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정예린 기자] 포스코와 포스코인터내셔널이 미국 정부로부터 탄소·합금강 선재에 대해 반덤핑 마진 '제로(0)' 판정을 받아냈다. 대미 수출 관세 리스크를 털어내며 주력 제품의 가격 경쟁력을 유지, 현지 시장 점유율을 제고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미국 연방관보는 7일(현지시간) 상무부가 2023년 5월부터 2024년 4월까지의 거래를 대상으로 한국산 탄소·합금강 선재를 행정검토한 결과, 포스코와 포스코인터내셔널의 가중평균 덤핑 마진을 0.00%로 산정했다고 발표했다. 상무부는 양사를 단일 실체로 보고 수출 가격과 원가 구조를 종합 검토한 뒤 최종 판단을 내렸다. 이번 결과는 지난해 8월 예비 판정을 뒤집은 것이다. 당시 상무부는 0.51%의 덤핑률을 적용하며 관세 부과 기준선(0.5%)을 소폭 초과한 것으로 판단해 최종 단계에서 관세가 확정될 가능성이 제기된 바 있다. 이후 포스코는 관련 자료와 의견서를 제출하며 대응했고 재검토 과정에서 덤핑 마진이 0%로 조정됐다. <본보 2025년 8월 5일 참고 포스코·포스코인터 탄소·합금강, 美 '반덤핑' 예비 판정...철강업계 '이중 압박'> 향후 수출 물량에 적용되는 현금예치금도 0%로 설정된
[더구루=오소영 기자] HD현대로보틱스와 로봇 자동화 전문 기업 유엔디가 '로봇 선진국'인 독일에서 자동차 공장 맞춤형 솔루션을 선보인다. HD현대로보틱스의 로봇팔에 유엔디의 기술을 접목해 시연을 진행한다. 산업용 로봇 경쟁력을 과시하며 유럽 시장을 노크한다. 7일 유엔디에 따르면 오는 20~24일(현지시간) 독일 하노버에서 열리는 '하노버메세 2026'에서 HD현대로보틱스의 로봇팔을 활용해 자동차 제조 공정에 최적화된 로봇을 시연한다. 하노버메세는 아마존웹서비스(AWS)와 마이크로소프트(MS), 지멘스 등 60개국에서 3000개 기업, 80개 이상 연구기관, 300개에 달하는 스타트업이 참여하는 세계 최대 산업 박람회다. 올해는 로봇이 주요 테마로 다뤄져 최신 기술과 실제 사용 사례가 발표될 전망이다. 유엔디는 한국관 부스에서 HD현대로보틱스의 로봇팔에 자체 맥봇(Magbot) 로봇 자동 툴 체인져(Automatic Tool Changer, 이하 ATC)를 결합한 시연을 진행한다. ATC는 다양한 로봇 툴을 자동으로 교체해 여러 대의 로봇이 수행하던 멀티 공정을 단일 로봇으로 처리할 수 있도록 하는 장비다. 유엔디는 독보적인 마그네틱 기술을 기반으로 업계
