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이연춘 기자] 우듬지팜이 사우디아라비아에 첨단 국내 애그테크 기술을 전수하며 스마트팜 전문 기업으로서의 글로벌 위상을 다시 한번 알렸다. 우듬지팜은 11일 사우디아라비아 현지에 '제3차 셔틀경제협력단' 자격으로 참가해 3420만달러(한화 약 455억원) 규모에 달하는 현지 MOU 체결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대한상공회의소와 사우디상공회의소가 함께 주관했으며, 민간 경제협력을 강화하고 우수 국내 기업의 사우디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개최됐다. 특히 국내 지능형 농장 및 K-푸드 분야 기업의 글로벌 진출 확대를 위해 농림축산식품부가 함께 한 만큼 관련 분야에 대한 현장 열기가 한층 뜨거웠다는 후문이다. 우듬지팜은 첨단 ICT 기술 및 AI 기술을 적용해 자체 개발한 '반밀폐형 스마트팜' 기술 등 첨단 농업 부문에서 우수한 역량을 인정받아 참가 기업으로 선발됐으며, 생산성 및 관리 면에서 독보적인 노하우를 갖춘 스마트팜 자체 기술을 소개해 현장에서 많은 주목을 받았다. 이번에 우듬지팜과 MOU를 체결한 곳은 애그테크 기업 '바디아 팜즈(Badia Farms)' 및 금융 및 비즈니스 관리 컨설팅 회사 '사우디 금융컨설팅 센터(Financial Co
[더구루=한아름 기자] 롯데호텔이 세계적 권위의 호스피탈리티상을 휩쓸었다. 토종 호텔 브랜드로서 최다인 34개의 호텔(국내 20개·해외 14개)을 운영 중인 롯데호텔은 2015년 미국 뉴욕 최고급 랜드마크 호텔 롯데뉴욕팰리스를 개관하고 2020년 롯데호텔 시애틀을 오픈하는 등 럭셔리 호텔 서비스의 새로운 지평을 열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롯데호텔은 14일 롯데뉴욕팰리스가 2023 포브스 트래블 가이드(2023 Forbes Travel Guide)는 5성 호텔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로써 롯데호텔은 포브스 트래블 가이드 수상 호텔을 가장 많이 보유한 국내 호텔이 됐다. 롯데뉴욕팰리스는 세계적 호텔 브랜드가 즐비한 뉴욕에서 당당히 상위권을 차지했다. 19세기부터 이어진 유서 깊은 시설과 한국적 호스피탈리티 서비스가 높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보인다. 1882년에 지어진 롯데뉴욕팰리스는 빌라드맨션(구관)과 타워동(신관)으로 이루어졌다. 55층에 총 909개 객실과 23개의 연회장을 갖춰 뉴욕에서도 보기 드문 대규모 럭셔리 호텔이다. 미국 뉴욕시 문화재로 지정, 역사적 가치가 상당하다. 국내외 정재계 오피니언 리더 등이 즐겨 찾는 만남의 장소도 활용되고 있다. 매년
[더구루=김형수 기자] LX하우시스가 미국 시사주간지 뉴스위크와 글로벌 시장조사기관 스타티스타(Statista)가 공동으로 실시한 신뢰도 조사에서 '톱10'에 이름을 올렸다. 8일 뉴스위크에 따르면 LX하우시스는 '세계에서 가장 신뢰할 수 있는 기업 순위' 소비재 부문에서 9위를 차지했다. 영국 하우덴스(Howedens)가 1위를 차지했다. 이어 △프랑스 로레알(LOreal) △일본 라이언(Lion) △독일 빌레로이앤보흐(Villeroy & Boch) △프랑스 엑사콤타 클레어퐁텐(Exacompta Clairefontaine) 순으로 '톱5'에 이름을 올렸다. 이어 △미국 배스&바디웍스(Bate&Body Works·6위), △일본 토토(Toto·7위) △이탈리아 테크노짐(Technogym·8위) △브라질 나투라앤코(Natura & Co·10위) 등 순으로 집계됐다. 이번 조사는 뉴스위크와 스타티스타의 공동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순위를 매겼다. 고객과 직원, 투자자 등 전 세계 7만명 이상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수행했다. 기업에 대한 평가 26만9000여건이 수집됐다. 이번 평가에 힘입어 LX하우시스의 글로벌 입지는 더욱 강화될 것으
