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이연춘 기자] 귀뚜라미보일러가 저소득·취약계층의 보일러 교체비용과 난방비 부담 절감을 위해 올해 상반기까지 ‘친환경보일러 무상설치’를 지원한다. 지원대상은 기초생활 수급자와 차상위 계층 등 환경부에서 지정한 저소득·취약계층 가구이다. 올해부터는 기본 중위소득 70% 이하 다자녀 가구와 사회복지시설도 지원 가능하다. 8일 귀뚜라미보일러에 따르면 지원대상 가구가 노후 가정용보일러를 귀뚜라미 친환경보일러로 교체할 경우 환경부의 설치 보조금 60만 원에 귀뚜라미의 자체 지원금을 더해 무상으로 보일러를 설치 받을 수 있다. 환경부 연구 결과, 노후 보일러에 비해 에너지 효율이 약 12% 높은 친환경보일러로 교체할 경우 보일러 1대당 연간 가스요금을 최대 44만 원까지 절감(2023년 1월 도시가스 요금 기준) 가능하다. 또한, 질소산화물 배출 연간 약 87%, 일산화탄소 배출 연간 약 70.5%, 이산화탄소 배출 연간 약 19%까지 저감돼 대기환경 보호 효과도 탁월하다. 친환경보일러 무상설치 접수는 각 지역별 귀뚜라미 대리점 또는 귀뚜라미 고객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보일러 교체 전 관할 지자체를 통해 지원 자격 확인 후 반드시 ‘사전신청’ 절차로 설치를 진행
[더구루=한아름 기자] 스무디 전문점 '스무디킹'이 미국과 한국의 행보가 엇갈린다. 미국에서는 젊은층에게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반면, 한국에서는 영향력이 쪼그라들고 있어서다. 스무디킹코리아는 신세계푸드가 지분 100%를 갖고 있다. 글로벌 시장 조사기관 테크노믹은 4일 '2023년 미국이 사랑하는 프랜차이즈 브랜드' 조사에서 스무디킹을 밀레니엄 세대가 가장 사랑하는 프랜차이즈 브랜드로 선정했다. 테크노믹은 차별화한 메뉴 라인업으로 미국 젊은 층 사이에서 인기를 끌고 있다고 호평했다. '젊고 트렌디한 프랜차이즈 브랜드'라는 이미지를 구축해 기존 고객은 더 찾아 더 많이 접하게 됐다고 평가했다. 프랜차이즈 전문 매체에서도 극찬이 쏟아졌다. 미국 레스토랑 전문 매체 'QSR'는 올해 최고의 프랜차이즈 브랜드로 스무디킹을 선정했다. 프랜차이즈 전문 매체 레스토랑 비즈니스와 네이션스 레스토랑 뉴스도 스무디킹을 프랜차이즈 톱500에 포함했다. 이는 스무디킹 미국 운영사 스무디킹홀딩스가 지난해 4월 출시한 스무디볼(과일·그래놀라가 들어있는 식사 대용 간편식)이 건강 관리형 소비를 추구하는 헬스디깅 트렌드와 맞물리면서 수요가 늘어난 데 따른 것이다. 실제 스무디킹의
[더구루=한아름 기자] 피피비스튜디오스가 뷰티렌즈 브랜드 '츄렌즈'를 내세워 일본 시장에 도전장을 던졌다. 일본 콘택트렌즈 공략에 나선 이유는 매출 성장 기대감이 크기 때문이다. 일본 콘택트렌즈 시장은 미국에 이어 세계에서 두 번째로 크다. 4일 업계에 따르면 피피비스튜디오스가 오는 5일부터 사흘간 일본 도쿄 신주쿠 교엔역 인근 츄렌즈 브랜드 단독 플래그십 스토어를 오픈한다. 뷰티렌즈에 대한 현지 소비자들의 높은 수요와 호응에 힘입어 브랜드를 직접 경험할 기회를 제공하고자 플래그십 스토어 오픈 행사를 결정했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피피비스튜디오스는 개인의 홍채에 따라 발색이 다르게 나타나 자신에게 맞는 제품을 고르기 어렵다는 컬러렌즈 쇼핑의 한계를 해소하기 위해 렌즈 카드를 눈에 대보면서 간접적으로 색상을 확인할 수 있는 솔루션을 제시할 예정이다. 단박에 기대감도 커진다. 일본 콘택트렌즈 시장이 매년 증가세를 보여서다. 일본 콘택트렌즈협회 조사 결과 2022년 일본 콘택트렌즈 시장 규모는 2824억엔(약 2조5102억원)으로, 2021년(2570억엔)보다 9.8% 늘었다. 국내(약 2800억원)와 비교했을 때 약 9배 크다. 한편 피피스튜디오스는 페어라이어는