[더구루=길소연 기자] 한화오션이 그리스에서 '1700억원' 규모의 초대형 원유운반선(VLCC) 1척을 추가 수주했다. 지난해 그리스 선사의 발주분 옵션 발효로 한화오션은 이번 수주를 통해 VLCC 점유율 1위 굳히기에 나선다. 한화오션은 현재 전세계에서 운항중인 VLCC 중 가장 많은 선박을 건조했다. 7일 노르웨이 해운전문지 '트레이드윈즈(Trade Winds)'에 따르면 한화오션은 카를로바 마리타임으로부터 30만DWT급 VLCC 1척을 추가 수주했다. 신조선은 전통연료 추진방식으로 건조돼 오는 2029년 3분기에 인도될 예정이다. 선가는 지난 수주분과 동일한 선가는 1억 2500만~1억 2600만 달러(약 1730억~1750억원) 사이로 추정된다. 카를로바 마리타임은 지난해 8월 한화오션에 동급 선박을 주문했다. <본보 2025년 8월 4일자 참고 : 한화오션 '초대형 원유운반선' 명가 굳히기…1척 또 수주> 지난해 4월 설립된 카를로바 마리타임은 150년 이상 사모스 증기선 회사의 계승회사이다. 전통적으로 일본 조선소에 신조 발주해왔지만 신조선 인도 시기가 늦어 한화오션에 주문했다. 카를로바 마리타임이 현재 보유하고 있는 7척의 유조선과 4
[더구루=길소연 기자] 조선 기자재 업체 KTE가 한화오션이 60조원 규모의 캐나다 잠수함 프로젝트(CPSP) 수주를 위해 공동전선을 구축한 파트너사와 협력을 확대한다. 글로벌 잠수함 공급망을 구축에 참여한 캐나다의 첨단 전력·추진 솔루션 제공업체와 함께 해양과 석유·가스, 해군 분야 전반에 협력 기회를 모색한다. 7일 세계 최대 비즈니스 소셜미디어(SNS)인 링크드인에 따르면 KTE는 지난 2일 KTE 본사에서 AKA 에너지 시스템즈(Aspin Kemp & Associates Energy Systems)와 양해각서(MOU)를 공식 체결해 캐나다 초계잠수함 프로그램(CPSP)을 넘어 협력 범위를 확대했다. KTE의 구본승 사장 겸 최고경영자(CEO)와 AKA 에너지 시스템즈의 제이슨 아스핀(Jason Aspin) CEO 겸 최고기술책임자(CTO)가 서명한 이번 협약은 양사 간 파트너십 강화에 대한 공동의 의지를 보여준다. 양사는 이번 MOU를 바탕으로 해양, 석유·가스, 해군 분야 전반에 걸쳐 더욱 폭넓은 협력 기회를 모색한다. 또 파트너십을 더욱 공고히 해 글로벌 시장에서 새로운 기회를 함께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 협약식을 위해 KTE를 방문한 AK
[더구루=길소연 기자] 미국이 태국 도금강판(Certain Corrosion-Resistant Steel Products, CORE) 생산자와 수출업체를 대상으로 한국산에 부과된 반덤핑(AD)와 상계관세(CVD) 명령 회피 조사에 착수한다. 한국산을 사용해 태국에서 완제품을 만든 후 미국으로 수출되는 CORE 공정을 살펴본다.
[더구루=길소연 기자] HD현대의 조선 파트너인 미국 최대 방산 조선소 헌팅턴 잉걸스 인더스트리즈(HII)가 미 해군의 '만능선수'인 신형 구축함 알레이버크급 플라이트 III 추가 진수에 나섰다. 헌팅턴 잉걸스가 건조한 차세대 구축함은 해군의 통합 공중 및 미사일 방어 능력을 크게 향상시켜 해군의 고성능 전투함 수요에 충족한다. 차세대 구축함이 모두 인도되면 미 해군 방공전력의 세대교체가 본격화될 전망이다.
