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오소영 기자] 삼성물산 상사부문의 인도네시아 팜 법인이 리아우주 최우수 업체로 선정됐다. 소상공인을 지원하며 지역 경제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26일 리아우포스 등 외신에 따르면 이넥다(PT.Inecda)는 지난 19일(현지시간) 페칸바루에서 열린 '2025년 리아우 투자 포럼(Riau Investment Forum)'에서 '소상공인 협업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리아우주는 이넥다의 소상공인 지원 활동을 높이 평가했다. 압둘 와히드(Abdul Wahid) 리아우 주지사는 "소상공인과의 파트너십에 관심과 꾸준함을 보여준 이넥다에 감사드린다"며 "이는 기업이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며 공정한 경제를 이끌어가는 생생한 모범 사례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넥다는 15개 마을에서 23개 소상공인 단체를 대상으로 다양한 CSR(사회적 책임) 할동을 진행했다. 지역 스낵·음료, 자수 교육을 통한 옷·가방 등 제조·판매를 지원했다. 또한 도로·학교를 포함해 인프라 건축과 개보수, 사회적 약자를 위한 생필품 제공, 지역 축제·행사 후원을 추진하며 지역 사회와 상생을 모색했다. 이넥다는 "리아우주 CSR 최우수상 수상에 감사해 하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지역
[더구루=정등용 기자] 한국이 에콰도르와 다음달 무역 협정을 체결한다. 한국은 무관세로 자동차를 수출할 수 있게 된다. 세계 3위 화훼수출국인 에콰도르는 관세 없이 한국에 화훼류를 들여올 전망이다. 26일 에콰도르 생산통상 투자수산부에 따르면, 두 나라는 다음달 2일 '전략적 경제협력 협정(SECA)' 서명식을 진행한다. 서명식에는 김정관 산업통상자원부 장관과 루이스 알베르토 하라미요 에콰도르 생산통상투자수산부 장관이 참석할 예정이다. 전략적경제협력협정은 자유무역협정(FTA)과 내용은 동일하지만 포괄적 경제협력이 강조되는 무역협정이다. 통상조약법에 따라 국내절차(법률검토·법제처 심사·국무회의·대통령 재가 등)와 양국 장관의 정식 서명, 국회 비준 등을 거쳐야 한다. 앞서 두 나라는 지난 2023년 10월 전략적경제협력협정 협상 타결을 공표하는 공동선언문에 서명했으며, 지난 5월에는 파트리시오 에스테반 트로야 수아레스 신임 주한 에콰도르 대사가 이완규 법제처장을 예방해 법제처의 관심과 협조를 요청하기도 했다. 전략적경제협력협정이 공식 발효되면 한국은 전체 품목의 96.4%, 에콰도르는 92.8%의 관세를 철폐하게 된다. 수입액 기준으로 우리나라의 자유화율은 9
[더구루=홍성일 기자] 올해 미국에서 새로 추가되는 발전 설비 용량의 절반 이상을 '태양광'이 차지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데이터센터 확장으로 막대한 전력이 필요한 빅테크 기업들이 태양광 발전에 적극적으로 투자하면서 흐름을 주도하고 있다. [유료기사코드] 22일 미국 에너지정보청(EIA)에 따르면 올해 미국에 신설될 발전 용량 64기가와트(GW) 중 33GW를 태양광 발전이 차지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태양광 발전은 올해 상반기 12GW 추가됐으며 하반기에 21GW가 추가로 설치될 예정이다. 