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길소연 기자] '스페이스X 대항마'로 꼽히는 미국 민간우주기업 로켓랩이 우주발사체 '일렉트론' 위성 발사에 성공했다. [유료기사코드] 9일 업계에 따르면 로켓랩 USA는 실시간 지리공간정보업체 블랙스카이를 위해 두 개의 위성을 저궤도에 성공적으로 배치했다. 이로써 로켓랩이 배치한 위성 수는 총 112개로 늘어났다. 로켓은 글로벌 발사 서비스 제공업체 스페이스플라이트와 블랙스카이(BlackSky)를 위해 마련된 '위드아웃 미션 A Beat' 미션으로, 뉴질랜드 마히아 반도에 있는 로켓랩 발사 1단지에서 25번째 발사됐다. 지난 2월 24번째 위성을 발사했다. <본보 2022년 1월 20일 참고 '스페이스X 대항마' 로켓랩, 올해 첫 위성 발사 착수 발사된 위성은 소형위성 기반 빅데이터 제공업체 블랙스카이(BlackSky)와 발사 서비스·임무 관리 제공업체인 스페이스플라이트(Spaceflight Inc)와 맺은 다발사 계약에 따른 것으로 누적 25번째 위성 발사이다. 위성 발사는 다른 2세대 지구 이미지 위성을 지구 저궤도의 정확한 위치에 배치함으로써 블랙스카이의 빠른 사업 확장을 이어간다. 블랙스카이의 실시간 지리 공간 관측 우주 위성을 14개로
[더구루=길소연 기자] '스페이스X 대항마'로 꼽히는 소형발사체 시장 선두주자 로켓랩이 올해 공개 보증에 대한 상환 날짜를 연장했다. [유료기사코드] 1일 업계에 따르면 로켓랩은 지난달 20일(현지시간) 공개 보증을 연장했다. 새로운 상환 날짜는 지난달 31일(현지시간)까지로 추가 시간이 허용됐다. 회사는 신주인수권 계약에 따른 모든 통지 요건을 충족하고 조치를 취할 필요는 없지만, 추가 시간이 상환과 관련된 회사의 통지나 신주인수권 계약 조건을 알지 못한 소매 투자자에게 도움이 될 것을 기대하고 있다. 로켓랩은 앞서 지난해 12월 22일 오후 5시에 미결된 모든 공적 보증과 사적 배치 영장을 상환하겠다고 발표했다. 초기 상환일은 지난달 21일 보증당 0.10달러의 상환 가격으로 책정됐다. 상환 공지에 따르면 공공 보증서는 새로운 상환 날짜 이전에 보유자가 회사 보통주의 주당 행사 가격 11.50 달러의 현금으로 행사할 수 있다. 또는 현금 없는 기준으로 공공 보증서당 보통주 0.2843주에 대해 공공 보증을 행사할 수 있다. 행사되지 않은 나머지 보증의 보유자는 새로운 상환일 이전에는 언제든지 현금을 받거나 현금 없이 신주인수권을 행사할 수 있다. 한편,
[더구루=길소연 기자] '스페이스X 대항마'로 꼽히는 소형발사체 시장 선두주자 로켓랩이 올해 첫 우주발사체 '일렉트론' 발사에 나선다. [유료기사코드] 20일 업계에 따르면 로켓랩(Rocket Lab USA)은 다음달 4일 뉴질랜드의 로켓 랩 1호 발사장에서 소형위성 기반 빅데이터 제공업체 블랙스카이(BlackSky)와 발사 서비스·임무 관리 제공업체인 스페이스플라이트(Spaceflight Inc)와 맺은 다발사 계약에 따라 올해 첫 발사이자 24번째 위성 발사체를 쏜다. 일렉트론은 500km 고도의 태양동기궤도에 150~225kg 사이의 페이로드를 운반하는 데 기본 비용으로 570만 달러가 든다. 이번 발사는 다른 2세대 지구 이미지 위성을 지구 저궤도의 정확한 위치에 배치함으로써 블랙스카이의 빠른 사업 확장을 이어갈 것이다. 피터 벡(Peter Beck) 로켓랩 최고경영자(CEO)는 "이번 임무는 블랙스카이가 발사 제공자와 단일 거래로 약속한 가장 많은 인공위성의 일부"라며 "그들의 별자리를 성장시키는 데 도움을 줄 믿을 수 있는 파트너가 돼 자랑스럽다"고 밝혔다. 2006년 창업한 로켓랩은 초소형 발사체 신화로 주목받는다. 궤도에 소형 페이로드를 운반할
