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오소영 기자] 존 펠런 전 미국 해군성 장관이 한화와의 협력 확대를 예고했다. 한화가 미국 내 추가 투자를 추진하고 조선소 인수를 검토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이를 통해 한화 필리조선소의 생산능력 한계를 극복하고 향후 미국 수요에 대응할 것으로 전망된다.
[더구루=김예지 기자] 인도 최대 기업 타타 그룹(Tata Group)이 남부 케랄라주에 10억 달러(약 1조 4000억원) 규모의 조선업 투자를 추진하면서, 현지 국영 코친 조선소와 파트너십을 맺고 있는 HD현대중공업의 프로젝트 합류 및 수혜 가능성에 업계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인도가 국가 차원에서 조선업 및 해군력 강화를 추진하는 가운데, 글로벌 조선 강자인 한국 기업과의 기술 협력 시너지가 타타 그룹의 신사업 진출을 계기를 통해 한층 더 가속화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더구루=길소연 기자] 한국이 폴란드 오르카(Orka) 사업에 이어 캐나다 차세대 잠수함 사업(CPSP) 등 대규모 수출전에서 지정학적·나토(NATO) 안보 동맹의 한계로 인해 연이어 수주 고배를 마시자 인공지능(AI) 분야의 강점을 활용해 대형 무인 잠수정 분야로 사업 영역 전환해야 한다는 제언이 나왔다. 미래 해전의 패러다임이 유인함정에서 AI 기반 무인전력으로 이동함에 따라 무인잠수정을 포함해 해양 유·무인 복합전투체계(MUM-T)를 위한 플랫폼 라인업을 구축, 수출 경쟁력을 확보해야 한다는 주장이다.
[더구루=오소영 기자] HD현대가 첫 잠수함 수출을 위해 페루 해군과 활발히 접촉하고 있다. 해군을 대상으로 차세대 잠수함 사업 설명회를 열고 잠수함 기본설계의 세부 내용을 공유했다. 설계 작업에 진전을 보이며 연내 건조 계약에 박차를 가하고 'K-잠수함' 수출의 물꼬를 튼다. 15일 업계에 따르면 HD현대중공업은 지난 14일(현지시간) 페루 시마조선소(SIMA)에서 현지 해군을 초청해 차세대 잠수함 사업 설명회를 열었다. 이 자리에는 시마조선소 부사장인 마리오 미겔 알로르 후르타도(Mario Miguel Alor Hurtado) 해군 소장과 곤잘로 하비에르 카레라 마주엘로스(Gonzalo Javier Carrera Mazuelo) 해군 중장을 비롯해 최종욱 주페루대한민국대사, 현지 사업개발 협력 파트너인 포스코인터내셔널 관계자도 참석했다. HD현대중공업은 차세대 잠수함 기본설계의 주요 내용을 설명하고 건조 역량 개발에 대한 로드맵과 주요 과제를 공유했다. 최종 고객인 해군과 소통을 이어가며 현지 맞춤형 잠수함을 적기에 공급한다. HD현대는 지난해 말 시마조선소와 차세대 잠수함 공동개발 계약을 체결했다. HD현대 잠수함 수출 라인업 중 하나인 'HDS-150
[더구루=오소영 기자] 장금상선 계열사인 장금마리타임이 그리스에서 초대형 유조선(VLCC) 용선을 추진하고 있다. 탈황 장치를 탑재한 선박을 1년 동안 빌려 운항 경쟁력을 강화한다. 미국·이란의 갈등 장기화로 인한 고운임 기조에 올라타고 VLCC 시장에서 장악력을 높인다. 15일 노르웨이 해운전문지 '트레이드윈즈(Trade Winds)'에 따르면 장금마리타임은 카를로바 마리타임(Carlova Maritim)과 VLCC 1년 용선을 논의하고 있다. 2023년 건조된 30만2000DWT급 올림푸스(Olympus)호를 눈여겨보고 있다. 용선료는 일일 12만 달러(약 1억8000만원)로 추정된다. 중동의 지정학적 불안과 원유 수송 수요 증가로 스팟 운임이 오른 시장 상황을 반영한 결과로 분석된다. 더욱이 올림푸스호는 황산화물 배출량을 줄일 수 있는 스크러버를 장착해 기존 고유황유(HSFO)를 사용할 수 있다. 연료 절감 효과를 기대할 수 있으며 환경 규제 대응에도 용이해 시장에서 프리미엄을 인정받고 있다. 장금마리타임은 이번 용선을 통해 VLCC 선대를 확장하고 운임 강세와 중동발 원유 운송 수요에 대응한다. 장금마리타임은 작년 말부터 중고 VLCC를 싹쓸이했다.
