 안에 온라인 주문도 받을 예정이다. 이곳 매장에서만 맛볼 수 있는 새로운 버거와 사이드 메뉴 등을 앞세워 인기를 얻고 있는 북미 시장에서의 영향력 확대에 힘쓴다는 방침이다. 100% 쇠고기 패티 두 장과 아메리칸 치즈, 토마토, 양상추과 어우러진 더블 딜럭스 버거(Double Deluxe Burger), 쇠고기 패티와 아메리칸 치즈에 배이컨과 파인애플 등을 더한 알로하 버거(Aloha Burger) 등은 타임스퀘어 점포에서만 선보인다. 베이크드 체다 맥앤치즈(Baked Cheddar Mac 'n Cheese), 만다린 오렌지 크리스피 치킨 샐러드(Mandarin Orange Crispy Chicken Salad) 등의 사이드 메뉴도 준비했다. 졸리비의 대표 메뉴로 꼽히는 치킨앤조이(C
[더구루=김형수 기자] 음식 배달 서비스업체들이 줄줄이 사업을 축소하고 있다. 경제적 압박을 느낀 소비자들이 음식 배달 주문을 자제하면서 시장 상황이 악화된 영향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20일 미국 경제미디어 PYMNTS에 따르면 영국을 기반으로 하는 음식 배달업체 딜리버루(Deliveroo)는 네덜란드 시장에서 철수한다. 네덜란드 음식 배달 시장에서 지배적 지위를 확보하지 못하자 내린 결정이다. 오는 11월 말 네덜란드 사업을 종료할 예정이다. 네덜란드 사업은 지난 1분기 딜리버루 전체 거래량의 1%가량을 차지하는 데 그쳤다. 윌 슈(Will Shu) 딜리버루 CEO는 지난 10일 애널리스트들과 올해 상반기 재무 결과를 논의하는 자리에서 "사업을 펼치는 시장에서 최고 위치에 도달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면서 "네덜란드에서는 강력한 입지를 확보하지 못한 것이 분명하며, 7년 동안 네덜란드에서 사업을 전개하며 현지 시장을 이해하는 데 충분한 시간을 보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같은 결정을 내린 기업은 딜리버루 뿐만이 아니다. 배달의민족 모기업 딜리버리히어로는 시장 경쟁 심화, 배달 주문을 맡을 배달 라이더 부족 등을 이유로 푸드판다(Foodpanda)가
[더구루=이연춘 기자] 신소재 가구 브랜드 홀프레츠(voorpret)가 해외 시장을 향한 첫 걸음을 내딛는다. 홀프레츠는 국내 시장을 넘어 세계 시장에 발돋음 하는 국내 가구 브랜드가 되겠다는 계획이다. 19일 홀프레츠에 따르면 이달 베트남 호치민에서 개최되는 가구페어를 시작으로 내년 1월 프랑스, 밀라노 전시회에 참가한다. 또한 유럽 3개 가구 전시회 중 하나인 독일 퀄른에서 개최하는 '독일 국제 가구·인테리어전 imm 2023'에서도 기술력을 뽐낸다. 퀄른 국제 가구 전시회 imm cologne는 2020년 기준 전세계 1233개사 참가와 145개국 12만명 방문을 자랑하며, 참가사 75%, 방문객 52%가 해외에서 유입되는 최고의 국제성을 띄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세라믹과 대리석 대한 디자인 한계성과 소재 불안요소을 보완한 신소재 마스 테이블을 통해 친환경 가구의 대표주자가 되겠다"며 "다양한 디자인 가구를 만들어 고객들의 니즈를 충족시키겠다"고 전했다. 마스 시리즈는 독일산 천연광물을 여러 단계에 걸쳐 분쇄하는 과정을 통해 불순물을 제거한 순도 100% 크리스탈 석영과 아크릴 수성도료를 혼합하고 수작업을 통해 생산하는 친환경 가구라고 회사 측은 설