[더구루=김형수 기자] 유한킴벌리의 모회사 미국 킴벌리클락(Kimberly-Clark)이 친환경 소재 도입 확대를 통한 ESG 경영을 본격 추진한다. 제품 생산에 들어가는 천연 목재 사용량을 대폭 줄이고 지속가능성을 제고하겠다는 방침이다. 유한킴벌리는 킴벌리클락과 유한양행이 공동출자해 1970년 설립한 회사다. 킴벌리클락이 70%, 유한양행이 30%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유료기사코드] 킴벌리클락은 4일 오는 2030년까지 천연목재 사용량을 2011년의 절반 수준으로 축소하겠다는 비전을 제시했다. 천연 목재를 대신할 수 있는 소재 도입을 확대하며 지속가능한 제품을 개발하는 데 주력하겠다는 게 킴벌리클락의 설명이다. 킴벌리클락은 비전 달성을 위해 △재활용 섬유 △비(非)목재 기반 섬유 △국제산림관리협의회(FSC) 인증 섬유 사용을 늘리는 데 주력하고 있다. 자체적으로 산림 기후 영향평가를 실시하며 지속가능한 대안 채택에 따른 효과도 모니터링하고 있다. 킴벌리클락 자체 조사 결과 지난 2022년 기준 천연목재 사용량이 지난 2011년 대비 36% 감소했다. 10여년간 지속가능한 대안 섬유 사용을 늘리기 위해 3억달러(약 4040억원) 투자가 성과로 이어졌다는
[더구루=한아름 기자] 롯데호텔 하노이가 '베트남 최고의 럭셔리 호텔'에 이름을 올렸다. 롯데호텔 하노이는 베트남의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하고 롯데의 글로벌 브랜드 위상을 높여나간다는 계획이다. 영국 관광 전문지 언어드벤처러스월드(AnAdventurousWorld)가 3일 발표한 '베트남 하노이 최고의 럭셔리 호텔' 조사에서 롯데호텔 하노이가 3위를 기록했다. 소피텔 레전드 메트로폴 하노이와 인터컨티넨탈 하노이 웨스트레이크의 뒤를 이었다. 언어드벤처러스월드는 호텔의 인테리어, 위치, 객실, 부대시설, 서비스 등을 기준으로 삼고 우수 호텔을 선정했다. 롯데호텔이 호텔들의 각축장으로 일컬어지는 하노이에서 3위를 기록한 만큼 브랜드 위상이 높다는 분석이 나온다. 언어드벤처러스월드는 롯데호텔 하노이의 빌딩 인테리어는 베트남 전통 의상 ‘아오자이’를 모티브로 설계돼 베트남 문화를 잘 표현했다고 평가했다. 천장까지 이어지는 통유리창을 통해 탁 트인 전망을 감상하고, 여유로움을 만끽하며 매력적인 도시의 모습을 만나볼 수 있다는 점도 높은 점수를 받았다. 스탠다드 룸 235실, 스위트 83실 모두 세계적 인테리어 건축 디자인 회사 윌슨어소시에이츠와 HBA가 설계해 럭셔리와 편
[더구루=이연춘 기자] 글로벌 전자상거래 플랫폼 카페24가 중소벤처기업부 산하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으로부터 정부 지원금을 받아, 국내 기업의 글로벌 이커머스 진출을 돕는 ‘2024년 자사몰 진출 사업’의 수행기관으로 선정됐다 .3년 연속이다. 3일 카페24에 따르면 이 사업은 국내 중소벤처기업이 해외 소비자에게 상품을 직접 판매할 수 있는 D2C(Direct to Consumer) 쇼핑몰 신규 구축과 사업 고도화를 지원한다. 해외 고객 확대, 수익성 강화, 온라인 수출 프로세스 효율화 등을 통해 중소벤처기업의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는 것이 목적이다. 