[더구루=길소연 기자] '스페이스X 대항마'로 꼽히는 소형발사체 시장 선두주자 로켓랩이 일본 우주 스타트업 신스펙티브(Synspective)와 손을 잡는다. [유료기사코드] 로켓랩은 지난 7일(현지시간) 일본 우주기업 신스텍티브와 세 번의 소형궤도 발사체 일렉트론(Electron) 발사 수행 계약을 체결했다. 처음 두번의 임무는 내년에 로켓랩 1호 발사시설에 이륙하고, 세번째 발사는 2023년에 이뤄진다. 이들의 임무는 단일 스타릭스(StriX) 위성을 배치, 이미지를 제공하기 위해 개발된 신스텍티브 합성개구레이더(SAR)를 확장하는 것이다. 이렇게 되면 기상 조건이나 낮과 밤 상관없이 우주에서 밀리미터(mm) 수준의 변화를 감지할 수 있다. 신스펙티브는 2018년 설립된 일본 우주스타트업으로 SAR를 탑재한 소형 위성 개발, 제조와 관측 데이터 판매, 정부·기업 전용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올해 2번째의 실증기를 쏘아 올릴 예정으로 2023까지 총 6기, 2020년대 중후반에 약 30기를 발사할 계획이다. 지상의 광범위한 고빈도 관측 시스템을 구축한다는 목표다. 이렇게 되면 세계 모든 지점을 연속적으로 관측, 어느 지역에서 재해가 발생하더라도 2~3시간
[더구루=정예린 기자] 테슬라가 중국에서 1000번째 대용량 에너지저장장치(ESS) '메가팩'을 생산하며 조기 양산 체계 안착이라는 이정표를 세웠다. 빠르게 안정화된 생산 역량은 아시아를 넘어 유럽으로의 공급 확대는 물론, 글로벌 ESS 시장에서 테슬라의 입지를 더욱 강화하는 발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유료기사코드] 31일 테슬라 중국법인에 따르면 회사는 지난 29일(현지시간) 공식 웨이보 계정을 통해 상하이에 위치한 '메가팩토리'에서 1000번째 메가팩 생산을 완료하고 유럽 수출을 위한 출하 준비를 마쳤다고 밝혔다. 첫 양산을 시작한 이후 불과 6개월여 만에 이룬 성과다. 1000번째 메가팩 생산은 단순한 누적 생산 수치를 넘어 상하이 공장의 양산 체계가 빠르게 안정화됐음을 방증한다. 전체 기간을 기준으로 환산하면 월평균 생산량은 약 188대 수준이지만, 생산 초기 안정화 기간을 감안하면 최근에는 월 300대에 근접하는 생산 속도를 기록했을 가능성이 높다. 상하이 메가팩토리는 테슬라가 미국 외 지역에 처음으로 구축한 ESS 전용 생산기지다. 작년 5월 약 20만㎡ 부지에 착공, 9개월 만인 올해 2월 본격 가동에 돌입했다. 총 투자비는 약 14억5000
[더구루=홍성환 기자] 미국 양자컴퓨터 기업 디웨이브 퀀텀(D-Wave Quantum)이 차세대 극저온 패키징(후공정) 기술 개발에 착수했다. [유료기사코드] 디웨이브는 31일 차세대 극저온 패키징에 중점을 둔 새로운 전략 개발 이니셔티브를 발표했다. 미국 항공우주국(나사·NASA) 제트추진연구소(JPL)과 손잡고 이를 추진할 예정이다. 디웨이브는 JPL의 반도체 범프 본딩(Bump bonding) 기술을 활용해 반도체 간 엔드 투 엔드(End-to-End·일괄 처리) 초전도 상호 연결을 시연했다. 범프 본딩은 반도체 패키징의 하나로, 웨이퍼 내 칩 전극에 돌기 형태 범프를 형성하는 공정이다. 범프는 기판과 회로를 전기적으로 연결하는 것이다. 극저온 패키징은 반도체 칩을 극저온 환경에서 처리하는 후공정 기술을 말한다. 특히 양자칩 후공정은 초저온 작동 호환성, 매우 낮은 자기장, 완전한 초전도 상호 연결 등을 포함해 다양한 요구사항이 수반된다. 양자컴퓨터의 핵심 구성 요소인 큐비트(양자컴퓨터 기본 연산 단위)는 외부 환경의 미세한 변화에 민감하게 반응하기 때문에 철저한 노이즈 차단과 안정된 작동 환경이 필요하다. 초전도 큐비트나 스핀 큐비트를 포함한 대부분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