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홍성환 기자] 일본 금융당국이 리플(XRP)을 암호화폐로 인정했다.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로부터 소송을 당한 리플이 미국 본사의 이전 가능성을 내비치자 구애를 보낸 것으로 풀이된다. 실제 리플이 본사를 일본으로 옮기면 오랜 파트너인 일본 금융그룹 SBI홀딩스와의 협업이 더욱 확대될 전망이다. 15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일본금융청(FSA)은 지난 13일 암호화폐 전문매체 더블록에 "XRP는 증권이 아닌 암호화폐로 간주한다"고 밝혔다. FSA가 XRP의 법적 지위를 공식적으로 언급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는 XRP가 암호화폐가 아니라 적법한 절차를 거치지 않은 증권이라며 지난달 리플과 이 회사 경영진을 상대로 소송을 제기한 SEC의 주장과 반대되는 것이다. FSA의 이러한 입장은 리플 경영진이 본사 이전 가능성을 언급한 이후 나와 주목을 받는다. 앞서 브래드 갈링하우스 리플 최고경영자(CEO)는 "암호화폐에 대해 우호적인 규제 환경을 찾아 미국을 떠날 수 있다"고 밝힌 바 있다. SBI홀딩스가 리플의 초기 투자자로 긴밀한 협력 관계를 이어오고 있어 일본이 유력한 후보지로 꼽힌다. 양사는 지난 2016년 합작법인 SBI리플아시아를 설립했고, 20
[더구루=홍성환 기자] 한화생명이 베트남 생명보험 업계 10위권에 안착하며 안정적인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15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한화생명 베트남법인은 수입보험료 기준 지난해 상반기 시장 점유율 3% 수준으로 업계 10위에 올랐다. 한화생명 베트남법인은 고객 채널 확대, 디지털 금융 강화 등을 통해 사업을 적극적으로 확대하고 있다. 한화생명은 2009년 4월 국내 생명보험사로는 최초로 베트남 시장에 진출했다 지난 2019년 순이익은 200억원으로 전년보다 40% 증가했다. 현재 18개 지점을 포함해 170여개 영업망을 운영 중이다. 또 베트남 1위 전자지갑 플랫폼 '모모', 간편결제 서비스 업체 '비엣유니온' 등과 전략적 파트너십을 맺고 디지털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한화생명 베트남법인은 지난해 수입보험료가 3조4000억 동(약 1610억원)으로 전년 대비 18%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순이익은 3000억동(약 140억원)을 달성할 것으로 기대했다. 한편, 베트남 토종 증권사인 바오비엣생명이 점유율 22.9%로 1위다. 바오비엣생명을 비롯해 △푸르덴셜생명(19.1%) △마누라이프(15.99%) △다이이치생명(11.6%) △AIA생명(11.4%) 등
[더구루=홍성환 기자] KDB산업은행은 올해 산업금융채권(산금채) 발행한도를 90억원 규모로 설정했다. 지난해보다 채권 발행을 늘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 피해 기업에 대한 지원을 확대하기 위한 것으로 풀이된다. 15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산업은행은 최근 열린 이사회에서 '2021년 산금채 발행금액 및 증액' 안건을 의결했다. 산업은행은 연내 80조원 규모 원화 채권과 미화 110억 달러(약 12조원) 규모 외화 채권을 발행할 예정이다. 