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이연춘 기자] 보람상조가 2023년 상조업계 활동상을 'R.E.A.C.H(리치)'로 요약하고, 한 해를 결산했다. R.E.A.C.H는 ▲상조의 재평가(Re-evaluation) ▲상조의 확장성(Expansion) ▲상조의 성장성(Acceleration) ▲상조의 결합성(Collaboration) ▲상조의 고급화(High-end)를 뜻한다. 보람그룹은 2023년을 상조업에 대한 관심과 친밀도를 높인 한 해로 규정하고, 다양한 공중의 ‘마음에 닿은(Reach) 한 해’로 평가했다. '상조의 재평가'(R)는 2010년대 초반을 거쳐 2020년대로 넘어오면서 상조를 단순히 장례서비스를 제공하는 주체가 아닌 생활 전반을 관리하는 서비스로 재평가된 것을 뜻한다. 특히 보람상조는 2023년이 최근 어느 해 보다도 상조업계에 대한 관심도가 높은 한 해로 평가했다. 2023년 가입자가 800만명을 넘어섰으며, 전년 대비 평균 10% 이상의 성장률을 보였다. '상조의 확장성'(E)도 눈에 띄는 한 해였다. 상조업계는 기존의 서비스를 넘어 신사업을 장착하고 토털 라이프케어 서비스에 대한 범위를 넓혔다. 다양한 결합상품 및 서비스 분야에서 보람상조를 필두로 업계는 반려동
[더구루=이연춘 기자] 유진그룹의 계열사 동양이 기업문화 혁신을 통한 차세대 리더 양성에 나섰다. 동양은 시장을 선도하기 위해서는 경영시스템에 전반에 대한 혁신과 변화에 빠르게 적응할 수 있는 조직문화 구축을 위해 지난 2018년부터 청년중역회의를 지속 운영해 오고 있다. 28일 동양에 따르면 청년중역회의는 실무를 담당하는 젊은 직원이 경영진들과 회사경영에 함께 참여해 조직을 바라보는 새로운 시각을 키움과 동시에 리더십 함양을 통해 차세대 리더로 성장하게 돕는 프로그램이다. 올해로 4기째 운영을 하고 있는 동양의 청년중역회의는 매 기수마다 동일한 프로그램이 아닌 이전 프로그램의 단점을 보완 및 발전시켜 운영하고 있다. 이번 4기는 기업 내 현안과제에 대한 단계적 해결방안을 도출함과 동시에 다양한 외부활동을 통해 구성원들의 경쟁력을 강화하고자 했다. 동양은 '하나의 동양'을 모토로 조직문화에서도 혁신을 추진하고 있다. 지난 2019년부터는 매해 MZ세대와의 소통강화 및 시너지창출을 위해 실시한 '리버스 멘토링(Reverse Mentoring)'은 올해 5기를 맞았다. 리버스 멘토링이란 선배가 후배에게 경험과 지식을 전달하는 일반적인 멘토링이 아닌 후배 사원이
[더구루=한아름 기자] 롯데글로벌로지스가 중국 정보통신(IT) 기업과 파트너십을 맺고 로봇을 활용한 물류 자동화 시스템 도입에 박차를 가한다. MFC(마이크로 풀필먼트 센터) 운영을 고도화한다는 방침이다. 27일 리바이오 로보틱스(LiBiao Robotics)에 따르면 롯데글로벌로지스와 최첨단 물류 로봇 설루션 티소트(tSort) 도입 계약을 체결했다. 리바이오 로보틱스는 뉴질랜드 유통 기업 케이마트(Kmart)와 중동 대형 유통기업 BFL(Brands For Less) 등에 물류 로봇·창고 자동화 시스템을 수출하며 국내외 물류 업계에서 이름을 알린 중국 IT기업이다. 롯데글로벌로지스는 경기도 내 물류 처리 시설에 리바이오 로보틱스 티소트 시스템을 도입한다. 티소트 시스템은 산업용 자율이동로봇(AMR)을 이용해 효율성과 생산성을 극대화하는 장점이 있다. AMR은 같은 구간을 반복해서 오가는 단순 반복 업무를 대신하고 택배가 쌓여있는 적재함을 지정된 장소로 운반하는 역할을 한다. 카메라, 적외선 센서 등으로 수집한 각종 정보를 기반으로 주변 환경을 탐지하고 설정된 목적지를 스스로 찾아갈 수 있다. 상품 입고, 파킹, 분류 업무부터 적재·하역 프로세스 조정까지
