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김현수 기자] 경동나비엔이 영국 난방 기술기업 패시브UK(Passiv UK, 이하 패시브)와 손잡고 유럽 히트펌프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낸다. 기존 공기열 히트펌프 'PEM750'에 스마트 온도조절기를 결합한 패키지로 설치·관리 편의성을 개선했다. 정부가 직접 성장을 주도하고 있는 현지 시장에서 경쟁력을 확보하겠다는 복안이다. 패시브는 2일(현지시간) 경동나비엔 영국법인 나비엔 UK(Navien UK)와 제휴를 맺고 영국 시장에 PEM750 히트펌프·스마트 제어 패키지를 공급한다고 발표했다. PEM750은 지난해 4월 출시한 공기열 히트펌프로 4~17킬로와트(㎾) 5종으로 구성됐다. 친환경 R290 냉매를 쓰고 최대 75도 난방수를 공급한다. 패키지를 활용하면 PEM750에 패시브 스마트 온도조절기(Passiv Smart Thermostat)를 바로 연동할 수 있다. 이 온도조절기는 난방수 공급 온도를 자동으로 조절하고, 시간대별로 전기요금이 달라지는 스마트 요금제와 남는 태양광 전력을 활용해 난방비를 줄이도록 설계됐다. 양사가 이번 제휴로 내세우고 있는 핵심은 공신력 있는 기관의 검증이다. 온도조절기의 난방 기능 '에코히트(ecoHeat)'는 영국
[더구루=진유진 기자] 영국 담배 기업 브리티시아메리칸토바코(British American Tobacco, 이하 BAT)가 막강한 현금 창출력을 바탕으로 주주환원 정책에 속도를 내며 장기 투자처로 주목받고 있다. 전통 담배 사업의 안정적인 수익성에 니코틴 파우치 등 비연소 신사업의 고성장을 더해 장기 배당주로서 입지를 공고히 하는 모습이다. 3일 미국 금융·투자 정보 미디어 더 모틀리 풀(The Motley Fool)에 따르면 BAT는 높은 배당수익률과 지속적인 주주환원 정책을 바탕으로 향후 10년간 보유하기 적합한 대표 배당주에 이름을 올렸다. 전통적인 고배당 업종인 담배 산업 내에서도 안정적인 사업 구조와 미래 성장 동력을 균형 있게 갖췄다는 이유다. 현재 BAT의 배당수익률은 5.8%에 달한다. 회사는 올해 배당금을 2% 인상하는 동시에 자사주 매입 정책을 병행하며 주주 가치 제고에 주력하고 있다. 주주환원의 바탕이 되는 수익성도 탄탄하다. BAT의 매출총이익률은 60.95% 수준으로 고마진 구조를 유지하는 중이다. BAT는 중기 경영 목표로 매년 매출 3~5%, 조정 주당순이익(EPS) 5~8% 성장을 제시했다. 기존 연초 사업이 지닌 강력한 가격 결
[더구루=김현수 기자] LX하우시스가 바닥재 브랜드 ‘HFLOR’를 앞세워 북미 바닥재 시장 공략에 고삐를 죈다. 고급 비닐 타일 제품 ‘크래프티드커넥션즈(CraftedConnections)’가 미국 업계가 선정한 시설관리 우수제품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지난해 같은 시상식 수상 문턱에서 아쉽게 물러난 뒤 1년 만에 수상에 성공하며 현지 상업·기관용 건물 바닥재 시장에서 제품 경쟁력을 인정받았다. 미국 ‘비전 어워드(Vision Awards)’를 주최하는 퍼실리티즈넷(FacilitiesNet)은 1일(현지시간) 크래프티드커넥션즈가 올해 ‘인테리어(Interiors): 바닥재·음향·가구’ 부문에 수상했다고 발표했다. 비전 어워드는 올해 8회째로, 미국 내 상업·기관용 건물을 효율적이고 수익성 있게 운영·관리하는 데 기여하는 제품과 기술을 선정해 수상한다. 올해는 170건이 넘는 출품작 가운데 50개 제조사가 수상 명단에 올랐다. 심사는 시설 관리 분야 임원·전문가와 업계 전문지 편집자문위원 등으로 구성된 심사단이 맡았다. 퍼실리티즈넷은 크래프티드커넥션즈를 오래 쓸수록 가치가 큰 첨단 바닥재 기술을 갖췄다고 평가했다. 사용자 중심 디자인의 고급 비닐 타일(LVT)
