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윤진웅 기자] 독일 메르세데스-벤츠가 차세대 MMA 플랫폼을 기반으로 한 보급형 전기차 모델 'CLA EV' 출시를 앞두고 막바지 담금질에 들어갔다. 6일 업계에 따르면 벤츠는 최근 CLA EV 혹한기 주행 성능 테스트를 시작했다. 글로벌 자동차 전문 매체 카스파이미디어(CarSpyMedia)가 지난 1일 공식 유튜브 채널에 이 같은 내용을 담은 3분5초 분량 영상을 게시했다. 일부 스파이샷이 공개된 적은 있었으나 직접적인 테스트 영상이 송출된 것은 이례적이다. 벤츠가 CLA EV 혹한기 테스트를 시작한 것은 콘셉트카 공개 약 7개월 만이다. 앞서 벤츠는 지난해 9월 독일 뮌헨에서 열린 ‘2023 IAA Mobility’에서 전기 CLA 콘셉트를 공개한 바 있다. 브랜드 전동화 전략에 따라 전기차 출시를 서두르는 만큼 테스트에도 속도를 내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실제 벤츠는 소형차 라인업 개편을 위해 오는 2026년까지 3가지 보급형 EV 모델을 출시한다는 계획을 내놨었다. CLA EV는 차세대 MMA 플랫폼을 기반으로 제작된 전기차이다. 장거리 주행 능력이 뛰어난 것이 특징이다. 경쟁 모델로는 테슬라 모델3가 꼽힌다. CLA EV 1회 충전 주행거
[더구루=길소연 기자] 세계 2위 컨테이너선사 덴마크 머스크(AP Moller-Maersk)와 세계 5위 독일 하팍로이드(Hapag-Loyd)가 결성한 새로운 해운동맹이 유럽-아시아 항로에서 부산항을 '허브항'에 포함시켰다. 부산항은 글로벌 해운동맹의 허브항 역할을 하면서 환적 물량이 늘어나는 한편 물류 경쟁력도 한층 강화될 전망이다. [유료기사코드] 29일 영국 해운조사기관 드류리(Drewry)에 따르면 제미니 협력(Gemini Cooperation, 이하 제미니)은 '허브 앤 스포크(Hub and Spoke)' 전략에 따라 유럽-아시아 항로에서 일본, 베트남, 대만 등을 기항지에서 제외한다. 부산항은 제미니의 허브 항만에 들어간다. 환적 허브에는 부산과 싱가포르, 제다(jeddah), 제벨 알리(Jebel Ali), 카르타헤나(Cartagena)가 포함됐다. 본선 서비스는 56개 항구에 기항하며, 전용 셔틀을 통해 29개 항구를 운항할 전망이다. 제미니의 서비스 네트워크는 아시아-미국서안(USWC), 아시아-미국동안(USEC), 아시아-중동, 아시아-지중해, 아시아-북유럽, 중동-인도·유럽·대서양 횡단 등 7개 무역이 포함된다. 32개의 전용 셔틀 노선을
[더구루=길소연 기자] 미국 철강기업 뉴코(Nucor Corporation)가 독일의 프리미엄 자동차 제조사 메르세데스-벤츠의 철강 공급망 탈탄소화 실현을 돕는다. 뉴코는 벤츠에 저탄소 철강을 공급함으로써 자동차 제조 과정에서 탄소 배출을 줄인다. [유료기사코드] 26일 업계에 따르면 뉴코는 21일(현지시간) 미국 앨라배마주 터스칼루사에 있는 벤츠(Mercedes-Benz)의 생산 공장에 에코닉(Econiq) 저탄소 철강을 공급한다. 공급량은 공개되지 않았다. 2022년에 출시된 에코닉은 세계 최초의 순 제로 탄소강이다. 100% 재생 가능한 전기와 고품질 탄소 상쇄를 사용해 제조돼 탄온실가스 배출량을 추출 용광로 기반 철강 생산의 절반 미만으로 줄일 수 있다. 벤츠에 앞서 제너럴모터스(GM)에 공급됐다. 다니엘 R. 니덤(Daniel R. Needham) 뉴코 상업부문 수석부사장은 "뉴코의 에코닉 브랜드는 철강 최종 사용자가 성장 및 지속 가능성 목표를 달성하도록 돕고 있다"며 "탄소 중립 플래그십을 향하는 메르세데스-벤츠의 핵심 부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뉴코는 미국 내 24개 공장에서 재활용 스크랩 기반 전기 아크로(EAF) 기술을 활용해 철강을 생