[더구루=김형수 기자] 영국 담배회사 브리티시아메리칸토바코(BAT)가 위해저감 제품 사업 확대를 골자로 하는 '더 나은 내일(A Better Tomorrow)' 비전 실현을 위해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국가별 맞춤형 전략을 추진해 오는 2035년까지 연초 담배에 비해 유해성이 낮은 비연소 제품 매출 비중을 절반 수준으로 끌어올린다는 방침이다. 24일 업계에 따르면 BAT는 오는 2035년까지 비연소 제품 매출 비중을 50%로 확대하겠다는 비전을 제시했다. 지난해 기준 14.8%인 비연소 제품 매출 비중을 14년간 3배 넘게 높이겠다는 것이다. BAT는 간판 비연소 제품을 내세워 글로벌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내고 있다. BAT는 지난 2013년 액상형 전자담배 뷰즈(Vuse)에 이어 △2016년 궐련형 전자담배 글로(glo) △2019년 머금는 담배 벨로(Velo)를 연달아 론칭하며 비연소 제품 라인업을 구축했다. BAT는 지난해 기준 전세계 33개국에 액상형 전자담배를, 28개국에 궐련형 전자담배를, 28개국에 머금는 담배를 판매하고 있다. 소비자들이 편의성을 중시하는 국내에 일체형 액상담배 '뷰즈 고'를 출시하고, 머금는 담배 수요가 많은 스웨덴에 벨로를 선
[더구루=이연춘 기자] 유진그룹의 모회사 유진기업이 연말 기부행렬에 동참했다. 유진기업은 지난 21일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서울특별시지회에서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을 위한 기부금 863만원을 전달하는 기부금 전달식을 가졌다. 유진기업은 지난달 임직원들과 레미콘 운송사업들을 대상으로 ‘불우이웃 돕기 바자회’를 진행해 기부금 모금에 나섰다. 이번 ‘불우이웃 돕기 바자회’는 유진기업에서 물품을 마련한 뒤 임직원 및 레미콘 운송사업자들이 물품 구매 시 정해진 가격 없이 원하는 가격에 구매할 수 있게 했다. 모금된 기금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서울특별시지회를 통해 서울특별시 어린이병원의 저소득층 환자를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유진기업 관계자는 “기업 내 기부문화 정착 및 임직원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바자회형식의 모금을 통한 기부를 결정했다”며 “앞으로도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을 위한 활동을 지속 선보일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유진그룹은 유진기업, 유진투자증권, 동양 등 주요 계열사를 중심으로 전국 각 사업장을 활용해 지역사회 기반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를 인정받아 2020년에는 유진기업, 동양, 유진투자증권 등 그룹 주요계열사가 사회복지공동모금회 ‘나
[더구루=한아름 기자] 롯데호텔이 2023년 미국 뉴욕 최고의 '럭셔리 호캉스(호텔+바캉스) 호텔'로 뽑혔다. 롯데호텔은 지난 2015년 미국 뉴욕 최고급 랜드마크 호텔 롯데뉴욕팰리스를 개관하며 럭셔리 호캉스 서비스의 새로운 지평을 열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미국 뉴욕 지역지 6스퀘어피트(6sqft)는 21일 롯데뉴욕팰리스를 최고의 럭셔리 호캉스 호텔 톱4에 선정했다. 롯데뉴욕팰리스는 이번 조사에서 △플라자호텔 △페닌슐라호텔 △비크만호텔 등 유명 호텔과 어깨를 나란히 했다. 롯데뉴욕팰리스는 빌라드맨션(구관)과 타워동(신관)으로 이뤄졌다. 55층에 총 909개 객실과 23개의 연회장을 갖춰져있다. 