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홍성일 기자] 테슬라가 대형 전기 화물트럭 '세미(Semi)'의 본격 양산을 앞두고 세부 성능 정보를 공개했다. 테슬라는 주행가능 거리에 따라 세미를 2개 트림으로 나눠 판매한다. 세부 성능과 트림이 공개되면서 관심은 가격에 집중되고 있다. 일각에서는 예상보다 훨씬 높은 가격으로 쇼크를 줬던 사이버트럭과 같은 사례가 반복되진 않을지 관심을 보이고 있다.
[더구루=홍성일 기자] 전기차 부문 둔화로 실적이 악화된 포드(Ford)가 '테슬라 기가프레스'처럼 차체를 찍어내는 '유니캐스팅' 공법을 도입했다. 포드는 새로운 공법을 토대로 F-150 라이트닝을 대체할 저렴한 보급형 전기 픽업트럭을 생산한다는 방침이다.
[더구루=정현준 기자] 현대자동차그룹의 글로벌 마케팅 전략을 총괄하는 이노션이 프랑스 최대 광고대행사 '하바스 미디어 네트워크'(이하 하바스)와 글로벌 파트너십을 연장하며 지속해서 호흡을 맞춰나간다. 9일 업계에 따르면 이노션은 최근 하바스와 글로벌 미디어 파트너십 갱신 계약을 체결했다. 이번 파트너십 연장은 올해 1월부로 공식 발효된 가운데, 유럽을 비롯해 △중동 △아시아 △태평양 △남미 등 전 세계 주요 시장에서 현대차·기아·제네시스 브랜드의 미디어 업무 전반을 포함한다. 이노션과 하바스는 지난 2009년 첫 파트너십을 맺은 이후 올해로 17년 째 현대차그룹의 글로벌 광고 업무를 함께 수행해오고 있는 중이다. 양사는 지난 2022년 한 차례 파트너십을 연장한 데 이어, 이번 갱신을 통해 한층 고도화된 협력 모델을 구축하기로 했다. 특히 이번 파트너십은 '데이터'와 '기술'에 중점을 뒀다. 급변하는 글로벌 미디어 환경에 대응해 현대차그룹의 다양해지는 고객층을 정교하게 분석하고, 고객 확보부터 유지까지 이어지는 마케팅 연결고리를 강화하겠다는 구상이다. 하바스는 서울과 프랑크푸르트에 있는 이노션 거점과 협력해 현지 맞춤형 미디어 전략을 실행할 방침이다. 전일수
[더구루=정현준 기자] 현대자동차가 중국 문화예술의 중심지인 베이징 798 예술구에서 '감성 마케팅'을 앞세운 새로운 브랜드 전략을 펼친다. 단순한 전시·판매 공간이 아니라, 중국 MZ세대가 중시하는 '정서적 가치(情绪价值)'를 전달하는 체험형 브랜드 거점으로 '현대 모터스튜디오 베이징'을 재단장해 운영한다는 구상이다. 9일 중국 매체 시나닷컴에 따르면 현대차는 최근 현대 모터스튜디오 베이징을 '현대차 문화중심'이라는 콘셉트로 재단장해 운영 중이다. 차량 전시와 굿즈 판매가 없는 대신 예술 전시와 창의적 프로그램을 전면에 내세워 브랜드 철학을 전파하는 데 초점을 맞춘 것이다. 현지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서는 "차나 굿즈를 판매하는 곳이 아닌, 감성적 가치를 통해 브랜드를 더 잘 이해할 수 있도록 돕는 공간"이라는 평가가 나오며 관심을 끌고 있다. 중국에서는 최근 '칭쉬(情绪·정서) 가치' 소비가 빠르게 확산하고 있다. 지난해 발표된 중국 소비자 트렌드 보고서에 따르면 젊은 층의 60% 이상이 "기능이 다소 떨어져도 나에게 정서적 위안을 주는 제품에 지갑을 열겠다"고 답했다. 실제로 알리바바와 틱톡에서는 '스트레스 해소용 인형', '반려 돌' 등 감성형 제
