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김예지 기자] SKC의 동박 제조 투자사 SK넥실리스가 글로벌 핵심 생산 거점인 말레이시아에서 주 정부와 협력을 강화하며 시장 지배력 확대에 속도를 내고 있다. 특히 동남아시아 생산 기지의 안정적인 가동을 위해 현지 고위 관계자들과 긴밀한 네트워크를 구축, 배터리 소재 산업의 미래 성장 동력을 확보하려는 '민관 밀착' 행보를 본격화하는 모습이다.
16일 업계 및 현지 외신에 따르면 SK넥실리스 말레이시아 법인은 지난 7일 사바주 산업개발기업가교통부(MINDET)를 방문해 이원 베네딕트(Ewon Benedick) 사바주 제 3부총리 겸 산업개발 ·기업가정신 ·교통부 장관과 토마스 로기진(Thomas Logijin) 사바주 산업개발기업가교통부 상임 사무관 등 주 정부 고위 관계자들을 예방하고 면담을 가졌다.
이날 방문은 이현우 SK넥실리스 말레이시아 법인장이 이끌었으며, 법인 내 경영 기획 담당 실무진이 배석했다. 이번 회동은 사바주 내 산업 발전 현황을 공유하고, 향후 협력 기회 및 미래 성장 이니셔티브에 대한 민관 파트너십을 공고히 하기 위해 마련됐다.
양측은 SK넥실리스가 코타키나발루 KKIP 공단에서 운영 중인 연산 5만 톤 규모의 동박 생산 설비를 기반으로, 지역 경제 활성화와 글로벌 배터리 공급망 구축을 위한 심도 있는 의견을 교환했다. 이원 베네딕트 장관은 SK넥실리스의 투자가 사바주의 산업 고도화와 양질의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고 있다는 점을 높게 평가했다. SK넥실리스 측 역시 주 정부의 전폭적인 행정 지원에 감사를 표하며,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현지 운영 효율을 극대화하겠다는 의지를 전달했다.
SK넥실리스 말레이시아 법인은 저렴한 전기료와 우수한 물류 인프라를 갖춘 사바주를 글로벌 시장 공략을 위한 핵심 거점으로 활용하고 있다. 주 정부 핵심 인사들과의 직접 소통을 통해 현지 운영 환경을 점검하고 협력 관계를 다지는 등 동남아시아 생산 기지로서의 역할을 한층 강화할 방침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