유명 관광지 록펠러센터와 성 패트릭 대성당 등과 가까운 데다 한국 고유의 따뜻하고 섬세한 호스피탈리티 서비스로 편안하게 쉴 수 있다는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관광으로 지친 심신을 달래기 좋아 최고의 럭셔리 호캉스 호텔로 선정한다는 설명이다. 19세기부터 이어져 온 유서 깊은 시설도 호평받았다. 미국 뉴욕시 문화재로 지정, 역사적 가치가 상당해 국내외 정·재계 오피니언 리더 등이 즐겨 찾는 만남의 장소로 활용되고 있다. 매년 유엔(UN) 총회가 열리는 9월이면 미
[더구루=한아름 기자] '뚱랑이'(뚱뚱한 호랑이)로 불리며 국내외에서 선풍적인 인기를 끄는 캐릭터 '무직타이거'가 일본 시장 공략에 나선다. 올 상반기 한신 타이거스와 컬래버레이션 굿즈를 출시한 데 이어 도쿄에 팝업스토어를 전격 오픈한다. 일본 소비자와 친밀도를 확 끌어올린다는 전략이다. 대원미디어는 내달 8일까지 일본 도쿄 라조나 가와사키 플라자(Lazona Kawasaki Plaza)에 무직타이거 팝업스토어를 운영한다. 이번 팝업스토어에서는 △뚱랑이 인형 △파우치 △에코백 △스티커 등 100여가지 굿즈를 만나볼 수 있다. 무직타이거의 마스코트 뚱랑이가 다양한 콘셉트로 등장하는 것이 이번 팝업스토어의 특징이다. 귀여운 캐릭터를 선호하는 어린이들과 MZ세대를 겨냥했다. 대원미디어가 무직타이거를 앞세워 일본 캐릭터 굿즈 시장에서 광폭 행보를 보이고 있다. 지난 6월 한신 타이거스와 컬래버레이션 굿즈를 출시한 점이 대표적이다. 한신 타이거즈는 오사카 광역권을 연고로 하는 일본 최고 인기 야구단 중 하나로, 막대한 팬덤을 보유하고 있어서다. 무직타이거는 현지 소비자 사이에서 뜨거운 관심을 받고 31개사와 라이선싱 계약을 맺었다. 일본 3대 잡화점 중 하나인 로프트
[더구루=한아름 기자] 롯데쇼핑이 온라인 식품 사업 강화를 위해 최첨단 자동화 물류센터 건설에 본격 착수했다. 영국 글로벌 리테일 테크 기업 오카도와 손잡고 '유통 명가’라는 롯데의 자존심 회복 프로젝트의 시작을 알렸다. 오카도의 최첨단 시스템 도입으로 오프라인을 넘어 온라인 사업 확대를 위한 발판을 마련했다. 14일 오카도에 따르면 피킹 로봇 기술이 롯데쇼핑 부산 고객 풀필먼트 센터(CFC·Customer Fulfillment Center)에 도입된다. 피킹 로봇이란 물건을 운반하는 로봇을 말한다. 오카도의 피킹 로봇은 기존 로봇보다 효율성이 높다. 물류 보관함에서 주문 물품을 찾아 들고 출고를 도울 뿐 아니라 서버와 연결해 고객이 주문한 물품 목록을 실시간으로 전달받을 수 있다. 이 덕분에 물품이 박스에 실리고 출고되기까지 걸리는 시간은 10분 내외다. 게다가 홈페이지·모바일 앱에 많이 노출된 물품이나 세일 물품 등을 확인하는 등 데이터·인공지능(AI)에 기반한 수요 예측과 재고 관리, 배송 노선을 고려한 배차까지 모든 과정이 자동화로 이뤄진다. 이에 부산 CFC의 일일 배송 처리량은 기존보다 2배 늘어난 3만여건으로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 상품 집적
[더구루=한아름 기자] 쿠쿠홈시스가 말레이시아에서 '최고의 정수기'로 평가받으면서 3년 연속 수상의 영예를 누렸다. 쿠쿠홈시스는 이번 수상을 계기로 현지 소비자와의 접점을 확대하고, 차별화된 제품력과 수준 높은 서비스를 선봬 역성장에서 탈피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말레이시아 사업을 강화해 올해 3분기 역성장을 딛고 실적 개선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13일 글로벌 시장 조사기관 프로스트 앤 설리번 말레이시아에 따르면 쿠쿠홈시스가 2023 베스트 프랙티스 어워드(Best Practices Awards)에서 올해의 가정용 정수기 기업상(Home Water Purifier Company of the Year)을 받았다. 2021년부터 3년 연속 가정용 정수기 기업 1위에 올랐으며, 필터 부문에서는 7년 연속 수상을 기록했다. 