[더구루=오소영 기자] HD현대가 인도네시아 숙련공을 현장에 적극적으로 투입하고 있다. 현지에서 선발된 용접공 40명 이상을 데려와 HD현대삼호 조선소에 배치할 예정이다. 일손이 부족한 국내 조선업계와 청년 실업률을 낮추려는 인니 정부의 이해관계가 맞물리며 양국 민관 협력이 결실을 맺고 있다. 14일 인니 국영 안타라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현지 인적자원개발문화조정부는 지난 6일(현지시간) HD현대삼호 조선소에서 일할 숙련 용접공 41명을 선발했다. 이들은 현지 정부 산하 직업훈련센터 BBPVP 세랑과 민간 기관인 LPK 샨카라, P3MI(PT Della Fadhil Anugrah)이 협력해 양성했다. 현지에서 용접 훈련과 한국어·한국 문화에 대한 교육을 이수했다. 인니 인적자원개발문화조정부는 "더 많은 인도네시아 노동자들이 공식 경로를 거쳐 해외에서 질 좋은 일자리를 얻을 수 있도록 해야 한다"며 "이를 통해 실업률을 낮출 뿐만 아니라 지역 복지를 증진시키는 동시에 이주노동자가 최선의 보호를 받을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밝혔다. 해외 용접공 양성은 HD현대와 인니 모두에 '윈윈(Win-Win)'이 되는 협력이다. 조선업의 호황으로 발주는 밀려들고 있지만 현
[더구루=길소연 기자] HD현대중공업이 고효율 선형 설계와 친환경 엔진 옵션을 앞세워 글로벌 가스선 시장을 주도하고 있다. 지난달에 3400억원 규모의 초대형 가스운반선(VLGC) 2척을 수주한 데 이어 이달에도 VLGC를 수주하며 가스선 시장에서 독보적인 경쟁력을 입증했다. 14일 노르웨이 해운전문지 '트레이드윈즈(Trade Winds)'와 중량물 해상 운송매체 HMT 뉴스(HMT News)에 따르면 HD현대중공업은 영국 선사 유니온 마리타임으로부터 9만㎥급 이중연료추진 VLGC 2척을 수주했다. VLGC의 척당 신조선가는 약 1억 1800만 달러(약 1760억원) 수준으로, 2척의 수주액은 3500억원으로 추정된다. 신조선은 HD현대중공업에서 건조돼 2029년에 인도된다. 최근 가스운반선 시장은 글로벌 LPG 수요 확대와 장거리 운송 증가에 따라 발주가 쇄도하고 있다. 미국의 셰일가스 기반 LPG 수출 확대와 아시아 지역 수입 수요 등이 맞물리면서 관련 선박 수요가 늘고 있다. 유니온 마리타임도 가스 운송의 전략적 중요성이 커짐에 따라 기존 탱커 중심에서 가스선으로 포트폴리오를 확장, 선박을 확보하고 있다. 원유, 화학제품, 석유 제품 운송 사업을 영위하
[더구루=오소영 기자] HD현대가 참여한 모로코 카사블랑카 조선소 입찰 결과가 이르면 내달 발표된다. HD현대중공업과 닝보 신러 조선 그룹(Ningbo Xinle Shipbuilding Group, 이하 닝보 신러)의 팽팽한 경쟁이 예상된다. HD현대가 수주에 성공한다면, 카사블랑카 조선소를 거점으로 삼아 유럽·아프리카로 해외 사업을 확장할 것으로 보인다. 14일 업계에 따르면 모로코 국립항만청(ANP)은 내달 초 카사블랑카 조선소 입찰 결과를 발표할 것으로 전망된다. ANP는 카사블랑카에 21만㎡ 규모의 아프리카 최대 조선소 구축을 추진하며 조선소를 운영할 파트너를 물색해왔다. 