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김형수 기자] 일본 롯데홀딩스가 현지 제약 스타트업 링크메드(Linqmed)에 투자에 나선다. 미국에 이어 일본 제약업체에 연이은 투자로 바이오의약품과 헬스케어 분야 신성장 동력 확보 의지를 드러냈다. 10일 링크메드에 따르면 일본 롯데홀딩스는 바이오 벤처 캐피탈(Corporate Venture Capital·이하 CVC)을 통해 20억5000만엔(200억원가량) 규모 시리즈B 2차와 3차 투자 라운드에 참여했다. 일본 롯데홀딩스 이외에도 △게이오 이노베이션 이니셔티브 △미츠이 스미모토 신탁은행 △노무라 스파크스 인베스트먼트 등이 이번 투자 라운드 참여기업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2022년 설립된 링크메드는 방사성 암 치료제 개발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지난해 6월 악성 신교교종 치료제 후보물질 'LM001' 임상 3상 시험을 시작했다. LM001은 방사성 동위원소 구리-64(Cu-64)를 기반으로 개발된 물질로 암 표적 치료 효과가 뛰어나다는 것이 회사 측의 설명이다. 링크메드는 이번에 조달한 자금을 LM001 개발 가속화와 후속 신약 후보물질 확보 등에 활용한다는 계획이다. 치료제 생산기지 건설에도 투자할 예정이다. 일본 롯데홀딩스가 지난해 8월
[더구루=김형수 기자] 사이노슈어 루트로닉(Cynosure Lutronic)이 미용 의료기기 세르프(XERF)의 캐나다 보건 당국 승인을 획득했다. 미용 의료기기 포트폴리오를 강화, 캐나다 시장 내 입지를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사이노슈어 루트로닉은 국내 사모펀드(PEF) 운용사 한앤컴퍼니(이하 한앤코)가 지난해 미국과 국내 미용 의료기기 기업 사이노슈어와 루트로닉을 합병시켜 탄생했다. 캐나다 보건부(Health Canada)는 10일 사이노슈어 루트로닉의 세르프에 대한 승인을 완료했다. 노슈어 루트로닉은 국내와 일본, 홍콩 등 아시아에 이어 북미로 세르프 글로벌 시장을 확대할 수 있게 됐다. 세르프는 사이노슈어 루트로닉이 합병 발표 이후 처음 출시한 제품이다. 6.78MHz와 2MHz 등 두 가지 주파수를 조합해 피부의 얕은 층부터 깊은 층까지 열에너지를 전달할 수 있도록 개발했다. 단독 모노폴라 고주파(RF)로 구현하기 어려웠던 3단계 깊이 조절과 10단계 레벨 조절 기능이 탑재돼 피부 상태와 부위에 따른 다양한 시술을 할 수 있다는 것이 회사 측의 설명이다. 사이노슈어 루트로닉은 지난 2월 캐나다 보건부 승인을 획득한 레이저 의료기기 모자이크 3D(MOS
[더구루=김형수 기자] 토종 이너뷰티 브랜드 니아르(NE:AR)가 다이어트 보조제 2종을 일본에 출시, 열도 건강기능식품 시장 공략에 나섰다. 모델로 활동하고 있는 아이돌그룹 트와이스 멤버 사나를 내세워 브랜드 인지도를 제고한다는 전략이다. 10일 일본 로젠버그 메디컬(Rosenberg Medical)에 따르면 니아르는 현지에 △니아르 퓨어 애플 사이더 비니거 △니아르 가르시니아 등을 론칭했다. 일본 버라이어티숍(라이프스타일 편집매장) 로프트 온라인과 오프라인 매장을 통해 이들 제품을 판매하고 있다. 니아르는 물 없이도 언제 어디서나 섭취할 수 있도록 제품을 개발했다. 애플 사이다 비니거와 가르시니아 캄보지아 추출물 등이 성분으로 만들어져 다이어트에 도움을 준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니아르는 지난 1월 일본과 국내 모델로 발탁한 사나와 내세워 신제품을 알린다는 계획이다. 사나 이미지를 활용해 제작한 포토카드와 이벤트 응모권을 경품으로 내건 신제품 구매 고객 대상 이벤트를 오는 6월2일까지 진행한다. 지난해 11월 일본에 진출한 니아르가 제품 라인업을 확대하고 유통망을 확대하는 모습이다. 니아르는 △로프트 △프라자 △아토코스메 등 버라이어티숍과 △라쿠텐(Rak
