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진유진 기자] 한미약품이 새로운 기전의 표적항암제 개발에 성공하며 글로벌 제약 시장에서의 경쟁력 강화에 나섰다. 한미약품은 암 치료에 있어 기존과는 다른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23일 한미약품애 따르면 이번에 공개된 신약 후보 물질은 YAP1/TEAD 상호작용 억제제다. 한미약품이 개발한 YAP1(Yes-associated protein 1)과 TEAD(TEA domain family member)는 단백질 간의 상호작용을 특이적으로 억제하는 기전을 가진다. 이번 YAP1/TEAD 상호작용 억제제 개발은 한미약품의 혁신적인 연구개발(R&D) 역량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기존 면역항암제들이 주로 면역 관문 억제를 통해 암을 치료했다면, 이번 신약 후보 물질은 암세포 자체의 성장 동력을 차단하는 방식으로 작용하여 치료 저항성 및 재발 문제를 해결할 수 있어서다. 글로벌 표적항암제 시장은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있다. 특히 새로운 기전의 치료제에 대한 수요는 더욱 커지고 있다. YAP1/TEAD 경로는 폐암, 간암, 유방암 등 다양한 고형암에서 공통적으로 활성화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어, 한미약품의 이번 신약 후보 물질은 광
[더구루=이연춘 기자] 남양유업이 최근 ‘불가리스 설탕 무첨가 플레인’, ‘불가리스 플레인 요거트’, '불가리스 유당 제로' 등 기능성 발효유 신제품을 잇따라 출시하며, 불가리스 브랜드 경쟁력 강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불가리스는 1991년 출시 이후 35년간 브랜드 고유의 전통성과 기능을 유지하며 꾸준한 사랑을 받아온 남양유업의 대표 브랜드다. 최근에는 장 건강, 위 건강, 유당 제거, 저당 설계, 고단백 등 다양한 건강 니즈에 대응한 기능성 제품군을 확대하며,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세대별 맞춤형 발효유' 브랜드로 진화하고 있다. 24일 남양유업에 따르면 현재 드링킹 발효유 주요 제품으로는 ▲장 건강을 위한 오리지널 ‘불가리스’ ▲위 건강 맞춤 설계 ‘불가리스 위쎈’(녹십자웰빙 공동 개발) ▲저당 니즈를 반영한 ‘불가리스 설탕 무첨가 플레인’ 등이 있다. 떠먹는 발효유 제품으로는 ▲어린이 간식에 적합한 ‘불가리스 떠불’ ▲유당을 제거한 '불가리스 유당 제로' ▲식사 대용 고단백 요거트 ‘불가리스 소화가 잘되는 우유로 만든 요거트 락토프리 그릭’ ▲홈 레시피 활용이 가능한 대용량 ‘불가리스 플레인 요거트(1.8kg)’ 등이 있다. 남양유업은 이러
[더구루=김명은 기자] 맥도날드가 영국에서 새로운 디저트와 음료 메뉴를 선보인다. 이번 신메뉴는 영국의 인기 간식인 자파 케이크에서 영감을 받은 '자파 케이크 맥플러리'와 시럽을 추가해 색다르게 즐길 수 있는 '스프라이트 제로' 음료다. 여러 문화권에서 널리 쓰이는 보편적인 식재료가 가미돼 한국에서도 출시될 가능성이 점쳐진다. 22일 맥도날드에 따르면 두 가지 새로운 메뉴는 오는 30일(현지시간) 영국에서 출시된다. 자파 케이크 맥플러리는 초콜릿 코팅된 쇼트케이크 조각과 오렌지 소스를 부드러운 아이스크림에 섞은 디저트로, 영국의 대표적인 간식인 자파 케이크에서 영감을 받아 탄생했다. 자파 케이크는 스폰지 케이크, 오렌지 젤리, 초콜릿 코팅의 세 가지 층으로 구성된 작은 원형 케이크를 말한다. 자파 케이크 맥플러리의 가격은 2.49파운드(약 4700원)다. 스프라이트 제로 음료는 기존 스프라이트 제로에 그린 애플 또는 망고&패션프루트(Passion fruit) 시럽을 추가해 여름철에 상큼하게 즐길 수 있다. 패션프루트는 백향과로도 불리는 열대 과일로, 매우 독특하고 풍부한 향을 가지고 있다. 새롭게 출시되는 음료의 가격은 시럽 포함 2.19파운드(약 4