[더구루=진유진 기자] 롯데호텔 시애틀이 레이넬 마노(Rainell Mano)를 신임 세일즈·마케팅·이벤트 총괄 디렉터(DOSME)로 선임하며 북미 MICE(기업회의·포상관광·컨벤션·전시) 시장 공략에 드라이브를 건다. 25년 넘게 현지 호스피탈리티 분야에서 역량을 쌓은 전문가를 내세워 기업 행사와 국제 이벤트 수요를 선점하겠다는 구상이다. 럭셔리 호텔 브랜드로서 입지를 넓히고 매출 구조를 다변화하는 데 화력을 집중하겠다는 행보로 풀이된다. 1일 레이넬 마노 링크드인에 따르면 롯데호텔 시애틀은 레이넬 마노를 신임 DOSME로 영입하고 현지 비즈니스 전략 재편에 들어갔다. 이언 링(Ian Ring) 롯데호텔 시애틀 총지배인은 "레이넬 마노는 풍부한 경험과 진정성 있는 소통 능력을 겸비한 인재"라며 "그의 리더십과 시장 이해도가 호텔의 프리미엄 전략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것"이라고 발탁 배경을 설명했다. 마노 디렉터는 세일즈, 마케팅, 이벤트, 사업 개발, 파트너십 구축 등 호텔의 상업 전략 전반을 담당한다. 일반 레저 고객 유치는 물론 회의, 기업 행사, 웨딩 등 프리미엄 연회 수요를 집중 발굴해 수익 기반을 고도화하는 역할을 맡는다. 그는 리츠칼튼, 포시
[더구루=이연춘 기자] 귀뚜라미가 반도체, 2차전지, 원자력발전소 등 대한민국 핵심 산업 현장을 지탱해 온 냉난방공조(HVAC) 기술력을 알리는 새로운 기업 광고를 공개했다. 현재 그룹 내 냉동공조 계열 3사는 미래 산업 현장에서 전천후로 활약하고 있다. 귀뚜라미그룹은 1일 전속 모델인 배우 지진희와 손잡고 신규 기업 PR 광고 ‘K-핵심산업 중심에 60년 냉난방 기술’을 첫 선보였다. 이번 광고는 세계 각국의 관람객들이 대한민국 핵심 산업을 주제로 꾸며진 전시장을 둘러보는 압도적인 비주얼로 포문을 연다. 반도체, 2차전지, 원전, 잠수함 등 K-산업을 대표하는 조형물 위로 산업 현장에 실제로 적용된 귀뚜라미의 냉난방공조 솔루션이 생동감 넘치는 3D 그래픽으로 구현되며 베일을 벗는다. 이어 8년 연속 귀뚜라미의 얼굴로 활약 중인 배우 지진희가 등장해 "그 중심에 귀뚜라미 60년 냉난방 기술이 있습니다"라는 강렬한 내레이션과 함께 "종합 냉난방 에너지그룹 귀뚜라미"라는 미래지향적 비전을 제시한다. 귀뚜라미그룹은 보일러 시장이 성숙기에 접어든 2000년대부터 냉방과 공조, 에너지 분야로 과감히 사업 영토를 확장해 왔다. 그 결과 그룹 계열사 전체 매출은 1조61
[더구루=김현수 기자] 일본담배산업(JT)이 가열식 담배 디바이스 '플룸 큐브(Ploom CUBE)' 디자인과 가격을 1년 만에 전면 개편했다. 색상 수는 절반으로 줄이고 가격은 '플룸 아우라(Ploom AURA)'와 동일한 수준으로 조정했다. 앞서 다른 모델 사례처럼 일본 시장 검증 후 한국 등 글로벌 시장 출시로 이어질 가능성에 무게가 실린다. 26일 JT에 따르면 일본 시장에 리뉴얼된 ‘플룸 큐브’를 공식 출시했다. 오는 10월 13일부터 일본 전국 주요 편의점 및 담배 전문 소매점으로 판매처를 확장한다. 도쿄 시부야 미야시타 파크를 비롯해 하라주쿠, 우에노, 신바시 등 핵심 상권에서는 오프라인 체험형 팝업 스토어도 병행 운영한다. 이번 리뉴얼의 핵심은 외관 디자인의 세련화와 라인업 재편이다. 손에 쥐기 편한 특유의 정육면체(Rounded Cube) 폼팩터는 유지하되, 기존 4가지 색상(제트 블랙·골드·네이비 블루·루나 실버)을 모두 단종하고 매트한 질감의 ‘페블 화이트(Pebble White)’와 ‘코발트 블랙(Cobalt Black)’ 2종으로 정리했다. 이번 개편으로 플룸 큐브의 타깃도 재조정되는 모양새다. 큐브는 최초 출시 당시 기기 구성품 가격