[더구루=김형수 기자] 우크라이나 베이커리 기업 리비우 크루아상(Lviv Croissants)이 국내 시장에 출사표를 던졌다. 유럽에 이어 아시아에 진출, 해외 시장을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10일 리비우 크루아상에 따르면 서울 강동구 고덕동에 국내 1호점을 이달 말 오픈한다. 고덕동 복합쇼핑몰 '강동 아이파크 더 리버'에 첫 매장을 선보인다. 오는 17일 개관을 앞두고 있는 강동 아이파크 더 리버는 대형마트와 영화관 등이 입점하는 30만㎡ 규모 복합 상업시설이다. 강동 아이파크 더 리버가 오픈 이전부터 서울 동부권 신규 쇼핑과 여가 허브로 주목받고 있어 브랜드 홍보 효과가 뛰어날 것으로 회사측은 기대했다. 리비우 크루아상은 시그니처 메뉴인 크루아상 샌드위치를 내세워 국내 시장 공략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리비우 크루아상은 크루아상 사이에 닭고기와 참치, 치즈, 양상추, 토마토, 오이 등 다양한 재료를 넣어 만든 폭넓은 샌드위치 라인업을 갖추고 있다. 서양식 식문화 확산과 가처분 소득 증가에 힘입어 국내 베이커리 시장이 확대될 것으로 전망된다. 국내 베이커리 시장 규모가 4조5400억원 규모에 달한다. 리비우 크루아상은 향후 한국에 이어 호주에 상륙, 아시아와
[더구루=김형수 기자] 오리온이 선발한 블리스(Bliss) 품종의 씨감자가 베트남에서 올해 첫 수확됐다. 오리온은 2016년부터 감자 농가의 생산성 향상과 소득 증대를 돕기 위한 '베트남 고향 감자 지원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올해 10년째다. 오리온은 '좋은 제품은 좋은 원재료에서 나온다'는 원칙 아래 상생 경영 강화, 고품질 제품 생산을 위한 투자를 아끼지 않고 있다. 9일 오리온 베트남 법인에 따르면 현지 농가에 보급한 블리스 품종 감자의 수확을 마쳤다. 블리스는 오리온이 3년간의 시험 재배 과정을 거쳐 선발한 품종이다. 블리스는 재배 기간이 100일 정도로 짧은 편이고 질병 저항성이 강해 수확량이 좋다는 게 오리온의 설명이다. 1헥타르당 수확량은 50톤 안팎에 달한다. 현지 농가의 평가도 좋다. 블리스 품종은 일정한 크기의 감자 수확이 가능했다고 호평했다. 오리온은 베트남 토양과 기후에 최적화된 감자 품종 개발과 원료공급 시스템을 구축 운영하고 있다. 10년 째 현지 감자 농가의 생산성 향상과 소득 증대를 돕고 있다. 총 13억원 상당의 농기계, 연구시설, 장학금 등을 지원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해의 경우 현지 농가에 대서양 품종 감자 종자를
[더구루=김형수 기자] 신세계인터내셔날이 뷰티 브랜드 어뮤즈 파우더 신제품을 일본 버라이어티숍(화장품 등 편집매장) 로프트에 입점시켰다. 어뮤즈 일본 오프라인 소비자 접점을 확대하고 '대표 K-뷰티' 브랜드 이미지를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9일 로프트에 따르면 신세계인터내셔날은 어뮤즈 파우더 립 앤 치크(이하 파우더)를 현지에 출시했다. 로프트는 도쿄와 오사카 등 164개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파우더는 어뮤즈가 지난달 국내에 론칭한 화장품이다. 신세계인터내셔날은 지난해 8월 인수한 어뮤즈 제품 라인업 강화와 소비자 접점 확대를 통해 일본 시장을 공략하는 데 집중하고 있다. 지난달 일본 버라이어티숍 돈키호테를 통한 어뮤즈 한정판 발레리나 에디션 판매를 시작했다. 앞서 지난해 11월 도쿄 하라주쿠에서 어뮤즈 팝업스토어를 운영한 바 있다. 듀 틴트와 젤핏 틴트 등 어뮤즈 화장품을 소개했다. 신세계인터내셔날이 어뮤즈를 내세운 일본 화장품 시장 공략에 집중하는 배경은 K-팝과 K-드라마 등의 인기에 힘입어 현지 K-뷰티 시장이 활성화되고 있어서다. 식품의약품안전처 조사 결과 지난해 한국의 대(對)일본 화장품 수출은 10억3600만달러(약 1조5380억원)로 집계됐다.
