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만화왕국, NHN코미코 웹툰 출시

'11년 후 우리는' 연재 시작

 

[더구루=홍성일 기자] 일본의 모바일 만화 플랫폼 '만화왕국'이 NHN의 웹콘텐츠 플랫폼 'NHN코미코'에 연재되는 웹툰은 게시한다. 

 

만화왕국은 14일 NHN코미코에 공개된 '11년 후 우리는' 등의 웹툰을 연재하기 시작한다고 밝혔다. 만화왕국은 향후 NHN코미코에 연재된 유명 웹툰은 추가로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NHN코미코는 NHN재팬의 웹툰 서비스 자회사로 지난 2013년 일본 시장에 첫선을 보였다. NHN코미코는 네이버와 카카오 등 국내 플랫폼 기업들과 글로벌 웹툰 시장을 두고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다. NHN코미코는 한국 콘텐츠를 글로벌 시장에 선보이며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으며 일본, 한국, 대만, 태국 등에 이어 지난해에는 영문서비스인 '포켓코믹스'를 선보이며 북미 시장을 공략하고 있다. 

 

NHN코미코는 이번 만화왕국과의 협업을 통해서 일본 내 경쟁력을 끌어올릴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현재 일본 내 웹툰 플랫폼 매출 1, 2위는 카카오의 웹툰·웹소설 플랫폼인 '픽코마'와 네이버 라인의 '라인망가'가 위치하고 있다. 

 

만화왕국 측은 "'11년 후 우리는'의 연재를 시작했다. 스마트폰에 적합한 세로스크롤 형태의 풀 컬러 만화를 다수 준비 중"이라며 "앞으로 속속 인기 작품을 추가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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