작년부터 입찰을 진행하며 HD현대중공업과 닝보 신러, 이탈리아 산 조르조 델 포르토를 최종 후보로 올렸다. 향후 사업자로 선정되면 약 30년간 독점 운영권을 확보, 카사블랑카 조선소에서 선박 건조는 물론 군함 유지·보수·정비(MRO)도 수행할 수 있다. 현재 유력 사업자로는 HD현대중공업과 닝보 신러가 거론된다. HD현대중공업은 모로코 엔지니어링 업체인 소마젝, 튀르키예 조선사 쿠제이스타와 컨소시엄을 꾸렸다. 글로벌 조선 시장의 선도 기업인 HD현대의 신조 기술과 소마젝의 해양 인프
[더구루=오소영 기자] HD현대중공업이 멕시코 최초 심해 유전 사업에 투입할 부유식 원유생산설비(FPU)의 건조를 착실히 수행하고 있다. 핵심 구조물 제작을 마치고 상·하부 구조물 통합 공정에도 진전을 보이고 있다. 현재 시운전을 진행 중으로 내년 상반기 출항이 순조롭게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14일 우드사이드 에너지와 중남미 에너지 전문지 '에너지앤커멀스(Energy & Commerce)'에 따르면 HD현대중공업은 트리온(Trion) FPU 제작에 순항하고 있다. 지난 1분기 반잠수함식 선체 구조물 건조를 완료했고, 원유 생산 시설인 플레어 타워를 제외한 상부구조물(Topside·원유와 천연가스를 생산하는 설비)의 탑재를 마쳐 시운전을 수행하고 있다. 우드사이드 에너지의 트리온 사업을 맡은 스테판 드루오(Stephan Drouaud) 프로젝트 디렉터는 최근 소셜미디어 링크드인에서 HD현대중공업의 작업 현황을 공유했다. 거대 구조물이 완성되어가는 사진을 올리고 최근 울산조선소에서 진행된 안전 행사 소식도 알렸다. 그는 "트리온 현장 팀들이 주관하는 '기본으로 돌아가자(Back To Basics)' 캠페인의 월간 시상식이 열렸다"며 "기본적인 안전 수칙
[더구루=길소연 기자] 미국이 한국산 탄소강·합금강 선재와 절단 강판(CTL), 대구경 용접관에 대한 반덤핑 관세(AD) 및 상계관세(CVD) 조사를 실시한다. 한국의 산업용 전기요금과 탄소배출권(ETS)을 정부 보조금으로 간주해 관세를 부과 중인 미국의 통상 제재가 지속되면서 국내 기업들의 가격 경쟁력과 수출 부담이 커지고 있다. 13일 미국 연방관보에 따르면 상무부(DOC)는 2025년 5월1일부터 2026년 4월30까지의 기간 동안 포스코 인터내셔널과 현대제철 등이 미국에 수출한 철강 제품이 정상 가격 보다 저렴한 가격에 판매됐는지를 살펴본다. 미 상무부가 5월1일을 기점으로 하는 다양한 AD 및 CVD 명령에 대한 행정심사를 실시하는 것으로, 심사 결과는 늦어도 2027년 5월 31일 이전에 발표할 예정이다. 상무부는 검토 기간 동안의 미국 수입품에 대한 미국 관세국경보호국(CBP) 데이터 또는 판매, 선적 또는 수출 수량 및 가치(Q&V)를 요청하는 설문지를 기반으로 응답자를 선정할 예정이다. 상무부의 행정검토는 포스코와 포스코 인터내셔널의 탄소·합금강 선재와 CTL, 국도화학과 금호피앤비(P&B)화학의 에폭시 수지, 현대스틸파이프와
