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오소영 기자] 한국가스공사가 참여한 캐나다 합작사 'LNG 캐나다'가 2단계 사업의 최종투자결정(FID)을 목전에 뒀다. 현지 시공사에서 공사 시작을 알리는 전 단계인 '제한착수지시서(Limited Notice To Proceed·LNTP)'를 획득하면서 사전 준비 작업이 급물살을 탔다. 2단계 투자가 진전을 보이며 LNG 캐나다 사업이 양국 에너지 협력 확대에 촉매제가 될 것으로 보인다. 8일 플루어 코퍼레이션에 따르면 JFJV2(JGC Fluor BC LNG II)는 LNG 캐나다 2단계 사업에 대한 LNTP를 받았다. JFJV2는 플루어 캐나다와 JGC 컨스트럭터스 BC가 절반씩 지분을 보유한 합작사다. 가스공사(5%)와 쉘(40%), 페트로나스(25%), 페트로차이나(15%), 미쓰비시(15%)로 꾸려진 합작사 'LNG 캐나다'의 파트너로 선정돼 1·2단계 사업의 EPC(설계·조달·시공)를 수행하고 있다. 피에르 베셸라니(Pierre Bechelany) 플루어 에너지 솔루션 사업부 총괄은 "캐나다 천연가스를 세계 시장과 연결하는 데 기여할 이 세계적인 프로젝트의 다음 단계를 추진하게 돼 기쁘다"며 "초기 계획을 수립하고 2단계 FID 승인을
[더구루=김예지 기자] 다툭 이원 베네딕(Datuk Ewon Benedick) 말레이시아 사바주(Sabah) 제3부총리 겸 산업개발·기업가정신·교통부(MINDET) 장관이 무역 및 투자 유치를 위한 경제사절단을 이끌고 한국을 방문했다. 이원 장관은 이번 방한 기간 동안 국내 주요 기업들과의 협력을 강화하고, 사바주의 산업 경쟁력을 홍보하는 데 주력할 방침이다. 8일 업계에 따르면 방한 중인 이원 장관은 사바주의 산업단지를 홍보하고 신규 투자 기회를 모색하기 위해 국내 기업들과 4차례에 걸쳐 별도 회의를 진행한다. 이번 미팅은 서울에 위치한 말레이시아 투자진흥청(MIDA) 사무소에서 열릴 예정이다. 특히 이원 장관은 오는 10일 SK넥실리스의 제조 시설을 방문한다. 그는 SK넥실리스 측의 초청으로 생산 공장을 직접 둘러보고, 경영진과 만나 향후 협력 방안 및 사바주 내 추가 투자 등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를 나눌 예정이다. 앞서 지난 4월 이현우 SK넥실리스 말레이시아 법인장이 사바주 MINDET을 예방해 민관 협력을 논의한 데 이어, 이번에는 장관이 직접 한국 공장을 방문하며 양측의 '밀착 스킨십'이 한층 강화되는 모습이다. SK넥실리스는 사바주 코타키나발루
[더구루=정등용 기자] 중국의 허타우 선전-홍콩 과학기술혁신 합작구(이하 허타우)가 글로벌 첨단 산업의 허브로 부상 중이다. 중국의 데이터·산학 협력과 홍콩의 자유무역항·국제 연결성을 활용해 첨단 기술 연구 사업화와 국제화의 교두보 역할을 수행할 전망이다. 7일 중국 산업계에 따르면 허타우는 중국 정부가 지난 2019년 2월 발표한 ‘광둥-홍콩-마카오 대만구 발전계획(GBA)’에 따라 조성된 4대 협력 플랫폼 중 하나다. 첸하이(Qianhai)·난사(Nansha)·헝친(Hengqin)과 함께 GBA의 핵심 거점으로 지정됐다. 허타우의 차별점은 '일국양제(한 국가 두 체제)' 아래 서로 다른 두 시스템을 한 합작구 안에 담아냈다는 데 있다. 홍콩은 △국제적 법치 환경 △저세율 △데이터 및 자금 활용 역량을, 선전은 △제조업 기반 △연구개발 인프라 △방대한 연구 데이터베이스 △중국 본토 시장 진출 교두보라는 카드를 들고 들어왔다. 두 도시의 강점이 한자리에서 만나며 시너지를 만들어내는 구조인 셈이다. 허타우는 약 3.02㎢ 규모의 ‘선전 파크’와 약 0.87㎢ 규모의 ‘홍콩 파크’ 두 구역으로 구성됐다. 중점 육성 분야는 △생명과학 △정보과학 △재료과학 △인공지