[더구루=홍성일 기자] 글로벌 암호화폐 거래소 FTX가 암호화폐 유동성 네트워크 '패러다임(Paradigm)'과 손잡고 암호화폐 선물 스프레드 거래를 시작했다. 20일 업계에 따르면 패러다임은 FTX 글로벌과 제휴를 맺고 '원클릭 스프레드 거래'를 개시했다. 스프레드 거래는 유사하게 움직이는 다른 파생 상품의 가격 차이를 통해 이익을 얻는 선물거래 방식이다. FTX와 패러다임의 원클릭 스프레드 거래 서비스는 대상 코인들의 선물간 스프레드를 제공한다. 투자자는 복수의 암호화폐를 선택해 롱과 쇼트 포지션을 잡고 자산 변동에 따라 수익을 얻을 수 있다. 대상 코인은 비트코인, 이더리움, 솔라나, 아발란체, 에이프코인, 도지코인, 체인링크, 라이트코인 등이다. 패러다임과 FTX는 이번 스프레드 거래 서비스 출시를 통해 암호화폐의 스팟 구매, 선물 상품을 활용한 현금 트레이드에 관심이 있는 새로운 암호화폐 투자자들을 끌어들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더구루=최영희 기자] 넥스젠그래핀폴리머스는 지난 18일 코스닥 상장사 비비씨와 엘엔씨코퍼레이션 및 소재창조와 코스메틱 및 덴탈 분야 '그래핀 기반 고기능성 브리슬' 개발에 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넥스젠그래핀폴리머스는 곧 관련 제품이 출시될 것이라 덧붙였다. 소재창조는 그래핀 대량생산에 필수적인 그래핀 산화물 액정을 세계 최초로 개발하고, 관련한 국내외 원천소재 특허를 취득한 카이스트 신소재공학과 김상욱 교수의 교원 창업 기업이다. 소재창조, 그래핀올 그리고 넥스젠그래핀폴리머스가 협력하여 그래핀복합소재를 공급하고, 비비씨와 엘엔씨코퍼레이션은 이 그래핀 복합소재를 활용해 브리슬 제조방법에 대한 특허를 출원, 관련제품 출시절차를 밟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래핀은 탄소원자들이 모여 2차원 평면을 이루고 있는 구조로 각 탄소 원자들은 육각형의 격자를 이루는 벌집구조로 되어 있는데, 두께는 0.2 nm(1nm은 10억 분의 1m)로 엄청나게 얇으면서 물리적·화학적으로 꿈의 소재로 불린다. 물성으로는 구리보다 100배 이상 전기가 잘 통하고, 강도는 강철보다 200배 이상 강하고 다이아몬드보다 2배 이상 열전도성이 높은 특성과 함께 탄성도 뛰어나
[더구루=최영희 기자] 클레이튼 생태계 최초 P2E(Play to Earn) 게임 올인원 플랫폼 클레이튼 게임즈가 카카오의 블록체인 기술 계열사 그라운드X와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양사는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블록체인 생태계에서 구축한 강점과 노하우를 결합하여 신규 서비스를 추진하고 사업 기회를 모색하는 한편, 다양한 크로스 마케팅을 통해 양사의 파트너십을 더욱 견고히 구축할 예정이다. 이번 협업의 일환으로, 클레이튼 게임즈는 그라운드X의 클립(Klip) 지갑 연동을 지원한다. 이를 통해 클립 유저들도 클레이튼 게임즈가 제공하는 에어드랍, IGO(Initial Game Offering, 신규 게임 런칭), INO(Initial NFT Offering, 신규 NFT 런칭) 등 다양한 서비스를 경험할 수 있도록 하여, 클레이튼 생태계 확장을 위해 긴밀히 협력할 예정이다. 올해 5월 출범한 클레이튼 게임즈는 스테이킹을 통한 게임 토큰 에어드랍 서비스를 제공 중이다. 향후 게임사들을 위한 런치패드를 비롯해 게임에서 쓰이는 NFT를 판매하는 INO, 다양한 P2E 게임 관련 정보를 얻을 수 있는 게임 애그리게이터 서비스를 순차적으로 런칭할 계획이
[더구루=최영희 기자] 네이버의 메타버스 플랫폼 제페토가 글로벌 액세서리 브랜드 케이스티파이와 협업해 'ZEPETO X CASETiFY 디자인 콘테스트'를 개최한다. 참가자는 제페토 내에 있는 케이스티파이 스탬프를 사용 , 포토부스 또는 AI 템플릿으로 스마트 폰 케이스를 디자인 하면 된다. 응모 기간은 이달 25일까지다. 1·2·3위 수상자는 스스로 디자인한 스마트폰 케이스를 케이스티파이 공식 사이트에서 판매되는 기회도 잡을 수 있다.