프로스트 앤 설리번의 베스트 프랙티스 어워드는 세계 시장에서 활동하는 기업의 리더십과 기술 혁신, 고객 서비스, 전략적 제품 등의 성과와 업적을 평가한다. 기업 선정을 위해 시장 전반에 대한 리서치를 바탕으로 심층 인터뷰와 분석, 2차 조사를 통해 가정용 정수기와 헬스케어, 식음료와 건축, 환경, 물류 등을 선정한다. 프로스트 앤 설리반은 쿠쿠 정
[더구루=한아름 기자] 학습지 '눈높이'로 유명한 대교가 글로벌 개인 과외 시장에서 핵심 플레이어로 선정됐다. 국내 학습지 기업 중 유일하게 이름을 올렸다. 글로벌 내 경쟁 심리와 학원의 불안 마케팅이 결합하면서 사교육 열풍이 거세지면서 대교 매출에 날개를 달 것으로 점쳐진다. 시장 조사기관 포춘비즈니스인사이츠(Fortune Business Insights)는 10일 글로벌 내 명문 대학을 향한 무한 경쟁이 과열되면서 개인 과외 시장 수요가 늘어나고 있다고 판단, 2030년 시장 규모를 1059억8000만달러(약 138조5690억원)에 달할 것으로 내다봤다. 올해 글로벌 개인 과외 시장 규모는 579억2000만달러(75조7304억원)로, 7년간 연평균 성장률 9.01%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 관전 포인트는 대교가 국내 학습지 기업 중 유일하게 핵심 기업으로 인정받았다는 것이다. 대교의 학습지 사업 약진에 무게감이 실리는 배경이다. 대교는 독서토론논술 브랜드 '솔루니'를 통해 문해력을 진단하는 서비스부터 문해력 향상을 위한 수준별 학습 콘텐츠를 선보이고 있다. 자체 개발한 한국어 독해 지수 '크리드'(KReaD)를 통해 학습자의 수준을 진단하고 이에 맞는
[더구루=한아름 기자] 경동나비엔이 영국에서 보일러 설치기사 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하며 시장 공략 확대에 나섰다. 현지 기술자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기술 숙련도를 끌어올리고 업무 효율을 개선한다는 계획이다. 경동나비엔은 2014년 유럽 시장 전초 기지로 영국에 법인을 설립, 시장을 확대해왔다. 5일 업계에 따르면 경동나비엔은 영국에 보일러 설치기사 교육 프로그램을 확대 운영한다. 현지 고객의 늘어나는 수요에 부합하는 사후 서비스를 강화하기 위한 행보로 풀이된다. 교육 프로그램은 현지 보일러 설치기사를 대상으로 무료로 진행된다. △뉴캐슬(Newcastle) △헐(Hull) △카디프(Cardiff) △스코틀랜드(Scotland) △콘월(Cornwall) △서머셋(Somerset) △랭커셔(Lancashire) △길드퍼드(Guildford) △미드랜드(Midlands) 등을 시작으로, 추후 프로그램 운영 지역을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경동나비엔은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경동나비엔 보일러 시스템 이해도 제고 △보일러 시장 최신 기술 동향 파악 △설치 업무 효율 향상 효과 등을 극대화한다는 계획이다. 보일러 설치기사가 경동나비엔 교육 프로그램을 모두 이수할 경우 나비엔
