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홍성일 기자] 다국적 보험회사 매뉴라이프 일본 법인이 라인웍스를 도입한다. 라인웍스는 최근 일본 기업용 메신저 시장에서 빠르게 시장을 확대하고 있다. 11일 매뉴라이프는 오는 11월부터 영업 직원들을 대상으로 라인웍스를 도입한다고 밝혔다. 매뉴라이프는 라인웍스 도입으로 고객 대응 능력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매뉴라이프가 영업직원들을 대상으로 라인웍스를 도입한 것은 코로나19 팬데믹의 영향으로 비대면 상담을 희망하는 소비자들이 늘어났기 때문이다. 문제는 보험 업무 특성상 상세한 커뮤니케이션이 이뤄져야 한다는 점이었다. 매뉴라이프는 비대면 상담을 희망하는 고객들과 전화, 이메일 등으로 커뮤니케이션 해왔지만 편의성이 떨어진다는 지적을 받아왔다. 이에 일본 내 유저가 8900만 명이 넘는 모바일 메신저 라인과 연동되는 라인웍스를 영업 부문에 도입하기로 한 것이다. 이에 매뉴라이프의 보험 상품에 대한 설명을 요하는 소비자들은 본인의 라인을 통해 매뉴라이프 영업직원들과 손쉽게 커뮤니케이션 할 수 있게 됐다. 라인웍스는 매뉴라이프 등 최근 일본 기업용 메신저 시장에서 빠르게 확장하고 있다. 지난달에도 미국의 럭셔리 유기농 화장품 브랜드 존마스터스오가닉 그룹 일본
[더구루=홍성일 기자] 일본에서 기업용 그룹웨어 '라인웍스'를 서비스하고 있는 네이버의 자회사 '웍스 모바일 재팬'이 서일본 영업소를 개설하며 서비스 강화에 나섰다. 웍스 모바일 재팬은 4일 오사카시에 서일본 영업소를 개설했다고 밝혔다. 웍스 모바일 재팬 서일본 영업소는 오카사키 키타구 오오후카에초에 위치한 링크스우메다 빌딩에 위치했다. 웍스 모바일 재팬은 신규 영업소 개설을 통해 서일본 지역 내 기존 사용사들에 대한 지원을 강화하고 해당 지역 내에서 새로운 가입사를 늘려간다는 계획이다. 라인웍스는 기업 내 커뮤니케이션을 위해 제공되는 그룹웨어로 일본에서 서비스를 개시한 것은 2017년이다. 라인웍스는 일본 내에서 9000만명 가까이 사용하는 국민 메신저인 라인을 기반으로 빠르게 회원사를 늘려가 2021년 7월 기준 라인웍스의 도입 회사는 25만 개를 돌파했다. 라인 측은 "일본 내 비전 실현 가속화를 위해 서일본 영업소를 신설했다"며 "특히 간사이 지역의 이용사가 급증한만큼 지원 서비스를 적극적으로 시행하고 새로운 사업 확대로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더구루=홍성일 기자] 네이버의 기업용 메신저 애플리케이션인 '라인웍스'가 현장 시공 관리 애플리케이션과 협업을 통해 일본 시장을 확대한다. 2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라인웍스는 최근 코무텟쿠스와 계약을 체결하고 현장 시공 관리 애플리케이션 키주쿠와 라인웍스를 11월말까지 연계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번 계약을 통해 키주쿠에 라인웍스의 메신저 기능이 연계될 예정이다. 키주쿠는 일본 전역에서 5만여개 기업, 13만 명 이상의 사용자를 확보하고 있는 건설 시공 관리 애플리케이션으로 현장 감독관과 건설 노동자들 간의 진행 정보, 공정 공유와 시공 보고서 작성을 통해 현장의 건설 효율성을 향상시키고 있다. 키주쿠에 라인웍스가 연계되면서 메신저 기능이 강화된다. 또한 라인과 연계돼 외부 관계자들과 빠르게 소통할 수 있게 됐다. 키주쿠는 그동안 관리앱과 메신저가 달라 효율성이 떨어진다는 지적을 받아왔는데 이번 라인웍스와 연계로 이런 문제를 해결할 수 있게 된 것이다. 라인웍스도 이번 계약을 통해 일본 내 기업용 메신저 시장을 더욱 확대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한편 모바일 메신저 라인은 일본 내에서만 8900만명의 유저를 확보하며 높은 점유율을 보여주고 있다. 라인웍스