[더구루=길소연 기자] 대만 선사 완하이(Wan Hai Lines)가 HMM이 속한 해운동맹 디얼라이언스(THE Alliance)에 가입설이 제기됐다. 디얼라이언스의 주축이었던 독일 하팍로이드가 세계 2위 선사인 머스크와 새로운 해운동맹 '제미나이 협력'(Gemini Cooperation)을 결성으로 이탈하면 공백을 완하이가 메울 것이라는 주장이다. 24일 업계에 따르면 완하이라인은 일본선사 오션 네트워크 익스프레스(Ocean Network Express, ONE)과 협력하기로 하면서 ONE이 속한 디얼라이언스 가입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완하이는 지난달 일본 선사 ONE과 함께 아시아-북미서부 항로를 연결하는 새로운 '아시아 태평양 1'(AP1) 서비스를 운영하기로 했다. ONE과 완하이는 새로운 서비스를 공동 운영하기 위해 각각 2척, 5척의 선박을 배치할 예정이다. 브론슨 시에(Bronson Hsieh) 양밍해운 전 회장은 "완하이라인은 하팍로이드가 떠나면서 생긴 디얼라이언스 공백을 메울수 있다"며 "완하이는 1만3000TEU급 선박을 많이 보유하고 있어 디얼라이언스로부터 환영받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완하이가 아시아-유럽 서비스를 개시할
[더구루=길소연 기자] 세계 1위 해상풍력 기업인 덴마크 오스테드가 독일 후판 제조업체로부터 해상 풍력 모노파일 기초에 사용될 저탄소 후판을 공급받는다. 오스테드는 친환경 공급망을 확보해 미래 고객 수요를 충족할 방침이다. [유료기사코드] 16일 업계에 따르면 오스테드는 딜링거 휘테(Dillinger Hütte, 이하 딜링거)와 해상 풍력 모노파일 기초용 저탄소 후판 강철을 조달을 위해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 오스테드는 오는 2027년부터 2028년까지 딜링거 공장에서 생산되는 저탄소 후판을 공급받는다. 양사의 MOU는 유럽연합(EU)이 최근 통과한 '탄소중립산업법'(Net-Zero Industry Act)에 따른 것이다. 탄소중립산업법은 △태양광 △풍력 △배터리 △히트펌프·지열에너지 △수전해장치(electrolysers) △바이오메탄 △탄소포집·저장(CCS) △그리드(Grid) 기술 등 총 8개 분야 탄소중립기술의 EU 역내 생산 목표를 설정한다. 법안에는 관련 프로젝트 지원을 위한 투자 촉진, 규제 간소화, 인프라 구축 방안 등이 포함됐다. 오스테드가 모노파일에 딜링거의 저탄소 후판을 조달하면 핵심 원자재 공급과 용량 가시성을 확보함으로써 해상 풍
[더구루=길소연 기자] LG전자와 루프트한자테크닉의 합작사 'AERQ'가 독일 레저노선 전문 항공사 디스커버항공(Discover Airlines)에 기내 엔터테인먼트 플랫폼을 공급한다. 자체 개발한 디지털 통합 플랫폼을 제공해 항공사의 스마트객실 구축을 돕는다. [유료기사코드] 15일 업계에 따르면 디스커버항공은 에어버스 A320 항공기(D-AIUQ) 한 대에 디지털 캐빈 솔루션 '에어레나 인시트 시스템(Aerena Inseat System)'을 탑재했다. A320은 오는 29일부터 최소 3년 동안 테스트 비행한다. AERQ가 개발한 에어레나 인시트 시스템은 개인 전자 기기(PED)를 통해 승객과 상호작용하며, 여행 과정 전반에서 디지털 캐빈 혁신을 촉진한다. 승객은 맞춤형 콘텐츠와 정보를 디지털로 받아볼 수 있으며, 기내 식사 메뉴에 접근하거나 목적지 관광 투어를 예약하는 등 여행 시간을 더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다. 좌석 화면은 14인치이며 최대 해상도는 4K(3840x2160픽셀)이다. 승객은 터치스크린을 통해 제어 가능하다. 디스커버항공은 AERQ가 만든 모듈식 개방형 IT 플랫폼 '에어레나(AERENA)'를 테스트 해왔다. 에어레나는 다양한 응용
