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람그룹, 시니어케어 플랫폼 ‘케어벨’과 맞손…"생애 전반 돌봄 공백 메운다"

[더구루=이연춘 기자] 보람그룹이 초고령사회 진입에 따른 돌봄 공백 해소를 위해 시니어 케어 전문 플랫폼과 전략적 파트너십을 맺고 서비스 영역 확장에 나선다. 이번 협약은 보람그룹이 지난해 선포한 ‘라이프 큐레이션’ 기업으로의 전환을 구체화하는 행보로 풀이된다. 기존의 장례, 웨딩, 반려동물, 바이오 사업에 이어 시니어 케어 분야까지 연계해 고객의 생애 전반을 아우르는 일상 밀착형 서비스 체계를 공고히 하겠다는 전략이다.

 

보람그룹은 30일 서울 중구 본사에서 시니어 케어 플랫폼 ‘케어벨’과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김기태 보람상조 대표이사와 이재현 케어벨 대표 등 양사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해 고령층을 위한 스마트 돌봄 시스템 구축에 합의했다.

 

양사가 도입하는 ‘케어벨’ 서비스는 IoT(사물인터넷)와 AI(인공지능) 기술을 결합한 스마트 시니어 케어다. 가정 내 설치된 비접촉 센서를 통해 고령자의 활동량과 생활 패턴을 실시간 모니터링하며, 낙상이나 급성 질환 등 이상 징후가 감지될 경우 즉시 보호자에게 알림을 보낸다.

 

특히 24시간 상시 감시 체계를 통해 독거노인이나 고령 부부 가구의 안전 사각지대를 최소화할 수 있다는 점이 핵심이다. 이외에도 전화 기반 노령 생활 케어 ‘케어콜’, 치매 환자 맞춤형 돌봄 ‘케어고’ 등 전문화된 서비스 라인업도 함께 가동된다.

 

보람그룹의 이 같은 행보는 급격한 인구 구조 변화와 궤를 같이한다. 통계청에 따르면 2025년 기준 65세 이상 고령인구는 전체의 20.3%를 기록하며 우리나라는 본격적인 초고령사회에 진입했다. 특히 고령 1인 가구 비중이 37.8%에 달해, 지자체와 민간 기업의 통합 돌봄 수요가 폭발적으로 늘고 있는 상황이다.

 

정부 역시 지난 27일부터 ‘지역사회 통합돌봄 제도’를 전국적으로 시행하며 의료·요양·돌봄의 통합 제공을 추진 중이다. 보람그룹은 이러한 공공의 흐름에 맞춰 민간 차원의 정교한 돌봄 모델을 제시해 브랜드 신뢰도를 제고한다는 방침이다.

 

보람그룹은 향후 법률, 차량, 웰니스 등 이종 사업 간의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라이프 큐레이션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보람그룹 관계자는 “1인 고령가구 급증으로 인한 돌봄 공백은 이제 피할 수 없는 사회적 과제”라며 “케어벨의 첨단 기술력과 보람그룹의 서비스 네트워크를 결합해 어르신들의 일상을 지키는 실질적인 안전망을 구축하고, 상조를 넘어 삶의 질을 높이는 브랜드로 거듭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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