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오소영 기자] 독일 티센크루프마린시스템즈(TKMS)가 현지 일간지 WAZ와 티센AG(티센크루프 그룹 전신)에서 경력을 쌓은 커뮤니케이션 총괄 담당자를 선임했다. 노르웨이와 싱가포르 등 해외에서 수주가 확대되면서 대외 홍보 전략을 새롭게 짠다.
5일 HR투데이 등 외신에 따르면 TKMS는 스테판 에트비히(Stefan Ettwig) 최고커뮤니케이션책임자(CCO)를 임명했다.
에트비히 신임 CCO는 1993년부터 5년 동안 WAZ에서 근무한 후 1998년 티센AG로 이직해 본사와 계열사를 오가며 커뮤니케이션 업무를 담당했다. 티센AG와 크루프AG가 합병하기 전부터 티센 텔레콤과 티센 핸델스유니온 AG에서 미디어 홍보를 맡았다. 이후 티센크루프 머티리얼즈·서비스AG를 거쳐 2009년부터 TKMS 소속으로 있으며 사내·국제 커뮤니케이션 업무를 도맡았다.
에트비히 CCO는 향후 TKMS의 브랜드·커뮤니케이션 전략을 총괄한다. 해외 수주가 늘면서 국제 커뮤니케이션이 중요해진 가운데, 에트비히 CCO의 풍부한 글로벌 홍보 경험이 TKMS의 인지도 제고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180년 이상의 역사를 자랑하는 TKMS는 수상함·잠수함을 수출하며 전 세계 50여 개국 이상 해군과 협력하고 있다. 싱가포르에서 218SG 잠수함 2척 건조 사업을 따내고 노르웨이로부터 212CD 잠수함 4척 건조도 수주하며 작년 말 기준 누적 수주잔고는 약 182억 유로(약 31조원)에 달했다.
올해도 추가 수주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전 세계적으로 해양 안보를 강화하면서 군함 발주는 지속되고 있다. 글로벌 항공우주·방산 전문 시장조사기관인 '애비에이션앤디펜스(Aviation&Defense)'에 따르면 세계 잠수함 시장은 2024년 222억 달러(약 32조원)에서 2034년 276억 달러(약 40조원)로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TKMS는 노르웨이와 추가 2척 건조를 확정할 예정이다. 캐나다의 최대 12척 잠수함 사업에도 도전해 한화오션·HD현대중공업과 경쟁하고 있다. 올해 상반기 안으로 최종 사업자가 선정될 전망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