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인웹툰, 7년만에 대만 안착...크리에이터 100명 육성

정기 교류회, 교육 캠프 등 진행…신작 선불 제도 도입

 

[더구루=홍성일 기자] 라인웹툰이 대만에서 현지 크리에이터를 육성하면서 현지 콘텐츠 강화에 성공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23일 업계에 따르면 라인웹툰은 대만 진출 7년만에 100여명에 이르는 크리에이터를 육성했다. 이에 한국 웹툰 콘텐츠 외에도 대만 내 제작 콘텐츠 중에서도 인기 콘텐츠가 등장하고 있다. 

 

라인웹툰은 대만 시장에 진출하며 현지 콘텐츠 역량 발전을 위해 다양한 정책을 실시했다. 라인웹툰은 정기적으로 웹툰 작가간의 교류회는 물론 교육을 위한 캠프도 개최하고 있다. 교육 캠프에는 한국·대만의 유명 웹툰 작가들을 초빙해 스토리, 드로잉 기술 등 다양한 부문에 대한 멘토링을 진행했다. 

 

또한 신작 제품이 자리를 잡기 전에 미리 일정 금액을 크리에이터에게 지불하는 '신작 선불 제도'를 도입해 작가들이 초기 창작에 집중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각 작품별로 데이터를 분석해 조회수, 댓글 수 등 독자 피드백을 적극적으로 작가에 제공해 작품의 인기를 관리하는 책임 편집자 제도도 운영하고 있다. 

 

라인웹툰의 적극적인 대만 콘텐츠 육성 정책은 한국 웹툰이 중심된 라인웹툰에 현지 웹툰이 인기 콘텐츠로 떠오르는 결과를 만들어냈다. 특히 대만적 요소가 강한 콘텐츠가 등장하면서 현지 독자들에 독특한 재미를 두고 있다는 평가다. 

 

라인웹툰은 아직까지는 한국 웹툰 작가들에 비해 대만 작가들의 창작 속도가 떨어지는 부분이 있다며 역량을 더욱 강화해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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