[더구루=한아름 기자] 롯데호텔이 미얀마 중추절(추석) 특수를 겨냥한 월병 선물세트를 내놓았다. 호텔의 고급스러운 이미지가 명절 선물에 잘 어울린다는 판단에서다. 롯데호텔양곤은 월병 선물세트로 브랜드를 적극 알리고 소비자 접점을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2일 롯데호텔양곤에 따르면 중추절(9월29일)을 맞아 '딜라이츠 오브 더 미드-어텀 문케이크 페스티벌'(Delights of the Mid-Autumn Mooncake Festival)을 열고 월병 선물세트 판매에 나선다. 지난달 얼리버드 프로모션을 진행한 데 이어 본격적으로 명절 선물 시장 선점에 나섰다. 이번 월병 선물세트는 호텔 내 베이커리 브랜드 '델리카-한스' 파티쉐들이 직접 상품을 구성했다. 파티쉐들은 △검은깨 △단팥 △블루베리 △녹차 △초콜릿 등 다양한 종류의 월병을 개발했다. 소비자의 취향을 만족시키기 위해 제품 선택권을 넓혔다. 선물 세트는 4개입·6개입 총 두 가지로 구성됐다. 판매가는 각각 9만5000짜트(약 6만200원), 13만짜트(8만2400원)다. 대량 구매 시 혜택을 제공한다. 선물 세트 10개 이상 구매 시 10% 할인과 함께 코코넛 빙수·인절미 크로플 교환권 중 택일해 증정한다. 1
[더구루=한아름 기자] 유네스코가 CJ그룹이 추진하는 '소녀교육 캠페인'을 극찬했다. CJ는 지난 2014년부터 유네스코와 전략적 파트너십을 맺고 개발도상국을 중심으로 전 세계 소녀들의 더 나은 삶을 위한 교육환경 개선 캠페인을 전개해 왔다. 유네스코는 21일 CJ가 기부금 전달뿐 아니라 교육의 중요성을 대내외적으로 알리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며 평가했다. 먼저 유네스코는 CJ의 전방위적 지원으로 아시아와 아프리카, 중남미 지역 10개국 수백만 명 소녀들의 교육 환경을 개선했다고 설명했다. 실제 지난 9년 간 계열사 역량을 총동원해 소녀 교육 캠페인을 지원하고 있다. 주요 계열사 CJ제일제당·CJ올리브영은 기부금 캠페인을, CJ올리브네트웍스는 여성 인재 교육을 진행한 것이 대표적이다. 유네스코는 CJ 영향력이 교육에 대한 지역사회 인식을 개선하는 데 큰 도움을 줬다고 강조했다. 저스틴 사스(Justine Sass) 유네스코 양성평등교육국장은 "나이지리아 여학생 상당수가 이슬람 극단주의자에 의해 납치돼 강제 결혼하는 등 인권을 침해받았으나 CJ의 헌신 덕분에 크게 개선됐다"며 "나이지리아 여학생들이 학교에서 제대로 보호받으며 교육받는 중"이라고 설명했다
[더구루=홍성환 기자] 국내 전자상거래 기업 쿠팡의 연간 흑자 기대감이 커지는 가운데 월가 큰손도 주식을 바구니에 담고 있다. 13일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따르면 지난 11일 기준 60여개 투자은행(IB)이 지난 2분기(4~6월) 쿠팡 주식을 매입한 것으로 나타났다. 구체적으로 뉴욕멜론은행((Bank of New York Mellon)이 가장 많은 201만6269주를 매수했다. 6월 말일 주가(17.40달러)를 반영하면 약 3510만 달러(약 460억원)에 이른다. 보스턴 기반 투자사 럼블라인 어드바이저스(RhumbLine Advisers)가 141만5959주를 매입하며 그 뒤를 이었다. 뉴욕주공공퇴직연금(New York State Common Retirement Fund)도 108만4700주를 인수했다. 이외에 △딥워터자산운용(Deepwater Asset Management) △캘퍼스(CalPERS) △세피오 캐피탈(Sepio Capital) △프로셰어 어드바이저스(Proshare Advisers) △몬트리올은행(Bank of Montreal) 등의 기관 투자자가 쿠팡을 포트폴리오에 담았다. 이에 반해 약 80개 기관 투자자는 쿠팡 주식을 일부 매