[더구루=홍성일 기자] 미국의 럭셔리 유기농 화장품 브랜드 존마스터스오가닉 그룹 일본법인이 네이버 라인의 기업용 메신저를 도입했다. 2일 업계에 따르면 존마스터스오가닉 그룹 재팬은 본사와 각 점포 점장들을 대상으로 라인웍스 소프트웨어와 계정을 배포하고 사내 커뮤니케이션을 강화했다. 존마스터스오가닉 재팬이 라인 웍스를 도입한 것은 기존 그룹웨어가 스마트폰에서 조작이 불편해 의견 교환에 어려움을 겪는 등 변화가 요구돼 왔기 때문이다. 또한 본사와 점포간의 실시간 커뮤니케이션도 제약을 받아왔다. 존마스터스오가닉 재팬은 우선 사내 공지와 직원 간 공식적인 업무 연락은 기존에 사용하던 그룹웨어를 이용하고 그 외에 의사 소통은 라인웍스를 통해 이뤄지도록 해 강화된 커뮤니케이션 환경을 구축한다. 직원들은 라인웍스 그룹 채팅방을 통해 간단한 보고, 연락처, 상담 관련 내용 등을 신속하게 공유받을 수도 있다. 향후에는 근태 관리 시스템, 워크 플로우 시스템 등과 연계해 라인 웍스를 중심으로 데이터에 접근하고 사내 공지도 자동으로 수신할 수 있도록해 효율성을 높일 예정이다. 한편 존마스터스오가닉은 뉴욕에서 시작된 럭셔리 유기농 화장품 브랜드로 지난 2007년 일본에 진출한 후
[더구루=홍성일 기자] 라인만화를 운영하는 네이버의 자회사 라인 디지털 프론티어가 야후의 전자책 자회사의 주식을 공개매수한다. 라인 디지털 프론티어는 30일 야후의 전자책 자회사인 'e북 이니셔티브 재팬'의 주식 약 57%의 공개매수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두 회사는 이미 지난 6월 업무 제휴를 시작으로 협업을 진행해 왔다. e북 이니셔티브 재팬은 지난 2000년 5월 콘텐츠 전자화와 배달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설립됐다. 그리고 그 해 12월에는 전자 책 스토어인 '10데이즈북'을 오픈했으며 2011년 10월에는 도교 증권 거래소에 상장됐다. 야후와는 2003년 제휴를 시작했으며 2015년 9월 야후가 주식 43%를 취득하며 자회사로 편입됐다. 라인 디지털 프론티어가 e북 이니셔티브 재팬의 주식을 공개매수하는 것은 네이버와 소프트뱅크가 손잡고 공동자회사인 Z홀딩스를 설립, 라인과 야후재팬의 경영을 통합했기 때문이다. 이번 주식 공개매수도 기존 야후재팬의 전자책 부문을 라인 디지털 프론티어로 통합과정에서 진행되는 사안이다. 라인 디지털 프론티어의 e북 이니셔티브 재팬 주식 공개 매수는 1일부터 시작돼 내달 15일까지 진행되며 주당 4750엔에 해당 주식을 매수
[더구루=홍성일 기자] 네이버의 웹툰 자회사인 '웹툰 엔터테인먼트'가 일본의 그래픽 소프트웨어 업체인 셀시스와 기술 제휴를 맺었다. 셀시스는 29일 웹툰 엔터테인먼트와 콘텐츠 시장 활성화를 위한 기술 제출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셀시스는 만화, 삽화, 2D 애니메이션 디지털 제작에 사용되는 소프트웨어인 클립 스튜디오 페인트를 개발했다. 클립 스튜디오 페인트는 다양한 기능을 탑재한 편집기로 비트맵, 벡터 아트, 글꼴, 3D 모델링 등 다양한 기능을 탑재한 드로잉 프로그램이다. 웹툰 엔터테인먼트와 셀시스는 이번 파트너십 체결을 통해 웹툰 콘텐츠 제작, 번역, 배포의 효율성을 끌어올린다는 계획이다. 웹툰 엔터테인먼트도 파트너십을 통해 특히 번역 부분에서 역량을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글로벌 시장 공략 역량을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있다. 글로벌 웹툰시장은 새로운 문화현상으로 떠오르면서 급속도로 성장하고 있다. 미국에서도 월간 웹툰 활성 이용자수는 7200만명에 이르는 등 가파르게 성장하고 있으며 16~24세 그룹에서는 1위 앱을 웹툰 앱이 차지하고 있는 상황이다. 웹툰 엔터테인먼트는 지속적인 역량 강화는 물론 레전더리, 포우,
