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홍성일 기자] 삼성전자의 투자를 유치한 바 있는 가상자산(암호화폐, 가상화폐) 운용사 하이퍼리즘(Hyperithm)이 암호화폐 투자 운용사 'BSQ캐피탈(BSQ Capital)'에 투자했다. 하이퍼리즘은 5월 31일 BSQ캐피탈에 투자했다고 밝혔다. 하이퍼리즘과 BSQ캐피털은 이번 투자를 시작으로 다양한 협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BSQ캐피탈은 아시아 디지털 경제와 인프라 부문에 대한 투자에 집중하고 있는 디지털 자산 투자 운용사다. BSQ캐피탈은 디지털 자산, 블록체인 기업에 맞춤형 자본 솔루션을 제공한다. BSQ캐피탈은 시장 주기, 자본 구조, 자산 유형에 따라 유연한 투자 방법을 제공해 기존 벤처 캐피탈이 제공하지 못한 하이브리드 자본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BSQ캐피탈 관계자는 "하이퍼리즘과 함께하게 돼 기쁘다. 이번 협업을 통해 가져오는 시너지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며 "하이퍼리즘과 연계해 일본 시장을 탐색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하이퍼리즘 관계자도 "다양한 이벤트에 대응할 수 있는 벤처캐피털이 늘어나면 업계 전체의 건전한 성장에 기여할 수 있다고 판단해 투자하게 됐다"고 전했다. 한편 하이퍼리즘은 지난 2018년 설립된 디
[더구루=홍성일 기자] 미국의 암호화폐 거래소 코인베이스가 유럽의 암호화폐 거래소 비트판다와 전략적 제휴관계를 체결했다. 코인베이스는 이번 파트너십으로 미국을 벗어나 글로벌 사업을 확대하는데 속도를 낸다. 31일 업계에 따르면 비트판다는 코인베이스와 인트로듀서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이번 파트너십으로 코인베이스는 비트판다의 유동성 공급업체 네트워크에 참여하게 된다. 이를 통해 코인베이스는 유럽 기관 투자자들에게 합법적인 거래 인프라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 비트판다도 코인베이스와 손잡고 있는 유럽 내 금융 자본들의 유동성을 공급받을 수 있게 됐다. 코인베이스는 비트판다와 파트너십으로 글로벌 시장에서 영역을 확대할 수 있게 됐다. 코인베이스는 이달 초 버뮤다 통화청(BMA)로부터 규제 라이선스를 승인받아 글로벌 파생상품 거래소 '코인베이스 인터내셔널(Coinbase International)'을 출범시키는 등 미국 외 지역에서 사업을 확대하고 있다. 코인베이스의 이같은 움직임은 미국 정부가 암호화폐 기업들에 대한 규제를 강화했기 때문이다. 암호화폐 기업들은 규제 강화는 인정하지만 기준이 불명확하다며 불만을 표출하고 있다. 코인베이스를 포함한 미국 디지털 자산 업
[더구루=홍성일 기자] 글로벌 암호화폐 거래소 코인베이스 다자간 연산(MPC)를 기반으로 한 새로운 가상자산 지갑을 출시했다. 30일 업계에 따르면 코인베이스 클라우드는 서비스형 코인베이스 지갑(Coinbase Wallet as a Service)을 이더리움 메이넷에 출시했다. 새로운 코인베이스의 지갑은 MPC 솔루션을 기반으로 구축됐다. MPC 솔루션은 개인키를 여러개의 샤드로 분할해 여러명의 유저가 디지털 자산을 안전하게 보관, 관리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에 서비스형 코인베이스 지갑을 사용하는 유저는 24단어 복구 문구를 관리하지 않아도 되며 자신의 이름, 비밀번호만 있으며 지갑을 생성, 접속, 복원할 수 있다. 