[더구루=오소영 기자] 한화오션이 미국 자회사 한화해운으로부터 수주한 액화천연가스(LNG) 운반선 건조에 착수했다. 고부가가치 ·친환경 선박을 중심으로 한화해운과 협력을 확대하며 미국 시장에서 영향력을 키우고 수주를 늘린다. 12일 한화해운에 따르면 한화오션 거제조선소에서 LNG 운반선 'H2608'의 강재 절단식을 열었다. H2608은 한화오션이 한화해운으로부터 수주한 LNG 운반선 4척 중 첫 번째다. 한화오션은 지난해 말 첫 번째 선박의 강재 절단식을 진행하고 건조에 돌입했다. 이어 6개월 만에 세 번째 선박까지 건조를 시작하며 적기 인도에 매진하고 있다. 한화해운은 "한화해운이 해운업계에서 입지를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감에 따라 H2608이 본격적으로 구체화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화오션은 미국 자회사인 한화해운과 협력을 강화하며 미국에 본격 진출한다. 한화오션은 지난 2024년 초대형 원유 운반선(VLCC) 2척과 이듬해 LNG 운반선 2척을 수주했다. 지난해 7월에는 7322억원 규모의 VLCC 1척 건조 계약을 체결해 30만DWT 규모 선박을 내년 9월까지 인도하기로 했다. 한화해운에서 따낸 사업을 현지 조선소인 한화필리조선소와 협력해 건조하
[더구루=오소영 기자] HD한국조선해양이 노르웨이 해양 전시회에서 연료전지 선박 도입 비전을 발표한다. 해운 부문 탄소 배출 규제 강화로 부상한 고체산화물연료전지(SOFC) 시스템의 가능성을 살핀다. 상용화 과제와 효과를 점검하고 HD현대의 기술 개발 현황을 공유한다. 10일 업계에 따르면 염구섭 HD유럽연구센터장 상무는 오는 10월 21일(현지시간) 노르웨이 베르겐에서 열린 '마리타임 하이브리드, 일렉트릭, 하이드르젠 퓨어셀 컨퍼런스(Maritime Hybrid, Electric and Hydrogen Fuel Cells Conference)'에서 패널 토론에 참석한다. 토론 주제는 '연료전지 보급의 운영 및 경제적 과제 극복(Overcoming the operational and economic challenges of a fuel cell rollout)'이다. 패널들은 △연료전지 도입을 위한 자금 조달 및 금융 지원 △연료전지를 활용한 비용 절감 방법 △수소 연료전지와 기존 내연기관의 비용 차이 △글로벌 대체연료 벙커링 확보 사례 △연료전지가 가장 적합한 선박 유형 등 세부 쟁점에 대해 논의한다. HD유럽연구센터는 연료전지 선박 기술 개발 성과를 소개
[더구루=홍성일 기자] 현대자동차그룹 미국 로보틱스 자회사 '보스턴다이내믹스'의 4족 보행 로봇 '스팟(Spot)'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을 비롯해 미국 최고위급 정관계, 국방, 재계에서 총출동한 VVIP들이 참여한 서밋에서 활개치고 다닌 모습이 포착됐다. 스팟이 미국 로봇 정책을 결정하는 최고위급 인사들에게 제대로 눈도장을 찍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더구루=홍성일 기자] 중국판 테슬라 '샤오펑'(Xpeng)이 내년 글로벌 휴머노이드 시장 진출을 목표로 양산 체제 구축에 속도를 내고 있다. 샤오펑은 그동안 축적해 온 인공지능(AI)·자율주행 기술을 휴머노이드, 로보택시 등에 적용해 전기차 제조업체에서 '피지컬 AI(Physical AI)' 기업으로 전환한다는 구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