[더구루=홍성일 기자] 네이버 라인의 일본 내 자회사인 '라인 후쿠오카'가 신임 CEO를 임명하며 Z홀딩스 통합에 따른 후속 작업을 진행했다. 라인 후쿠오카는 27일 스즈키 유스케 최고운영책임자(COO, Chief Operating Officer)를 신임 CEO에 임명한다고 밝혔다. 기존의 라인 후쿠오카의 CEO를 맡았던 오치아이 노리타카 CEO는 이사회 의장을 맡게된다. 이번 인사는 10월 1일부로 단행된다. 라인 후쿠오카를 이끌게 된 스즈키 유스케 CEO는 1999년 NEC에 입사하며 커리어를 시작했다. 라인에는 지난 2014년 7월 입사했으며 라인 후쿠오카로는 2017년 4월 이사로 합류하게 됐다. 2019년 2월부터는 라인 후쿠오카의 COO로 취임해 활동해왔다. 이번 인사는 라인의 운영이 Z홀딩스에 통합된 후 후속작업으로 진행됐다. 라인은 지난 3월 1일부로 Z홀딩스에 통합돼 운영되고 있다. 스즈키 유스케 CEO는 향후 라인 후쿠오카의 신속한 의사 결정 구조 구축을 추진할 계획이다. Z홀딩스도 이에 COO로 활동하던 스즈키 유스케를 CEO로 임명한 것이다. 스즈키 유스케 CEO는 "분수에 넘치는 역할을 받게된 것 같지만 지역 발전을 위해서 최선을 다하
[더구루=홍성일 기자] 라인웹툰이 대만에서 현지 크리에이터를 육성하면서 현지 콘텐츠 강화에 성공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23일 업계에 따르면 라인웹툰은 대만 진출 7년만에 100여명에 이르는 크리에이터를 육성했다. 이에 한국 웹툰 콘텐츠 외에도 대만 내 제작 콘텐츠 중에서도 인기 콘텐츠가 등장하고 있다. 라인웹툰은 대만 시장에 진출하며 현지 콘텐츠 역량 발전을 위해 다양한 정책을 실시했다. 라인웹툰은 정기적으로 웹툰 작가간의 교류회는 물론 교육을 위한 캠프도 개최하고 있다. 교육 캠프에는 한국·대만의 유명 웹툰 작가들을 초빙해 스토리, 드로잉 기술 등 다양한 부문에 대한 멘토링을 진행했다. 또한 신작 제품이 자리를 잡기 전에 미리 일정 금액을 크리에이터에게 지불하는 '신작 선불 제도'를 도입해 작가들이 초기 창작에 집중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각 작품별로 데이터를 분석해 조회수, 댓글 수 등 독자 피드백을 적극적으로 작가에 제공해 작품의 인기를 관리하는 책임 편집자 제도도 운영하고 있다. 라인웹툰의 적극적인 대만 콘텐츠 육성 정책은 한국 웹툰이 중심된 라인웹툰에 현지 웹툰이 인기 콘텐츠로 떠오르는 결과를 만들어냈다. 특히 대만적 요소가 강한 콘텐츠가 등장
[더구루=홍성일 기자] 카카오가 국내 영화 제작사인 '영화사 집'을 인수한다. 카카오가 '영화사 집'을 최종 인수하면 월광돠 사나이픽처스 등과 함께 영화콘텐츠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낼 것으로 보인다. 영화사 집의 모회사인 싱가포르 상장사 '스팩맨 엔터테인먼트'는 14일(현지시간) 공시를 통해 카카오엔터테인먼트와 '영화사 집' 인수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인수 금액은 1980만 싱가포르 달러(약 173억원)이다. 카카오엔터테인먼트는 영화사 집의 지분 100%를 확보하게 됐으며 스팩맨은 향후 적절한 시기에 임시 주주총회를 소집해 영화사 집의 처분을 최종 승인할 계획이다. 