올해 신규 발전 용량은 2002년 58GW를 넘어서는 역대 최대 기록이다. 태양광 설비 확장은 텍사스 주에서 가장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다. 텍사스 주에는 상반기에만 미국 전체 신규 용량의 27%에 달하는 3.2GW의 태양광 설비를 설치됐으며, 연말까지 9.7GW가 추가로 구축된다. 또한 텍사스 주는 태양광 발전의 핵심 설비인 배터리저장장치(ESS) 신규 설치 규모에서도 2위를 차지했다. 태양광 설비가 빠르게 늘어나는 데에는 빅테크 기업들의 적극적인 투자가 있다. 최근에도 메타가 사우스캐롤라이나주에 100메가와트(MW) 규모 태양광 발전소 건설 계약을 체결했다. 메타는
[더구루=정등용 기자] 코오롱글로벌이 전라남도 완도에서 추진 중인 '장보고 해상풍력사업'의 기술 자문사로 DNV(노르웨이 선급)를 선정했다. DNV는 세계 풍력발전 인증 1위 업체로 평가 받는다. 코오롱글로벌은 20일 DNV와 장보고 해상풍력사업에 대한 기술 자문 계약을 체결했다. 계약 기간은 2년으로 터빈 선별에 대한 자문 서비스 외에 △프로젝트 관리 지원 △입찰 준비 △입찰 평가 △계약 협상 등이 이번 계약에 포함됐다. 노르웨이 DNV는 지난 1864년 설립된 해상풍력 인증기관으로 전 세계 100여 개국에 현지 사무소를 두고 있다. 자체 개발한 소프트웨어를 활용해 풍력 컨설팅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프로젝트 비용 분석은 물론 에너지 생산량 산출, 풍력터빈 설계, 하부구조물 분석·설계 등을 지원하고 있다. 장보고 해상풍력사업은 지난 2012년부터 코오롱글로벌이 추진해왔다. 총 사업비 약 3조3000억원, 발전용량 400㎿ 이상 규모로 오는 2027년 착공해 2030년 완공을 목표로 한다. 상업운전 시 연평균 120만㎿의 전력을 생산할 것으로 전망되며, 이는 4인 가족 기준 28만 가구가 연간 사용할 수 있는 발전량이다. 코오롱글로벌은 이번 사업 추진을
[더구루=정예린 기자] SK엔무브가 인도네시아 국영 에너지 회사 '페르타미나(Pertamina)'와의 합작사 '파트라SK'의 지분 일부를 매각했다. 새로운 합작 체제가 구축되면서 현지 사업 구조를 효율적으로 조정하고, 향후 글로벌 생산·운영 전략의 유연성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페르타미나 산하 정유 계열사 '킬랑 페르타미나 인터내셔널(Kilang Pertamina Internasional, 이하 KPI)'은 19일(현지시간) SK엔무브로부터 파트라SK의 지분 14%를 인수했다고 발표했다. 이번 거래를 통해 파트라SK는 기존 SK엔무브와 페르타미나 파트라 니아 간 양자 구조에서 KPI까지 포함한 3자 합작 구조로 전환됐다. 구체적인 지분 구조는 공개되지 않았지만, SK엔무브는 여전히 최대 주주로 합작사 운영 전반에 핵심적인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다. SK엔무브 관계자는 "파트라SK의 장기적인 운영 안정성을 도모하기 위한 전략적 검토 사항으로 일부 지분을 매각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지분 조정은 효율적 구조 개편과 리스크 분산 차원에서 이뤄진 것으로 풀이된다. SK엔무브는 지배력을 유지하면서 재무적·운영상 부담을 줄이고, KPI는 사업 포트폴리오를
