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김예지 기자] LG전자가 방글라데시 가전 시장 점유율 확대를 위해 현지 유통 거물과 손을 잡았다. 성장 잠재력이 큰 방글라데시 전역에 촘촘한 판매망을 구축해 가전 명가의 위상을 공고히 하겠다는 전략이다. 18일 업계에 따르면 LG전자는 최근 현지 대기업 트랜스콤 그룹(Transcom Group) 산하 가전 유통사인 트랜스콤 일렉트로닉스(Transcom Electronics)와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트랜스콤은 방글라데시 내 LG전자 가전제품의 공식 소매 유통 및 사후 서비스(AS)를 전담하게 된다. 파트너십의 핵심은 트랜스콤이 보유한 방글라데시 전국 단위의 소매 네트워크를 활용하는 것이다. LG전자는 △TV △냉장고 △세탁기 △전자레인지 등 주력 가전제품군을 트랜스콤의 매장을 통해 공급함으로써 현지 소비자들과의 접점을 비약적으로 넓힐 계획이다. 천성호 LG전자 방글라데시 법인장은 "트랜스콤과의 파트너십은 방글라데시 내 LG전자의 발자취를 확장하는 이정표가 될 것"이라며 "양사의 협력을 통해 방글라데시 가정에 혁신적인 제품과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방글라데시는 최근 급격한 산업화와 도시화로 가전 수요가 폭
[더구루=김예지 기자] 세계 최대 자동차 시장인 중국에서 '불패 신화'를 이어오던 독일 럭셔리 브랜드들이 이례적인 가격 인하에 나섰다. 현지 전기차 브랜드의 공세와 소비 위축이 겹치며 수익성이 악화된 딜러사들을 지원하기 위한 조치로 풀이된다. 특히 국내 수입차 판매 상위권을 다투는 메르세데스-벤츠와 BMW의 이번 결정이 한국 시장의 판매 전략과 가격 정책에도 영향을 미칠지 업계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더구루=김예지 기자] 효성중공업의 인도 현지 파트너사인 타우랄 인디아(Taural India)가 마하라슈트라주 푸네(Pune) 지역에 대규모 알루미늄 캐스팅 신공장을 본격 가동했다. 이번 증설로 생산 능력이 대폭 확대됨에 따라 효성중공업을 비롯한 글로벌 기업들의 현지 부품 공급망이 한층 견고해질 전망이다.
[더구루=김예지 기자]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루마니아 방산협회(PATROMIL)와 손잡고 현지 국방 산업 현대화의 핵심 파트너로 올라선다. 유럽 내 첫 생산 기지인 '한화 장갑차 엑설런스 센터(H-ACE) 유럽' 착공과 동시에 현지 기업들과의 기술 이전 및 공급망 구축을 공식화하며, 루마니아를 넘어 유럽 시장 공략을 위한 '전초기지'를 완성한다는 전략이다. 13일 코르넬리우 슈테판(Corneliu Ștefan) 루마니아 듬보비차 카운티 의회 의장에 따르면 지난 11일(현지시간) 페트레슈티에서 H-ACE 유럽 착공식이 열렸다. 슈테판 의장은 본인의 페이스북을 통해 "이번 투자가 루마니아 국방 산업의 지도를 바꾸고 듬보비차를 나토(NATO)의 전략적 요충지로 만들 것"이라며 한화에어로스페이스와 루마니아 방산협회(PATROMIL) 간의 전략적 협력 협약 체결 소식도 공유했다. 슈테판 의장은 듬보비차 지역이 △모레니 오토메카니카 △미자 기계공장 △드라고미레슈티 특수제품공장 등 전통 있는 방산 인프라를 갖춘 곳이라는 점을 강조했다. 특히 현재 가동 중인 이베코(IVECO) 군용 트럭 공장에 한화의 신규 투자가 더해지며 지역 경제와 국방 산업이 더욱 공고해질 것이라고 평