이번에 카카오 엔터테인먼트가 인수하게 된 영화사 집은 지난 2005년 영화제작자 이유진 대표가 설립했으며 2007년 그놈 목소리 제작을 시작으로 △내 사랑 내 곁에 △전우치 △내 아내의 모든 것 △검은 사제들 △국가부도의 날 △#살아있다 등을 제작했다. 영화사 집은 이미 지난해 7월부터 인수 얘기가 돌고 있었다. 스팩맨은 지난해 7월 초 잠재적 구매자와 구속력이 없는 인수 의향서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당시 잠재적 구매자의 이름은 알려지지 않았지만 한국의 콘텐츠 기업이라는 것이 알려졌었다. 카카오
[더구루=홍성일 기자] 일본의 모바일 만화 플랫폼 '만화왕국'이 NHN의 웹콘텐츠 플랫폼 'NHN코미코'에 연재되는 웹툰은 게시한다. 만화왕국은 14일 NHN코미코에 공개된 '11년 후 우리는' 등의 웹툰을 연재하기 시작한다고 밝혔다. 만화왕국은 향후 NHN코미코에 연재된 유명 웹툰은 추가로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NHN코미코는 NHN재팬의 웹툰 서비스 자회사로 지난 2013년 일본 시장에 첫선을 보였다. NHN코미코는 네이버와 카카오 등 국내 플랫폼 기업들과 글로벌 웹툰 시장을 두고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다. NHN코미코는 한국 콘텐츠를 글로벌 시장에 선보이며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으며 일본, 한국, 대만, 태국 등에 이어 지난해에는 영문서비스인 '포켓코믹스'를 선보이며 북미 시장을 공략하고 있다. NHN코미코는 이번 만화왕국과의 협업을 통해서 일본 내 경쟁력을 끌어올릴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현재 일본 내 웹툰 플랫폼 매출 1, 2위는 카카오의 웹툰·웹소설 플랫폼인 '픽코마'와 네이버 라인의 '라인망가'가 위치하고 있다. 만화왕국 측은 "'11년 후 우리는'의 연재를 시작했다. 스마트폰에 적합한 세로스크롤 형태의 풀 컬러 만화를 다수 준비 중"이라며 "앞
[더구루=홍성일 기자] NHN 재팬의 클라우드 자회사 'NHN 테코러스'가 일본의 소셜게임 개발사 '알트플러스'와 손잡고 게임 운영 최적화 서비스를 출시했다. 알트플러스는 8일 NHN 테코러스와 개발한 '게임 운영 비용 최적화 서비스'를 9월부터 공동으로 서비스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번 서비스 출시는 지난 2019년 9월 NHN 재팬과 알트플러스 간의 포괄적 업무 제휴에 따라 진행됐다. 또한 NHN 테코러스와 알트플러스는 게임 운영 비용 최적화 서비스 출시와 함께 신규 게임 개발부터 운영까지 지원을 제공하는 서비스도 동시에 출시하기로 했다. 이번에 출시된 게임 운영 비용 최적화 서비스는 알트플러스의 게임 운영 노하우, 저비용 운용 체제 구축 능력과 NHN 테코러스의 아마존 웹 서비스(AWS) 기반 서버 비용 최적화 서비스, NHN의 게임 운영 도구(mBaas, mobile backend as a Service)를 결합해 제작됐다. 해당 서비스는 출시 전 알트플러스에 시범적용돼 월 25명의 운영진 체제로 운영해야 했던 게임을 12.5명이 운영할 수 있도록 만들었다. 이에 운영비용은 평균 66% 절감하는데 성공했다. NHN 테코러스와 알트플러스는 해당 서비스가