코인베이스는 해당 지갑에 SDK, API를 적용했다. 이를 통해 다양한 가상자산의 구매를 지원하고 기업들이 디파이 솔루션과 같은 암호화폐 기반 결제 시스템을 통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코인베이스는 또한 메이넷 출시와 동시에 유저가 언제든지 플랫폼 외부로 키를 내보낼 수 있는 기능도 활성화해 유저의 소유권, 제어권을 강화했다. 코인베이스 클라우드 측은 "웹3 경험을 보다 안전하고 직관적으로 만들기 위해 서비스형 지갑을 출시했다"며 "이번 서비
◇위메이드 위메이드가 이더스캔(Etherscan)과 위믹스3.0(WEMIX3.0) 생태계의 투명성 강화를 위한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양사는 위믹스3.0 메인넷과 이더리움 레이어2 프로젝트 ‘크로마’의 '블록 익스플로러(Block Explorer)' 개발을 위해 협력한다. 새로운 블록 익스플로러는 한층 더 투명한 거래 이력 조회 등 향상된 기능을 제공한다. 상반기 내 공개될 예정이다. 이더스캔은 블록체인 데이터 서비스 관련 전문 개발사다. 이더리움의 메인 블록 익스플로러 ‘이더스캔’을 개발 및 운영하고 있다. △바이낸스 블록체인 익스플로러 ‘Bscscan’ △폴리곤 블록체인 익스플로러 ‘Polyscan’ △아비트럼 블록체인 익스플로러 ‘Arbiscan’ 등 다양한 블록 익스플로러를 개발했다. 위메이드는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위믹스3.0 메인넷의 진보적인 탈중앙화와 투명한 메가 에코 시스템의 혁신적 진화를 지속 추구할 방침이다. ◇델리오 델리오는 임직원들과 함께 비트코인 피자데이를 기념한 사내 이벤트를 진행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업계 상징적인 날인 비트코인 피자데이를 기념하고 델리오 토큰증권(ST) 신사업 진출을 축하하기 위해 기획됐다. 델리오는 지
[더구루=홍성일 기자] 중국의 게임 개발사 자이언트네트워크가 웹3 개방형 펀드에 투자를 예고했다. 자이언트네트워크는 AI, 메타버스 등을 결합해 웹3 게임 생태계를 구축해나간다. 27일 업계에 따르면 자이언트네트워크의 전액 출자 자회사인 자이언트 인베스트먼트는 지난 10일(현지시간) 디파이언스 리퀴드 벤처 펀드(이하 디파이언스)와 투자 계약을 체결했다. 이번 계약에 따라 자이언트 인베스트먼트는 100만 달러를 투입, 디파이언스의 지분을 인수한다. 자이언트인베스트먼트가 투자한 디파이언스는 2022년 11월 설립된 개방형 펀드로, 초기 모금 규모는 2000만 달러다. 디파이언스는 1억 달러가 규모가 될 때까지 개방형 펀드 형태를 유지할 계획으로 웹3, 디지털 자산, 탈중앙화 기술과 인프라에 중점적으로 투자한다. 자이언트인베스트먼트가 디파이언스에 대한 투자는 첨단 기술 글로벌 배포와 여유 자본 사용의 효율성 제고라는 목적 하에 진행됐다. 또한 이번 투자를 통해 업계 내 네트워크를 강화해 기술 산업 발전 동향 등을 빠르게 읽어낼 수 있는 능력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자이언트네트워크는 이외에도 게임 내 AI기술을 적극적으로 도입하고 있으며 지난 3월에는 샌프란시스코에