산업은행은 채권 발행으로 조달한 자금을 코로나19로 경영난을 겪는 기업을 지원하는 데 사용할 전망이다 이와 함께 정부가 추진하는 그린뉴딜 사업에 대한 지원에도 나설 것으로 예상된다. 앞서 산업은행은 지난해 코로나19로 각 산업으로 피해가 확산함에 따라 채권 발행량을 크게 늘렸다. 한국예탁결제원에 따르면 지난해 특수금융채 발행량은 134조4800억원으로 전년 대비 42.8% 늘었다. 특수금융채는 산업은행·수출입은행 등 정책 금융기관이 발행하는 채권이 포함된다. 코로나19 대응을 위해 정책 금융기관이 적극적으로 자금 조달에 나섰다는 의미로 풀이된다. 한편, 산업은행은 지난 11일 15억 달러(약 1조6440억원) 규모
[더구루=홍성환 기자] 미래에셋이 중국 독립 임상시험센터 에디콘(Adicon Clinical Laboratories)과 투자를 논의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15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에디콘은 미래에셋글로벌인베스트먼트와 세계 최대 자산운용사 블랙록, 말레이시아 국부펀드 카자나 등과 사전 기업공개(프리IPO) 참여를 협의하고 있다. 에디콘은 이번 투자 라운드에서 최소 6000만 달러(약 660억원)를 모금할 계획이다. 에디콘은 현재 홍콩에서 제프리스파이낸셜그룹과 모건스탠리를 주관사로 선정해 4억 달러(약 4380억원) 규모 IPO를 추진하고 있다. 에디콘은 2004년 설립된 독립 임상시험센터로 중국 전역에 20개 이상 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하루 10만명 이상을 대상으로 테스트할 수 있는 규모다. 미국 대형 사모펀드(PEF)인 칼라일 그룹이 지난 2018년 이 회사에 투자해 최대 주주로 있다. 제약사의 신약 임상시험 연구를 대행하는 임상시험수탁(CRO) 시장이 제약산업의 새로운 블루오션으로 주목을 받는다. 신약개발 단계에서 제약사의 의뢰를 받아 임상시험 설계, 컨설팅, 모니터링, 데이터 관리, 허가 등의 업무를 담당한다. 연구·개발(R&D) 비용 부담을
[더구루=홍성환 기자] 대우건설이 베트남 건설사 릴라마와 손잡고 베트남 꽝쩌1 화력발전소 사업 수주를 추진한다. 베트남 정부에 투명하고 공정한 평가를 요청하는 공문까지 보내며 높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 14일 관련 업계 및 현지 언론에 따르면 대우건설·릴라마 컨소시엄은 꽝쩌1 화력발전소 설계·조달·시공(EPC) 사업자 선정과 관련해 쯔엉 호아 빈 베트남 수석부총리에 서한을 보냈다. 이들 컨소시엄은 서한을 통해 공정한 평가를 요청했다. 이에 쯔엉 호아 빈 수석부총리는 기획투자부, 재무부, 건설부 등 관련 부처에 사업자 선정 과정에 문제가 없는지 자세히 살필 것을 지시했다. 꽝쩌1 화력발전소 사업은 베트남 중부 해안의 꽝빈성에 600㎿(메가와트)급 화력발전소 2기를 건설하는 것이다. 총사업비는 30조동(약 1조4310억원) 규모다. 베트남전력공사(EVN)는 지난 6월 입찰공고를 내고 사업자 선정 작업을 진행 중이다. 앞서 대우건설과 릴라마는 지난 2019년 10월 베트남 남동쪽 중꿧 경제개발구역에 들어서는 복합화력발전소 사업과 관련해 공동참여 업무협약(MOU)을 맺기도 했다. 한편, 대우건설은 오만, 나이지리아, 모로코, 알제리, 리비아 등에서 화력발전소 공사를