[더구루=정예린 기자] 독일 메르세데스-벤츠가 LG그룹과의 '전장 동맹'을 과시했다. 전장 사업을 영위하는 LG 주요 계열사 경영진을 현지 사업장에 초청, 협력 확대 방안을 모색하고 모빌리티 파트너십을 강화했다. 14일 올라 칼레니우스 메르세데스-벤츠 그룹 이사회 의장은 자신의 링크드인(Linkedin) 계정에 "이번주 LG그룹 팀이 진델핑엔 공장을 방문했다"며 "우리는 자동차 산업에서 혁신 기술을 추진할 수 있는 방법에 대해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어 "우리는 하이퍼스크린을 통해 인포테인먼트 게임 수준을 높이는 것을 포함해 수년 동안 LG와 협력해 왔고, 카메라 시스템은 자율주행 분야에서 우리의 선구적인 역할에 기여했다"며 "이번 만남 이후 (양사 간 협력의) 미래가 더욱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이 자리에는 LG그룹 핵심 경영진들이 총출동했다. 권봉석 ㈜LG 최고운영책임자(COO) 부회장과 조주완 LG전자 대표이사 사장, 은석현 LG전자 VS사업본부장 부사장, 김동명 LG에너지솔루션 사장, 정철동 LG디스플레이 사장, 문혁수 LG이노텍 최고경영자(CEO) 등이 참석했다. 양사는 전기차와 자율주행차 등 메르세데스-벤츠의 차세대 차량을 위한 기술 혁신에 머리를
[더구루=정예린 기자] 독일 다임러가 일본 토요타의 연료전지를 장착한 '메르세데스-벤츠' 수소·전기 하이브리드 버스를 선보인다. 다임러와 토요타 간 수소 동맹이 강화되며 수소 모빌리티 시대 글로벌 완성차 업계에 지각변동이 일어날지 주목된다. [유료기사코드] 28일 다임러트럭에 따르면 회사는 내달 5일(현지시간)부터 사흘간 베를린에서 열리는 독일 최대 운송 산업 컨퍼런스·무역 박람회 '모빌리티 무브 2024'에서 '메르세데스-벤츠 e사이타로 G 퓨얼셀(eCitaro G fuel cell)'을 전시하고 자사 E-모빌리티 솔루션을 알린다. 공식 석상에서 e사이타로 G 퓨얼셀 실물을 공개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는 게 다임러트럭의 설명이다. e사이타로 G 퓨얼셀은 고성능 리툼이온배터리와 수소연료전지를 탑재한 하이브리드 저상 버스다. 토요타가 e사이타로 G 퓨얼셀에 2세대 플랫형 수소연료전지 모듈인 ’TFCM2-F-60’를 공급한다. e사이타로 G 퓨얼셀은 1회 완충시 최대 약 400km를 주행할 수 있다. 총 392kWh 용량의 니켈·망간·코발트(NMC) 배터리 기반 배터리팩 4개와 60kW급 수소연료전지를 사용한다. 배터리팩 3개 버전도 제공한다. 최대 충전 출력