[더구루=김예지 기자] 미국 현지 로펌이 SK하이닉스의 솔리다임 지분 취득 과정에 대한 조사에 착수했다. SK하이닉스가 100억 달러(약 14조원)라는 천문학적 자금을 투입해 '인공지능(AI) 인프라 기업'으로의 체질 개선에 사활을 건 시점에서 터져 나온 변수다.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북미 AI 전략을 직접 진두지휘하는 상황인 만큼, 이번 조사가 향후 통합 행보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이목이 쏠리고 있다. 13일 법률사무소 칸 스윅 앤 포티(Kahn Swick & Foti, 이하 KSF)에 따르면 전 루이지애나주 법무장관인 찰스 포티(Charles C. Foti, Jr.)가 이끄는 KSF는 솔리다임의 자산 매각 제안 및 지분 취득 과정에 대한 공식 조사에 착수했다. 해당 조사는 SK하이닉스가 지난달 28일 공시한 약 14조 4280억원 규모의 추가 지분 취득 결정에서 비롯됐다. SK하이닉스는 대규모 자금을 투입해 솔리다임의 잔여 지분을 인수, 지분 100%를 확보하며 완전 자회사로 편입할 계획이다. KSF는 거래 과정에서 산정된 매각 대금의 적정성과 승인 절차의 투명성·공정성을 중점적으로 검토하고 있다. 이 같은 지분 취득은 단순한 법인 통합을 넘어,
[더구루=김예지 기자] 대한항공이 2026년 북중미 월드컵과 미주 노선 성수기 수요를 겨냥해 로스앤젤레스(LA) 노선 운항을 확대한다. 글로벌 스포츠 이벤트와 하계 성수기가 맞물리며 장거리 미주 노선 수요 증가가 예상되는 가운데, 선제적 공급 확대로 수익성 제고에 나선 것이다. 13일 업계에 따르면 대한항공은 오는 4월1일부터 6월29일까지 인천~로스앤젤레스 노선을 기존 주 14회에서 주 17회로 늘려 운항할 계획이다. 증편 기간 동안 △보잉 747-8i △에어버스 A380 등 대형 기종을 혼합 투입한다. 대한항공의 이번 결정은 올해 6월11일 개막하는 북중미 월드컵과 미주 노선 성수기 진입에 대비한 조치다. 특히 미국 대표팀의 조별리그 첫 경기(6월 12일, 현지시간)가 로스앤젤레스에서 열리는 만큼, 대회 초기에 집중되는 글로벌 방문 수요를 선점하겠다는 전략이 깔려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대한항공은 월드컵 특수와 하계 성수기가 맞물리는 시점에 맞춰 관련 수요 유치를 극대화하기 위해 이번 운항 확대를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아시아나항공 역시 LA 노선 정상화 시점을 당초 계획보다 앞당긴다. 앞서 아시아나항공은 지난해 12월, 기재 운영 효율화를 위해 2026
[더구루=김예지 기자] HD현대사이트솔루션이 중국의 핵심 주문자 상표 부착 생산(OEM) 파트너사인 저장 UN포클리프트(Zhejiang UN Forklift, 이하 UN포클리프트)와 회동하며 글로벌 자재관리 시장 공략을 위한 전략적 행보에 나섰다. 양사는 친환경 에너지 및 전동화 전환이라는 산업 트렌드에 발맞춰 신제품 공동 개발과 기술 협력을 한층 강화할 방침이다. 12일 호주 매체 포클리프트액션(Forkliftaction)에 따르면, 이재훈 HD현대사이트솔루션 상무를 포함한 대표단은 최근 중국 저장성에 위치한 UN포클리프트 본사를 방문했다. 이번 방문은 양사의 장기적인 OEM 파트너십을 공고히 하고, 급변하는 글로벌 물류 장비 시장 주도권 확보를 위해 이뤄졌다. 