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김형수 기자] 광동제약이 7조5000억원 규모의 일본 건강기능식품 시장 공략에 고삐를 죈다. '비타500 데일리 스틱'을 온라인 쇼핑몰에 이어 버라이어티숍(라이프스타일 편집매장) 등 오프라인 채널에 입점시키고 일본 유통망을 확장을 본격화한다. 비타500 데일리 스틱의 편의성을 적극 알리며 현지 사업을 키운다는 전략이다. 4일 유통 전문기업 케이라보(K-LABO)에 따르면 광동제약은 현지 돈키호테와 플라자 등 버라이어티숍과 웰시아와 츠루하 등 드럭스토어 등을 통한 비타500 데일리 스틱 판매를 시작했다. 10포들이 박스와 30포들이 박스 2종을 선보이고 있다. 앞서 온라인몰 큐텐(Qoo10)과 라쿠텐(Rakuten) 등에 이어 오프라인으로 판로를 확대했다. 비타500 데일리 스틱은 광동제약이 2020년 국내에 출시한 제품이다. 간편하게 휴대할 수 있고 물이 없어도 섭취할 수 있도록 분말 스틱 타입으로 비타500 데일리 스틱을 개발했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비타민C를 비롯해 △비타민 B1 △비타민 B2 △비타민 B6 △비타민 B12 등이 들어있어 항산화 작용과 체내 에너지 생성에 도움을 주는 멀티비타민 건강기능식품이라고 덧붙였다. 광동제약은 현지 유통사
[더구루=이연춘 기자] 셀트리온은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유플라이마(성분명: 아달리무맙)'와 휴미라 간 상호교환성(interchangeability) 글로벌 임상 3상의 결과 논문이 SCIE[1] 국제학술지 ‘Dermatology and Therapy’에 게재됐다고 4일 밝혔다. 이번 논문을 통해 공개한 연구는 27주간 진행된 유플라이마와 휴미라 간 상호교환성 글로벌 임상 3상을 52주까지 연장 진행한 유플라이마 단독 투여 오픈라벨 연장연구(Open-Label Extension Study) 결과다. 앞서 셀트리온은 중등도 내지 중증 판상형 건선 환자 367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유플라이마의 글로벌 상호교환성 임상 3상에서 유플라이마와 휴미라 간 다회교차 투약군과 휴미라 유지 투약군 두 그룹으로 나눠 그룹 간 약동학, 유효성, 안전성, 면역원성을 27주간 비교했다. 측정 결과, 두 그룹 간의 약동학적 특성에서 통계적으로 동등성 기준에 부합했으며, 유효성과 안전성 및 면역원성에서도 유사성을 확인했다. 이후 27주차부터 유플라이마와 휴미라 간 다회교차 투약군과 휴미라 유지 투약군 모두 유플라이마를 단독으로 투여 받았다. 52주까지 진행된 오픈라벨 연장연구 기간 동안
[더구루=이연춘 기자] 척추는 몸의 중심을 이루고 기둥의 역할을 하는 기관으로 33개의 척추뼈로 구성돼 있다. 몸통을 지지하고 몸을 움직이는데 도움을 주며 척수 및 척추신경을 보호하는 역할을 한다. 직립보행을 하는 인간의 특성상 중력의 영향을 받아 척추에 부담이 생기고 척추질환에 쉽게 노출될 수 있다. 통증이 심하고 보존적인 치료로 증상이 호전되지 않을 때는 보다 적극적인 치료를 고려할 필요가 있다. 척추수술 중 하나인 척추 내시경 수술은 추간판탈출증(허리디스크), 척추관협착증, 추공간협착증 등 주요 척추 질환 치료에 효과적으로 적용할 수 있는 수술법이다. 최소 침습 수술로 작은 절개로 흉터는 최소화하고 회복은 빠르게 한다. 내시경을 통해 병변을 직접 확인하고 시술하기 때문에 정확도가 높고 수술 후에도 통증이 적고 회복기간이 짧아 일상생활 복귀가 빠르다는 장점도 있다. 4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2023년 내시경을 이용한 추간판제거술은 1만5,626건으로 2014년 1,694건과 비교하면 약 10년 만에 10배 가량 증가했다. 척추 내시경 수술은 2000년대에 국내에 도입됐으며, 가능한 적게 절개하는 최소 침습 수술에 대한 선호도가 높아지며 수술 건수가