[더구루=김형수 기자] 카자흐스탄 투자 당국이 롯데칠성음료에 현지 음료 생신지기 건설에 대한 투자 러브콜을 보냈다. 막대한 인센티브 등 지원을 제안하고 투자를 주문했다. 롯데칠성음료의 카자흐스탄 공장 설립으로 이어질지 귀추가 주목된다. 9일 카자흐스탄 투자청(KAZAKH INVEST)에 따르면 다울렛 사크타가노프(Daulet Saktaganov) 카자흐스탄 투자청 동아시아 대표는 지난 8일 서울 용산 주한카자흐스탄대사관에서 롯데칠성음료 실무 총괄 담당자와 만나 현지 투자에 대해 논의했다. 사크타가노프 대표는 롯데칠성음료에 카자흐스탄의 기업 친화적 투자환경을 소개하며 투자를 적극 당부했다. 롯데칠성음료 현지 공장 후보지로 카자흐스탄 최대 도시 알마티를 소개했다. 철도와 공항 등 교통 인프라를 두루 갖춘 알마티는 물류 등 유리한 입지 조건을 지니고 있다. 220만명 규모의 인구를 보유하고 있어 노동력 확보가 용이하다는 점도 장점으로 거론된다. 특히 롯데칠성음료 실무진은 오는 16일부터 닷새간 대표단을 파견하고 사업 타당성을 직접 조사하기로 했다. 알마티를 찾아 현장 실사를 진행하고 공장 건설 프로젝트 추진 여부를 살핀다는 방침이다. 롯데칠성음료의 카자흐스탄 음료
[더구루=김형수 기자] 지씨셀 미국 관계사 아티바 바이오테라퓨틱스(Artiva Biotherapeutics·이하 아티바)가 미국 제약기업 BMS(Bristol Myers Squibb) 출신 임상개발 전문가를 영입했다. 신약 개발 분야 전문성을 지닌 인사를 잇달아 발탁, 임상 경쟁력을 제고한다는 방침이다. 아티바는 9일 수바시스 바네르지(Subhashis Banerjee)를 최고의료책임자(CMO)로 선임했다. 수바시스 바네르지 CMO는 임상 개발과 신약 후보물질 확보 등의 업무를 총괄할 예정이다. 아티바는 임상 분야에서 32년 커리어를 쌓은 수바시스 바네르지 CMO의 역량과 노하우가 신약 개발 기술 고도화의 토대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그는 1993년 미국 제약회사 애브비(Abbvie) 전임상과 임상 분야 수석연구원으로 근무 시작, 관련 업무를 경험을 쌓았다. 이어 △미국 제약업체 화이자(Pfizer) 임상 부문 디렉터 △미국 제약회사 일라이릴리(Eli Lilly) 임상 부문 시니어 디렉터 △BMS 류마티스와 피부 질병 부문 부사장 등을 역임했다. BMS에서 클라자키주맙(Clazakizumab)과 아바타셉트(Abatacept), 듀크라바시티닙(Deucra
[더구루=김형수 기자] 포컴퍼니가 뷰티 브랜드 아비브의 아이패치 제품을 코스트코 미국 매장에 입점시켰다. 아비브를 내세워 아시아에 이어 북미 공략에 집중하며 글로벌 뷰티 시장 내 입지를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8일 코스트코에 따르면 포컴퍼니는 아비브 콜라겐 아이패치 부활초 젤리(이하 콜라겐 아이패치) 판매를 시작했다. 코스트코가 미국에서 운영하는 255개 매장에서 콜라겐 아이패치를 선보이고 있다. 앞서 미국 이커머스 플랫폼 틱톡(Tiktok)을 통한 아비브 화장품 온라인 판매에 나선 데 이어 오프라인으로 현지 유통망을 넓혔다. 포컴퍼니는 콜라겐 아이패치가 하이드로겔 엠보 패치를 기반으로 개발돼 밀착력이 우수한 제품이라고 소개했다. 콜라겐 부스팅 펩타이드와 부활초 추출물, 시어버터, 히알루론산 등의 성분이 들어있어 △다크서클 개선 △기미와 잡티 완화 등에 도움을 준다는 것이 회사 측의 설명이다. 이번 미국 코스트코 입점은 아시아에 이어 북미 사업을 확대하고 아비브의 글로벌 시장 장악력을 높이기 위한 포컴퍼니의 전략으로 분석된다. 포컴퍼니는 △일본 △싱가포르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몽골 등 아시아 국가를 중심으로 전세계 30여개국에 진출해 아비브 사업을 펼치고