양사의 인연은 지난 2021년 현대건설기계가 글로벌 매출 목표 달성을 위해 UN포클리프트와 OEM 계약을 체결하며 본격화됐다. 당시 2~3.5톤급 중소형 지게차 10종에 대한 위탁 생산을 시작으로 동남아, 유럽 등 해외 시장을 공동 공략해 왔다. 특히 지난 1978년 설립된 UN포클리프트는 중국 최초의 리치 지게차 개발 및 산업 표준 제정에 참여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HD현대의 핵심적인 글로벌 생산
[더구루=김예지 기자] 삼성전자 자회사 하만 인터내셔널(이하 하만)이 미국 교통 기술 표준과 정책 가이드라인을 논의하는 민관 협력 포럼에 참여한다. 하만은 이번 서밋을 통해 미국의 차세대 모빌리티 정책 수립 과정에 목소리를 내고 글로벌 커넥티드 카 시장의 주도권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12일 ITS America에 따르면 하만은 오는 3월 11일부터 12일(현지시간)까지 양일간 미국 워싱턴 D.C. K&L 게이츠(K&L Gates)에서 개최되는 2026 ITS America 정책 서밋(ITS America Policy Summit)에 주요 연사로 참여한다. 이번 서밋에는 미국 교통부(USDOT) 및 의회 관계자, 주요 산업계 리더들이 집결해 자율주행 차량에 대한 △연방 정부의 접근 방식 △인공지능(AI) 통합 △연결성(Connectivity) △공급망 보안·회복력 등을 집중 논의한다. 수만 세라(Suman Sehra) 하만 글로벌 커넥티비티 포트폴리오 관리 부사장이 서밋의 패널 토론자로 나선다. △폭스바겐 △토요타 북미 법인 △스테이트팜 등 글로벌 기업 전문가들과 함께 '연결성 및 차량 기술: 진화하는 환경 탐색' 세션에 참여해 미래 모빌리티
[더구루=김예지 기자] 삼성전자가 미국 반도체 제조·검사장비 업체 어플라이드 머티어리얼즈(AMAT)가 추진하는 50억 달러(약 7조원) 규모 투자로 설립된 차세대 반도체 연구개발(R&D) 허브 'EPIC(Equipment and Process Innovation and Commercialization) 센터'의 창립 멤버로 합류한다. 기존 첨단 패키징 협업을 넘어 전공정 전반으로 공동 개발 범위를 확대하며, 미국 실리콘밸리와 한국을 잇는 글로벌 협업 체계가 본격 가동되는 모습이다. 12일 AMAT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미국 실리콘밸리에 조성 중인 신규 EPIC 센터의 첫 번째 파운딩 멤버로 이름을 올렸다. EPIC 센터는 반도체 제조 공정과 장비 R&D를 위한 세계 최대 규모의 시설이다. 올해 내 가동을 목표로 하고 있다. 양사는 이곳에서 △원자 단위의 첨단 패턴 형성 △식각 △증착 공정 등 차세대 칩 제조를 위한 핵심 기술을 공동 개발한다. 전영현 삼성전자 디바이스솔루션(DS)부문장(부회장)은 "AMAT와의 파트너십을 바탕으로 선도적인 반도체 장비 기술 협력을 더욱 심화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번 합류는 지난 2024년 11월 싱가포르에서 발표된
[더구루=김예지 기자] 2026년 FIFA 월드컵 개최를 앞둔 멕시코가 관람객 안전과 효율적인 치안 유지를 위해 첨단 로보틱스 기술을 전면에 도입한다. 특히 인파가 몰리는 경기장 인근의 위험 구역에 경찰 대신 4족 보행 로봇을 먼저 투입해 상황을 파악하는 초기 대응 체계를 구축, 경찰관의 물리적 위험을 최소화하겠다는 전략이다.