이를 위해 카페24는 ▲영어, 중국어, 일본어 등 해외 언어 기반 D2C 쇼핑몰 구축 ▲사이트 UI/UX 최적화 ▲글로벌 광고·마케팅 전략 수립 ▲소비자 데이터 분석 및 활용 ▲해외 전문가 컨설팅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해 기업들의 해외 진출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해외향 자사몰을 통한 온라인 수출을 희망하는 기업은 공공기관 온라인 수출 플랫폼 ‘고비즈코리아(GobizKorea)’ 사이트에서 오는 8일까지 신청할 수 있다. 통신판매업 신고서, 중소기업 확인서, 온라인 판매가 가능한 상품을 보유한 기업이라면 누구나
[더구루=한아름 기자] 쿠쿠홈시스가 말레이시아 진출 10주년을 맞아 현지 유명 연예인을 브랜드 앰배서더를 발탁했다. 소비자 친밀감과 브랜드 파워를 제고해 종합 건강 생활가전 업체로 자리매김한다는 계획이다. 2일 쿠쿠홈시스 해외합작법인 쿠쿠인터내셔널에 따르면 말레이시아 인기 싱어송라이터 시티 누르할리자(Siti Nurhaliza)와 아이돌 가수 재클린 빅터(Jaclyn Victor), 배우 페이 용(Phei Yong) 등을 브랜드 앰배서더로 선정했다. 누르할리자는 다양한 장르를 넘나드는 폭넓은 음역대로 사랑받는 대세 가수다. 아이돌 가수 재클린 빅터와 배우 페이 용 역시 현지 인기 프로그램에 출연하며 두터운 팬덤을 형성하고 있다. 이들은 지난달 30일부터 이틀간 쿠쿠인터내셔널이 진행한 이슬람 명절 라야 기념 행사 '사마사마 라야 바자르'(SAMASAMA RAYA BAZAAR)에 참석해 쿠쿠홈시스 제품을 알렸다. 쿠쿠인터내셔널은 현지 유명 연예인을 내세워 소비자와의 점접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현지 생활가전·렌탈 시장 특성에 맞춰 광고 전략을 탄력적으로 전개하고, 다양한 시즌 가전 상품을 출시한다는 목표다. 쿠쿠인터내셔널 관계자는 "쿠쿠홈시스의 프리미엄 디자인,
[더구루=이연춘 기자] SK매직의 신제품 ‘초소형 직수 정수기(모델명: WPU-JAC104S)’가 판매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출시 한 달 만에 1만5000대를 돌파하며 시장에서 호평이 쏟아지고 있다. SK매직은 화성공장 생산라인을 풀가동해 밀려드는 수요에 발 빠르게 대응하고 있다. 2일 SK매직에 따르면 초소형 직수 정수기는 세계 최대 가전전시회 ‘CES 2024(Consumer Electronics Show)’에서 혁신상을 수상하며 기술 경쟁력을 국제무대에서 인정받은 제품으로 출시 전부터 큰 관심을 받았다. SK매직은 초소형 직수 정수기의 흥행 요인을 고객 니즈를 반영해 기존 직수 정수기 대비 60% 로 크기를 줄인 초소형 사이즈로 꼽았다. 한 뼘 크기도 되지 않을 만큼 작고 슬림해 항상 좁게 느껴지는 주방 공간을 보다 여유롭게 활용할 수 있는 점이 고객 선택에 가장 큰 매력 포인트로 작용한 것으로 회사는 분석했다. 실제 출시 이후, 신규 고객뿐 아니라 제품 부피에 부담을 느꼈던 기존 정수기 사용자의 교체 수요가 전년 동월 대비 33% 이상 급격하게 늘어났다. 또 크기는 작지만 냉·온·정수는 물론 다양한 편의 기능까지 제공해 초소형 크기가 강점인 정수 전