[더구루=김형수 기자] 엠빌리지가 일본 오사카에 가방 브랜드 미닛뮤트(minitmute) 팝업스토어를 마련했다. 도쿄에 이어 오사카로 영토 확장에 나서며 소비자 접점을 확보했다. 8일 엠빌리지는 오사카 상업중심지 우메다에 자리한 한큐백화점 우메다본점(阪急うめだ本店)에서 미닛뮤트 팝업스토어를 운영한다. 한큐백화점 우메다본점은 서일본 최대 규모 백화점으로 현지 패션 트렌드의 중심지로 널리 알려져 있다. 엠빌리지는 이번 팝업스토어를 통해 페레티와 클로 백팩 등 다양한 미닛뮤트 가방을 소개하고 있다. 로고 키링과 파우치 키링 등 액세서리도 선보이고 있다. 지난해 오픈한 도쿄 미닛뮤트 스토어 흥행에 힘입어 오사카로 확장하는 모습이다. 지난해 6월 도쿄 시부야에 연 매장은 오픈 초기부터 현지 소비자들의 발길이 이어지며 흥행몰이에 성공했다. 한국을 방문하거나 온라인 쇼핑몰에 접속해야 접할 수 있었던 미닛뮤트 가방을 직접 살펴볼 수 있다는 점이 각광받으며 높은 관심을 받았다는 평가다. 엠빌리지는 소비자 접점 확대에 더해 미닛뮤트 일본 한정판 제품을 출시하며 현지 소비자들의 소비욕구를 자극하는 데도 주력하고 있다. 클로 서클(Clo Circle)과 클로 코인 키링(Clo C
[더구루=김형수 기자] 윤호중 hy·팔도 회장이 경상도 산불 피해 복구 구호성금으로 3억원을 기부했다. 윤 회장을 비롯한 hy와 팔도 임직원들은 어려운 이웃들에게 꾸준히 도움의 손길을 건네며 ESG 경영을 강화하고 있다. 8일 hy에 따르면 윤 회장이 기부한 성금은 대한적십자사를 통해 경남 산청과 울산 울주, 경북 의성 등 특별재난지역에 전달돼 이재민 지원과 피해 복구 인력 지원 등에 쓰일 예정이다. 윤 회장이 산불 피해 복구 지원에 앞장서며 2019년 취임 당시 직접 밝힌 ‘기업의 사회적 책임 실천’ 약속을 지킨 셈이다. hy와 팔도도 임직원들도 과거 한국야쿠르트 시절부터 다양한 사회 공헌 활동을 펼치고 있다. 2001년부터 14년간 진행한 '사랑의 김장나누기'가 대표적 사례로 꼽힌다. 내부 방판 조직 '프레시 매니저(옛 야쿠르트 아줌마)'가 직접 담근 김치를 어려운 이웃들과 나누는 행사다. 2014년 마지막 행사의 경우 2600여명이 참여해 한 날 한 장소에서 김장을 담가 월드기네스 인증을 획득한 바 있다. 사랑의 김장나누기를 통해 담근 김치는 누적 135만 포기로 김치를 받은 가구 수는 27만5000가구에 달한다. 현재 사랑의 김장나누기는 노령 인구 및
[더구루=김형수 기자] CJ제일제당이 호주 풋볼리그(AFL) 시드니 스완스(Sydney Swans)와 손잡고 글로벌 스포츠마케팅에 나선다. 미국프로농구 LA레이커스에 이어 호주 스포츠팀과의 협력 관계를 구축, 글로벌 전역에서 식품사업 성장이 급성장하는 만큼 강력한 마케팅 활동을 통해 시장 지위와 인지도를 확보하겠다는 전략이다. 시드니 스완스는 8일 CJ제일제당과 파트너십 계약을 체결했다. CJ제일제당이 호주 프로스포츠팀과 맺은 첫번째 파트너십이다. 1874년 창단된 시드니 스완스는 지난해 기준 AFL 18개 구단 가운데 가장 많은 134만여명 규모의 서포터를 보유하고 있다. 