[더구루=홍성일 기자] 글로벌 암호화폐 거래소 후오비 글로벌이 말레이시아 정부로부터 사업 폐쇄 명령을 받았다. 주인이 바뀌며 새롭게 시작한 후오비에 사업 확장이 시작부터 좌초될 위기에 빠졌다. 말레이시아 증권위원회(SCM)는 지난 22일(현지시간) 후오비 글로벌의 암호화폐 거래소 운영자 라이선스 획득 시도가 실패했다고 밝혔다. 이에따라 SCM은 후오비 글로벌에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다운로드를 비활성화하라는 지시를 내렸다. 또한 이메일과 소셜 미디어를 통한 제품 광고도 중단된다. 후오비 글로벌은 2020년 11월 후오비 라부안이라는 이름으로 말레이시아에서 거래소 서비스를 제공하기 시작했다. 그러던 지난해 8월 후오비가 말레이시아 거래소 운영을 위한 허가를 받지 않고 영업을 하고 있다며 문제를 제기했다. 이에따라 후오비는 이때부터 말레이시아 사업을 진행하기 위한 허가 절차를 밟아왔다. SCM이 후오비에 사업허가를 내주지 않은 것은 '현지 규제 요건 준수'를 지키지 못할 것으로 우려했기 때문이다. 즉 후오비 거래소가 말레이시아 내 가상자산 관련 규정 준수를 위한 준비가 부족했다는 의미가 된다. 이번 결정에 따라 지난해 11월 어바웃 캐피탈 바이아웃 펀드로 주인이 바
[더구루=홍성일 기자] 업비트 인도네시아가 루피아를 예치금으로 입금 할 수 있는 기능을 재개했다. 이번 기능 재개로 인도네시아 내 추가 유저 확보에 탄력이 붙을 것으로 보인다. 업비트 인도네시아는 23일(현지시간) 가상자산 지갑에 루피아를 예치할 수 있는 기능을 재개한다고 밝혔다. 이번 결정에 따라 업비트 인도네시아 유저들의 편의성이 증대될 것으로 기대된다. 유저들은 업비트 인도네시아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루피아를 입금할 수 있다. 입금 관련 은행서비스는 BRI를 통해서만 가능하다. 업비트 인도네시아는 루피아 예치금 기능 재개를 기념해 1비트코인을 2500명에게 선착순으로 나눠주는 이벤트도 실시했다. 해당 이벤트는 100만 루피아(약 8만9000원)이상을 입금하는 고객들을 대상으로 진행했다. 업비트 인도네시아는 루피아 예치금 기능 재개를 통해 신규 유저 확보는 물론 기존 사용자들의 거래도 더욱 활성활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업비트 인도네시아 관계자는 "우리는 업비트가 인도네시아에서 디지털 자산 거래, 투자를 시작하려는 모든 사람을 위한 관문이 되길 바란다"며 "이를 위해 디지털 자산 거래 프로세스를 단순화하기 위해 루피아 예치금 기능을 재개했다"고 말했다.
[더구루=홍성일 기자] 챗GPT를 개발한 오픈AI의 창업자 샘 알트만이 설립한 암호화폐 프로젝트 '월드코인'이 대규모 투자를 유치했다. 연말 출시를 앞둔 월드코인의 생태계 구축에 속도가 붙을 것으로 보인다. 월드코인은 25일(현지시간) 블록체인 캐피탈이 주도한 시리즈C 투자 라운드를 통해 1억1500만 달러(약 1500억원)를 조달했다고 밝혔다. 이번 펀딩에는 앤드리슨 호로비츠(a16z) 크립토, 베인 캐피탈 크립토, 디스트리뷰티드 글로벌 등이 투자자로 참여했다. 월드코인은 가상자산 스타트업으로 망막 스캔으로 신원 증명을 하는 독특한 시스템을 가지고 있다. 월드코인은 망막 스캔을 위한 '오브(Orb)'라는 구형의 장비를 개발하기도 했다. 월드코인에 접근할 수 있는 국가에 거주하는 사람은 망막 스캔하는 것으로 월드ID를 발행할 수 있다. 월드ID는 사용자 개인 스마트폰에 저장되며 각 ID는 유저의 개성을 반영한 고유한 디자인을 갖추고 있다. 월드코인은 월드앱이 타 지갑과 다르게 모든 토큰과 기능을 지원하지 않고 월드코인, 이더리움의 주요 기능에 초점에 맞춰 누구나 사용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고 설명했다. 월드코인은 8일(현지시간) 가상자산 지갑 서비스 '월드앱(