[더구루=이연춘 기자] 글로벌 코딩 학습 플랫폼 코드트리를 운영하는 브랜치앤바운드가 IBK기업은행이 주관하는 스타트업 엑셀러레이팅 프로그램 ‘IBK창공 마포’의 2025년 하반기 혁신창업기업으로 최종 선정됐다. ‘IBK창공’은 IBK기업은행에서 창업 7년 이내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스케일업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기업은행만의 노하우 및 역량 등을 활용해 △IBK금융그룹의 투자 및 금융 연계 지원 △IR 컨설팅 및 데모데이 참여 △전문 멘토링 △지식재산, 세무, 법률 등 실무 자문 △국내외 판로 및 마케팅 지원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 22일 브랜치앤바운드에 따르면 코드트리는 ‘코딩의 정석’으로 불릴 만큼 체계적인 커리큘럼을 제공하는 코딩 학습 플랫폼이다. 코딩의 기본기를 ‘문제 해결 능력’으로 정의하고, 학습자가 중도에 포기하지 않도록 독자적인 학습 시스템을 갖췄다. AI가 학습자의 코딩 과정을 초 단위로 분석해 개인별 맞춤형 콘텐츠를 제공하고, 전문가의 상세한 해설로 꾸준한 실력 향상을 지원한다. 또한 자체 개발한 적응형 진단 평가 시험 ‘코익(COEIC)’을 통해 학습과 평가의 선순환 구조를 구축했다. 코드트리는 체계적인 커리큘럼과 고품질 문제를 기반
[더구루=김명은 기자] 디아지오의 글로벌 경영을 총괄하는 최고 책임자인 데브라 크루(Debra Crew) 최고경영자(CEO)가 2년 만에 자리에서 물러났다. 공식적인 사임 이유는 공개되지 않았지만 실적 부진과 투자자 신뢰 하락, 구조조정 과정에서의 리더십 변화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것으로 분석된다. 본사 리더십 교체가 프라트메시 미슈라(Prathamesh Mishra) 디아지오코리아 대표의 거취에도 영향을 미칠 지 주목된다. [유료기사코드] 22일 업계에 따르면 데브라 크루 디아지오 CEO가 최근 사임하고, 닉 장지아니(Nik Jhangiani) 최고재무책임자(CFO)가 임시 CEO로 신규 발탁됐다. 디아지오는 크루의 사임에 대해 상호 합의에 따른 것이라고만 밝혔을 뿐, 구체적인 사유를 명시하지는 않았다. 하지만 업계에서는 실적 부진을 주요 이유로 들고 있다. 크루는 지난 2023년 6월 이반 메네지스(Ivan Menezes) 전 CEO의 사망 이후 CEO로 취임했다. 문제는 그의 취임 후 디아지오가 실적 부진과 투자자 신뢰 하락이라는 좋지 못한 성적표를 받아들었다는 점이다. 크루 CEO 재임 기간 동안 디아지오의 주가는 약 44% 뒷걸음질쳤다. 특히 지난
[더구루=진유진 기자] 롯데시네마가 베트남에서 아동 대상 사회공헌 활동을 전개하며 현지 지역사회와의 유대 강화에 나섰다. 무료 영화 관람 기회를 통해 소외계층과 우수 학생들에게 특별한 문화 체험을 제공함으로써, 기업의 사회적 책임(CSR)을 실천하는 동시에 브랜드 신뢰도 제고에도 긍정적인 효과를 내고 있다. 롯데시네마 베트남 법인은 지난 20일(현지시간) 베트남 문화체육관광청 소속 청년연합과 협력해 어린이 약 200명을 대상으로 무료 영화 상영 행사를 열었다. 상영은 냐짱 지역 롯데시네마 타이응우옌점과 쩐푸점 두 곳에서 동시에 진행됐다. 