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정예린 기자] 장인화 포스코홀딩스 회장이 포스코인터내셔널 인도네시아 팜 자회사 PT.PAR(Prime Agri Resources)의 현지 주주명부 공시에 이름을 올렸다. 해외 당국의 깐깐한 규제에 맞춰 지배구조 최상단 책임자를 명확히 규명하면서 포스코인터내셔널의 글로벌 식량 밸류체인 수직계열화 작업에도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9일 PT.PAR가 인도네시아 증권거래소(BEI)에 제출한 주주명부 월간보고서(LBRE)에 따르면 장 회장은 PT.PAR의 최종 개인 지배자(UBO·Ultimate Beneficial Owner)로 등재됐다. 공시상 직접 주주(Direct Shareholder)는 지분 98.695%를 보유한 포스코인터내셔널의 싱가포르 자회사 아그파(Agpa Pte Ltd)이며, 장 회장의 개인 지분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장 회장이 공시에 등장한 배경은 인도네시아 당국의 강력한 금융 규제와 맞닿아 있다. 현지 정부는 자금세탁과 테러자금 조달을 차단하고자 상장사 법인 주주 뒤에 있는 실질적인 지배자(개인)를 의무적으로 식별해 보고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서류상 법인명만 남겨두는 우회 소유를 막고 실제 경영 통제권을 행사하는 개인을 투명하게 밝히기
[더구루=오소영 기자] 캐나다 아시아태평양재단 연구원이 차세대 초계 잠수함 사업(CPSP) 입찰 이후에도 한국과 협력을 강화해야 한다고 제언했다. 북극 안보 협력을 최우선으로 두며 조선과 광물 등 양국의 미래 전략 의제를 선제적으로 파악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더구루=정등용 기자] 글로벌 빅테크 기업들의 투자가 이어지고 있다. 페이스북의 모기업인 ‘메타’가 추가 데이터센터 건설에 들어간 가운데, ‘애플’은 반도체 기업 ‘브로드컴’과의 계약 규모를 확대했다. 메타는 8일(현지시간) 90억 달러(약 13조5600억원) 이상을 들여 캐나다 앨버타주에 1기가와트급 데이터센터를 건설한다고 밝혔다. 메타의 33번째 데이터센터로 완공까지는 2~3년이 소요될 전망이다. 캐나다 서부에 위치한 앨버타주는 풍부한 에너지 공급 능력과 우호적인 규제 환경 덕분에 개발 매력도가 매우 높은 곳이다. 데이터센터가 들어서는 스터전 카운티 부지는 오랫동안 공업 지역으로 지정돼 있던 곳으로, 추가적인 에너지 인프라를 수용할 수 있는 역량을 갖추고 있다. 메타는 “스터전 카운티 부지는 우리가 평소 고려하는 조건들을 모두 충족했다”며 “우수한 인프라 접근성과 탄탄한 전력망, 에너지 공급원, 풍부한 인재 풀, 그리고 이 프로젝트를 전진시키는 데 도움을 준 훌륭한 지역사회 파트너들이 있었다”고 설명했다. 메타는 공격적으로 AI 인프라 확장을 이어가는 한편, 새로운 클라우드 컴퓨팅 사업도 동시에 구상하고 있다. 여기에는 유휴 컴퓨팅 용량을 제3자에게 판매
[더구루=오소영 기자] 세계적인 해상풍력 구조물 제작사 EEW그룹의 한국 합작사인 EEW KHPC가 전남 광양 공장을 증설한다. 연간 생산능력을 세 배 이상 키워 20만톤(t) 이상으로 늘린다. 추가 투자로 동남아시아 수주에 적기 대응하며 향후 서남권 반도체 클러스터 구축에 따른 국내 해상풍력 확대의 호재까지 누릴 것으로 보인다.
