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신종코로나' 中 피해 구호에 1100만 위안 지원

- 中 적십자 등 700만 위안 기탁. 구호 물품 300만 위안 어치 전달

[더구루=길소연 기자] SK그룹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확산 방지와 피해 회복을 위해 중국에 1100만 위안(약 18억7000만원)을 지원한다.

 

SK차이나는 31일(현지시간)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가 시작된 우한시 자선단체연합회에 마스크와 손 세정제 등 개인 방호 용품 300만 위안 어치를 전달했다.

 

또한 구호 성금으로 중국적십자사와 우시적십자사에 각각 500만 위안과 200만위안 등 총 700만 위안을 현지에 기탁했다. SK종합화학 현지법인도 지난 25일 우한 자선총연합회에 현금 100만 위안을 기부했다.

 

이 같은 지원 규모는 현대차그룹(1500만 위안·10위)에 이어 국내 기업 가운데 두 번째로 많다. 중국내 외국계 기업 가운데에서도 12위에 해당한다.

 

SK그룹은 사태 극복에 도움이 되도록 인도적 차원에서 지원을 결정했다면서, 기금은 SK차이나와 중국에 있는 계열사들이 함께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아모레퍼시픽도 지난 29일 후베이성 자선총회에 200만위안(약 3억5000만원)의 성금을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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