[더구루=길소연 기자] HD현대중공업이 싱가포르에 본사를 둔 탱커 선사 하프니아(Hafnia)에서 6000억원 규모의 석유화학제품운반선(PC선) 8척을 수주했다. 공시로 아시아 소재 선사와 PC선 건조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는데 발주처가 하프니아로 확인됐다. HD현대중공업은 HD현대미포와의 합병 이후 중형선 수주 역량을 강화하고 있다. 6일 미국 해운 전문 매체 '오프쇼어 에너지'(Offshore-Energy)에 따르면 HD현대중공업은 하프니아로부터 5만DWT PC선 8척을 수주했다. 총 수주액은 약 4억 500만 달러(약 6117억원)이며, 선박은 HD현대중공업에서 건조해 오는 2028년 3분기부터 2029년 2분기 사이에 인도할 예정이다. 하프니아는 이번 발주를 통해 규모의 경제 효과와 안정적인 운항 실적을 확보하고, 수익성을 향상시킨다. 미카엘 스코브(Mikael Skov) 하프니아 최고경영자(CEO)는 "HD현대중공업에 최신 PC선 8척을 발주하게 돼 기쁘다"며 "이번 발주는 선도적인 조선소에서 조기 인도를 확보하고, 검증된 연료 효율 설계를 기반으로 사업을 확장할 수 있게 해준다"고 말했다. 하프니아는 PC선 8척 신조 발주로 선대를 확장한다. 선사
[더구루=김예지 기자] 현대제철이 프랑스 피브스(Fives) 그룹과 손잡고 미국 루이지애나에 세계 최초의 '전기로 기반 자동차 강판 일관제철소' 구축을 위한 핵심 공정 설비 도입을 확정했다. 이번 계약은 지난해 말 체결된 이후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의 국빈 방문 기간 중 공식화된 것이다. 현대제철은 오는 2029년 1분기 상업 가동을 위한 대규모 생산 인프라 구축에 속도를 내게 됐다. 6일 피브스그룹에 따르면 현대제철은 지난 3일 마크롱 대통령의 국빈 방한에 맞춰 열린 한-프랑스 비즈니스 포럼에서 피브스그룹과 미국 자동차 강판 생산 시설을 위한 첨단 설비 공급 계약을 공식 발표했다. 이번 계약은 지난해 12월 내부적으로 체결된 이후 약 4개월 만에 대외적으로 공표된 것이다. 특히 프랑스 정상이 11년 만에 국빈 자격으로 한국을 찾은 가운데 양국 첨단 산업 협력의 상징적 성과로 이번 프로젝트가 전격 공개되며 무게감을 더했다. 이번 협약은 현대제철과 포스코가 미국 루이지애나주 도널드슨빌에 설립한 합작법인 '현대-포스코 루이지애나 스틸(HYUNDAI-POSCO Louisiana Steel)'의 신규 판재류 공장 건설 프로젝트의 일환이다. 현대제철(50%)을
[더구루=오소영 기자] HD현대중공업이 일본 최대 해운사 '오션네트워크익스프레스(Ocean Network Express, 이하 ONE)'으로부터 반년 만에 추가 발주를 따냈다. 중국과 일본 경쟁사를 따돌리고 네오 파나막스급 컨테이너선 6척 건조 계약 체결을 앞두며 수주 릴레이를 이어간다. 3일 노르웨이 해운 전문지 트레이드윈즈에 따르면 ONE은 HD현대중공업에 1만5000TEU급 LNG 이중연료 컨테이너선 6척 건조를 맡긴다. 2029년 하반기부터 순차적으로 인도받을 전망이다. ONE은 당초 약 42억 달러(약 6조원) 규모의 컨테이너선 22척 발주를 추진했다. 1만3000TEU급 10척과 1만5000TEU급 최대 12척을 대상으로 한국·일본·중국 조선사들을 후보군으로 살폈다. HD현대중공업과 한화오션은 두 선형 모두에 관심을 보였으며, 중국 양쯔장조선은 1만3000TEU급, 상하이와이가오차오조선(SWS)은 1만5000TEU급 수주전 참여를 타진한 것으로 알려졌다. 일본 니혼조선 역시 ONE과 협력을 모색해왔다. 하지만 이란 전쟁 여파로 세계 경제 불확실성이 커지며 ONE은 발주 규모를 축소했다. 중동 사태로 인한 물류 차질과 신조선가 상승, 향후 운임 하락