[더구루=이연춘 기자] 온코닉테라퓨틱스는 P-CAB(칼륨 경쟁적 위산분비 억제제)치료제 자큐보(성분명 자스타프라잔) 구강붕해정(Orally Disintegrating Tablets)의 신규 품목 허가를 식품의약품안전처에 신청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허가 신청은 기존 허가받은 신약 자큐보의 신규 제형변경 개발로, 임상형태상 1상으로 분류되는 생물학적 동등성을 입증하는 임상시험 결과를 기반으로 품목허가 신청이 가능하다, 이번 성과로 온코닉테라퓨틱스는 P-CAB계열 신약 중 구강붕해정을 보유한 세계 두 번째 기업이 될 가능성이 높아졌다. 구강붕해정은 물 없이도 입안에서 녹여 복용할 수 있는 혁신적인 제형으로, 알약을 삼키기 어려운 환자나 빠른 복용이 필요한 이들에게 특히 유용하다. 특히, 자큐보 구강붕해정은 기존 제품보다 소형화되어 휴대성을 높였으며, 역류성식도염 환자에게 속쓰림을 유발할 가능성이 있는 민트향 대신, 시장 선호도가 높은 오렌지 향을 첨가해 환자의 복약 순응도를 극대화한 것이 특징이다. 한편 자큐보는 지난 1월 위궤양 치료제 적응증으로 임상 3상을 성공적으로 마치고 추가 허가 심사가 진행 중이다. 여기에 구강붕해정 제형이 더해지면서 국내뿐만 아니라
[더구루=김형수 기자] 동아에스티 미국 자회사 메타비아(Metavia)의 비만치료제 'DA-1726' 임상1상 파트2 톱라인 결과에 이목이 쏠린다. 임상1상 파트1에 이어 파트2에서 긍정적 결과가 기대감이 커지면서 DA-1726이 혁신 신약으로서 자리매김할 것으로 점쳐진다. 메타비아는 임상1상 파트1과 파트2를 종료한 뒤 오는 4분기 임상1상 파트3에 진입, DA-1726 개발을 가속화한다는 계획이다 3일 동아에스티에 따르면 메타비아는 이달 DA-1726 임상 1상 파트2 톱라인 결과를 발표한다. 지난해 1월 미국 식품의약국(FDA) 글로벌 임상 1상 승인을 획득한 뒤 같은해 6월 임상1상 파트2를 시작한 지 10개월 만이다. DA-1726 임상 1상 파트2는 의약품 반복 투여를 통해 안전성을 평가하기 위한 다중용량상승시험으로 설계됐다. 건강한 비만 환자와 건강한 성인 36명을 DA-1726 투약군과 위약군으로 나눠 4주간 진행됐다. DA-1726은 메타비아가 옥신토모듈린 유사체(Oxyntomodulin analogue) 계열 비만치료제로 개발하고 있는 신약 후보물질이다. GLP-1 수용체와 글루카곤(Glucagon) 수용체에 동시에 작용, 식욕억제와 인슐린
[더구루=이연춘 기자] 셀트리온이 미국 정부의 ‘새로운 글로벌 관세 정책 발표’를 앞두고 밸류업 강화에 나선다. 매출과 이익의 확대를 위해 성장세를 올리는 가운데, 국내외 정치경제 불확실성과 최근 재개된 공매도에 따른 주식시장 불안정에 대응하고자 전사적 노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셀트리온은 앞서 지난달 18일 기업가치 제고 위한 ‘밸류업 프로그램’ 발표를 통해 주주환원과 주주가치 제고 극대화에 나설 것이라고 예고한 바 있다. 