[더구루=한아름 기자] KIB플러그에너지가 미국 나스닥 상장사인 리본커피(Reborn Coffee)와 함께 투자 유치에 나선다. 투자금이 모이면 전기차(EV) 충전소에 프리미엄 커피숍을 접목해 복합 문화공간으로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리본커피는 지난 2014년 미국 캘리포니아주에 설립한 커피 전문기업으로 △커피 로스팅 △콜드브루 생산 △커피 제조 및 도매 유통 등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리본커피는 지난 29일(현지시간) KIB플러그에너지와 500만달러(약 65억원) 규모의 투자 유치를 위한 업무 협약(MOU)을 체결했다. 미래 자동차 산업이 EV 중심으로 빠르게 재편되면서 EV충전소 수요가 급증할 것으로 전망에서다. EV 충전 대기 시간에 커피를 마시며 여가 생활을 즐기기 위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리본커피와 손을 잡았다는 설명이다. KIB플러그에너지는 이번 MOU로 미국 EV충전소 네트워크 구축 사업을 확장한다는 목표다. 지난 20일 미국 EV 충전 기업 EVC네트워크(EVC Networs inc.)와 전기버스의 북미시장 진출을 위한 MOU를 체결한 것도 계획의 일환이다. EVC네트워크의 EV 충전, 클린 트럭 센터 분야에서의 경험과 기술을 공유하며 지속
[더구루=정등용 기자] 캐나다 리사이클리코 배터리 머티리얼즈(RecycLiCo Battery Materials)가 인도에서 흑연 분리를 포함한 주요 배터리 재활용 공정에 대한 추가 특허를 확보했다. [유료기사코드] 리사이클리코는 25일(현지시간) 인도 특허청으로부터 ‘코발트 자원에서 추출한 황산코발트·이염산염 액의 처리’에 관한 특허를 발급 받았다고 밝혔다. 이번 특허에는 탄소와 흑연 등 음극 물질에서 코발트 화합물을 분리하는 것 외에 18개의 청구항이 포함돼 있다. 또한 이번 특허는 이전 다른 관할권에서 동일한 발명에 부여된 기존 특허의 형태를 따른다. 리사이클리코는 이번 특허 확보를 통해 글로벌 특허 포트폴리오 수를 15개로 늘렸다. 업체는 전세계 리튬 이온 배터리 재활용 공정과 관련한 5건의 특허를 출원한 바 있다. 폴 힐데브란트 리사이클리코 회장은 “또 다른 중요한 신흥 시장을 포함하도록 특허 포트폴리오를 확장하게 돼 매우 기쁘다”고 말했다. 지난 1987년 설립된 리사이클리코는 리튬이온배터리 재활용 기업이다. 파트너사인 캐나다 케멧코 리서치와 벤쿠버에 연간 약 200t(톤) 용량을 처리할 수 있는 시범 플랜트를 운영 중이다. 리사이클리코는 코스닥에
[더구루=길소연 기자] 미국의 석탄화력발전소 퇴출이 가속화된다. 온실가스를 줄이고자 석탄과 천연가스 등 화석연료를 태우는 화력발전소의 탄소 배출을 제한한다. [유료기사코드] 26일 업계에 따르면 미 환경보호국(EPA)은 기존 석탄 화력발전소와 신규 천연가스 화력발전소에 탄소 배출량 90%를 통제하거나 폐쇄하도록 요구할 예정이다. 이는 미국의 청정 에너지 경제 전환을 위한 조치로, 연방정부가 기존 석탄화력발전소의 이산화탄소(CO2) 배출을 제한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EPA의 화력발전소 배출가스 제한으로 오는 2047년까지 13억 8000만 미터톤의 탄소 배출이 감소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는 가솔린 자동차 3억 2800만 대의 연간 배출량 혹은 미국 전력 부문의 1년치 배출량을 방지하는 것과 맞먹는 양이다. EPA는 탄소 배출량 제한 외 △독성 금속 배출 67%, 수은 배출 70% 감축 △석탄화력발전소의 폐수로 배출되는 오염 물질을 연간 2억9937만kg 이상 감소 △석탄재의 안전한 관리 등도 규정했다. EPA의 이번 규정은 2035년까지 전력 부문에서 순 제로를 달성하겠다는 바이든 행정부 공약의 일부이다. 미국은 오는 2035년까지 발전부문에서 탈석탄을 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