[더구루=김현수 기자] 롯데호텔이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에서 자폐 아동·성인 지원 재단과 손잡고 현지 사회공헌 활동 보폭을 넓힌다. 현지 음악 자선 페스티벌 운영을 지원하며 지역 사회와의 접점을 넓히겠다는 복안이다. 최근 독립국가연합(CIS) 시장 진출을 확대하면서 현지 브랜드 인지도를 끌어올리겠다는 전략으로 풀이된다.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 자폐 아동·성인 지원 재단 '안톤 뚯 랴돔(Антон тут рядом)'은 21일(현지시간) 롯데호텔과 공식 파트너 협약을 맺었다. 롯데호텔은 재단이 매년 주최하는 음악 자선 페스티벌 출연진의 숙박을 전담해 지원한다. 해당 페스티벌은 지난 2015년 시작됐으며, 그동안 FEDUK, IOWA, ZOLOTO 등 러시아 유명 아티스트들이 출연했다. 모든 출연진은 출연료 없이 재능기부 형태로 무대에 오른다. 티켓 판매 수익과 후원금은 재단이 운영하는 인클루시브 워크숍, 법률 지원 서비스, 동반 거주 지원 주택 등 자폐 당사자와 가족을 위한 프로그램 운영비로 쓰인다. 롯데호텔은 러시아 진출 이후 지속적으로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왔다. 모스크바에서는 2014년부터 러시아 출신 테니스 스타 마리야 샤라포바(Мария Шарапова
[더구루=진유진 기자] BAT로스만스가 추석을 앞두고 한부모가정의 명절 생활비 부담을 덜기 위한 지원에 나섰다. 대한사회복지회와 손잡고 서울 지역 한부모가정에 명절 음식과 자녀 식사·간식 등으로 구성한 추석 키트를 전달했다. 지난 2016년부터 이어온 한부모가정 지원 활동의 일환으로 올해로 11년째다. 22일 대한사회복지회에 따르면 BAT로스만스는 대한사회복지회와 구세군강북종합사회복지관, 중림종합사회복지관 등 지역 복지기관을 통해 서울 중구·강북구·노원구·도봉구 등에 거주하는 한부모가정에 ‘한가위 든든 박스’를 전달했다. 추석은 평소보다 식비와 생활비 지출이 늘어나는 시기다. 한부모가정은 한 명의 부모가 생계와 자녀 돌봄을 함께 책임지는 경우가 많아 명절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추가 비용 부담이 커질 수 있다. 기업들이 명절을 맞아 취약계층의 생활비 부담을 낮추기 위한 지원에 나서는 배경이다. 한가위 든든 박스에는 명절 음식과 자녀가 먹을 수 있는 식사·간식 등이 담겼다. 명절에 필요한 먹거리를 직접 지원, 가정의 식비 부담을 낮추는 방식이다. BAT로스만스가 한부모가정을 지원한 것은 올해가 처음이 아니다. 대한사회복지회와 지난 2016년 지원을 시작한 이후 긴