[더구루=홍성일 기자] 네이버의 자회사인 웹소설 플랫폼 '왓패드'가 신임 사장을 임명하며 알렌 라우 CEO와 함께 공동 경영 체제를 구축했다. 9일 업계에 따르면 왓패드는 최근 진 램 최고 비즈니스 책임자(CBO)를 사장(President)으로 승진시켰다. 진 램은 향후 알렌 라우 CEO와 함께 회사 전반을 이끌게 된다. 진 램은 지난 2015년 3월 왓패드 그로우스(성장) 팀에 합류해 6년여간 왓패드의 커뮤니티 관리, 수익화 등 주요 사업을 총괄해왔다. 2016년 9월 고객 담당 부서 책임자를 맡은 진 램은 왓패드 유저들의 커뮤니티 활성화와 유입경로 확대 등을 감독했다. 2017년 5월부터는 총괄책임자(General Manager)을 맡아 왓패드의 수익화 모델 개발과 회사 규모 확장 등을 이끌었으며 2020년 10월부터는 CBO 업무를 수행하며 수익 창출 모델 전환을 이끌어냈다. 진 램은 2004년 글로벌 경영 컨설팅 기업인 액센츄어의 경영 컨설턴트로 입사하며 커리어를 시작했다. 2007년에는 야후로 이직해 컨설팅 서비스 총괄, 플랫폼 전략 개발 등을 이끌었고 2012년 10월에는 클라우드 기반 모바일 결제 플랫폼 기업인 고파고에 합류, 마케팅과 비즈니즈
[더구루=홍성일 기자] 중국에서 전기차 판매가 확대되면서 자동차 액세서리 시장도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유료기사코드] 코트라 톈진무역관은 '중국, 자동차 액세서리 시장이 호황인 이유는?' 보고서를 통해 중국 자동차 액세서리 시장 현황과 시사점 등을 28일 소개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중국 자동차 액세서리 시장은 2023년 1조3000억 위안(약 235조원) 시장으로 성장했다. 이는 전년대비 20% 늘어난 수치다. 중국 자동차 액세서리 시장이 빠르게 성장하는 것은 기본적으로 중국 자동차 시장이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하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전기차 시장이 성장하면서 고급 차량의 판매가 증가했고 이에 발맞춰 액세서리에 대한 수요도 증가했다는 분석이다. 이외에도 시장 성장의 주된 원인으로는 다양한 온오프라인 유통채널의 완비, MZ세대의 자동차 보유 증가가 꼽히고 있다. 가장 성장세가 두드러지는 제품은 여성 사용자를 타깃으로 한 차량용 디퓨저, 전기차용 필름 수요 증가로 인한 차량용 페인트 보호 필름, 교통 법규 강화로 인해 승용차용 유아 카시트 등 이다. 코트라 톈진무역관은 "디퓨저, 페인트 보호 필름, 유아 카시트 등의 제품들의 성장 속도가 빠른 편이며 한국 브랜
[더구루=길소연 기자] 한화에어로스페이스(이하 한화에어로)가 베트남 항공 엔진 공장에 마련한 슈퍼마켓이 직원 사기 진작에 도움이 되고 있다. 28일 업계에 따르면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베트남 법인인 한화에어로엔진은 작년 9월 공장 내부에 노동조합 슈퍼마켓을 열어 7개월째 운영 중이다. 노동조합 집행위원회가 근로자의 복지 증진을 위해 사측에 슈퍼마켓 개점을 제안했는데 사측에서 이를 받아들여 오픈하게 됐다. 르반송(Le Van Song) 한화에어로엔진 노조 회장은 "한화에어로엔진이 항공기 부품 제조를 전문으로 하는 매우 특수한 산업이므로 근로자들이 자유롭게 외출하는 것이 허용되지 않는다"며 "또 업무량이 너무 많아서 대부분의 직장인들이 야근을 해야 하고, 물건을 살 시간도 없어 게 패스트푸드, 생수 등의 제품을 판매하기 위해 공장 매점에 슈퍼마켓을 열자고 제안했다"고 말했다. 노동조합 슈퍼마켓은 기존 슈퍼마켓 판매가보다 더 저렴하게 식료품과 생필품을 선보이고 있다. 커피 한잔에 1만5000동(약 800원), 스무디는 1만5000(약 800원)~3만동(약 1600원)에 판매한다. 이외에 우유,빵, 라면, 생수 등 필수품도 시장보다 더 유리한 가격에 제공한다. 추후 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