참여 아동 중 40명은 SOS 어린이마을 냐짱지부와 지역 사회복지센터 소속이며, 나머지 160여 명은 지난해 학업 성적이 우수한 지역 공무원 자녀들로 구성됐다. 아이들은 인기 애니메이션 영화 '극장판 도라에몽: 진구의 그림이야기'를 관람하며 문화 체험 경험을 가졌다. 롯데시네마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아이들이 연중 쌓은 학업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또래와 소통하는 시간을 가지도록 기획됐다"면서 "특히 문화 접근성이 낮은 아동들에게도 문화 향유 기회를 제공해 교육·정서적 지원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롯데시네마는 이번
[더구루=진유진 기자] 롯데웰푸드가 일본 롯데 인기 아이스크림 '쿨리쉬(COOLish) 바닐라'를 '설레임 쿨리쉬 바닐라'로 국내 출시하며, 한·일 롯데 간 전략적 협업을 가속하고 있다. 일본 롯데의 브랜드명과 제품 사양을 그대로 적용한 첫 도입 사례로, '원롯데(One Lotte)' 전략 실행이 가시화되고 있다는 평가다. 22일 롯데웰푸드에 따르면 쿨리쉬 바닐라는 음료처럼 마시는 '프로즌 드링크(얼린 음료)' 콘셉트의 파우치형 아이스크림이다. 지난 2003년 국내에서 '설레임'으로 처음 출시된 제품이 일본 시장에서 '쿨리쉬'로 현지화된 이후, 다시 한국으로 역수입된 셈이다. 빠르게 녹는 미세 얼음 식감과 즉각적인 냉각감으로 일본 현지에서 큰 인기를 끌며, 지난해 182억 엔(약 1720억원) 규모 매출을 올린 대형 브랜드로 성장했다. 롯데웰푸드는 해당 제품을 롯데웰푸드 양산공장에서 생산, 설레임의 새로운 플레이버(맛)로 출시한다. 일본 제품의 특징인 미세 얼음을 구현하기 위해 독일 '지그라(Ziegra)' 얼음 제조 설비를 활용한다. 이번 제품 도입은 생산·기술·브랜드 측면에서 양국 롯데 간 표준화를 바탕으로 한 협업 모델의 일환이다. 롯데는 지난해 '원롯
[더구루=이연춘 기자] 몽고식품이 깊은 맛의 몽고간장 제조 노하우를 담아 만든 ‘몽고 간편 소스 6종’을 출시했다. 몽고식품은 120년 동안 쌓아온 노하우를 통해 간장을 베이스로 한 다양한 소스 제품군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22일 몽고식품에 따르면 깊고 풍부한 맛의 몽고간장을 베이스로 누구나 손쉽게 요리의 완성도를 높일 수 있는 간편 소스를 선보였다. 출시 제품은 ▲몽고 소갈비양념, ▲몽고 소불고기양념, ▲몽고 돼지불백양념, ▲몽고 매콤돼지불백양념, ▲몽고 고깃집 양파절임소스, ▲몽고 만능 비빔장 등 총 6종이다. ‘몽고 소갈비양념’, ‘몽고 소불고기양념’, ‘몽고 돼지불백양념’, ‘몽고 매콤돼지불백양념’은 국내산 과일과 채소를 사용해 은은하고 자연스러운 단맛을 끌어냈으며, 생강엑기스와 마늘 농축액 등을 더해 별도의 밑간 없이도 고기의 잡내를 깔끔하게 잡아준다. 고기만 준비해 양념에 재운 뒤 구우면 누구나 손쉽게 맛집 수준의 요리를 완성할 수 있어, 요리 초보자나 간편한 한 끼를 원하는 소비자에게 제격이다. 특히, ‘몽고 매콤돼지불백양념’은 순창에서 만든 칼칼하게 매운 몽고 순창고추장을 배합해 느끼하지 않고 개운한 매운맛을 구현했다. 고기요리 외에도 활용