[더구루=정예린 기자] 세르비아가 낮은 인건비, 숙련된 인력, 지리적 이점을 무기로 유럽 내 새로운 생산 거점으로 급부상하고 있다. 글로벌 공급망 재편이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는 가운데 우리 기업이 현지에 진출할 적기라는 평가가 나온다. 15일 코트라(KOTRA) 베오그라드무역관에 따르면 세르비아는 작년 52억 유로의 외국인 직접투자(FDI)를 유치해 사상 최대치를 경신했다. 이는 2019년 38억 유로 대비 약 37% 증가한 규모다. 유럽 경기 둔화 우려 속에서도 세르비아에 대한 투자는 꾸준히 확대되고 있다. 폴란드·체코 대비 낮은 인건비와 86%에 달하는 영어 구사율, 전기·전자·기계·IT 등 다분야에서 검증된 기술력을 갖춘 인력 등이 주효했다는 평가다. 구체적으로 세르비아는 유럽연합(EU), 유라시아경제연합(EAEU), 튀르키예 등과 자유무역협정을 맺어 약 13억 인구 시장에 무관세로 접근할 수 있다. 고속도로·국제철도·다뉴브강 수로 등 물류 인프라가 갖춰져 한 곳에서 생산한 제품을 복수 시장에 공급하는 공급망 구축이 가능하다. 정부도 파격적인 인센티브를 앞세워 투자 유치에 나서고 있다. 컨설팅사 언스트앤영(E&Y)이 2022년 세르비아를 '신규
[더구루=정등용 기자] 삼성물산이 베트남 대기업 KN홀딩스와 태양광 프로젝트 협력을 추진한다. 삼성물산 건설 부문은 12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열린 '한-베트남 비즈니스 포럼'에 참석해 KN홀딩스와 MOU를 맺었다. 이에 따라 삼성물산은 KN홀딩스가 운영 중인 △KN 스레폭3 △KN 이알리 자르 라이 △KN 이알리 콘툼 수력발전소에 총 용량 864MW 규모의 3개 부유형 태양광 발전 프로젝트 개발을 지원한다. KN홀딩스는 착유 시설 생산업체로 시작해 태양광 발전 기업으로 성장했다. 현재는 △재생에너지 △산업 단지(물류) △첨단 농업 △부동산으로 사업을 확장하고 있다.
[더구루=정예린 기자] SK이노베이션이 베트남 지방 정부와 손잡고 새로운 액화천연가스(LNG) 프로젝트를 잇따라 추진한다. 대규모 투자를 통해 현지 시장 공략을 가속화, SK그룹의 미래 에너지 사업 핵심 거점으로서 베트남에 대한 중요성이 더욱 커질 전망이다. 13일 베트남 정부에 따르면 SK이노베이션 E&S는 전날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열린 '한·베트남 비즈니스 포럼'에서 베트남 칸호아성과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MOU에는 칸호아성 내 특화 에너지 산업단지(SEIC) 개발과 LNG 발전소 투자, 분산형 에너지 시스템(DER), LNG 물류 인프라 구축이 포함된다. 협약은 에너지·산업 이니셔티브 타당성 조사, 계획 수립, 실행 촉진을 위한 협력 체계 구축을 목표로 한다. 양측은 계획 수립, 공동 실무 그룹 구성, 실행 계획 업데이트 및 관계 당국 승인 절차에 긴밀히 협력할 예정이다. 칸호아성 인민위원회는 SK가 프로젝트 추진에 유리한 환경 조성을 약속했다. MOU 체결에 앞서 진행된 실무회의에는 응이엠 쑤언 탄(Nghiem Xuan Thanh) 칸호아성 당위원회 서기가 이끄는 대표단과 추형욱 SK이노베이션 사장, 유영욱 SK이노베이션 E