[더구루=홍성환 기자] 독일 에어택시 제조업체 릴리움(Lilium)이 필리핀 도심항공교통(UAM) 시장에 진출한다. 이를 시작으로 동남아 시장 선점에 속도를 높일 방침이다. [유료기사코드] 릴리움은 지난 20일 싱가포르 에어쇼 행사에서 필리핀 항공 서비스 업체 필제츠(PhilJets)와 동남아 미래항공모빌리티(AAM) 사업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맺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필제츠는 릴리움에 개발 중인 전기 수직이착륙 비행체(eVTOL) 10대를 구매하고 필리핀 수도 마닐라를 중심으로 UAM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아울러 양사는 동남아 주요 도시를 잇는 네트워크 구축에도 협력한다. 필리핀은 총 7641개 크고 작은 섬으로 이뤄진 섬나라로 UAM 수요가 많을 것으로 기대되는 시장이다. 독일에 기반을 둔 릴리움은 미국 조비 에비에이션 등과 함께 에어택시 분야의 선두주자로 꼽힌다. 지난 2017년 2인승 eVTOL의 시험 비행을 마쳤고 2019년에는 5인승 제품의 시험 비행에 성공했다. 현재 7인승 제품 개발에 집중하고 있다. 오는 2025년 상용화하는 것이 목표다. 릴리움 eVTOL은 달걀 모양의 항공기 선실에 4개의 날개가 달려 있는
[더구루=길소연 기자] LG전자와 루프트한자테크닉의 합작사 'AERQ'가 유럽항공안전청(EASA)으로부터 감항성을 인증받았다. 감항성 인증은 항공기가 운용범위 내에서 비행안전에 적합하다는 의미다. 20일 업계에 따르면 AERQ가 획득한 국제 감항인증서 'EASA 폼(Form) 1'은 제품, 부품 또는 구성 요소가 승인/비승인 설계 데이터에 따라 제조됐음을 명시하기 위해 생산조직인증(POA) 보유자가 발행한다. POA는 해당 설계 데이터에 대한 적합성을 인증하기 위해 생산 품목에 대해 EASA Form 1을 발행, 항공기 부품의 비행안전 상태를 식별한다. 이는 항공기에 장착되는 부품에 대해 제작사가 제작시 감항성이 있음을 승인하는데 사용하는 감항당국이 정한 양식이다. 미 연방항공청(FAA)의 Form 8130-3, 국토교통부의 Form 22과 동등한 인증서다. AERQ는 EASA의 감항인증을 통해 AERQ의 제품이 항공기 내에서 작동할 수 있도록 승인받은 셈이다. AERQ 관계자는 "감항성 인증을 획득하고 고급 전자 서명을 사용할 수 있게 되면서 항공우주 시장에서 우리의 입지가 강화되고 한단계 더 도약할 수 있는 문이 열렸다"고 말했다. LG전자와 루프트한자그
[더구루=길소연 기자] 사우디아라비아의 국영 석유기업 아람코가 DHL 그룹 산하 물류 공급업체인 DHL 서플라이 체인(DHL Supply Chain)과 합작사 'ASMO'(Advanced Supply Management Operations)를 출범한다. 아람코의 조달 전문성과 DHL의 공급망을 결합해 가장 낮은 조달 비용을 제공해 에너지, 화학 및 산업 부문의 공급망 효율성을 높인다는 전략이다. [유료기사코드] 6일 업계에 따르면 아람코는 5일(현지시간) DHL 서플라이 체인과 사우디아라비아의 새로운 조달 및 물류 서비스 허브인 합작회사 ASMO를 설립했다. 합작사 ASMO는 아람코와 DHL의 경제적 이익을 증진하는 동시에 사우디아라비아와 중동과 북아프리(MENA) 지역의 산업 부문 전반에 걸쳐 성장을 가속화 시킨다. 이를 통해 글로벌 물류 허브가 되겠다는 사우디아라비아의 2030년 비전을 지원할 계획이다. 살렘 알 후레이쉬(Salem A. Al-Huraish) 아람코 조달 총괄 부사장은 "현대 공급망 문제에 대한 지속 가능한 솔루션을 구축하겠다는 비전을 가지고 ASMO를 출범했다"며 "양사의 전문성을 바탕으로 물류 조달의 효율성을 높이고 공급의 신뢰성을 강