[더구루=김예지 기자] SKC의 반도체 글라스(유리) 기판 자회사 '앱솔릭스(Absolics)'가 글로벌 시장을 겨냥해 기업의 얼굴인 공식 웹사이트를 전면 개편했다. 고성능 컴퓨팅(HPC)과 인공지능(AI) 반도체 시장의 '게임 체인저'로 꼽히는 글라스 기판의 양산이 임박함에 따라, 차세대 반도체 신소재 기술력을 전 세계에 알리고 글로벌 빅테크 기업들을 대상으로 한 기술 세일즈에 박차를 가하겠다는 전략으로 풀이된다. 8일 앱솔릭스에 따르면 회사는 최근 공식 웹사이트를 대대적으로 리뉴얼 오픈하고 글로벌 고객사 및 투자자와의 소통 강화에 나섰다. 새롭게 단장한 웹사이트는 앱솔릭스의 △최신 뉴스 △주요 사업 업데이트 △현재 진행 중인 프로젝트를 한눈에 볼 수 있도록 구성됐다. 특히 전면에 내세운 독보적인 글라스 기판 기술력과 미래 비전을 명확히 전달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이번 웹사이트 개편은 미국 조지아주 생산 공장의 상업 양산 단계와 맞물려 글로벌 무대에서 자사의 양산 준비 현황과 기술력을 투명하게 공개하려는 포석으로 분석된다. 앱솔릭스가 핵심 사업으로 삼고 있는 유리 기판은 반도체 칩을 인쇄회로기판(PCB)에 연결할 때 주로 쓰이던 기존 플라스틱 소재를 대체
[더구루=정예린 기자] SK그룹이 중국에서 AI 서버용 메모리와 전고체 배터리 소재를 겨냥한 특허를 집중 확보했다. 반도체 후공정·낸드 안정화 기술과 차세대 배터리 핵심 소재를 앞세워 중국 내 지식재산권(IP) 방어망을 공고히 다질 전망이다. 8일 중국 국가지적재산권국(CNIPA)에 따르면 CNIPA는 지난달 SK그룹 계열사가 2018년부터 올해 2월까지 출원한 특허 155건을 승인했다. 전년 동월(162건) 대비 약 4.3% 줄었으나 지난 2024년 동월(124건)과 비교하면 25% 늘었다. 월별로는 △1월 89건 △2월 64건 △3월 147건 △4월 99건 △5월 145건 △6월 155건으로, 6월 승인 규모가 상반기 중 가장 컸다. 지난 3월 이후 월간 승인 건수가 세 자릿수를 유지하면서 핵심 계열사를 중심으로 특허 확보가 지속되는 모양새다. SK의 상반기 총 특허 승인 수는 699건이다. 계열사별로는 SK하이닉스가 6월 84건으로 승인 특허의 절반 이상을 차지했다. SK온도 47건을 승인받아 양사의 합산 비중은 6월 전체의 약 84.5%에 달했다. 이어 △SK이노베이션(10건) △SK넥실리스(10건) △솔리다임(3건) △SK라이프사이언스랩 산하 온코피
[더구루=정예린 기자] 포스코인터내셔널이 인도네시아 팜 사업 확장을 위해 인수한 현지 자회사의 지배구조 개편을 완료했다. 본사 주도의 책임 경영 체제를 굳히고 종자 개발부터 정제로 이어지는 팜 사업 수직계열화 고도화에 속도를 낼 전망이다. 7일 인도네시아 팜 기업 PT.PAR(Prime Agri Resources)에 따르면 회사는 최근 임시 주주총회를 열고 헤리 하르잔토 최고재무책임자(CFO)를 신임 대표이사에 선임했다. 기존 수장이었던 부디 세티아완 할림 대표이사는 직에서 물러나 이사회 비상임 이사(Komisaris)로 자리를 옮긴다. 경영진에는 포스코인터내셔널 출신 인사들이 새롭게 합류하며 친정 체제를 공고히 다졌다. 주총 의결을 거쳐 김원일, 김방현 이사회위원이 신임 이사(Direktur)로 경영진 겸 이사회에 새롭게 이름을 올렸다. 이들은 사임한 기존 현지 임원진의 빈자리를 채우고 향후 실무 의사결정 전반에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이번 인선은 현지 경영의 연속성을 유지하면서 포스코식 경영 이식을 가속하기 위한 포석으로 풀이된다. 20년 이상 재무 분야에서 경력을 쌓은 내부 인사를 최고경영자로 승진시켜 조직 안정을 꾀하는 한편 본사 출신들을
