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상 스마트폰, 구매 1년 만에 가치 반토막?

-모토로라 감가상각 59.41% 집계…2위는 LG전자

 

[더구루=홍성일 기자] 지난해 스마트폰 브랜드 별 스마트폰 '감가상각'에 대한 연구결과가 공개돼 화제가 되고 있다.

 

9일 미국의 휴대전화 중고매매 사이트 '뱅크마이셀'에 따르면 지난해 스마트폰 브랜드 중 평균 감가상각이 많이 이루어진 브랜드는 59.41%의 감가상각이 이루어진 '모토로라'였던 것으로 나타났다. 

 

그 뒤를 LG전자가 56.76%로 뒤따랐으며 구글 51.68%, 블랙베리 34.92%, 삼성전자 34.42%, HTC 32.01%, 소니 31.30%, 노키아 27.68%의 감가상각이 이루어졌다.

 

뱅크마이셀의 조사에서 가장 낮은 감가상각을 보여준 브랜드는 애플로 25.98%의 감가상각이 이루어진 것으로 확인됐다. 

 

뱅크마이셀의 조사는 처음 구매가격과 되판 가격을 비교해서 확인된 수치를 정리한 것이다. 

 

애플의 경우 아이폰 7이 38.19%의 감가상각이 이루어져 애플 브랜드 제품 중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했고 삼성의 경우 갤럭시 S7이 49.13%의 감가상각이 이루어져 거래됐다. 

 

LG전자의 경우 LG 넥서스 5X가 무려 70.59% 가격이 떨어졌으며 모토로라 원 같은 경우는 75.84%가 감가상각 됐다. 

 

금액상으로는 가장 많은 가격이 떨어진 것은 삼성전자의 갤럭시 S10 플러스 모델로 373달러가 감소했고 그 뒤를 갤럭시 S10이 278달러로 이었다. 

 

반면 가장 적은 감가상각을 기록한 모델은 소니 엑스페리아 L2로 단 15.56% 정도의 감가상각만이 이루어졌다. 

 

뱅크마이셀의 자료에 따르면 애플의 모델들이 안드로이드 제품들의 비해 감가상각이 훨씬 덜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안드로이드 내에서도 700달러 이상의 플래그십 모델의 경우가 350달러 미만의 보급형 기종들보다 감가상각이 덜했다. 

 

뱅크마이셀은 "전화기 구매 전 중고판매 등을 고려한다면 어떤 스마트폰이 최고이고 최악인지 파악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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