[더구루=홍성일 기자] 위메이드가 삼성전자의 기업주도형 벤처캐피탈(CVC) 삼성넥스트의 블록체인 투자를 주도했던 패트릭 창(Patrick Chang)이 설립한 디스퍼전 캐피탈(Dispersion Capital)의 웹3 펀드에 투자하며 블록체인 생태계 확대에 나섰다. 디스퍼전 캐피탈은 23일(현지시간) 웹3 인프라 투자를 위한 4000만 달러(약 500억원) 규모 펀드를 조성했다고 밝혔다. 디스퍼전 캐피탈의 웹3 펀드 조성에는 위메이드를 비롯해 팩션VC, 라이트스피드, 써클, 리플, 알케미, 포르테플랫폼, NGC벤처스, 해시키, 체루빅 등이 투자했다. 디스퍼전 캐피탈은 이번에 조성한 펀드로 사전 시드, 시드 단계 웹3 인프라 스타트업에 집중적으로 투자할 계획이다. 디스퍼전 캐피탈은 현재 전체 자금의 10% 규모를 이미 투자했다. 디스퍼전 캐피탈을 설립한 패트릭 창은 2014년부터 2021년까지 삼성넥스트의 모든 블록체인 투자 전략을 주도했던 인물이다. 이 기간 삼성넥스트는 대퍼랩스, 플로우, 알케미, 포르테 등에 투자하며 웹3 업계 주요 투자자로 자리잡았다. 삼성넥스트 관계자는 "거의 10년간 패트릭과 긴밀히 협력하며 그가 다른 사람보다 먼저 야심 찬 창업자를
[더구루=홍성환 기자] 글로벌 블록체인 기술기업 리플(Ripple)이 넥슨의 지주회사 NXC가 운영하는 암호화폐 거래소 비트스탬프(Bitstamp)의 지분을 인수한 것으로 알려졌다. 25일 글로벌 암호화폐 전문매체 코인텔레그래프 및 관련 업계에 따르면 리플은 1분기 암호화폐 헤지펀드 판테라캐피탈(Pantera Capital)로부터 비트스탬프 소수 지분을 매입했다. 구체적인 인수액은 공개되지 않았다. 판테라캐피탈은 비트스탬프의 초기 투자자 가운데 하나로 2014년 이 회사에 1000만 달러(약 130억원)를 투자한 바 있다. 비트스탬프는 2011년 8월 유럽에 설립된 최초의 암호화폐 거래소다. 애초 슬로베니아에 법인을 설립됐지만 이후 영국을 거쳐 지금은 룩셈부르크에 자리를 잡았다. 현재 하루 거래량은 1억6400만 달러(약 2170억원)에 이른다. NXC는 지난 2018년 벨기에에 설립한 투자 전문법인 NXMH를 통해 비트스탬프 지분 80%를 인수하며 경영권을 확보했다. 이어 2021년 2000억원을 추가로 투자했다. 리플은 2012년 설립한 암호화폐 솔루션 기업이다. 이 회사가 개발한 XRP 프로토콜은 오픈소스로 개방되어 있어 누구든지 개발에 참여할 수 있다
[더구루=홍성일 기자] 싱가포르 통화청(MAS)과 뉴욕 연방준비은행 뉴욕혁신센터(NYIC)가 진행한 중앙은행 디지털화폐(CBDC) 공동 연구가 완료됐다. MAS와 NYIC는 이번 연구를 CBDC의 국가간 결제의 가능성을 확인했다. 24일 업계에 따르면 MAS와 NYIC의 CBDC 국가 간 거래 기능에 대한 공동 연구가 완료됐다. 이번 연구는 MAS의 시더 x 유빈 +(Cedar x Ubin +) 프로젝트 일환으로 진행된 것으로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해 국가 간 디지털 화폐를 교환하는 방식에 대한 연구를 진행했다. 현재 각 국은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한 CBDC 연구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CBDC가 주목받는 분야는 해외 송금 분야다. 현재의 해외 송금 시스템이 처리 시간이 느리고 과도한 처리 비용을 발생시킨다는 문제점을 안고 있기 때문이다. MAS와 NYIC는 이번 연구에 해시 타임 락 계약(hashed time lock contracts, HTLC) 솔루션을 이용했다. 해시 타임 락 계약 기술은 거래 과정에서 코인이 전송되는 시간을 제한하는 타임락과 코인이 보내져야지만 거래가 성사되는 해시락 기술이 결합된 암호화폐 결제 기술이다. MAS와 NYIC는 이번