이번 파트너십은 시드니 스완스의 제안으로 시작됐다. CJ의 글로벌 해외 스포츠마케팅 활동에 감명을 받고 제안한 것으로 알려졌다. CJ제일제당은 이번 스포츠마케팅을 토대로 호주 시장 확대에 속도를 높을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CJ제일제당은 시드니 스완스 홈구장에 비비고 매장을 마련하고 만두 등 K-푸드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오는 9월까지 이어지는 올해 AFL 시즌 내내 비비고 만두 시식행사를 진행하며 현지 소비자들에게 제품 체험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번 스포츠마케팅은 글로벌 시장
[더구루=홍성환 기자] 미국 반도체 기업 인텔과 세계 최대 파운드리(반도체 위탁생산) 업체 대만 TSMC, 두 기업 수장이 전격 회동했다. 합작사 설립 논의가 속도를 낼 지 주목된다. [유료기사코드] 25일 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립부탄 인텔 CEO와 웨이저자 TSMC 회장은 이번주 미국 실리콘밸리에서 열린 TSMC 연례 기술 컨퍼런스에서 만나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립부탄 CEO는 24일 실적발표 후 컨퍼런스콜에서 "TSMC는 우리의 아주 좋은 파트너로 설립자인 모리스 창과 웨이저자 CEO는 나의 오랜 친구"라며 "최근 만남에서 협력할 수 있는 분야를 모색했고 서로에게 도움일 될 수 있는 상황을 만들기 위해 노력했다"고 밝혔다. 앞서 이달 초 양사 간 합작사를 설립할 수 있다는 보도가 나와 주목받았다. IT 전문 매체 디인포메이션은 두 명의 소식통을 인용해 "인텔과 TSMC 임원이 최근 합작 투자사 설립을 위한 예비 계약을 체결했다"고 보도했다. 인텔과 미국 반도체 기업이 합작사에 대한 대부분 지분을 보유하고, TSMC는 20%만 갖는 것으로 전해졌다. 다만 웨이저자 회장은 지난 17일 실적발표 후 컨퍼런스콜에서 "합작회사, 기술 라이선스, 기술 이전·공유
[더구루=길소연 기자] 파나소닉 에너지가 미국 전기 상용차 스타트업 '하빈저 모터스(Harbinger Motors, 이하 하빈저)'에 배터리를 공급한다. 테슬라 전기차에 배터리를 공급해온 파나소닉은 하빈저의 트럭과 밴에도 공급해 성능과 효율을 극대화한다. [유료기사코드] 25일 업계에 따르면 파나소닉 계열사인 파나소닉 에너지는 하빈저의 중형 전기차용 공식 배터리 셀 공급업체로 선정됐다. 파나소닉 에너지는 하빈저의 모든 모델에 최신 2170 원통형 배터리를 공급한다. 지름 21㎜, 높이 70㎜인 원통형 2170 배터리는 에너지 밀도를 향상시킴으로써 배터리 생산 능력을 현재 10% 가량 향상시킨다. 이로써 생산비용이 감소되고, 배터리 가격이 낮아진다. 테슬라의 전기차 모델3와 모델 Y에도 파나소닉의 2170 배터리가 탑재되고 있다. 파나소닉 에너지가 공급할 2170 배터리 셀은 업계 최고 수준인 800Wh/L(리터당 와트시) 이상의 에너지 밀도를 자랑하며, 트럭의 에너지 솔루션을 보장한다. 파나소닉 에너지가 일본에서 생산된 배터리 셀을 하빈저에 공급하면 하빈저의 독점 배터리 시스템에 통합돼 미국산 중형 전기차에 동력을 공급하게 된다. 파나소닉 에너지의 배터리 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