해당 발표를 통해 ▲2027년까지 연평균 30% 이상 성장 ▲수익성 확대로 ‘27년 ROE(자기자본이익률) 7% 이상 목표 ▲평균 주주환원율 40% 달성 등 3가지 목표를 제시했다. 실제로 셀트리온은 밸류업 프로그램 발표 3일만에 약 500억원 규모의 자사주 취득을 결정하고 조속히 매입을 마무리한 데 이어, 오늘 또다시 매입한 자사주 전량을 소각하기로 결정했다. 추가 매입 결정한 자사주에 대해서도 전량 소각을 결정하는 등 실질적인 주주가치 제고 행보에 나서고 있다. 셀트리온은 국내외 불안정한 시장 상황에 따라 기업의 가치 저평가가 이어질 경우 적극적인 추가 자사주 매입과 소각, 배당 확대 등 주주친화정책 추가 전개를 통해 주주들의 이익 보
[더구루=이연춘 기자] GC지놈(지씨지놈)은 자사의 ‘AI 기반 액체생검 데이터를 활용한 폐암 검출 알고리즘’ 관련 연구가 저명한 국제 암 학술지 ‘Cancer Research(IF 12.5)’에 게재됐다고 2일 밝혔다. 논문의 제목은 ‘세포유리 DNA에서 유전자 단편 말단 및 크기와 유전적 특징을 활용한 폐암 검출(Integrating Plasma Cell-Free DNA Fragment End Motif and Size with Genomic Features Enables Lung Cancer Detection)’로, 이번 연구를 통해 혈액만으로 폐암을 조기에 스크리닝 할 수 있음을 입증하며 암 진단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했다. GC지놈은 혈액에서 세포유리 DNA(cfDNA)를 분석해 폐암을 검출하는 알고리즘을 개발했다. ‘유전자 단편 말단 및 크기(Fragment End Motif by Size; FEMS)’ 기술과 딥러닝 알고리즘을 활용해 폐암 조기 검출의 정확도를 크게 향상시켰다. 특히, FEMS 기술은 폐암 조기 발견에서 민감도 91.0%를 기록하며 기존 유전체 분석 기술보다 탁월한 성과를 나타냈다. 본 연구는 서울대학교병원, 삼성서울병원, 강북
[더구루=이연춘 기자] GC녹십자웰빙이 보툴리눔톡신(보톡스) 개발사인 이니바이오가 ‘보툴리눔 톡신’ 글로벌 시장 진출을 가속화한다. 이니바이오는 지난 3월 31일 중국 국가약품감독관리국(NMPA)에 보툴리눔 톡신 제제 ‘이니보주 100단위(이하 INI101)’의 중국 신약허가신청(NDA)을 제출했다고 밝혔다. 이번 신청이 계획대로 승인되면 이니바이오는 중국 내 정식 출시된 7번째 보툴리눔 톡신 제품이 된다. 이번 품목허가신청은 이미 중국에서 진행된 임상 ‘중등증’ 또는 ‘중증의 미간주름 개선’이 필요한 성인을 대상으로 INI101의 안전성 및 미간주름 개선효과 비교평가에 대한 결과와 이니바이오 제조공정 및 허가 서류를 제출하는 과정이다. 이니바이오는 중국 시장 진출을 위해 제품 개발 단계부터 현지 파트너사 발굴에 적극 노력해왔다. 이에 앞서 2022년 글로벌 메디컬 에스테틱 분야에 대한 전문성과 마케팅 능력을 보유하고 있는 중국 기업과 총 3억7000만달러(약 4600억원) 규모의 중국 내 총판 계약을 체결하였다. 해당 업체는 중국의 메디컬 에스테틱 전문인력으로 구성된 기업으로 성형미용 전문 체인병원 등의 오프라인뿐만 아니라 미용의료 온라인 플랫폼까지 운영하