[더구루=김예지 기자] 글랜우드프라이빗에쿼티(글랜우드PE) 품에 안기며 1조 4000억원 규모의 독립 법인으로 출범한 수처리 전문 기업 '나노H2O(NanoH2O, 옛 LG화학 워터솔루션 사업부)'가 글로벌 시장 공략을 위한 새로운 디지털 소통 창구를 마련했다. 7일 NanoH2O에 따르면 회사는 분리막(멤브레인) 기술과 수처리 솔루션을 망라한 새 공식 웹사이트를 전격 오픈했다. 이번 웹사이트 개편은 독립 법인 출범 이후 글로벌 고객 접근성을 대폭 향상시키고, 수처리 시스템의 설계부터 성능 최적화까지 지원하는 디지털 플랫폼을 구축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새 웹사이트에서는 나노H2O의 독자적인 '초박막 나노복합체(TFN)' 기술 기반의 역삼투막(RO) 포트폴리오가 전면에 배치됐다. 해당 기술은 해수담수화 등 고도 수처리 과정에서 높은 염분 제거율과 향상된 유량을 구현하는 것이 특징이다. 제품 라인업에는 극한의 운영 환경을 겨냥한 '초고압 역삼투막(UHP RO)'과 과불화화합물(PFAS) 등 유기오염물질 대응이 가능한 '나노여과막(NF)'이 포함됐다. 이와 함께 한외여과막(UF), 분리막 생물반응기(MBR) 및 이온교환수지(IX) 등 공공·산업용 고도 수처리 솔
[더구루=정등용 기자] 유럽연합(EU)이 중국과의 무역 적자를 해소하는 데 집중하고 있지만 중국산 에어컨이 불티 나게 팔리고 있다. 유럽에 역대급 폭염이 덮치면서 값싼 중국산 에어컨에 대한 수요가 급증한 탓이다. 6일 중국 에어컨 제조사 ‘마이디어그룹’에 따르면, 이동식 분리형 에어컨인 '포타스플릿(PortaSplit)'의 올해 주문량이 지난달 29일 기준 20만대를 돌파했다. 지난해보다 두 배 빠른 속도다. 북유럽과 프랑스 지역 내 중국 TCL 에어컨 매출도 전년 대비 300% 이상 늘었고, 스페인에서도 100% 성장세를 기록했다. 영국과 프랑스, 독일 창고에 쌓여 있던 이동식 에어컨 재고는 이미 바닥을 드러냈다. 유럽은 그동안 에어컨 사용에 부정적이었다. 에어컨 소음이 심한데다 건축물 외관을 해치며 더위가 비교적 짧게 지나간다는 이유에서였다. 국제에너지기구(IEA)에 따르면 유럽의 에어컨 보급률은 전체 가구의 약 20% 수준으로, 90%에 육박하는 미국에 비해 훨씬 낮다. 하지만 독일, 체코, 스위스 등에 이어 북유럽에서도 수일간 40도 안팎의 폭염이 이어지자 소비자들이 에어컨 구매를 서두르고 있다. 특히 다른 국가 제품보다 저렴한 중국산 에어컨에 관심이
[더구루=김예지 기자] 낙월블루하트가 장애인 음악가들의 꿈을 지원하기 위해 서울시립교향악단과의 따뜻한 문화예술 동행을 올해로 4년 연속 이어갔다. 진정성 있는 장기 후원은 단순한 재정적 지원을 넘어 장애인 청소년 연주자들에게 글로벌 무대 경험까지 선물하며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세계무대로 확장하고 있다는 평가다. 6일 낙월블루하트에 따르면 회사는 지난 3일 오후 7시 30분 서울 서초구 예술의전당 IBK챔버홀에서 열린 서울시립교향악단(이하 서울시향) 주최 '2026 행복한 음악회, 함께! I'을 공식 후원했다. 행복한 음악회는 전문 연주자를 꿈꾸는 장애인 연주자들과 서울시향 단원들이 멘토와 멘티로 호흡을 맞추며 함께 무대를 만들어가는 서울시향의 대표적인 사회공헌 프로젝트다. 올해로 10주년을 맞이한 이번 공연에는 총 20명의 장애인 연주자가 무대에 올라 수개월간 다져온 아름다운 앙상블을 선보였다. 낙월블루하트의 행복한 음악회 후원은 지난 2023년과 2024년 주주사인 태국계 신재생에너지 전문기업 비그림파워코리아가 나선 것을 시작으로, 지난해와 올해는 사업법인인 낙월블루하트 명의로 2년 연속 후원을 지속하며 총 4년간의 아름다운 인연을 맺게 됐다. 이 기간 동