[더구루=홍성환 기자] 현대엔지니어링이 인도네시아 발릭파판 정유공장 고도화 사업과 관련해 현지 지질조사업체와 하청계약을 체결했다. 14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현대엔지니어링과 르까야사 인더스트리, 페르타미나 등으로 구성된 발릭파판 정유공장 고도화 사업 JO(Joint Operation)는 프라타마 위드야(Pratama Widya)와 920억 루피아(약 72억원) 규모 하청계약을 맺었다. 프라타마 위드야는 지질 조사·컨설팅 서비스를 제공하는 업체다. 말뚝 설치 등 깊은 기초 작업과 옹벽 설치, 그라우팅 및 지반 개량, 경사면 강화 등을 주로 수행한다. 발릭파판 정유공장 고도화 사업은 인도네시아 국영정유공사 페르타미나가 자카르타 북동쪽으로 약 1000㎞ 떨어진 보르네오섬 동칼리만탄주(州)에 있는 정유공장을 현대화하는 것이다. 원유 정제 능력을 일일 26만배럴에서 36만배럴로 확대하고 설비를 추가해 강화되는 환경 규제인 유로5(EURO V) 기준을 만족하는 친환경 연료를 생산하게 된다. 현대엔지니어링은 지난 2019년 9월 이 사업을 수주했다. 이어 지난해 2월과 9월 각각 황회수설비(SRU)·수소생산설비(HMU) 설치 공사, 수소첨가분해시설 증설 공사를 따내며 발
[더구루=홍성환 기자] 국내 최대 종합환경기업 TSK코퍼레이션이 베트남 최대 환경기업인 비와세(BIWASE)의 지분을 인수했다. 베트남 시장 공략이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14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TSK코퍼레이션은 지난해 11월 비와세의 지분 6.4%(1200만주)를 154억8360만원에 인수했다. 앞서 TSK코퍼레이션은 지난 2019년 11월 바와세와 전략적 파트너십을 맺은 바 있다. 이번 지분 투자를 통해 양사 간 시너지가 더욱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 양사는 파트너십 체결 이후 △수처리 △폐기물 처리 △폐기물 에너지 △토양정화 △도시광산 등 환경 분야에서 공동사업을 추진해왔다. TSK코퍼레이션은 종합환경기업으로 △하·폐수 처리·재이용 △순수·초순수 처리 △원자력·화력 발전용수 처리 △해수 담수화 △폐기물 에너지화(소각·연료화·스팀·발전) 및 최종 처리 △토양 정화 등의 사업을 펼치고 있다. 태영건설을 인적분할해 설립한 티와이홀딩스가 최대 주주이다. 베트남은 아시아에서 경제성장률이 가장 높은 신흥국으로 환경시장이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시장 규모는 지난 2012년 기준 13억5100만 달러(약 1조4827억원)로, 2008~2012년 5년간 연평
[더구루=홍성환 기자] 대우건설이 베트남 하노이 스타레이크시티 사업에 속도를 내고 있다. 국내외 투자자와 스타레이크시티 내 주요 프로젝트에 대한 사업권 양도 계약을 맺으며 개발에 본격적으로 나선 모습이다. 13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대우건설 베트남 자회사 THT디벨롭먼트는 초고층 호텔·비즈니스 빌딩과 복합쇼핑몰 개발 사업권을 주요 투자기업에 이전했다. THT디벨롭먼트는 지난달 말 현지 부동산 개발업체 타세코인베스트에 B3CC2블록에 건설되는 복합빌딩 랜드마크55 사업권을 양도했다. 이 건물은 경남랜드마크타워, 롯데센터 하노이에 이어 하노이에서 세 번째로 높은 빌딩으로 질 예정이다. 호텔과 사무실, 무역센터 등으로 구성된다. 이와 함께 일본 유통 대기업 다카시마야의 계열사인 도신개발과 C1CC1블록에 추진하는 복합쇼핑몰 사업권 이전 계약을 맺었다. 도신개발은 17만㎡ 부지에 쇼핑과 엔터테인먼트 시설이 결합된 복합쇼핑몰을 건설할 계획이다. 스타레이크시티 사업은 1996년 대우건설이 베트남 정부에 신도시 조성을 제안하면서 시작한 최초의 한국형 신도시 수출 사업이다. 하노이 구도심 북서쪽에 있는 서호 지역에 210만4281㎡ 규모 신도시를 조성하는 것이다. 총사업비