[더구루=홍성일 기자] '사소룡(四小龙)'으로 불리며 글로벌 전자상거래 시장에 파란을 일으키고 있는 중국 크로스보더 전자상거래 기업들이 진출 폭을 확대하고 있다. [유료기사코드] 30일 코트라 상하이무역관은 '중국 주요 크로스보더 전자상거래 플랫폼, 해외 진출 행보는?' 보고서를 통해 중국 전자상거래 기업들의 해외 진출 현황과 경쟁력 등을 소개했다. 중국 크로스보더 전자상거래 시장의 글로벌 진출을 주도하고 있는 사소룡은 △알리익스프레스 △테무 △쉬인 △틱톡샵이다. 이들 기업들이 본격적으로 해외시장에 눈을 돌리기 시작한 것은 2010년 후반부터다. 중국 내 소비재 온라인 소매액은 2018년 25.4% 증가하며 7조 위안(약 1300조원) 시장으로 성장한 이후 급격하게 성장률이 떨어지고 있다. 2022년에는 6.2%를 기록하며 한자릿수 대에 진입했으며 2023년에는 8.4% 성장하는데 그쳤다. 중국 전자상거래 시장의 성장 동력이 떨어진 것은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기대했던 것보다 중국 내수시장의 소비 회복이 미미했기 때문이다. 이는 부동산 시장 경기 침체로 소비자들의 부채가 증가하면서 소비를 줄인 것이 결정적이었다. 성장동력이 떨어지는 가운데 중국 전자상거래 시
[더구루=김형수 기자] 필립모리스인터내셔널(PMI)이 궐련형 전자담배 아이코스 일루마를 미국에 론칭하고 현지 비연소 제품 시장 공략에 재진입에 나선다. 미국 국제무역위원회(ITC) 결정에 따라 미국 내 아이코스 판매가 제한된 지 3년 만이다. 지난달 브리티쉬아메리칸토바코(BAT)와의 특허권 분쟁이 해결되면서 길이 열렸다. [유료기사코드] 29일 영국 로이터(Rueters) 등 외신에 따르면 필립모리스는 다음달 미국에 아이코스 일루마를 출시할 전망이다. 미국 텍사스주 오스틴을 시작으로 미국 전역에 순차적으로 아이코스 일루마를 선보이며 현지 사업을 본격화한다는 방침이다. 필립모리스는 지난해 10월 미국 식품의약국(FDA)에 아이코스 일루마에 대한 담배제품 시판 신청서(PMTA), 위험감소 담배제품 신청서(MRTPA) 등을 제출하며 재진입 채비도 마쳤다. 필립모리스는 텍사스주 오스틴에서 근무할 인력을 채용하는 등 아이코스 현지 사업을 펼치기 위한 막바지 준비 작업을 하고 있다. 이벤트 매니저를 맡아 △소매업체 파트너십 강화 △소비자 트렌드 분석 △연간 전략 수립 등의 업무를 수행할 인력을 모집하고 있다. 지난달 특허권 분쟁을 벌였던 BAT와 합의점을 찾은 이후 미
[더구루=한아름 기자] 세라젬이 미국에서 디지털 마케팅 전문가를 영입해 사업 확장에 나선다. 지난해 미국 매출이 90% 증가한 데 이어 올해도 고성장을 이어가겠다는 전략으로 풀이된다. 디지털 마케팅 전문가 채용을 시작으로 현지 성장을 견인할 수 있는 다양한 인재를 꾸준히 확보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28일 업계에 따르면 세라젬이 미국에서 디지털 마케팅 전략 담당을 채용한다. 주요 업무는 △캠페인 기획 △영상 콘텐츠 제작 △블로그·사회관계망서비스(SNS) 홍보 등이다. 세라젬이 미국 시장 확대에 공을 들이고 있는 모습이다. 지난 1월 세계 최대 가전·정보기술(IT) 전시회인 CES 2024에 참가해 주요 유통업체 수십곳과 세일즈 논의가 활발하게 이뤄졌다. 당시 미국에서만 5개 기업이 도입을 희망하고 있어 세라젬의 미국 사업에 탄력을 받을 것으로 전망된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세라젬은 올 상반기에 디지털 마케팅 전문가를 영입해 미국에서 브랜드 인지도를 제고하고 매출 볼륨을 확대한다는 목표다. 한편 지난 1999년 미국에 처음 진출한 세라젬은 지난 2022년 미국 로스앤젤레스(LA)에 직영점 3곳을 오픈한 것을 시작으로 체험 중심의 신규 사업 모델을 접목해 사업을