[더구루=나신혜 기자] 2주 전 현대자동차의 캐나다 잠수함 사업 수주전 지원 소식 전해드렸죠. 더구루의 취재 결과 구체적인 내용이 드러났습니다. 현대자동차가 캐나다에 3조4천억원을 투자해 수소 생태계를 구축해주겠다는 건데요. 수소 액화 플랜트부터 수소 충전소, 대형 수소 화물트럭 제조 공장 설립과 그에 따른 9천개의 현지 일자리 창출까지 완벽한 수소 풀 패키지를 제안한 셈인데요. 전기차도, 내연기관차도 아닌 수소를 택한 이유는 무엇일까요? 자세한 내용은 더구루 홈페이지에서 만나보실 수 있습니다. ◇ 더구루 픽 영상 보기 ◇ 상세 기사 [단독] 한국, 캐나다에 초대형 수소 프로젝트 제안…잠수함 수주전 '히든카드'
[더구루=정등용 기자] “AI와 데이터센터로 인한 전력 수요 급증이 천연가스 발전 프로젝트 투자를 촉발하고 있다”는 분석이 제기됐다. “천연가스 발전 프로젝트가 빅테크 기업들과의 장기 계약을 바탕으로 안정적인 수익을 확보했다”는 이유에서다. 세계 최대 사모펀드인 ‘KKR’의 북미 인프라 부문 대표인 브랜든 프라이먼은 4일(현지시간) 캐나다 몬트리올에서 열린 ‘손 몬트리올(Sohn Montreal) 투자 콘퍼런스’에 참석해 이 같은 전망을 내놓았다. 프라이먼 대표는 “전력 부문은 수년간의 수요 정체기를 지나 새로운 성장 주기에 진입했다”며 “AI가 가장 확실한 성장 동력 중 하나로 부상하고 있다”고 말했다. 대표적으로 △비스트라(Vistra) △콘스텔레이션 에너지(Constellation Energy) △NRG 에너지(NRG Energy) △탈렌 에너지(Talen Energy) 같은 전력 생산 기업들이 전력 수요와 가격이 상승하는 시장에서 민간 발전소를 보유함으로써 이미 큰 수혜를 입었다는 설명이다. 다만 신규 천연가스 발전소 개발에는 더 많은 자본이 필요할 것이라는 게 프라이먼 대표 주장이다. 실제 천연가스 발전소 건설 비용은 과거 킬로와트당 약 1000달러
[더구루=길소연 기자] 한국의 잠수함 KSS-III(도산안창호급)이 캐나다의 차기 잠수함 도입 사업(CPSP)과 관련해 캐나다 안보의 완결적 해답이라는 평가가 나온다. 한화오션·HD현대중공업 원팀이 제안한 KSS-III가 공기불요추진체계(AIP)·리튬이온 배터리 기반 장기 잠항과 현지화·공급망 협력으로 북극해 작전 능력과 산업 협력을 모두 충족해 수주 전망이 밝다. 글로벌 전략 연구소 '글로벌 어페어스 랩(Global Affairs LAB)'는 3일 '캐나다 잠수함 프로젝트 : K-방산의 또 다른 시험장'이라는 보고서를 통해 한국의 KSS-III 잠수함은 노후화된 캐나다 잠수함 전력을 대체할 가장 현실적이고 위험 부담이 적은 선택지라고 평가했다. 연구소는 한국의 제안은 캐나다의 해저 방어력을 강화하는 동시에 양국 간 전략적 관계를 심화시킬 수 있다며 잠수함이 시급한 캐나다는 한국의 검증된 플랫폼으로 전력 공백과 경제적 실익을 얻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연구소의 이번 평가는 한국 해군 KSS-III급 잠수함 도산안창호함이 지난달 23일 캐나다 브리티시컬럼비아주 빅토리아에 위치한 에스키말트 기지에 도착해 선보인 잠항 능력과 운용성 검증에 따른 성적표이다. 최근 도
