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트진로, 세계 10대 미식 축제 ‘홍콩 와인 앤 다인 페스티벌’ 참가…K-소주 알린다

레귤러 소주·과일소주 집중 홍보
한류 인기 힘입어 소주 수요 증가

 

[더구루=김형수 기자] 하이트진로가 홍콩 유명 미식 축제에 참가했다. 한류에 힘입어 현지에서 불고 있는 'K-소주' 열풍을 이어나간다는 전략이다. 

 

26일 업계에 따르면 하이트진로는 오는 29일까지 홍콩 센트럴 하버프론트(Central Harbourfront)에서 개최되는 야외 미식 페스티벌 '홍콩 와인 앤 다인 페스티벌 2023(Hong Kong Wine & Dine Festival 2023)'에 참가, 홍보 부스를 운영하고 있다. 

 

홍콩 와인 앤 다인 페스티벌은 지난 2009년 홍콩관광청이 시작한 이벤트다. 홍콩과 프랑스 보르도가 와인 사업 협력 관련 업무협약(MOU)을 체결한 것이 계기가 됐다. 여행 전문지 포브스 트래블러(Forbes Traveler)가 선정한 '세계 10대 미식 축제' 명단에 이름을 올리며 유명세를 탔다. 코로나19 영향으로 올해 5년 만에 다시 열렸다. 와인을 비롯해 △칵테일 △커피 △타파스 등을 주제로 하는 다양한 행사가 마련됐다.

 

하이트진로는 홍보 부스에서 △진로 △참이슬 등 레귤러 소주와 △딸기에이슬 △자몽에이슬 △청포도에이슬 △복숭아에이슬 등 과일소주를 중점 홍보하고 있다. 특히 △소주 칵테일 시음 △기념품 증정 등의 이벤트를 통해 부스 방문객들에게 브랜드 체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하이트진로가 K-팝과 K-드라마 등 K콘테츠의 인기가 높아지면서 소주 수요가 늘어난 홍콩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지난 2021년 8월 유명 인플루언서 DJ소다와 손잡고 온라인 홍보 행사를 개최했으며, 유튜브를 통해 DJ소다 EDM 라이브 이벤트를 열고 △레귤러 소주 △과일소주 등을 알리는 데 주력하고 있다.   

 

하이트진로 측은 "부스를 방문해 하이트진로 브랜드를 경험해보시길 바란다"면서 "빅토리아 항구를 바라보며 특별한 소주 칵테일을 맛볼 수 있을 것"이라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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