[더구루=이연춘 기자] 인공지능(AI)·빅데이터 전문기업 비투엔이 사회·환경·지배구조(ESG) 데이터 역량을 앞세워 글로벌 친환경 시장 공략에 나선다. 비투엔은 지난 16일(현지시간) 미국 LA 소재 친환경 생분해플라스틱 혁신기업인 리본머티리얼즈(Reborn Materials Inc.)와 전략적 투자 및 경영참여 협약을 맺었다. 협력 소식은 미국 주요 외신에서도 보도하며 업계의 이목을 끌고 있다. 이번 협약은 효소가 적용된 플라스틱의 생분해 과정을 AI와 빅데이터를 활용해 정밀 추적·검증하는 시스템을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비투엔은 이를 통해 미국 효소 기반 첨단 플라스틱 분해 기술과 자사의 AI·빅데이터 역량을 결합해 플라스틱 전주기 데이터를 추적·분석하는 ESG 관리체계를 공동 구축할 계획이다. 실제 자연환경에서 분해 성능을 과학적·실시간 데이터로 검증해 글로벌 기준의 친환경 소재 산업 표준을 제시한다는 방침이다. 리본머티리얼즈는 효소 첨가 플라스틱을 자체 개발한 미국 혁신 기술기업으로 환경 오염을 줄이고 지속가능성을 높이는 대안 소재 분야를 선도하고 있다. 양측의 협력은 플라스틱 폐기물 관리 난제를 기술·데이터 혁신으로 접근한다는 점에서 국제적으로 의
[더구루=진유진 기자] 경동나비엔이 미국 시장에 고효율 히트펌프 제품군을 새롭게 선보이며 북미 HVAC(Heating, Ventilation and Air Conditioning·냉난방공조)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내고 있다. 가정용 보일러 기술력을 기반으로 'K-보일러' 브랜드를 넘어, 전기·하이브리드 냉난방 시스템 분야로 입지를 넓히겠다는 전략이다. 경동나비엔 미국 법인은 21일(현지시간) △NAZ 공기열 히트펌프(Air-to-air Heat Pumps) △NAS 에어 핸들러(Air Handlers) △NAM 케이스드 코일(Cased Coils) 등 HVAC 신제품 3종을 공식 출시했다. 이들 제품은 기존 콘덴싱 하이드로 퍼네스(NPF)와 완전히 연동되도록 설계돼 설치 효율과 시스템 통합성을 높였다. 주력 제품인 NAZ 공기열 히트펌프는 최대 19.0 SEER2(계절별 에너지 효율비) 등급의 고효율 모델로, 인버터 기반 용량 매칭 기술을 적용했다. 1.5톤과 5톤급 두 가지 모델로 구성되며, 기존 1~2단계 온도 조절기와 호환된다. -4℉(약 -20℃)부터 124℉(약 51℃)까지 폭넓은 작동 온도 범위뿐 아니라 저소음 설계(최저 56dBA), 친환경 냉매
[더구루=김명은 기자] 국내 세포치료제 개발기업 에스바이오메딕스(S.BIOMEDICS)가 파킨슨병 세포치료제 'A9-DPC(TED-A9)' 임상 1/2a상에서 안전성과 효능에서 긍정적인 중간결과를 얻었다. A9-DPC는 인간 배아줄기세포(hESC)로부터 유래한 고순도의 중뇌 도파민 전구세포로 구성돼 있으며, 환자의 양측 피각(putamen)에 외과적으로 이식돼 운동기능 회복을 유도하는 방식이다. 에스바이오메딕스는 22일 이같은 내용의 임상 1/2a상 중간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임상에는 파킨슨병 진단을 받은 지 5년 이상 경과한 총 12명의 환자가 참여했다. 이들은 각각 저용량(315만개 세포)과 고용량(630만개 세포) 그룹으로 나뉘어 치료를 받았다. 마지막 환자는 지난해 2월 치료를 완료했다. 1년 후 중대한 이상반응은 보고되지 않았으며, 종양 발생, 세포 과성장, 이소성 이동, 면역 관련 염증 등 부작용도 관찰되지 않았다. 대부분의 이상반응은 경미하거나 중등도 수준이었고, 환자 한 명이 무증상의 경미한 출혈을 일으켰으나 신경학적 이상은 나타나지 않았다. 임상 결과 운동기능도 개선됐다. 국제적으로 표준화된 운동기능 검사인 MDS-UPDRS Part III(