[더구루=길소연 기자] 글로벌 가구유통업체 이케아가 미국 최초로 소형매장 '이케아 퀸즈'를 개점했다. 이는 포스트 코로나 전략으로 지난해 코로나19 여파로 많은 사람이 집에 머물며 거주공간 의식이 높아지자, 접근성이 뛰어난 곳에 소형 매장을 오픈, 새로운 라이프스타일을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이케아는 지난 11일(현지시간) 보도자료를 내고 뉴욕 퀸즈에 소형매장을 최초로 개점한다고 밝혔다. 퀸즈의 레고 센터 쇼핑몰에 위치한 소형매장은 점포 크기가 약 11만5000㎡로 기존 34만6000㎡ 크기의 대형 매장에 비해 규모가 작다. 이케아 퀸즈점은 뉴욕시 세번째 매장으로, 이케아 브루클린과 뉴욕 맨해튼에 위치한 이케아 플래닝 스튜디오의 중간 다리의 역할을 한다. 이케아 브루클린에서 구매가 가능한 대형 가구를 49달러 정액 요금으로 보다 저렴하게 뉴욕 내 가정으로 배송시킬 수 있으며, 이케아 플래닝 스튜디오에서 제공되는 이케아 디자인 컨설턴트와도 상담 가능하다. 하비에르 퀴노네스 이케아 리테일 미국법인 사장은 "이케아는 고객이 어디서든 쇼핑을 즐길 수 있도록 비즈니스를 혁신하고 있다"며 "많은 사람들이 집에서 머물며 거주공간에 새로운 의미를 가지고 있는 가운데 편리하고
[더구루=길소연 기자] 오레오가 중국에서 설날을 기념해 오레오 리치맛을 출시한다. 그동안 검은색 쿠키에 익숙했던 오레오지만, 중국에서 음력 설을 기념해 붉은색의 쿠키를 선보이는 것 16일 업계에 따르면 오레오는 중국에서 오는 4월까지 '오레오 감귤리치맛'을 한정 판매한다. 감귤리치맛은 붉은 컬러의 크래커와 하얀색 크림으로 구성됐다. 붉은 크래커에서 감귤리치맛의 풍미를 느낄 수 있다. 특히 소띠해를 맞아 한자 소를 연상케 하는 한자나 소의 얼굴을 무늬로 넣어 복을 기원한다. 포장지도 중국인 좋아하는 금색과 빨간색을 섞어 만들었다. 포장지마다 8개의 쿠키가 들어있다. 감귤리치맛은 중국에서만 한정 판매되며, 국내 출시는 하지 않는다. 오레오 쿠키를 국내서 생산하는 동서식품은 리치맛 국내 출시는 계획 없다고 알렸다. 동서식품 관계자는 "국내에서는 출시하지 않는다"며 "오리지널을 제외하곤 나라별로 생산 라인에 맞춰 제품을 만들고 있다"고 말했다. 실제 오레오는 지난해 말 미국 한정판으로 유명 팝가수 레이디 가가와 협업한 쿠키를 공식 출시한 바 있다. 당시 분홍색 포장지로 둘러싸인 오레오 쿠키는 골든 빛깔 컬러의 크래커와 그린 컬러의 크림으로 구성됐다. 레이디 가가의
[더구루=오소영 기자] 영국 아스트라제네카와 옥스퍼드대학이 공동으로 개발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의 효능을 두고 전문가들이 견해차를 보이고 있다. 16일 외신에 따르면 독일 백신 규제 담당 기관인 파울에를리히연구소(PEI)의 파클라우스 시추텍(Klaus Cichutek) 회장은 최근 언론 브리핑에서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에 대해 여러 논쟁이 있지만 효능이 탁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아스트라제네카와 영국 정부가 발표한 데이터를 근거로 들었다.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은 3상 임상시험에서 정량으로 두 차례 투여 시 62%의 면역 효과를 보였다. 평균 예방 효과는 70.4%였다. 영국 정부는 2회 접종 시 최대 예방 효과가 80%라고 밝혔었다. 3상 임상시험에서 95% 안팎의 효능을 보인 화이자나 모더나 보다 낮지만 충분히 효과를 입증했다는 게 시추텍 회장의 설명이다. 시추텍 회장의 발언은 호주 뉴질랜드 면역회장인 스티븐 터너 교수와의 분석과도 상반된다. 터너 교수는 같은 데이터를 두고 "문제는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이 집단면역을 제공할 수 있느냐는 것"이라며 "화이자나 모더나 백신을 더 많이 구매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아스트라제네카는 즉각 반박했다