[더구루=정현준 기자] 기아가 호주에서 전기 목적기반차량(PBV) 'PV5'에 대한 당국의 형식 승인을 마치고 현지 시장 공략에 본격 나선다. PV5는 두 가지 모델로 출시될 예정으로, 4분기 호주 시장에 본격 상륙할 전망이다. 현지 상용차 시장의 전동화 전환을 이끌 핵심 전략 모델로 주목받고 있다. 9일 업계에 따르면 기아 호주법인은 최근 호주 당국으로부터 PV5의 도로 주행을 위한 형식 승인을 최종 획득했다. 이번 승인을 통해 기아는 이르면 4분기 부터 호주 전역에서 PV5 판매를 시작할 수 있게 됐다. 현지에 도입되는 PV5는 용도에 따라 3도어 또는 4도어 구성을 선택할 수 있다. 두 모델 모두 16인치 휠이 기본 사양으로 적용된다. 승인 문서에 따르면 PV5에는 중국 CATL의 71.2kWh급 니켈-망간-코발트(NMC) 배터리 팩이 탑재된다. 이는 글로벌 시장에서 '롱레인지'로 해당하는 사양으로, 1회 충전 시 WLTP 기준 약 415km의 주행거리를 제공한다. 또한 초급속 충전 시스템을 통해 배터리 잔량 10%에서 80%까지 약 30분 만에 충전할 수 있어 물류 및 상용 운전자의 운행 효율성을 높였다. 현재 기아 호주 공식 홈페이지에는 PV5 전용
[더구루=김예지 기자]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이하 한국타이어)가 인도네시아를 글로벌 시장 공략을 위한 핵심 생산 및 판매 거점으로 낙점하고 2026년 대도약을 위한 전략 가동에 나섰다. 지난해 현지 매출이 전년 대비 130% 급증하는 기염을 토한 가운데, 한국타이어는 전기차(EV)와 SUV 등 고부가가치 제품군을 중심으로 아시아와 글로벌 공급망 내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한다는 방침이다. 8일 현지매체 미디어 인도네시아(Media Indonesia)에 따르면 한국타이어 인도네시아 판매법인(HTSI)은 2025년 한 해 동안 인도네시아 시장에서 전년 대비 130%의 매출 성장률을 기록했다. 이러한 성과는 18인치 이상의 고인치 타이어와 전기차 전용 타이어 수요가 폭발적으로 증가한 데 따른 결과로 분석된다. 한국타이어는 이 같은 성장세를 올해까지 이어가기 위해 투트랙 전략을 구사한다. 우선 생산 법인인 HTI(PT Hankook Tire Indonesia)는 자바바카 산업단지에 위치한 치카랑 공장의 제조 역량을 극대화한다. 이곳에서 생산된 제품은 인도네시아 내수 시장뿐만 아니라 미국, 유럽 등 전 세계 주요국으로 수출되며 한국타이어의 글로벌 생산 기지 역할을 수행하
[더구루=정현준 기자] 국내 레이더 솔루션 기업 비트센싱이 상용차 안전성을 획기적으로 높일 수 있는 애프터마켓용 '첨단운전자보조시스템(ADAS) 키트'를 출시했다. HL만도와 퀄컴 등 글로벌 기업들로부터 인정받은 기술력을 바탕으로 상용차 사고 예방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한다는 전략이다. 8일 업계에 따르면 비트센싱은 최근 버스와 트럭 등 기존 상용차에 즉시 장착 가능한 통합 ADAS 키트를 공개했다. 해당 키트는 레이더와 카메라를 결합한 '센서 융합' 기술로 △충돌 위험 △사각지대 △보행자 접근 등을 실시간으로 감지해 운전자에게 경고한다. ADAS 키트는 차량 플랫폼 변경 없이 장착 가능한 '레트로핏(Retrofit)' 구조로 설계됐다. 이를 통해 신차가 아니더라도 기존 운행 중인 차량에 바로 적용할 수 있게 됐다. 키트는 △NXP 반도체 STRX 칩셋 기반 전방·코너 레이더 △카메라 시스템 △주요 ADAS 기능을 구동하는 통합 컨트롤러 △실시간 경고를 제공하는 운전자 디스플레이 등으로 구성된다. 주요 기능으로는 사각지대 정보 시스템(BSIS)과 전·후방 충돌 경고(FCW·RCW)를 비롯해 △서라운드 뷰 모니터링(SVM) △전방 차량 출발 알림(FVSA) △출
[더구루=정현준 기자] 러시아 현지 자동차 위탁 생산업체 아브토토르(АВТОТОР)가 칼리닌그라드 지역에 자동차 부품 및 전기차(EV) 생산을 위한 대규모 산업 클러스터를 조성했다. 과거 현대차·기아의 위탁 생산 거점이었던 이 지역이 전동화와 부품 현지화를 기반으로 독자 생존 모델로 전환하는 모습이다.