[더구루=한아름 기자] CJ CGV 자회사 CJ포디플렉스(CJ 4DPLEX)가 특별 상영관을 내세워 동남아시아 영화관 시장 공략을 강화한다. 말레이시아 1위 극장 사업자 골드스크린 시네마(Golden Screen Cinemas)와의 파트너십을 확대해 현지 최대 규모의 스크린X 상영관을 오픈하고 동남아 영토 확장에 나선다는 전략이다. 28일 골드스크린 시네마에 따르면 쿠알라룸푸르 아우룸씨어터(Aurum Theatre)에 스크린X 상영관을 오픈했다. 신규 스크린X 상영관은 218개의 좌석을 갖췄다. 동남아 기준으로는 두 번째로 규모가 크다. 워너 브라더스의 액션·모험 드라마 '고질라 X 콩: 뉴 엠파이어'가 첫 상영될 예정이다. 스크린X 상영관은 전면 스크린과 두 개의 측면 스크린까지 3개 면으로 구성돼 극대화된 현장감을 제공한다. 색다른 경험을 원하는 관람객 사이에서 인기를 끌고 있다고 회사측은 강조했다. 골드스크린 시네마는 CJ포디플렉스와의 협업으로 '프리미엄 영화관 이미지'를 구축했다며 탄탄한 고객 수요에 맞춰 특별관을 확대 도입하겠다는 구상이다. 고 메이 리(Koh Mei Lee) 골든 스크린 시네마 최고경영자(CEO)는 “말레이시아를 대표하는 골든 스크
[더구루=김형수 기자] 펩시코(Pepsico)가 미국에서 스파클링 음료 슈웹스(Schweppes) 제품에 대한 대규모 리콜에 들어갔다. 자체 검사를 통해 품질 문제를 확인하고 대응 조치를 취하고 나선 것이다. 슈웹스는 국내 소비자들 사이에서도 '프리미엄 스파클링 음료'로 널리 알려져 있어 국내 리콜 여부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유료기사코드] 19일 미국 식품의약국(FDA)에 따르면 펩시코는 '슈웹스 제로슈가 진저에일 카페인 프리'(Schweppes ZERO SUGAR GINGER ALE CAFFIENE FREE)에 대한 자발적 리콜을 시작했다. 설탕, 탄수화물, 지방 등이 전혀 들어있지 않아 칼로리가 '0'인 것이 특징인 음료다. 리콜 대상제품은 패키지에 MAY20240520VS02164부터 MAY20240550VS02164까지의 코드가 인쇄돼 있다. 이들 제품은 미국 메릴랜드주, 펜실베니아주, 웨스트버지니아주 등의 지역에서 유통됐다. 펩시코는 해당 제품을 대상으로 내부 조사를 펼친 결과 무설탕 음료에 설탕이 혼입된 것을 확인하고 자발적 리콜을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현재까지 해당 제품 섭취에 부작용 사례는 확인되지 않았다. 한국코카콜라는 지난 2012년
[더구루=한아름 기자] 미국 제약사 암젠이 중증 천식 치료제 테즈스파이어(성분명 테제펠루맙)의 만성폐쇄성폐질환(COPD) 임상 결과를 글로벌 학회에서 발표한다. 테즈파이어는 암젠과 파트너사 아스트라제네카가 공동 개발, 지난 2021년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중증 천식 치료제로 승인받았다. 국내에서는 지난해 허가받았다. 암젠은 테즈스파이어가 COPD 치료제로 승인받을 수 있도록 연구에 속도를 낸다는 방침이다. [유료기사코드] 19일 미국 흉부학회(The American Thoracic Society·ATS)에 따르면 암젠이 다음달 20일 캘리포니아 샌디에이고에서 열리는 인터내셔널 콘퍼런스에서 테즈스파이어의 COPD 임상 2a상 연구 결과를 발표한다. 테즈파이어는 기도 염증을 유발하는 흉선 기질상 림포포이에틴(TSLP)에 결합하는 항-TSLP 단클론 항체 치료제다. 타 생물학적제제들은 IL-5 lgE 등을 억제하지만 해당 기전을 타깃하는 건 테즈파이어가 최초다. 앞서 암젠은 테즈스파이어의 적응증을 확대하기 위해 연구를 진행해 왔다. 중등도~중증 수준의 COPD 환자를 두 그룹으로 나눠 테즈스파이어와 위약(가짜약)을 투여한 후 COPD 증상이 얼마나 완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