[더구루=길소연 기자] 노스 페이스 브랜드로 유명한 미국의 VF 코퍼레이션(VFC)이 아시아태평양(APAC) 지역 본사를 홍콩에서 중국으로 옮겨 중국 소비자 챙기기에 나선다. 아시아 시장에서의 영향력 강화 목적으로 본사 이전부터 동남아시아에 상품 공급 허브와 공유서비스 센터 등을 구축한다. 글로벌 패션 그룹 VF 코퍼레이션은 지난 11일(현지시간) 공식 보도자료를 내고 올해 APAC 지역 본사를 상하이로 옮긴다고 밝혔다. VFC는 "APAC 지역 본사를 홍콩에서 상하이로 이전하고, 아시아 상품공급 허브는 싱가포르로 옮긴다"며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는 새로운 서비스 센터를 설립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팀버랜드, 노스페이스, 반스 등을 소유한 VFC는 그동안 핵심 소매 시장으로 홍콩을 강조했으나, 아시아 시장 영향력 강화를 위해 중국으로 눈을 돌려 상하이에 거점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우선 단계적 전환 계획을 활성화해 오는 4월 이전한다. VFC가 상하이로 본사를 옮기는 가장 큰 목적은 중국 소비자와의 더 강력하고 밀접한 관계를 형성하기 위해서다. 싱가포르 공급허브 설치 역시 기업의 글로벌 공급망을 더욱 원활하게 통합하려는 의도이다. 쿠알라룸푸르에는 추가 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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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구루=홍성일 기자] 현대자동차의 코나 일렉트릭이 2020년 네덜란드 전기차 베스트셀링카 3위에 오르며 테슬라 모델 3를 바짝 추격했다. 16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 코나 일렉트릭은 지난해 네덜란드에서 총 7761대가 판매됐다. 시장 점유율은 9%에 달한다. 12월 한달의 경우 코나 일렉트릭은 총 4441대가 판매, 3938대 판매된 테슬라 모델 3보다 400여대가 더 판매, 베스트셀링카 2위를 차지했다. 지난해 네덜란드 전기차 시장에서는 총 8만9362대가 판매됐다. 전기차 비중이 25%로, 지난 2019년 15%에 비해 10%포인트나 증가했다. 2020년 12월 네덜란드 전기차 시장의 폭발적인 성장세는 2021년 배터리 전기차 구매 세금이 인상됨에 따라 전기차 수요가 몰린 것으로 분석된다. 1위는 폭스바겐의 ID.3로 총 1만954대가 판매, 점유율 12%를 기록했다. 이어 테슬라 모델3(8374대·9%)가 차지했다. 기아자동차의 e-니로도 6484대(점유율 7%)를 기록, 4위에 올랐다. 업계에서는 올해 네덜란드를 비롯한 유럽에서 전기차 경쟁이 더욱 심해질 것으로 예측했다. 업계 관계자는 "유럽 내 전기차 제조업체 간의 경쟁이 심화되고 있다"며 "테슬