[더구루=김예지 기자] LX판토스가 글로벌 공급망 재편 흐름을 성장 기회로 삼아 글로벌 선도 물류 기업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기 위한 행보에 나섰다. 핵심 비즈니스인 해상·항공 포워딩 역량을 넘어 해외 현지 물류 인프라를 대폭 확충하고, 인공지능(AI) 기반 디지털 전환(DX)을 통해 아시아 중심의 포워더에서 진정한 '글로벌 종합 물류 기업'으로 체질을 개선한다. 이용호 LX판토스 대표이사(사장)는 영국 물류·해운 전문 매체 로드스타(The Loadstar) 인터뷰를 통해 "글로벌 공급망이 무역 패턴 변화와 지정학적 불확실성으로 인해 재편되고 있고 이는 우리에게 강력한 성장 잠재력을 의미한다"며 "특히 기업들이 공급망을 재구성하고 있는 북미, 동남아시아, 인도, 동유럽을 중심으로 네트워크와 인프라 확장을 최우선 과제로 삼고 있다"고 밝혔다. 이 사장은 LX판토스가 국내 기업 화물 중심의 해상 포워더라는 기존의 시장 인식을 깨고 비즈니스 포트폴리오를 다변화하고 있다는 점을 강조했다. 그는 "현재 글로벌 다국적 고객의 물동량을 기반으로 해외 비즈니스를 지속해서 확장하고 있다"며 "해상 화물뿐만 아니라 항공, 철도, 트러킹 등 광범위한 운송 역량을 제공하고 있고 시
[더구루=홍성환 기자] AI 기술 발전으로 중국에서 '1인 기업(OPC, One Person Company)'이 급증하고 있다. '1인 창업자+AI' 모델로 초기 자금 없이도 개인이 기획부터 최종 납품까지 사업 체계를 완성할 수 있기 때문이다. 5일 코트라에 따르면 지난해 6월 기준 중국의 1인 유한책임회사 수는 1600만개를 돌파했다. 지난해 상반기 신규 등록된 1인 기업은 약 290만개로, 전년 동기 대비 47% 급증했다. 중국의 1인 기업의 성공률은 기존 25%에서 35%로 상승했다. 앞으로 산업 생태계가 더욱 성숙해짐에 따라 성공률이 50% 이상으로 높아질 전망이다. 1인 기업이 중국 창업 시장의 새로운 추세로 부상하면서 각 도시에서 '1인 기업 커뮤니티'가 빠르게 확대되고 있다. 단순한 공유 오피스와 달리 기술 및 AI 중심의 1인 기업 커뮤니티는 자원의 통합과 협력에 중점을 둔다. 이를 통해 공급망 지원과 통합 서비스를 민첩하게 확보할 수 있다. 초저비용, 산업 클러스터, 컴퓨팅 파워 지원, 자원 연계 등이 1인 기업 커뮤니티가 공유 오피스와 구별되는 핵심 요소다. 구체적으로 상하이 '제로 큐브(ZERO CUBE)'는 현재 중국에서 가장 규모가 크
[더구루=홍성일 기자] 글로벌 배터리 제조사 'AESC'가 BMW에 공급할 46120 원통형 배터리셀 양산에 돌입했다. AESC는 새로운 원통형 배터리셀을 앞세워 대형 전기 스포츠유틸리티차(SUV) 시장 등을 공략할 방침이다.
[더구루=홍성환 기자] 아랍에미리트(UAE) 정부가 두바이 전기수직이착륙기(eVTOL) 이착륙장 운영을 승인함에 따라 미국 에어택시 제조업체 '조비 에비에이션'의 도심항공교통(UAM) 서비스 출시가 가시화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