[더구루=정등용 기자] 배달의민족 모기업 딜리버리히어로가 올해 연 매출 증가율을 상향 조정했다. 수익성 개선을 위한 노력이 어느 정도 성과를 거두고 있다는 판단에서다. 딜리버리히어로는 10일 올해 연 매출이 15%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는 고정 환율 기준으로 약 10% 성장할 것으로 예상했던 기존 전망치보다 상향 조정된 것이다. 딜리버리히어로는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성장세를 보이며 사업 호황을 누리기도 했다. 하지만 악화된 수익성으로 인해 투자자들의 신뢰가 낮아지자 성장을 유지하면서 수익성을 달성하기 위한 노력을 꾸준히 이어왔다. 이 같은 딜리버리히어로의 노력은 성과로 나타나고 있다. 지난해 상반기 3억2300만 유로(약 4676억원)의 손실을 기록했던 딜리버리히어로는 올해 상반기 EBITDA(법인세·이자·감가상각비 전 영업이익)에서 흑자를 달성했다. 당초 전문가들은 500만 유로(약 72억원)의 손실을 예상했었다. 2분기 GMV(총상품 거래액)에 대한 조정 EBITDA 마진도 비용 관리 개선에 힘입어 0.2%를 기록했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6% 증가한 25억8000만 유로(약 3조7400억 원)로 컨센서스(증권사 전망치 평균)인 25억5000만
[더구루=한아름 기자] 동원그룹의 일본 펫 시장 공략이 적중했다. 동원F&B 자회사 동원디어푸드가 358만4100엔(약 3285만원)의 크라우드 펀딩에 성공했다. 한 품목은 펀딩 시작 1시간 만에 완판되는 기염을 토했다. 동원디어푸드 반려동물용품 브랜드 '아르르'는 이달 8일부터 이틀간 일본 최대 크라우드펀딩 플랫폼 마쿠아케(Makuake)에서 펀딩을 진행한 결과 목표액 대비 7068%를 달성했다. 당초 목표액은 5만엔(약 45만원)이었으나 이틀 만에 358만4100엔을 끌어모은 것이다. 크라우드 펀딩은 오는 10월2일까지 진행되는 만큼 펀딩 규모는 더 많이 늘어날 것으로 기대된다. 아르르가 크라우드 펀딩을 진행한 제품은 '꿀잠 해먹 방석'이다. 반려동물의 건강을 최우선으로 해 개발됐다. 고급 침구류 충전재와 고밀도 알러지케어 원단을 사용해 우수한 통기성과 편안함을 자아낸다. 소비자 기대평도 좋다. "나라도 저 방에서 잘 잘 수 있을 것 같다. 우리 고양이가 좋아했으면 좋겠다", "이런 제품을 기다려 왔다" 등 호응이 이어지고 있다. 아르르가 일본 반려동물용품 시장에서 받은 큰 관심이 동원그룹에 호재로 작용할 것으로 점쳐진다. 특히 마쿠아케는 지난 2
[더구루=한아름 기자] KT&G의 해외 사업 성장세가 매섭다. 2분기 궐련형 전자담배 릴 판매량이 크게 늘었다. 하반기에도 비슷한 흐름을 이어갈 것이란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7일 KT&G에 따르면 올해 2분기 기준 해외 비중이 56.6%로, 전년 동기보다(54.2%) 늘었다. 궐련형 전자담배 사업 부문이 글로벌 입지를 키우는 데 주효했다는 평가다. 이 기간 궐련형 전자담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72.7% 늘어났다. 