[더구루=정현준 기자] 포드가 2027년 출시를 목표로 개발 중인 차세대 중형 전기 픽업트럭의 개발 현황을 공개했다. 테슬라와 리비안 출신 인재들로 구성된 포드 '스컹크웍스(Skunkworks)' 팀이 개발한 신규 플랫폼을 기반으로 가격대를 '3만 달러(약 4400만원)' 수준으로 낮춰 정체된 전기차 시장의 돌파구를 마련한다는 전략이다. 1925년 첫 현대식 양산형 픽업트럭 '모델 T 런어바웃 픽업바디'를 내놓은 포드가 '픽업 종가' 명성을 재현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더구루=정예린 기자] 캐나다 정부가 전기차(EV)·배터리 중심으로 자동차 산업을 전면 개편하는 국가 전략을 내놓으며 대형 국책 사업 평가 기준에 '현지 자동차 산업 기여'의 비중이 커지고 있다. 60조 원 규모의 캐나다 차기 잠수함 도입 사업(CPSP)이 단순한 방산 기술 경쟁을 넘어 자동차 산업 투자와 결합한 '산업 패키지' 대결로 급변, 이번 사업의 수주 향방을 가를 핵심 열쇠를 쥐게 된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의 고민이 깊어지게 생겼다. 마크 카니 캐나다 총리는 5일(현지시간) 온타리오주 본(Vaughan)에서 캐나다 자동차 산업을 근본적으로 재편하고 글로벌 전기차(EV) 시장의 리더로 도약하기 위한 '새로운 자동차 산업 전략'을 발표했다. 이번 전략은 캐나다 경제의 미국 의존도를 낮추고 독자적인 산업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한 것으로, 제조 기반 강화와 미래 모빌리티 전환을 전면에 내세웠다. 이 같은 정책 전환은 CPSP 수주전의 성격 자체를 바꾸고 있다. 캐나다 정부가 대형 방산 사업을 자국 제조업과 공급망 재편의 지렛대로 활용하겠다는 입장을 공식화하면서 잠수함 기술 경쟁만으로는 부족하고 자동차 산업에서 어떤 실물 투자를 제시할 수 있는지가 평가의 주요
[더구루=정현준 기자] 현대자동차·기아가 올해 1월 멕시코 자동차 시장에서 나란히 판매 성장세를 이어가며 기분 좋은 출발을 알렸다. 현지 시장 규모가 역대 1월 중 '최대치'를 기록하며 가파르게 성장하는 가운데, 양사는 글로벌 완성차 브랜드 간의 치열한 경쟁 속에서도 '톱10' 지위를 공고히 지켜낸 것으로 나타났다. 6일 멕시코 통계청(INEGI)에 따르면 지난달 멕시코 신차 판매량은 13만1472대로 전년 동월 대비 8.7% 증가했다. 이는 종전 최고치였던 2017년 1월(12만3447대)을 넘어선 역대 1월 기준 최대 수치다. 기아 멕시코 판매법인은 5.0% 증가한 9032대를 판매, 브랜드 순위 5위에 올랐다. 현대차는 같은 기간 3.7% 늘어난 4125대를 판매하며 9위를 기록했다. 전체 브랜드 1위는 점유율 18.8%(2만4695대)를 기록한 닛산이 차지했다. 이어 제너럴모터스(GM)가 1만6339대(12.4%)로 2위, 도요타는 1만1669대(8.9%)로 3위를 기록했다. 폭스바겐은 1만1195대(8.5%)로 4위에 올랐고, 기아는 6.9% 점유율로 그 뒤를 이었다. 양사 간 판매 격차는 2163대, 점유율 기준으로는 1.6%포인트다. 이밖에 △마
[더구루=정예린 기자] 현대자동차그룹이 미국 반도체 기업 '마이크로칩 테크놀로지(이하 마이크로칩)'와 손잡고 차세대 차량 내 통신망으로 꼽히는 '10BASE-T1S' 기반 이더넷 기술 도입을 추진한다. 차량 전장 아키텍처를 소프트웨어 중심 구조로 전환하는 과정에서 통신 구조 단순화와 확장성을 동시에 확보, 전동화·자율주행 경쟁력을 끌어올릴 수 있을지 주목된다. 6일 마이크로칩에 따르면 현대차그룹과 10BASE-T1S 단일 페어 이더넷(SPE·Single Pair Ethernet) 기술을 활용한 차세대 차량 내 네트워크 솔루션 도입을 공동 검토하는 협력에 착수했다. 양사는 마이크로칩의 10BASE-T1S 솔루션을 현대차그룹의 향후 차량 플랫폼에 통합하는 방안을 검증하고, 기술 지원과 초기 제품 샘플을 활용해 개발 기간 단축과 시스템 성능을 최적화한다. 이번 협력은 현대차그룹이 차량 내부 통신 구조를 근본적으로 바꾸는 전장 아키텍처 전환 작업에 착수했음을 보여주는 신호로 해석된다. 전기차와 첨단운전자보조시스템(ADAS), 커넥티드 기능 확대로 차량 내 센서·제어기 간 데이터 트래픽이 급증하면서, 기존 CAN·LIN 등 다중 통신 버스 구조로는 확장성과 통합 효율
[더구루=홍성일 기자] 이스라엘의 헬스테크 기업 브레인큐(BRAIN.Q)가 인공지능(AI)과 전자기 요법을 결합한 가정용 뇌졸중 재활 서비스를 출시했다. 브레인큐는 구독 기능과 실시간 원격 모니터링을 결합해 장기적인 뇌졸중 치료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더구루=정현준 기자] 토요타자동차가 사토 고지(佐藤恒治) 사장 취임 3년 만에 수장 교체를 단행했다. 품질 문제 대응과 전동화 전략의 기틀을 닦았다는 평가를 받는 리더가 이례적으로 짧은 임기를 마치고 용퇴하면서, 그 배경을 둘러싼 글로벌 자동차 업계의 시선이 집중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