[더구루=김예지 기자] SK그룹 오너가 3세인 최성환 SK네트웍스 사업총괄 사장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차남인 에릭 트럼프(Eric Trump) 트럼프그룹 총괄부사장과 서울 워커힐 호텔에서 전격 회동했다. 과거 인공지능(AI)과 가상자산 중심의 협력을 논의했던 두 사람이 이번에는 SK네트웍스의 핵심 자산인 ‘호텔’을 매개로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를 모색할지 업계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 최 사장은 11일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링크드인을 통해 에릭 트럼프 부사장과 워커힐 호텔에서 함께 찍은 사진을 공개하며 "에릭 트럼프와 워커힐 호텔에서 정말 의미 있는 재회의 시간을 가졌다"고 밝혔다. 두 사람의 만남은 지난해 9월 홍콩에서 열린 '비트코인 아시아 2025' 콘퍼런스 이후 약 6개월 만이다. 당시 최 사장과 에릭 부사장은 만찬을 함께하며 AI 산업과 가상자산 관련 협력 방안을 논의한 바 있다. 반년 만에 이뤄진 이번 재회는 과거 논의했던 파트너십을 공고히 하는 동시에, 협력의 범위를 확장하기 위한 행보로 풀이된다. 이번 만남은 에릭 부사장이 10일 매일경제 주최 '월드 크립토 포럼(WCF) 2026' 참석차 방한한 일정 중에 이뤄졌다. 트럼프
[더구루=김예지 기자] LG전자가 북미 상업용 디스플레이·IT 솔루션 사업 확대를 위해 미국 기업간거래(B2B) 마케팅 전략 전문 기업 ‘마켓브릿지(Marketbridge)’를 B2B 마케팅 총괄 대행사(AOR)로 선정했다. 데이터 기반의 계정 맞춤형 마케팅(ABX)을 앞세워 복잡한 의사결정 구조를 가진 북미 B2B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낸다는 전략이다. 11일 마켓브릿지에 따르면 LG전자 미국법인 상업용 디스플레이·IT 솔루션 부문은 최근 마켓브릿지를 미국 시장 B2B AOR로 낙점했다. 이번 선정은 다수 대행사가 참여한 경쟁 입찰을 통해 이뤄졌다. 마켓브릿지는 향후 LG전자의 북미 B2B 마케팅 전략 수립과 실행 전반을 총괄하게 된다. LG전자가 파트너로 선정한 마켓브릿지는 '2025 B2B 대행사 벤치마킹 보고서'에서 브랜드 및 수요(Brand and Demand) 부문 1위를 기록한기업이다. 이번 협력의 핵심은 ‘계정 기반 경험(ABX)’ 역량이다. ABX는 특정 타깃 기업의 특성과 의사결정 구조에 맞춰 초개인화된 마케팅을 설계하는 방식이다. 최근 글로벌 B2B 시장에서 성패를 가르는 핵심 전략으로 꼽힌다. LG전자는 이를 기반으로 △호텔 △헬스케어 △
[더구루=김예지 기자] 세계 최대 자동차 시장인 중국에서 '불패 신화'를 이어오던 독일 럭셔리 브랜드들이 이례적인 가격 인하에 나섰다. 현지 전기차 브랜드의 공세와 소비 위축이 겹치며 수익성이 악화된 딜러사들을 지원하기 위한 조치로 풀이된다. 특히 국내 수입차 판매 상위권을 다투는 메르세데스-벤츠와 BMW의 이번 결정이 한국 시장의 판매 전략과 가격 정책에도 영향을 미칠지 업계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더구루=정예린 기자] 미국 배터리 스타트업 '팩토리얼 에너지(Factorial Energy, 이하 팩토리얼)'가 카르마 오토모티브(이하 카르마)의 전기차에 전고체 배터리를 적용한 양산 모델을 선보인다. 자사 전고체 배터리를 실제 판매 차량에 적용하는 첫 사례를 확보, 전고체 배터리 상용화 경쟁에서 기술 신뢰도와 사업 확장성 제고를 동시에 노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