전자담배 스틱 22억1000만개비를 팔아치운 것이다. 연초 담배 매출도 크게 늘었다. 현지 법인 생산 물량과 수출을 모두 포함한 궐련 매출은 2665억원을 기록했다. 이 기간 영업 이익은 전년 대비 42.6% 성장했다. 특히 중남미·중동 등 주요 권역에서 가격을 인상한 것이 호실적을 이끌었다. 이 지역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5.9% 늘어난 1529억원을 기록했다. 올해 하반기에도 해외 담배 사업이 지속 성장할 것으로 자신했다. 중남미·중동뿐 아니라 인도네시아 법인에서 수요가 회복되면서 고성장을 이어갈 수 있을 것이란 판단이다. 특히 인도네시아에서 독보적인 입지를 통해 고성장을 이어가겠다는 계획이다. 면밀한 시장조사와 현지화 전략
[더구루=한아름 기자] CJ대한통운이 수술대에 올랐다. 지난달 조직개편에 이어 인력 구조조정 칼바람이 불고 있다. 2일 더구루 취재 결과에 따르면 CJ대한통운이 지난달 부터 본격적인 구조조정에 나선 것으로 확인됐다. 내달 말 혹은 10월 초 인력을 비롯한 구조조정을 최종 완료한다는 목표다. CJ대한통운은 물론 CJ그룹 안팎에서는 이미 조직개편에 따른 대규모 인력 감축을 기정사실화하는 분위기다. 조직개편에 이은 인력 구조조정으로 '환골탈태'한다는 각오다. 이에 따라 인력 감축 규모와 방법에 업계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다만 앞서 실시한 조직개편을 감안할 때 '우회적' 방법을 통한 인력 구조조정을 실시할 것으로 분석된다. 팀 혹은 사업부를 폐지하면서 소속 인원에 대한 전환 배치하면서 감축한다는 것. 따라서 이번 인력 재배치가 CJ대한통운 인력 구조조정의 신호탄으로 보고 있다. 특히 이미 포화된 국내 택배 시장을 감안할 때 앞으로 사업 구조 조정이 더욱 활발하게 전개되면 더 많은 인력 감축이 이뤄질 가능성도 있다. 구조조정은 이미 올해 1분기 예고됐으며, 2분기 연속 매출이 급감하면서 지난달 본격 착수됐다. 1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 감소한 2조8000억
[더구루=한아름 기자] 롯데가 전사 차원에서 사회공헌 활동에 적극적으로 나서면서 기업 이미지 제고에 팔을 걷었다. 최근 그룹과 각 계열사별로 사회공헌 활동 사례가 이어지면서 '착한 마케팅'이 탄력을 받고 있는 모양새다. 28일 롯데에 따르면 '마음이 마음에게'라는 슬로건을 내세워 사회공헌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 여성과 아동, 나라사랑에 중점을 두고 다양한 프로그램을 펼치고 있다. 사회적 가치를 소비의 우선순위로 두는 '가치 소비' 트렌드가 확산하면서 롯데의 브랜드 인지도가 강화할 것으로 전망된다. 먼저 어린이를 위한 사회공헌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는 점이 눈에 띈다. 롯데는 올해 15억원을 들여 여수시를 포함한 전국 4개 지역에 '맘(mom)편한' 놀이터를 조성할 계획이다. 맘편한 놀이터는 놀 권리를 점점 잃어가는 전국 곳곳의 아이들을 위해 친환경 놀이터를 조성해주는 사업이다. 2017년 부산 동래구 1호점 개소를 시작으로 2022년까지 전국에 총 24개 소가 조성됐다. ◇어린이·육군 후원 지속 롯데는 맘편한 놀이터를 통해 어린이의 놀이 환경과 교육 환경에 대한 불평등을 해소하겠다는 계획이다. 올해는 미세먼지 등 환경 요소를 고려해 실외 놀이터뿐만 아니라 실내