[더구루=오소영 기자] 한화 주도의 'K원팀'이 캐나다 차세대 초계 잠수함 사업(CPSP) 수주전의 승부수로 대규모 수소 투자를 제시했다. 3조원 이상 쏟아 수소 액화 플랜트와 수소 충전소, 수소 트럭 공장을 포괄하는 '프로젝트 비버'를 제안했다. 자동차 제조 기반을 강화하려는 캐나다 정부의 요구에 화답하며 잠수함 수주전의 확실한 승기를 잡는다. 4일 업계와 캐나다 CTV뉴스 등 외신에 따르면 강훈식 대통령비서실장은 3일(현지시간) 인터뷰에서 "잠수함 계약 수주에 성공하면 현대자동차는 캐나다 내 수소 생태계 구축을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캐나다에 제안한 수소 사업은 '프로젝트 비버'로 불린다. 캐나다를 상징하는 동물인 '비버'에서 명칭을 따온 것으로 보인다. 프로젝트 비버는 수소 액화 플랜트부터 수소 충전소, 수소 트럭 공장 건설을 아우르는 초대형 사업이다. 강 실장은 "현대차가 31억 캐나다달러(약 3조4200억원)를 투자해 수소 트럭 산업을 조성하고 900개 일자리를 창출할 수 있다"고 부연했다. 세부 계획을 보면 브리티시컬럼비아(BC)주에 수소 액화 플랜트가 들어서며, BC주와 앨버타주 전역에 총 32개의 수소 충전소가 구축된다. 핵심 생산 거점인
[더구루=김예지 기자] 일본이 제7차 에너지 기본계획을 통해 전력망 재편이라는 대규모 국가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다. 인공지능(AI)과 반도체 산업 육성에 따른 전력 수요 증가와 재생에너지 확대라는 과제를 해결하기 위해 일본 정부는 기존의 이중 주파수 체계를 보완할 핵심 수단으로 광역 해저 초고압직류송전(HVDC) 프로젝트를 본격 추진하고 있다. 전 세계적인 전력 기자재 수급 경색이 이어지는 가운데 일본 내 조달 환경도 한계에 직면하면서 기술력을 보유한 한국 기업들의 글로벌 가치사슬(GVC) 편입 기회가 확대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더구루=오소영 기자] 강훈식 대통령비서실장이 이끄는 대한민국 정부 특사단이 캐나다에서 숨가쁜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한화와 알고마스틸, 캐나다 자동차부품제조협회(APMA)의 3자 협력 체결식에 참석해 캐나다 방산 공급망 구축을 전폭 지원한다는 의지를 피력했다. 민관이 한 팀으로 움직여 캐나다와 산업 협력을 다각화하며 현지에서도 높은 신뢰를 이끌어냈다. 2일 한화오션에 따르면 전날 캐나다 온타리오주 본에 위치한 마틴레아 인터내셔널 사업장에서 알고마스틸, 캐나다 APMA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향후 알고마스틸이 생산한 캐나다산 철강을 활용해 현지에서 군·산업용 차량 생산을 추진한다. 한화오션은 올해 초 알고마스틸의 시설 현대화와 잠수함 사업에 쓰일 캐나다산 철강 구매를 위해 최대 2억5000만 달러(약 3600억원)를 투자한다고 발표했다. 이어 4월에는 한화에어로스페이스와 알고마스틸이 군·산업용 차량 생산을 위한 합작법인 설립에 합의하고 파트너십을 맺었다. 두 MOU를 기반으로 3자 협력까지 가동해 원자재 조달부터 최종 생산을 아우르는 '메이드 인 캐나다(Made in Canada)' 방산 생태계를 완성하겠다는 것이 한화의 청사진이다. 특히 이번 체결
[더구루=홍성일 기자] 인공지능(AI) 데이터 플랫폼 전문기업 디토닉(Dtonic)이 LIG 디펜스&에어로스페이스(LIG D&A, 옛 LIG 넥스원)와 국방 AI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양사는 이번 협력을 통해 미래 전장에 핵심이 될 국방 지능화 기술을 개발한다는 방침이다. 디토닉은 1일 LIG D&A와 'L-NODE 인공지능 플랫폼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MOU 체결식은 지난달 29일 경기도 성남시에 위치한 LIG D&A 판교하우스에서 진행됐다. 행사에는 디토닉 전용주 대표와 권진만 부사장, 이승영 LIG D&A 이승영 최고기술책임자(CTO), 김진훈 D2C Lab장 등이 참여했다. 파트너십 계약에 따라 디토닉의 AI 운영체제(OS) 기술과 LIG D&A의 국방 도메인 지식을 융합해 미래 전장에 필수적인 전투관리체계(CMS)와 C5I(지휘통제통신·컴퓨터·사이버·정보) 체계 구축을 선도한다는 목표다. 디토닉은 이번 협력을 위해 자사의 독자적 AI 플랫폼 'D.Hub'의 기능을 국방 환경에 맞춰 업그레이드했다. D.Hub는 데이터의 수집부터 분류·가공·분석까지 전 과정을 원스톱으로 처리
