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D현대 아비커스, '메가요트 건조 허브' 튀르키예서 '누보트' 존재감 과시

아비커스 현지 총판 대리점 GAMA, 보스포루스 보트쇼 참가
獨 ZF 마린 등 파트너사 미팅

 

[더구루=오소영 기자] HD현대의 선박 자율운항 전문 회사인 아비커스가 튀르키예 딜러사를 통해 현지 최대 요트·보트 박람회에 참가했다. 자율운항 솔루션 '누보트(NeuBoat)'를 홍보하고 독일 ZF마린(ZF Marine)을 비롯해 파트너사들과 회동했다. 세계적인 럭셔리 요트 건조국인 튀르키예에서 수주 기회를 넓힌다.


3일 튀르키예 GAMA 마린앤에너지시스템(GAMA Denizcilik ve Enerji Sistemleri Ltd, 이하 GAMA)에 따르면 지난달 21일(현지시간)일부터 28일까지 이스탄불 엑스포센터에서 열리는 '보스포루스 보트쇼(Bosphorus BoatShow) 2026'에 부스를 꾸렸다.

 

보스포루스 보트쇼는 튀르키예 협회인 'YATED(Yacht and Boat Industry Association)'가 주최하는 현지 최대 요트·보트 박람회다. 매년 2월 실내 전시장에서, 10월 요트 정박지에서 두 차례에 걸쳐 박람회가 열린다. 지상 박람회에는 200여 개 이상 기업이 참여하고 4만1000명이 넘는 관람객이 방문한다.

 

GAMA는 튀르키예 내 아비커스의 딜러로 자율 레저보트 솔루션인 누보트를 소개하고 B2B(기업간 거래) 미팅을 진행했다. 아비커스와 자율운항 제어기술을 공동 개발하고 있는 독일 해양추진·제어 시스템 전문기업 ZF마린과도 만났다. 양사는 작년 10월 체결한 양해각서(MOU)를 토대로 ZF마린의 제어 기술과 아비커스의 누보트 솔루션을 통합하는 작업을 진행 중이다.

 

튀르키예는 길이 60m를 넘는 초호화 요트인 '메가요트'의 건조 허브로 유명하다. 튀르키예 선박 인증 기관인 튀르크 로이두(Türk Loydu)에 따르면 지난 2024년 기준 70만 GT의 생산능력을 보유해 세계 2위 메가요트 생산국으로 입지를 다졌다. 지난해 튀르키예 요트·보트 서비스 수출액은 22억4400만 달러(약 3조2000억원)로 전년 대비 17.4% 성장했다. 주요 수출 대상국은 노르웨이와 이탈리아, 영국, 아랍에미리크(UAE) 등이다.

 

아비커스는 레저 선박 산업이 발달한 튀르키예에서 홍보를 강화하고 적극적으로 수주에 나선다. 아비커스는 누보트 독2(NeuBoat DOCKⅡ)와 누보트 내비(NeuBoat Navi), 누보트 컨트롤(NeuBoat Control) 등 누보트 포트폴리오를 확대해 글로벌 시장에서 존재감을 키우고 있다. 최근에는 '마이애미 국제 보트쇼'에서 누보트 컨트롤로 혁신상을 수상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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