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오션, 엔비디아와 파트너십 맺은 캐나다 핵잠수함 기술 기업 '동맹' 확보

앳킨스레알리스와 CPSP 사업 협력 MOU
잠수함 엔지니어링·캐나다 산업 역량 개발 협업

 

[더구루=오소영 기자] 한화오션이 캐나다 엔지니어링 기업 앳킨스레알리스(AtkinsRéalis)와 차세대 초계 잠수함 사업(CPSP)에 손잡았다. 잠수함 생애주기를 아우르는 인프라 구축과 현지 산업 역량 확보에 협력한다. 앳킨스레알리스의 엔지니어링 전문성을 결합해 수주 경쟁력을 강화하며 캐나다 산업 동맹을 확대한다.

 

앳킨스레알리스는 14일(현지시간) 한화오션과 캐나다 잠수함 사업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양사는 △잠수함 생애주기 전반에 걸친 인프라 설계·구축 △잠수함 생산 및 관련 사업에 필요한 산업 기반 조성 △원전과 에너지 발전, 방산 분야에서 각사 강점을 활용한 전략적 협력 기회 창출 등에 협력한다.

 

1911년 설립된 앳킨스레알리스는 캐나다 몬트리올에 본사를 둔 세계적인 엔지니어링 기업이다. 캐나다 중수로 '캔두(CANDU)'의 원천기술을 보유하고 있으며, 원전과 에너지저장장치(ESS), 수소 등 에너지 인프라 분야에서 전문성을 쌓았다.

 

영국 핵잠수함용 원전 추진 시스템을 설계하는 롤스로이스 서브마린(Rolls-Royce Submarines)과 27년간 협업했으며, 영국 엔지니어링 기업 모트 맥도널드(Mott MacDonald)의 원전·엔지니어링 파트너사로도 선정됐다. 2010년부터 영국 핵잠수함의 정비와 재급유를 맡고 있는 밥콕 인터내셔널과 협력 관계를 구축하며 글로벌 방산 시장에서 활약했다. 또한 엔비디아와 원전 기반 인공지능(AI) 팩토리 설립을 추진하며 첨단 기술 도입에 나섰다.

 

한화오션은 앳킨스레알리스와 협력을 모색해왔다. 정승균 한화오션 특수선해외사업단 부사장은 최근 캐나다 무역사절단으로 방한한 앳킨스레알리스 경영진과 면담을 가졌다. CPSP 사업을 기반으로 파트너십을 구체화하고 캐나다의 절충교역 요구에 대응할 것으로 보인다. <본보 2026년 4월 12일 참고 한화오션, 加 앳킨스레알리스와 잠수함 수주 협력 논의…현지화 대응 포석>

 

정 부사장은 "앳킨스레알리스는 복잡한 시스템과 생애주기 지원 분야에서 풍부한 경험을 보유하고 있다"며 "캐나다 환경에 대한 깊은 이해를 바탕으로 양국 팀이 잠수함 역량 강화와 캐나다 내 산업 역량 개발, 장기적인 지원에 협력해 지속적인 가치를 창출할 기반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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