[더구루=이연춘 기자] 미국 위스콘신주 매디슨에 본사를 둔 병원 의사결정 인프라 벤처기업 ‘두구다(Doogooda Inc)’가 글로벌 프리미엄 딥테크 육성 프로그램인 ‘크리에이티브 디스트럭션 랩(CDL) 위스콘신’의 Health & Wellness 2026/27 코호트에 최종 선발됐다. 이번에 두구다가 선발된 CDL-위스콘신은 2012년 캐나다 토론토대 로트먼 경영대학원에서 출범한 비영리 딥테크 육성 프로그램 CDL의 지역 거점이다. 22일 CDL 공식 자료에 따르면 이 네트워크는 17개 대학에서 25개 이상의 혁신 스트림을 운영하며, 2012년 이후 4500개 이상의 기업이 참여했다. CDL-위스콘신의 Health & Wellness 스트림은 의료기술, 디지털 헬스, 헬스케어 플랫폼 등 인간 건강과 의료 운영의 효율성을 높이는 초기 기업을 대상으로 멘토링과 사업 목표 설정을 지원한다. 참가 기업은 통상 10월부터 이듬해 6월까지 진행되는 세션에서 멘토, 사업 운영자, 투자자, 과학자와 함께 사업 목표를 구체화하며, 참가비나 지분 요구는 없다. 두구다가 다루는 과제는 특정 진료과를 계속 운영할지, 확대하거나 축소할지, 또는 의사 그룹과 인수·고
[더구루=진유진 기자] 파라다이스시티 럭셔리 부티크 호텔 아트파라디소가 세계적인 미식·여행 가이드 미쉐린 '미쉐린 1키'에 2년 연속 선정되며 글로벌 경쟁력을 입증했다. '라 리스트' 세계 1000대 호텔 진입에 이어 미쉐린 가이드 검증까지 연이어 통과하면서 예술과 호스피탈리티를 결합한 독창적인 부티크 호텔로 자리매김했다는 평가다. 22일 미쉐린에 따르면 아트파라디소는 '2026 미쉐린 가이드 호텔 셀렉션'에서 '1 미쉐린 키(One MICHELIN Key)'를 획득했다. 올해 국내에서는 총 55개 호텔이 셀렉션에 이름을 올렸고, 이 가운데 9개 호텔만이 미쉐린 키를 부여받았다. 아트파라디소는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1키를 유지하며 국내 대표 미쉐린 키 호텔에 포함됐다. 미쉐린 가이드 호텔 셀렉션은 건축·인테리어 디자인, 서비스 품질, 브랜드 고유성, 가격 대비 경험 가치, 지역 연계성 등 5가지 엄격한 기준을 바탕으로 전 세계 호텔을 평가한다. 이 중에서도 최상급 투숙 경험을 선사하는 곳에 1~3키를 부여하며, 1키는 '매우 특별한 숙박(A very special stay)'을 제공하는 호텔을 뜻한다. 아트파라디소는 파라다이스시티 내 총 58개 전체 객실
[더구루=김현수 기자] 유한킴벌리 미국 모기업 킴벌리클라크(Kimberly-Clark)가 존슨앤존슨(J&J)에서 분사(spin-off) 설립된 켄뷰(Kenvue) 인수 마무리 단계에 진입했다. 총 인수 규모는 484억7000만 달러(약 66조원)에 달한다. 양사 주주총회 승인에 이어 미국 반독점 심사 관문까지 넘어서면서 연내 거래종결을 향한 핵심 절차를 대부분 매듭지었다. 19일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 전자공시시스템(EDGAR)에 따르면 킴벌리클라크의 켄뷰 인수와 관련해 미국 하트-스콧-로디노 반독점개선법(Hart-Scott-Rodino Antitrust Improvements Act)상 심사 대기기간이 만료됐다. 통상 반독점 당국이 심사 대기기간 중 문제를 발견하면 심사를 연장해 추가자료를 요구한다는 점에서 사실상 무혐의로 통과됐다는 의미다. 해당 인수합병 신고서는 연방거래위원회(FTC)와 법무부(DOJ)에 동시 제출됐다. 켄뷰 인수 안건은 앞서 지난 1월 29일 열린 양사 주주총회에서도 순조롭게 통과됐다. 킴벌리클라크 주주들은 켄뷰 주주에게 지급할 신주 발행안을, 켄뷰 주주들은 합병계약 자체를 각각 승인했다. 거래 조건에 따라 켄뷰 주주는 보