[더구루=오소영 기자] 두산에너빌리티가 베트남 국영 석유·가스 기업인 페트로베트남과 협력을 다졌다. 오몬4 가스복합 발전소의 적기 준공을 약속하고 원전과 해상풍력 등 미래 먹거리 발굴에도 머리를 맞댔다. 원전이 주요 협력 의제로 등장한 '한-베트남 정상회담'과 맞물려 두산에너빌리티의 베트남 시장 진출이 탄력을 받고 있다. 페트로베트남에 따르면 이현호 두산에너빌리티 플랜트 EPC BG장(부사장)은 지난 11일(현지시간) 베트남 하노이에서 레 만 쿠옹(Le manh Cuong) 부사장과 실무 회의를 가졌다. 양사는 가스와 원전, 해상풍력, 수소·암모니아를 활용한 청정 에너지 사업 협력을 확대하자고 뜻을 모았다. 지난 6월 두산에너빌리티에서 수주한 1155㎿급 오몬4 가스복합 발전소 건설도 논의했다. 오몬4는 베트남 호치민에서 남서쪽으로 약 180㎞ 떨어진 곳에 위치하며 2028년 준공을 목표로 한다. 두산에너빌리티는 주기기 공급과 건설, 종합 시운전을 맡았다. 이 부사장은 오몬4 발전소를 최대한 빨리 완공하겠다고 약속했다. 페트로베트남 산하 계열사들과도 협력해 발전 설비의 국산화를 추진하고 베트남의 에너지 프로젝트에 적극 참여하길 희망한다고 전했다. 쿠옹 부사장
[더구루=정예린 기자] SK그룹이 지난달 중국에서 차세대 반도체·배터리 기술을 중심으로 다량의 특허를 확보했다. 인공지능(AI) 데이터 처리, 첨단소재, 자원순환 등 신성장 분야까지 특허 범위를 확장하며 현지 기술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 11일 중국 국가지식산권국(CNIPA)에 따르면 CNIPA는 SK그룹이 지난 2019년부터 올 1월까지 출원한 83건의 특허를 지난달 승인했다. 지난 6월(162건) 대비 승인 건수는 절반 수준으로 줄었지만, 핵심 사업군과 미래 신사업 중심의 고부가 기술 비중이 높았던 것으로 분석된다. SK하이닉스가 29건으로 계열사 중 가장 많은 특허를 확보했다. △SK온(27건) △SK이노베이션(13건) △SK넥실리스(10건) △솔리다임(4건) △SK엔펄스(3건) △SK텔레콤(1건) △SK엔펄스(1건) △SK어스온(1건) 등이 뒤를 이었다. SK그룹의 이번 특허 확보는 중국 내 공급망 다변화와 기술 내재화 움직임에 대응하는 동시에 반도체·배터리·소재 3대 축의 글로벌 경쟁력을 높이려는 전략의 일환으로 해석된다. 특히 주요 계열사 간 공동 특허 출원도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다는 점에서 그룹 차원의 융합 기술 개발 속도도 빨라질 전망이다.
[더구루=정등용 기자] 마이크로소프트(MS)가 AI 기술의 발전으로 인해 사라질 40가지 직업을 선정·공개했다. 9일 이탈리아 뉴스 플랫폼 ‘레드 핫 사이버(Red Hot Cyber)’에 따르면, MS는 AI 기술 발전의 영향을 가장 많이 받을 산업군으로 정보, 커뮤니케이션, 콘텐츠 제작 분야를 꼽았다. 여기에는 △판매원 △기자 △번역가 △역사학자 △작가 △교정가 등이 포함된다. 이 직군은 언어 역량이 가장 필요한 분야로 AI 기술의 대체 가능성이 높다는 게 MS 설명이다. 반면 실용적이거나 신체적으로 힘든 직군은 AI 기술의 대체 가능성이 낮았다. "AI 기술이 지적 작업은 모방할 수 있지만 신체적 작업은 모방할 수 없다"는 것이다. 전기 기술자와 배관공 등이 해당된다. 산업계 주요 인사들도 MS와 비슷한 주장을 잇따라 내놓고 있다. 미국의 생성형 AI기업 앤트로픽의 다리오 아모데이 최고경영자(CEO)는 “5년 내에 기본 수준의 사무직 일자리 절반은 사라질 수 있다”고 경고했다. 고든 바그너 메르세데스-벤츠 최고디자인책임자(CDO)는 “AI가 10년 안에 사무직을 대체할 것이며 심지어 훨씬 더 저렴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더구루=오소영 기자] LS그룹이 스마트 기술을 기반으로 안전·환경·윤리 경영에 속도를 내고 있다. 7일 업계에 따르면 LS는 지난 2021년부터 그룹 차원의 ESG 위원회를 지주회사 내에 출범시키며 지속가능경영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위원회는 그룹 관점의 ESG 방향성 정립과 정책 변화 대응, 각 사 ESG 실행 모니터링 및 지원 등 그룹의 ESG 경영을 총괄하는 역할을 한다. 