[더구루=김형수 기자] 멥스젠이 연구용 벤치탑 나노입자 생산 자동화 장비 '나노칼리버 랩'(NanoCalibur Lab)을 미국에 출시했다. 다양한 나노입자 계발 단계에 적용 가능해 활용도가 뛰어난 나노칼리버 랩을 전면에 내세워 4조원 규모 글로벌 지질나노입자(LNP) 제조 설비 시장 공략을 본격화한다는 전략이다. 멥스젠은 2일 미국에 나노칼리버 랩을 론칭한다고 발표했다. 지난해 10월 국내에 선보인 이후 첫 해외 출시다. 멥스젠은 나노칼리버 랩이 mRNA와 ASO 같은 치료물질을 지질나노입자에 효과적으로 봉입하고 안정적으로 대량 생산할 수 있는 고유 미세유체 기술이 적용된 자동화 생산 설비라고 소개했다. 나노칼리버 랩 활용 시 필요에 따라 미세유치 합성칩을 교체해 저분자 또는 고분자 치료물질을 고분자지질나노입자(LPNP)에 봉입해 안정적으로 생산하는 것이 가능하다. 멥스젠은 초기 입자 설계에서 전임상 동물시험에 이르는 다양한 나노입자 개발 단계에 사용할 수 있도록 나노칼리버 랩을 설계했다. 나노칼리버 랩이 3~15 mL/min 수준의 처리량을 제공해 초기 입자 설계 시 약물 봉입률이 높고 크기가 균일한 나노 입자를 제조할 수 있다는 것이 회사 측의 설명이다
[더구루=이연춘 기자] 휴젤이 자사의 다양한 에스테틱 제품을 빠르고 편리하게 구입할 수 있는 의료전문가 대상 공식 온라인몰 ‘휴젤몰’을 론칭했다. 2일 휴젤에 따르면 ‘휴젤몰’은 의사 면허 소지자를 대상으로 운영되는 폐쇄형 온라인몰로, 철저한 본인 인증 절차를 거쳐 가입 가능하다. 회원 가입 시 의사면허번호와 사업자등록번호 인증, 사업자등록증 사본 제출 등이 필수 요구된다. 휴젤은 ‘휴젤몰’을 통해 의료전문가들의 제품 구매 편의성을 높일 계획이다. 보툴리눔 톡신 ‘보툴렉스’, HA 필러 브랜드 ‘더채움’, ‘바이리즌’, 흡수성 봉합사 ‘블루로즈’, 토탈 스킨 솔루션 브랜드 ‘바이리즌BR’ 등 휴젤의 대표 에스테틱 제품들을 제공한다. 또한 휴젤은 의료전문가들이 필요한 최신 자료를 손쉽게 접할 수 있도록 다양한 학술 콘텐츠와 제품 트렌드 정보도 함께 전달할 예정이다. 단순히 제품 구매의 편리함을 넘어, 전문가들 간의 소통을 강화하는 커뮤니티 플랫폼을 구축한다는 취지다. 휴젤 관계자는 “휴젤 에스테틱 브랜드 인지도 제고와 경쟁력 강화를 위해 휴젤몰을 론칭하게 됐다”라며 “의료전문가들을 위한 전문적인 온라인 공간의 역할을 위해 최적의 사용 환경과 필요한 정보 및 맞
[더구루=이연춘 기자] 유한양행의 고함량 L-아르기닌 제품인 ‘라라올라’가 국내 일반의약품 아르기닌 시장에서 매출 1위를 달성했다. 1일 IQVIA의 자료에 따르면 ‘라라올라’는 2023년 매출 약 29억원에서 2024년 약 45억원을 달성하며 약 55%의 성장을 기록했다. 유한양행은 2024년 5월 신동엽을 광고 모델로 발탁하며 본격적인 마케팅을 강화했다. 이후 TV광고, 캠페인 등 다양한 홍보 활동을 펼치며 소비자 인지도를 높였고, 그 결과 아르기닌 시장에서 선도적인 입지를 확보했다. ‘라라올라’는 고함량 L-아르기닌을 함유한 일반의약품으로, 에너지 생성, 혈액순환 개선, 심혈관질환 예방, 피로물질 배출 등에 도움을 준다. 또한 L-아르기닌과 함께 라라올라의 주 성분인 L-아스파르트산은 체내에서 에너지를 만들어내는 TCA(Tricarboxylicacid, 트리카르복시산)회로에 작용하고 피로물질이라 불리는 젖산이 축적되지 않게 하여 피로회복과 체력을 향상시켜준다. 아르기닌과 함께 처방되어 정신적, 신체적 무기력증을 회복하는데 도움을 줄 수 있다. 특히 라라올라는 L-아스파르트산 L-아르기닌을 5000mg 함유한 제품으로 L-아르기닌 단독 성분에 비해 흡수율