[더구루=김현수 기자] 카심-조마르트 토카예프(Kassym-Jomart Tokayev) 카자흐스탄 대통령이 CJ대한통운과 롯데글로벌로지스에 물류 합작법인(JV) 설립을 공식 제안했다. 아시아와 유럽을 잇는 지리적 이점을 앞세워 '중부회랑' 물동량 확대의 핵심 파트너로 낙점했다. 이미 현지 네트워크를 구축해온 두 회사의 물류 거점 확대에도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17일 카자흐스탄 대통령실에 따르면 토카예프 대통령은 지난 15일 서울 종로구 호텔에서 열린 한국-카자흐스탄 비즈니스 라운드테이블에서 중부회랑 개발에 대한 국내 기업들의 참여를 확대하겠다고 발표하며 CJ대한통운과 롯데글로벌로지스에 협력을 요청했다. 카자흐스탄의 구상안은 국내 기업과의 물류 합작법인 설립이다. 국내 기업이 터미널·환적 설비 같은 고정 인프라에 직접 투자하면, 카자흐스탄은 중부회랑 병목 구간에서 운송 우선권을 보장하는 구조다. 카스피해 환적 구간은 중부회랑의 최대 약점으로 꼽힌다. 선박·항만 설비 부족으로 병목이 심해, 단순히 화물만 맡기는 화주 입장으로는 우선순위를 보장받기 어렵다. 합작법인으로 이같은 문제를 정면 돌파하겠다는 전략이다. CJ대한통운은 2017년 중동·중앙아시아 중량물 물
[더구루=홍성일 기자] 미국 유일의 핵 추진 항공모함 건조 기지인 헌팅턴 잉걸스 인더스트리스(Huntington Ingalls Industries·이하 HII) 산하 뉴포트뉴스조선소(Newport News Shipbuilding·NNS)가 대규모 정전 사태로 가동이 일시 중단(셧다운)됐다. 외부 변전소 결함에 따른 전력 공급 차질로 1·2교대 근무가 중단됐으나, 긴급 복구가 이뤄지면서 현재는 정상 조업에 들어간 것으로 확인됐다. 6일 미국 버지니아주 현지 방송 WTKR 등에 따르면 5일(현지시간) 이른 아침 지역 전력회사 도미니언 에너지(Dominion Energy)의 변전소에서 설비 장애가 발생해 조선소 전역과 인근 시내 일대의 전력 공급이 전면 중단됐다. 이번 정전은 변전소 일대에 밤새 내린 비로 인해 설비에 쌓여 있던 염분이 활성화되면서 전기 결함을 일으켜 발생한 것으로 파악됐다. 전력 공급이 끊기자, NNS 측은 1교대와 2교대 생산 인력 전원에게 출근 대기 및 작업을 중단하도록 조치했다. 조선소 측은 비상 공지를 통해 "2교대 필수 인력에 한해 현장 관리자의 개별 통보를 거쳐 투입하며, 재택근무가 가능한 직원은 전력이 복구될 때까지 원격으로 업무를
[더구루=홍성일 기자] 미국 유력 일간지 뉴욕타임스가 글로벌 태양광 공급망의 80%를 장악한 중국의 독주를 저지할 서방 진영의 핵심 병기로 한화솔루션 큐셀부문(한화큐셀)의 차세대 '페로브스카이트-실리콘 탠덤 셀(Tandem Cell)'을 조명했다.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 확대로 글로벌 전력 수요가 폭발하는 가운데, 기존 실리콘 셀 대비 발전량을 25% 이상 끌어올릴 수 있는 탠덤 기술이 차세대 청정에너지 패권의 향방을 가를 것이라는 분석이다. 뉴욕타임스는 5일(현지시간) 미국 내 태양광 패널 제조사들이 중국의 저가 물량 공세에 맞서 차세대 탠덤 셀 상용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뉴욕타임스는 "미국 태양광 패널 제조업체들이 산업 지형을 뒤흔들 획기적인 기술적 돌파구를 눈앞에 두고 있다"며 "탠덤 셀 개발에 성공하게 된다면 훨씬 적은 부지와 지붕 면적만으로도 전 세계적으로 급증하는 전력 수요를 충족할 수 있을 것"이라고 소개했다. 탠덤 셀은 서로 다른 파장의 빛을 흡수하는 두 개의 태양전지를 샌드위치처럼 수직으로 쌓아 올려 태양광의 단파장과 장파장을 나누어 흡수하는 기술이다. 이를 통해 기존 단일 실리콘 셀 기반 태양광 패널보다 발전량을 25%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