[더구루=정등용 기자] JP모건이 배달의민족 모기업 딜리버리히어로의 목표 주가를 기존 63유로(8만8950원)에서 57유로(8만480원)로 하향 조정했다고 26일 밝혔다. JP모건은 딜리버리히어로의 최근 매출 성장률이 크게 둔화된 모습을 보이고 있으며 아시아 시장 사업도 부진을 거듭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실제로 지난 1분기 딜리버리히어로의 거래액(GMV)은 111억9890만 유로(약 15조9340억 원)로 전년 동기 대비 1.5% 증가하는 데 그쳤다. 아시아 시장이 크게 주춤한 가운데 중동·북아프리카(MENA), 유럽, 아메리카 지역 거래액은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JP모건은 음식 배달 서비스 시장의 축소에도 주목했다. 오픈서베이 자료에 따르면 코로나19 엔데믹(감염병의 풍토병화) 이후 음식 배달 서비스 이용 고객 10명 중 3명은 빈도를 줄인 것으로 확인됐다. 배달 이용률도 지난해 39.4%에서 올해 30.1%로 9.3%포인트 감소했다. 반면 식당·카페 내 취식은 11%포인트 증가했다. 니콜라스 외스트버그 딜리버리히어로 최고경영자(CEO)는 “한국을 포함한 아시아 일부 지역의 코로나19 제한 조치 해제로 인해 어려운 시기를 보냈음에도 불구하고 회사는 수익
[더구루=한아름 기자] 펩시코가 브랜드 아이덴티티(BI) 리뉴얼 소식을 알리기 위해 패션 쇼케이스를 열었다. 펩시 브랜드에 트렌디하고 힙한 감성을 더해 글로벌 젊은층들을 고객으로 끌어들이겠다는 복안이다. 펩시코는 지난 18일(현지시간) 호주 시드니에서 '펩시 펄스 컬렉션'(Pepsi Pulse Collection) 패션쇼를 진행했다. 펩시 펄스 컬렉션은 지난해 3월 BI 리뉴얼에 따른 후속 행보다. 펩시코 미국본사를 시작으로 진행된 BI 리뉴얼은 전 세계 120개국에 순차 적용되고 있다. 국내에선 올해 1월 적용됐다. <본보 2024년 1월 17일 롯데칠성음료 '펩시', 10년 만에 새 옷 입힌다…글로벌 리브랜딩 참고> 22살의 호주 신진 디자이너 잭슨 카우덴(Jackson Cowden)이 패션쇼를 맡았다. 카우덴은 세계 최고의 디자인 대학으로 꼽히는 빌리 블루 컬리지 오브 디자인(Billy Blue College of Design)을 졸업, 젊고 힙한 디자인으로 관련 업계의 눈길을 끌었다. 그는 패션 인플루언서로도 활동하고 있다. 인스타그램·틱톡 등 각종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서 각각 1750명, 1192명 팔로워 수를 보유 중이다. 이날 카
[더구루=정예린 기자] 퀄컴이 최근 공개한 PC용 시스템온칩(SoC) '스냅드래곤 X' 시리즈의 성능 테스트 결과를 속였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출시와 동시에 구설에 휘말리며 난관에 봉착했다. [유료기사코드] 미국 반도체 전문 매체 '세미어큐레이트(SemiAccurate)'는 24일(현지시간) 퀄컴이 발표한 스냅드래곤 X엘리트·X플러스 벤치마크가 잘못됐다고 밝혔다. 퀄컴의 설정값으로는 회사가 주장하는 성능 수치를 재현할 수 없다는 설명이다. 세미어큐레이트는 익명의 소식통을 다수 인용해 퀄컴이 성능 테스트 결과를 부풀렸다는 주장의 근거를 제시했다. X시리즈를 활용해 테스트를 실시한 OEM은 퀄컴이 내건 성능값의 50% 미만 수준으로 구현된다는 사실을 확인했다. 퀄컴은 X시리즈가 경쟁사인 애플, 인텔의 프로세서보다 뛰어나다고 강조했으나 이를 뒷받침할 성능 결과도 확인할 수 없었다고 세미어큐레이트는 지적했다. 인텔 셀러론과 퀄컴 X엘리트를 비교한 익명의 소스는 세미어큐레이트에 X시리즈가 퀄컴이 제시한 벤치마크에 근접하지 못했다고 전했다. 퀄컴이 X시리즈의 기술적 세부 사양에 대한 정보를 비밀에 붙이고 있다는 점을 강도 높게 비판했다. 단순 코어 수, 캐시, 클럭 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