[더구루=김형수 기자] 일본 제약회사 시오노기(Shionogi)가 경구용 코로나19 치료제 조코바(Xocova·성분명 엔시트렐비르) 현지 적응증 확대에 나섰다. 기존 치료제에서 코로나19 예방 의약품으로 조코바 사용 범위를 넓히고 '코로나19 의약품 대표 기업'으로 자리매김한다는 계획이다. 조코바는 일동제약이 시오노기와 공동개발한 치료제다. [유료기사코드] 시오노기는 31일 일본 후생노동성에 조코바를 코로나19 바이러스 노출 후 예방제로 사용할 수 있는 적응증 추가 승인을 신청했다. 지난해 3월 승인을 받은 데 이어 적응증 확대를 추진하는 것. 노출 후 예방은 코로나19 확진자와 접촉해 감염 가능성이 발생한 경우 치료제를 투여해 발병을 막는 치료 행위를 의미한다. 내년 1분기 내 일본 후생노동성의 추가 승인 여부가 결정될 전망이다. 일본 후생노동성 심사 기간은 통상 약 12개월이 소요된다. 시오노기는 조코바 글로벌 제3상 노출 후 발병예방시험(SCORPIO-PEP·이하 글로벌 3상) 결과를 토대로 이번 추가 신청을 추진했다고 전했다. 시오노기는 미국과 남미, 아프리카, 일본 등에서 12세 이상 인구 2387명을 대상으로 글로벌 3상을 시행했다. 코로나19 바
[더구루=홍성일 기자] 중국 비보(Vivo)의 프리미엄 브랜드 아이쿠(iQOO)가 소형 플래그십 태블릿 시장 진출을 모색하고 있다. 아이쿠의 참전으로 애플과 샤오미가 주도하고 있는 소형 태블릿 시장 경쟁 구도가 변화할 수 있다는 분석이다. [유료기사코드] 27일 업계에 따르면 유명 IT 팁스터 '디지털 챗 스테이션(DCS)'은 "아이쿠가 플래그십 사양을 갖춘 8.3인치 소형 태블릿을 준비 중"이라고 밝혔다. DCS는 아이쿠가 해당 테블릿을 올해 말 출시할 계획이지만, 내부 사정으로 내년으로 연기할 가능성도 있다고 덧붙였다. DCS에 따르면 아이쿠의 새로운 태블릿은 퀄컴의 최신 프로세서인 '스냅드래곤 8 엘리트'가 탑재될 것으로 보인다. 만약 출시가 2026년으로 연기될 경우 차세대 칩셋인 '스냅드래곤 8 엘리트 2'로 업그레이드될 가능성도 존재한다. DCS는 디스플레이 크기와 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AP) 외의 정보는 공개하지 않았다. 업계는 아이쿠가 고성능을 앞세워 기존의 강자인 애플 아이패드 미니와 샤오미 패드 미니 등과 직접 경쟁을 펼칠 것으로 보고있다. 샤오미 패드 미니는 현재 중국에서 판매되고 있는 레드미 K 패드의 글로벌 판매명으로 유력하게 거론되고
[더구루=홍성일 기자] 미국의 로봇 스타트업 카트켄(Cartken)이 사업의 중심축을 '라스트 마일 배송'에서 '산업 현장'으로 전환하고 있다. 카트켄은 기존 라스트 마일 배송 사업은 테스트베드로 활용하며, 기술 개발에 발차를 가할 계획이다. [유료기사코드] 27일 업계에 따르면 카트켄은 최근 쿠리어(Courier) 6륜 식품 배달 로봇을 산업 현장 자재 운반용 로봇으로 투입하고 있다. 크리스처 버쉬(Christian Bersch) 카트켄 최고경영자(CEO)는 테크크런치와 인터뷰를 통해 "배송로봇을 산업 현장에 투입하는 것을 항상 염두에 두고 있었다"며 "산업 현장 수요가 매우 크다는 것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카트켄은 2019년 구글 출신 엔지니어들이 설립한 로보 스타트업으로 라스트 마일 배송 서비스 로봇을 주로 공급해왔다. 카트겐의 배송 서비스를 이용한 기업으로는 그럽허브와 스타벅스, 우버이츠 등이 있다. 이들 기업들은 쿠리어를 이용해 음식 배달 서비스를 제공했었다. 카트켄의 사업 전환은 2023년 독일의 제조 회사인 ZF 라이프텍(ZF Lifetec)과 첫 산업 고객 계약을 체결하면서 시작됐다. ZF 라이프텍은 공급받은 쿠리어를 자재 운반용으로 투입했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