[더구루=윤진웅 기자] 현대자동차가 유럽에서 더 뉴 코나 N을 선보인다. 고성능 N브랜드를 SUV 영역으로 확대시켜 유럽 고객들의 마음을 사로잡는다는 계획이다. 16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 유럽법인은 브랜드 최초 고성능 SUV 더 뉴 코나 N을 출시한다. 안드레아스 크리스토프 호프만 현대차 유럽 제품담당 부사장은 "i30 N과 i20 N에 이어 코나가 N라인으로 합류하게 돼 기쁘다"며 "코나 N을 시작으로 고성능 브랜드 영역이 SUV로 확대될 것"이라고 전했다. 이르면 2월 중 출시될 예정이다. 아직 확정은 아니지만 업계 관계자들의 말을 종합하면 코나 N에는 2.0 가솔린 터보 엔진과 N모델 전용 습식 8단 자동화 수동변속기(DCT)가 탑재되며 275마력의 성능을 발휘할 것으로 예상된다. 여기에 론치 컨트롤과 감성을 자극하는 배기 사운드 등이 추가될 것으로 보인다. 현대차 관계자는 "N버전은 단순하게 엔진 배기량을 끌어올리는 차원을 넘어 서스펜션과 주행성능 등을 조율한 고성능 모델"이라며 "스포츠 모델의 감성까지 느낄 수 있도록 다양한 장비를 추가한 특화모델"이라고 설명했다. 앞서 현대차는 지난해 아반떼 N 출시도 예고했다. i30 N과 i20 N, 벨로스터
[더구루=김도담 기자] 수익성 악화에 허덕히는 프랑스 르노그룹이 사업재편 전략 '르놀루션'(Renaulution)을 발표했다. 판매량에 얽매이지 않고 수익성에 초점을 맞춰 사업을 서비스·데이터·에너지 등 자동차 외 부문으로 확대 재편한다는 게 기본 방침이다. 생존 기로에 놓인 르노삼성자동차도 이에 맞춘 변화가 불가피할 전망이다. 15일 업계에 따르면 르노는 14일(현지시간) 온라인 발표회를 통해 새 경영전략 '르놀루션(Renaulution)'을 발표했다. 르노(Renault)에 혁명(Revolution)을 일으키겠다는 의미다. 루카 데메오 (Luca de Meo) 르노 최고경영자(CEO)는 앞으로의 경영 목표를 규모에서 가치로 전환하겠다고 밝혔다. 즉 매출이나 시장점유율에 연연하지 않고 수익성을 끌어올리겠다는 것이다. 오는 2023년까지의 부활 단계에선 지난해 조 단위의 순손실을 기록한 회사의 마진 회복에 주력하고 2025년까지의 혁신 단계에선 수익성 향상을 위해 판매 차종에 대한 선택과 집중에 나서기로 했다. 또 2025년 이후의 혁명 단계에선 회사의 사업모델 전체를 기술과 에너지 쪽으로 이동해 나간다는 목표다. 데메오 CEO는 "엔지니어링 부문을 시작으로
[더구루=윤진웅 기자] BMW가 올해 인공지능 비서 '아이드라이브(iDrive)'를 공개했다. 이를 탑재한 신형 전기차 iX도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15일 업계에 따르면 BMW는 지난 11일(현지시간) CES 2021을 통해 차세대 음성인식 인공지능 비서 아이드라이브를 공개했다. 아이드라이브는 BMW 신형 전기차 iX 시리즈에 먼저 탑재될 예정이다. ix는 올해 하반기 중 출시된다. 아이드라이브는 운전자의 미세한 상태까지 파악하는 것이 특징이다. 정교한 음성인식과 인공지능을 연계해 사용자 목소리를 인식, 미세한 컨디션 변화를 읽어낸다. 특히 운전자보다 빨리 차량 내외부 정보를 파악하고 안전한 주행을 돕는다. 여기에 클라우드 기반으로 연결된 데이터를 통해 실시간 도로 교통 정보도 습득한다. 목적지 주변 주차 공간을 미리 확인할 수도 있다. BMW는 "운전자와 차량의 상호작용을 새로운 차원으로 끌어올릴 신기술"이라며 "지능형 디지털 서비스는 더 높은 수준의 자동 주행 기능을 지원한다"고 설명했다. 다만 아쉬운 점은 내부 디스플레이의 변화다. BMW 이날 공개한 자료를 보면 자동차 내부 레이아웃은 여전히 익숙한 모습으로 큰 변화를 찾기 힘들다. 다만 운전자들은 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