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인웍스, 日 코무텟쿠스와 협업…기업용 시장 확대

라인웍스, 현장 시공 관리 앱 '키주쿠'와 연계

 

[더구루=홍성일 기자] 네이버의 기업용 메신저 애플리케이션인 '라인웍스'가 현장 시공 관리 애플리케이션과 협업을 통해 일본 시장을 확대한다. 

 

2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라인웍스는 최근 코무텟쿠스와 계약을 체결하고 현장 시공 관리 애플리케이션 키주쿠와 라인웍스를 11월말까지 연계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번 계약을 통해 키주쿠에 라인웍스의 메신저 기능이 연계될 예정이다. 
 
키주쿠는 일본 전역에서 5만여개 기업, 13만 명 이상의 사용자를 확보하고 있는 건설 시공 관리 애플리케이션으로 현장 감독관과 건설 노동자들 간의 진행 정보, 공정 공유와 시공 보고서 작성을 통해 현장의 건설 효율성을 향상시키고 있다. 

 

키주쿠에 라인웍스가 연계되면서 메신저 기능이 강화된다. 또한 라인과 연계돼 외부 관계자들과 빠르게 소통할 수 있게 됐다. 키주쿠는 그동안 관리앱과 메신저가 달라 효율성이 떨어진다는 지적을 받아왔는데 이번 라인웍스와 연계로 이런 문제를 해결할 수 있게 된 것이다. 

 

라인웍스도 이번 계약을 통해 일본 내 기업용 메신저 시장을 더욱 확대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한편 모바일 메신저 라인은 일본 내에서만 8900만명의 유저를 확보하며 높은 점유율을 보여주고 있다. 라인웍스는 이를 바탕으로 많은 기업들에 그룹웨어를 공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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