[더구루=진유진 기자] 오리온이 대표 스낵 '꼬북칩'을 앞세워 동남아시아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내고 있다. 최근 동남아 최대 전자상거래 플랫폼 '쇼피(Shopee)'에 공식 입점하며, 말레이시아와 싱가포르 등지에서 본격적인 판매를 시작했다. 온라인 유통 채널을 강화해 현지 소비자와의 접점을 확대하겠다는 전략으로 풀이된다. 22일 쇼피에 따르면 오리온은 꼬북칩 △콘스프 △초코 츄러스 △달콤 인절미 △스윗 바닐라 △크림치즈 △트러플 등 다양한 맛의 제품을 쇼피에 입점시켰다. 제품 가격은 3.87~4.91달러(약 5350~6790원)로, 80g 단품뿐 아니라 제품별 혼합 세트 구성도 마련했다. 대부분 제품은 평점 4.9~5점을 기록하며 현지에서 긍정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 이번 쇼피 입점은 단순한 유통 채널 확대를 넘어, K-푸드에 대한 수요 증가와 함께 브랜드 인지도를 강화하기 위한 움직임으로 해석된다. 최근 동남아 지역에서는 한류 콘텐츠 영향으로 한국 식품 관심이 꾸준히 높아지고 있으며, 특히 10~30대 소비층을 중심으로 K-스낵 수요가 빠르게 늘고 있다. 오리온은 이 같은 시장 흐름에 발맞춰 말레이시아와 싱가포르 외에도 동남아 전역에서 판매 채널을 다변화하고
[더구루=홍성일 기자] 마이크로소프트(MS)의 급여 지침이 공개됐다. MS에서 근무하는 신입 엔지니어의 연봉이 8만3000달러(약 1억1500만원)부터 시작되는 것으로 확인됐다. [유료기사코드] 31일 경제전문매체 비즈니스 인사이더에 따르면 MS는 레벨 57(초급 엔지니어) 직원에게 8만3000달러부터 12만4600달러(약 1억7320만원) 범위에서 급여를 지급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내용은 비즈니스 인사이더가 MS의 급여지침을 공개하면서 알려졌다. 공개된 자료에 따르면 MS의 엔지니어는 레벨 57부터 70까지 직원 등급을 분류해 관리하고 있다. 레벨57부터 59까지는 초급 엔지니어를 뜻하며, 레벨 63부터는 선임엔지니어급이다. 레벨 65에 도달하면 수석엔지니어로 분류되고 레벨 68은 파트너가 된다. 최종적으로 레벨 70에 도달하면 특출난 엔지니어(Distinguished engineers)가 돼 상당한 대우를 받는다. 선임엔지니어가 되면 기본 연봉은 14만5000달러(약 2억원)부터 시작되며, 수석엔지니어는 17만2800달러(약 2억4000만원)부터 연봉이 시작된다. 최고 등급인 레벨 70에 도달하면 기본 급료는 25만2000달러(약 3억5000만
[더구루=정예린 기자] 미국 엔비디아가 개발 중인 ARM 기반 칩 'N1X'가 윈도우 11 환경에서 작동하는 모습이 벤치마크를 통해 처음 확인됐다. 완성된 제품은 아니지만, ARM 칩이 윈도우에서 실제 구동된 첫 사례로 인텔과 AMD가 주도하는 노트북용 칩 시장에 도전할 기반을 마련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유료기사코드] 31일 미국 IT 전문 매체 '톰스하드웨어'에 따르면 엔비디아가 개발 중인 ARM 기반 시스템온칩(SoC) 'N1X'가 그래픽 성능 측정을 위한 벤치마크 프로그램 '퍼마크(FurMark)' 데이터베이스에서 포착됐다. 해당 테스트는 윈도우 11 환경에서 진행됐으며, N1X는 720p 기준 4286점을 기록했고 평균 프레임은 71이었다. 벤치마크 점수는 RTX 2060과 같은 구형 그래픽카드보다 낮았지만, 이번 GPU 성능 테스트가 주목받는 이유는 따로 있다. 중앙처리장치(CPU)와 그래픽처리장치(GPU)가 하나로 통합된 시스템온칩(SoC) 구조로 개발되고 있는 N1X가 윈도우 11 환경에서 정상 작동한 첫 사례이기 때문이다. 그동안 ARM 아키텍처는 주로 스마트폰과 태블릿용으로 쓰였고, 윈도우 운영체제를 공식 지원하는 ARM 칩도 일부 퀄컴 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