[더구루=오소영 기자] 정기선 HD현대 회장이 인도와 필리핀, 베트남을 잇달아 방문하며 차기 아시아 조선업 주요 거점 점검에 나섰다. 세계 1위인 국내 조선소 경쟁력을 바탕으로, 생산·기자재·MRO·신규 협력사업을 아우르는 ‘아시아 조선 벨트’를 구축하려는 구상이 보다 선명해지고 있다는 평가다. 3일 HD현대에 따르면 정 회장은 지난달 24일 베트남 중남부 칸호아성에 위치한 HD현대베트남조선을 찾아 야드를 둘러보며 건조작업이 진행 중인 석유화학제품운반선(PC선)의 건조 공정을 살폈다. 이어 다음날에는 베트남 중부 다낭에서 남쪽으로 약 120km 떨어진 지역에 위치한 HD현대에코비나를 찾았다. HD현대에코비나는 HD현대가 친환경 독립형 탱크 제작 기지 및 아시아 지역 내 항만 크레인 사업을 위한 거점으로 전략적으로 육성 중인 사업장이다. 이보다 앞서 정 회장은 지난달 4일 한국경제인협회와 필리핀상공회의소가 공동으로 개최한 ‘한-필리핀 비즈니스 포럼’에도 참석, 양국 경제협력 확대를 위한 세부 방안을 모색했다. 이어 정 회장은 필리핀 수빅만에 위치한 HD현대필리핀조선을 방문, 직원 기숙사 신축 현장 및 야드를 둘러보며 현지 근무 중인 직원들을 격려했다. 필리핀은
[더구루=오소영 기자] 팬오션이 중국선박공업집단(CSSC) 계열사인 칭다오베이하이조선(靑島北海)으로부터 초대형 유조선(VLCC) 1척 건조를 맡긴다. VLCC를 연이어 확보하며 벌크선 중심의 수익 구조에서 탈피해 사업을 다각화한다. 2일 스플래시247 등 외신에 따르면 팬오션이 최근 VLCC를 발주한 조선소는 칭다오베이하이조선으로 확인됐다. 팬오션은 지난달 27일 1834억원 규모 VLCC 1척을 건조한다고 공시했다. 당시 조선소를 공개하지 않았지만 업계에서는 칭다오베이하이조선을 지목했다. 해당 선박은 31만9000DWT급으로, 세계적인 탈(脫)탄소 기조에 따라 암모니아 연료로 운항 가능한 친환경 선박으로 전환될 수 있도록 설계된다. 팬오션은 올해 2월 SK해운과 VLCC 10척을 6억6800만 달러(약 9737억원)에 인수하는 계약을 체결했다. 작년 6월에는 HD현대중공업에 30만DWT급 VLCC 두 척을 주문했다. 두 선박 모두 울산 조선소에서 건조하고 있으며 내년 3분기 인도 목표다. 팬오션은 연이은 발주로 VLCC 선대를 확장하고 유조선 사업 경쟁력을 강화한다. 팬오션은 전체 매출의 약 60%를 벌크선에서 올리고 있다. 지난해 연결 기준 전체 매출액(
[더구루=진유진 기자] HD현대가 동남아시아 선박 생산거점인 필리핀 조선소에서 중대형 유조선 수주전을 본격화합니다. 노르웨이 해운전문지 '트레이드윈즈(Trade Winds)'에 따르면 HD현대필리핀(HHIP)은 그리스 선사 델리아쉬핑(Delia Shipping)으로부터 11만5000DWT급 LR2(Long Range2) 석유화학제품운반선(PC) 2척을 수주했습니다. 원가 절감에 유리한 필리핀 조선소에서 중대형급 유조선 생산을 늘려 중국 조선소의 저가 공세에 대응하겠다는 전략입니다. 자세한 내용은 더구루 홈페이지에서 만나보실 수 있습니다. ◇ 더구루 인사이트 영상 보기 ◇ 상세 기사 HD현대, 그리스 선사 2300억원 규모 유조선 2척 수주…필리핀 수주전 본격화
[더구루=김예지 기자] 삼성전자 전장 자회사 하만의 핵심 파트너사인 비아샛(Viasat)이 차세대 위성 '비아샛-3(ViaSat-3) Flight 3' 발사를 위한 최종 단계에 진입했다. 이번 위성이 궤도에 안착하면 아시아·태평양 지역을 아우르는 글로벌 위성망이 완성됨에 따라, 하만이 추진 중인 '차량용 위성 통신' 상용화도 한층 속도를 낼 것으로 전망된다.
[더구루=홍성일 기자] 마이크로소프트(MS)가 인공지능(AI) 서비스 코파일럿(Copilot)을 '오락용'로 규정한 이용 약관을 수정하기로 했다. MS는 해당 약관에 대해 코파일럿 출시 초기에 삽입된 것이라고 해명하며, 현재 상황을 반영하지 않는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