[더구루=윤진웅 기자] 현대자동차가 호주에서 열리는 EV써밋에 참가한다. 글로벌 완성차 업체들과 머리를 맞대고 탄소 배출 제로화 관련 미래 모빌리티 전략을 세운다. 지난달 뉴사우스웨일스(NSW)주가 제안한 '수소 동맹'에 대한 답도 들을 수 있을 전망이다. 19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는 이날 호주 캔버라에서 열리는 '내셔널 EV 써밋'(National EV Summit)에 참가했다. 정부 관계자와 글로벌 완성차업체 인사들과 만나 미래 모빌리티 전략을 세우기 위해서다. 이번 회담에는 맷 킨(Matt Kean) NSW주 환경부장관과 크리스 보웬(Chris Bowen) 에너지부장관, 에드 허식(Ed Husic) 산업부 장관, 호주 최대 자동차 보험회사 NRMA 대표자가 참석한다. 호주연방자동차산업협회(FCAI) 회원사 자격을 갖고 있는 완성차 업체 중에선 포르쉐, 폭스바겐, 토요타, 미쯔비시 등이 확정됐다. 최대 39개사가 자리한다. 로빈 덴흠(Robyn Denholm) 테슬라 이사회 의장도 참석한다. 이 밖에 차지폭스(ChargeFox), 에비(Evie) 등 전기차 충전 업체들도 초대받았다. 이들은 2028년 탄소 배출 제로화 달성이라는 공동 목표 아래 전기차
[더구루=윤진웅 기자]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이하 한국타이어)가 전기차 기술력을 토대로 글로벌 시장에서 존재감을 높여가고 있다. 전동화 전략에 따라 전기차 비중을 늘리고 있는 완성차 업체들의 러브콜이 이어질 전망이다. 19일 업계에 따르면 한국타이어는 전기차 전용 타이어 개발에 역량을 쏟고 있다. 글로벌 완성차 업체에서 전용 플랫폼을 기반으로 한 순수 전기 스포츠카 등 하이 퍼포먼스를 추구하는 차량들을 내놓음에 따라 고성능 전기차가 최적의 성능을 발휘할 수 있는 상품들을 개발하고 있는 것이다. 전기차 시장 규모가 확대되기 전부터 개발에 집중한 성과는 올해 더욱 본격화될 전망이다. 한국타이어는 지난 5월 유럽 시장을 선두로 전기차 전용 타이어 브랜드 ‘아이온(iON)’을 론칭, 세계 최초로 EV 특성에 최적의 성능을 발휘하는 전기차 전용 타이어 풀 라인업을 선보인 바 있다. 기존 상품을 튜닝한 것이 아닌 별도 전기차 전용 브랜드를 만들어 전기차 시장을 사로잡겠다는 포부를 밝혔었다. 설계 단계부터 하이 퍼포먼스 프리미엄 전기차를 타깃으로 연구 개발된 ‘아이온’은 순수 전기 스포츠카 등 고출력 전기차의 드라이빙 퍼포먼스를 완벽하게 구현해 전기차용 타이어 기술력의
[더구루=윤진웅 기자] 현대자동차가 스리랑카 현지 반조립(CKD) 생산을 추진한다. 현지 자동차 딜러사 아반스오토(Abans Auto)가 파트너로 나선다. 19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는 최근 아반스오토와 현지 생산 관련 계약을 체결, 스리랑카에 CKD 공장을 설립하기로 했다. 현지 공장 설립 관련 논의를 시작한지 약 2년 만이다. 앞서 양사는 지난 2020년부터 현지 생산 방식을 놓고 의견을 조율해왔다. 양사는 스리랑카가 개발도상국이라는 점에서 CKD 공장이 적합하다고 판단했다. CKD는 자동차 부품을 목적지에서 조립해 완성품으로 판매하는 방식을 말한다. 수출국 입장에서는 완성품 수출보다 관세가 낮고 현지의 저렴한 노동력을 이용할 수 있다고 개도국의 경우 완성품 수입보다 CKD 방식이 자국 공업화 발전 등에 기여할 수 있다는 측면이 있다. 현지 운전자의 선호도에 따라 맞춤형 생산이 가능하다는 장점도 있다. 현재 스리랑카 당국의 승인을 남겨둔 상태다. 현지화 요구 사항 충족 여부에 따라 승인이 결정된다. 승인이 떨어지는대로 곧바로 프로젝트 착수에 들어갈 계획이다. 공장 설계는 현대차가 맡았다. 인더스트리 4.0 표준으로 최신식 공장을 선보일 예정이다. 인더스트
[더구루=윤진웅 기자] 현대자동차·기아 전기차 4종이 미국 컨슈머리포트가 선정한 신뢰할 수 있는 전기차 '톱10'에 이름을 올렸다. 구매자들이 직접 평가한 결과를 토대로 선정됐다는 점에서 브랜드 신뢰도 상승이 예상된다. 19일 컨슈머리포트 등에 따르면 기아 소형 전기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모델 니로EV가 '올해 가장 신뢰할 수 있는 전기차' 1위를 차지했다. 컨슈머리포트는 실제 전기차 구매자를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진행하고 항목을 점수로 환산 100점 만점 기준으로 '톱10'를 발표했다. 니로EV는 88점으로 가장 높은 점수를 획득했다. 2위는 니로EV보다 6점 낮은 82점을 기록한 포드 머스탱 마하-E가 차지했다. 3위와 4위에는 현대차·기아 브랜드 첫 전용 전기차 아이오닉5와 EV6가 나란히 이름을 올렸다. 각각 80점, 79점을 받았다. 이어 테슬라 모델3가 79점으로 5위를 기록했다. 이어 △닛산 리프(78점) △쉐보레 볼트 유틸리티(65점) △쉐보레 볼트(62점) △현대차 코나EV(61점) △포르쉐 타이칸(61점) 순으로 집계됐다. 현대차·기아가 현지에서 판매하는 BEV 4종이 모두 순위에 올랐다는 점에서 양사 브랜드 이미지와 인지도는 물론 신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