[더구루=정예린 기자] LG전자의 디지털 사이니지가 독일 소도시 최대 쇼핑몰에 깔린다. 유럽에서 사이니지 수주를 잇따라 확보하며 시장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 1일 LG전자 독일법인에 따르면 회사는 최근 독일 쇼핑센터 개발업체 'ECE'가 운영하는 바텐뷔르템베르크주 슈투트가르트 소재 '밀라네오(MILANEO)' 쇼핑몰에 55인치 UHD 디지털 사이니지(LG 55UH7J)를 공급했다. 쇼핑몰 디지털 쇼핑 정보 시스템 구축을 지원한다. 밀라네오에는 19개의 안내판이 설치됐다. 이 안내판은 전·후면에 LG전자의 사이니지가 각각 부착된다. 고객은 사이니지에 쇼핑몰 안내는 물론 각종 프로모션과 쇼핑 트렌드 등에 대한 정보를 담을 수 있다. 쇼핑몰이 위치한 슈투트가르트 지역에 대해 소개하는 등 여행객 눈길을 사로잡는 '킬러 콘텐츠'로 활용도 가능하다. LG 55UH7J는 실내용으로 적합한 디스플레이다. 700니트의 밝기를 내 건물 안에서도 고화질의 콘텐츠를 밝게 볼 수 있다. 전면에 절연 보호 코팅 처리돼 염분, 먼지, 철가루, 습기 등 외부 환경 요인으로부터 디스플레이 보호해준다. IP5x 방진 인증을 받아 먼지로부터 보호, 성능 저하 리스크를 줄여준다. 자체 콘텐츠
[더구루=길소연 기자] 일본 정부가 2050년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 해상풍력발전을 재생에너지 '비장의 카드'로 보고 있다. 해상풍력발전 육성에 많은 힘을 쏟고 있는 일본은 2030년 상용화를 목표로 아시아 시장 공략에 주력한다. 일본의 해상풍력 확대 움직임에 발맞춰 한국 풍력발전 설비 제조사 및 부품 제조사도 대응할 필요가 있다는 주장이 제기된다. [유료기사코드] 20일 업계에 따르면 일본에서 해상풍력발전은 재생에너지의 중요한 축으로 부상하고 있다. 일본은 수심이 깊은 배타적 경제수역(EEZ)에서는 해저에 고정하는 대신 해면에 띄우는 부유식 해상풍력에 주목하고 있다. 거대 쓰나미와 태풍에 대한 내성을 부유식 해상풍력의 필수 조건으로 하고 있어 자연 재해에 강한 설계를 요구하는 아시아 시장에 판매 기회를 마련하고자 한다. 일본의 부유식 해상풍력 발전은 건설, 조선, 중공업, 제철, 해운 등 다양한 분야의 기업 참여로 활성화되고 있다. 올해부터 시작될 부유식 해상풍력 실증사업을 위해 실증 해역 2곳을 선정하고 5월께 사업자를 결정할 예정이다. 현재 국내외 기업들은 4가지 유형의 부유식 해상풍력에 대해 실증 중이며, 저비용 대량 생산을 가능하게 하는 기술 공동 개
[더구루=홍성일 기자] 이탈리아의 럭셔리카 브랜드 마세라티가 새로운 전기차 모델 '그란카브리오 폴고레(GranCabrio Folgore)'를 선보였다. 마세라티는 신형 포함, 3종의 전기차를 앞세워 글로벌 전기차 시장을 공략한다. [유료기사코드] 20일 업계에 따르면 마세라티는 15일(현지시간) 이탈리아 리미니에서 '폴고레 데이' 행사를 열고 세번째 순수 전기차 모델인 그란카브리오 폴고레를 출시했다. 그란카브리오 폴고레는 4인승 컨버터블 모델이다. 마세라티의 800V 아틀란티스 아키텍처를 기반으로 개발됐다. 그란카브리오 폴고레는 1회 충전으로 최대 447km(WLTP 기준) 주행할 수 있다. 주행 모드는 맥스 레인지, GT, 스포츠, 코르사가 있다. 주행 모드에 따라 주행거리가 달라진다. 그란카브리오 폴고레는 300kW 영구자석 모터 3개가 장착됐으며 최대 출력은 750마력이다. 최고 속도는 290km/h이며, 정지상태에서 100km/h까지 가속하는데는 2.8초, 200km/h까지 가속하는데는 9.8초가 걸린다. 이외에도 마세라티는 그란카브리오 폴고레에 수직 다운포스, 드라이빙 다이내믹스를 극대화하는 댐핑 기능을 갖춘 전면 더블 위시본 서스펜션과 후면 멀티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