[더구루=홍성일 기자] 홍콩 당국이 암호화폐(가상화폐, 가상자산) 거래소 관련 규정을 확정했다. 홍콩에서의 암호화폐 거래는 하반기부터 본격화될 예정이다. 홍콩 증권선물위원회(Securities and Futures Commission, SFC)는 23일(현지시간) 가상자산 거래 플랫폼 사업자에 대한 규제안에 대한 협의 결론을 발표했다. SFC는 지난 2월 20일 규제안 협의를 시작해 3월 31일까지 진행했다. 협의기간동안 업계, 협회, 전문가, 컨설팅 업체, 시장 참여자, 라이선스 획득 법인 등 이해당사자들로부터 152건의 서면을 제출받았다. SFC는 관계자들의 의견을 전달받아 규제안 중 일부 내용을 수정하고 기준을 명확히하는 등의 작업을 진행했다. SFC의 규제안의 핵심은 라이선스를 획득한 플랫폼에서만 개인 투자자들을 대상으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다. 현재 홍콩에서 서비스되고 있는 가상자산 거래 서비스는 SFC의 규제를 받고 있지 않다. SFC는 25일(현지시간) 가상자산 거래 플랫폼 사업자를 위한 가이드라인, 자금세탁방지 및 테러자금조달방지 가이드라인, 징계 과징금 가이드라인 등을 관보에 게재한다. 해당 가이드라인들은 6월 1일부로 발효되
[더구루=홍성일 기자] 중국 비보(Vivo)의 프리미엄 브랜드 아이쿠(iQOO)가 소형 플래그십 태블릿 시장 진출을 모색하고 있다. 아이쿠의 참전으로 애플과 샤오미가 주도하고 있는 소형 태블릿 시장 경쟁 구도가 변화할 수 있다는 분석이다. [유료기사코드] 27일 업계에 따르면 유명 IT 팁스터 '디지털 챗 스테이션(DCS)'은 "아이쿠가 플래그십 사양을 갖춘 8.3인치 소형 태블릿을 준비 중"이라고 밝혔다. DCS는 아이쿠가 해당 테블릿을 올해 말 출시할 계획이지만, 내부 사정으로 내년으로 연기할 가능성도 있다고 덧붙였다. DCS에 따르면 아이쿠의 새로운 태블릿은 퀄컴의 최신 프로세서인 '스냅드래곤 8 엘리트'가 탑재될 것으로 보인다. 만약 출시가 2026년으로 연기될 경우 차세대 칩셋인 '스냅드래곤 8 엘리트 2'로 업그레이드될 가능성도 존재한다. DCS는 디스플레이 크기와 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AP) 외의 정보는 공개하지 않았다. 업계는 아이쿠가 고성능을 앞세워 기존의 강자인 애플 아이패드 미니와 샤오미 패드 미니 등과 직접 경쟁을 펼칠 것으로 보고있다. 샤오미 패드 미니는 현재 중국에서 판매되고 있는 레드미 K 패드의 글로벌 판매명으로 유력하게 거론되고
[더구루=홍성일 기자] 미국의 로봇 스타트업 카트켄(Cartken)이 사업의 중심축을 '라스트 마일 배송'에서 '산업 현장'으로 전환하고 있다. 카트켄은 기존 라스트 마일 배송 사업은 테스트베드로 활용하며, 기술 개발에 발차를 가할 계획이다. [유료기사코드] 27일 업계에 따르면 카트켄은 최근 쿠리어(Courier) 6륜 식품 배달 로봇을 산업 현장 자재 운반용 로봇으로 투입하고 있다. 크리스처 버쉬(Christian Bersch) 카트켄 최고경영자(CEO)는 테크크런치와 인터뷰를 통해 "배송로봇을 산업 현장에 투입하는 것을 항상 염두에 두고 있었다"며 "산업 현장 수요가 매우 크다는 것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카트켄은 2019년 구글 출신 엔지니어들이 설립한 로보 스타트업으로 라스트 마일 배송 서비스 로봇을 주로 공급해왔다. 카트겐의 배송 서비스를 이용한 기업으로는 그럽허브와 스타벅스, 우버이츠 등이 있다. 이들 기업들은 쿠리어를 이용해 음식 배달 서비스를 제공했었다. 카트켄의 사업 전환은 2023년 독일의 제조 회사인 ZF 라이프텍(ZF Lifetec)과 첫 산업 고객 계약을 체결하면서 시작됐다. ZF 라이프텍은 공급받은 쿠리어를 자재 운반용으로 투입했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