이를 바탕으로 LS는 △안전 △환경 △윤리를 그룹 경영의 근간으로 삼고,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그룹 차원의 '기본 지키기' 활동을 강력히 추진하고 있다. 친환경 에너지 기업 E1은 지난 3월 민간에너지 업계 최장인 무재해 41년 기록을 달성했다. 1984년 여수기지 운영을 개시한 이래 현재까지 단 한 건의 사고 없이 안정적으로 LPG를 공급하고 있으며, 이는 임직원 모두가 안전을 최우선 가치로 삼고 안전의식 내재화를 위한 다양한 안전사고 예방 활동 및 체계적인 안전 환경 보건 시스템 구축 등을 실시한 덕분이라고 할 수 있다. E1은 무엇보다 안전 리스크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자 안전관리 현황을 종합적이고 체계적으로 관리할 수 있도록 안전환경포탈 시스템을 구축하는 등 안전 관련 시
[더구루=정예린 기자] 미국 '케이던스(Cadence)'가 엔비디아와 협력해 인공지능(AI) 반도체 설계 전력 분석 능력을 한 단계 끌어올렸다. 설계 초기 단계부터 전력 최적화를 가능하게 해 AI 칩의 에너지 효율과 개발 속도를 동시에 끌어올릴 것으로 기대된다. [유료기사코드] 26일 케이던스에 따르면 회사는 최근 하드웨어 기반 검증 플랫폼 '팔라듐 Z3(Palladium Z3 Enterprise Emulation Platform)'와 전력 분석 소프트웨어 'DPA(Dynamic Power Analysis) 앱'을 출시했다. 수십억 사이클에 걸친 전력 분석을 단 '2~3시간' 만에 처리, 최대 97% 정확도로 반도체 초기 설계 단계에서 전력 최적화를 돕는다는 게 케이던스의 설명이다. 케이던스는 AI·고성능 반도체 설계 검증 속도와 지원 범위를 개선하기 위해 엔비디아와 협력했다. '팔라듐 Z3'와 'DPA 앱'을 엔비디아 그래픽처리장치(GPU)와 연동, 시뮬레이션과 전력 분석 효율을 크게 향상시켰다. 이를 통해 고객사는 엔비디아 GPU 기반 AI 반도체 설계를 보다 빠르고 정확하게 검증할 수 있다. 팔라듐은 케이던스가 2015년 처음 선보인 하드웨어 기반 설계
[더구루=길소연 기자] 메모리와 스토리지를 하나의 구성 요소로 결합한 '꿈의 메모리' 울트라 램(UltraRAM) 생산이 임박했다. 세계 최초의 양자 기반 범용 메모리인 울트라램이 상용화되면 인공지능(AI), 양자 컴퓨팅, 우주 및 방위 산업 등 에너지 효율이 높은 응용 분야의 글로벌 경쟁력이 강화된다. [유료기사코드] 26일 업계에 따르면 영국 스타트업 퀴나스 테크놀로지(Quinas Technology, 이하 퀴나스)와 영국 칩메이커 IQE PLC는 이번 주 디램(DRAM) 속도와 낸드(NAND) 플래시 메모리와 유사한 지속성을 결합하도록 설계된 실험용 메모리인 울트라램 파일럿 생산에 돌입한다. 양사는 1년간의 긴밀한 협력 끝에 울트라램에 사용되는 화합물 반도체 층을 위한 산업적으로 확장 가능한 에피택시(epitaxy, 반도체 공정에서 기판 위에 단결정 박막을 성장시키는 기술) 공정을 개발했다. IQE의 에피택시 공정 기술력을 울트라램 생산에 적용해 대량 생산한다. 현재 파운드리와 기타 파트너들과 파일럿 웨이퍼와 패키지 칩에 대한 논의를 진행 중으로 조만간 생산 단계에 들어선다. 이들은 지난 6월 110만 파운드(약 20억 5900만원)규모의 영국혁신청(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