[더구루=김예지 기자] 한화비전이 글로벌 인공지능(AI) 반도체 기업 암바렐라(Ambarella)와 손잡고 차세대 지능형 영상 보안 및 로봇 산업 시장 공략을 본격화한다. 지난 3월 전략적 파트너십(MoU)을 체결하며 기술 협력의 물꼬를 튼 양사는 이번 본계약을 통해 10년간 8억 달러(약 1조 2000억원) 규모의 대규모 '기술 동맹'을 완성했다. 1일 암바렐라에 따르면 한화비전은 자사의 다양한 제품군과 업종 전반에 걸쳐 암바렐라의 '에지 AI' 기술을 소싱하고, 차세대 시스템온칩(SoC) 및 소프트웨어를 공동 개발하여 배포하는 장기공급계약(LTA)을 체결했다. 양사는 향후 10년 이상 기술 로드맵을 공유하는 다세대(multi-generational) 파트너로서 에지 AI 생태계를 공동 구축하게 된다. 이번 장기공급계약(LTA)은 지난 3월 서울에서 김동선 한화비전 미래비전총괄 부사장과 페르미 왕(Fermi Wang) 암바렐라 CEO가 체결한 ‘기술 협력을 위한 전략적 파트너십’의 실질적인 후속 조치다. 이번 파트너십의 핵심은 한화그룹의 '테크 솔루션'과 '라이프 솔루션' 부문 간의 시너지 극대화다. 앞서 김동선 부사장은 한화비전의 영상 보안 기술을 그룹
[더구루=정예린 기자] 미국이 자국 내 신규 광산 개발·재가동을 본격화하며 첨단 산업 핵심 광물인 아연 공급망 확충에 나섰다. 전량 수입에 의존하는 국내 비철금속 제련업계는 동맹국 중심의 안정적인 광물 확보를 통해 특정 국가에 편중된 공급선을 다변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31일 코트라(KOTRA) 로스앤젤레스무역관에 따르면 지난해 전 세계 아연 광산 생산량은 약 1300만 메트릭 톤(t)으로 전년 대비 9% 증가했으나, 세계 8위 생산국인 미국의 채굴량은 67만t에 그치며 12% 감소했다. 미국은 5개 주 6개 광산에서 아연을 채굴하고 있음에도 자체 제련 인프라가 턱없이 부족해 정제아연 수요의 73%를 수입에 의존하고 있다. 미국 내 주요 신규 아연 프로젝트들은 최근 인프라 구축과 인허가를 마치고 가시적인 성과를 내고 있다. 아이다호주의 벙커힐(Bunker Hill) 광산은 캐나다 텍 리소시스(Teck Resources)와 장기 공급 계약을 맺고 올 상반기 생산 재개를 앞뒀다. 애리조나주의 에르모사(Hermosa) 프로젝트는 지난 3월 최종환경영향평가서(FEIS)를 공개하며 개발 영역을 국유림으로 넓혔다. 신규 개발 움직임은 기존 최대 공급원의 채굴량
[더구루=홍성일 기자] 중국산 4족보행 로봇이 북극해의 극한 기후 환경에서 성능 테스트를 성공적으로 완료했다. 이번 테스트는 4족보행 로봇이 북극 얼음 위를 최초로 걸은 사례로 기록됐다. 해당 로봇 개발사는 테스트 결과를 바탕으로 극한 환경에 최적화된 산업용 4족보행 로봇을 개발했다. 4족 보행 외에도 무인 비행 드론을 이용한 북극해 탐사 실증도 이뤄지며, 로봇을 이용한 3차원 극지방 연구가 본격화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더구루=홍성환 기자] 구글이 일론 머스크의 우주기업 스페이스X와 xAI 데이터센터 임대 계약을 체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