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바게뜨, 싱가포르 '최고 베이커리 기업' 2위

현지 유력 매체 스트레이츠 타임즈 선정
시장조사기관 스타티스타와 공동 조사

 

[더구루=김형수 기자] 파리바게뜨가 '싱가포르 최고 고객 서비스 기업' 베이커리 부문 '넘버2'에 이름을 올렸다. 

 

3일 글로벌 시장조사기관 스타티스타(Statista)에 따르면 파리바게뜨는 '싱가포르 최고 고객 서비스 기업 2023' 베이커리·베이글·샌드위치 매장 부문 2위를 차지했다. 

 

스타티스타는 현지 유력매체 스트레이츠 타임스(The Straits Times)와 싱가포르 시민 1만명을 대상으로 설문(9만2000개 의견 수렴) 조사, 순위를 매겼다. 

 

미국 샌드위치 체인 서브웨이가 평점 7.51점를 기록 , 1위를 차지했다. 파리바게뜨(7.43점)와 점수 차이는 0.08점에 그친다. 파리바게뜨에 이어 △싱가포르 티옹 바루 베이커리(Tiong Bahru Bakery)가 3위(7.41점) △싱가포르 포리브스(Four Leaves)가 4위(7.37점) △싱가포르 조앤도우(Joe&Dough)가 5위(7.35점)가 '톱5'에 이름을 올렸다. 

 

파리바게뜨는 싱가포르 소비자 특성을 반영한 매장을 조성하고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한 것이 높은 점수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해 6월 개점한 파리바게뜨 래플스시티점는 유럽 티하우스 콘셉트를 적용했다. 싱가포르에 유럽식 차(茶) 문화가 자리잡은 것에 착안해 SPC그룹이 운영하는 블렌디드 티 브랜드 티트라(teatra) 쇼룸을 겸하는 매장으로 조성했다. 차와 잘 어울리는 △크림치즈 월넛 파운드 케익 △크림치즈 콰트로 치즈 파운드 케익 등도 준비했다.

 

싱가포르 창이공항 파리바게뜨 매장의 경우 공항 특성에 맞춰 '그랩&고(Grab&Go)' 코너를 설치했다. 소비자들이 빠르고 간편하게 샌드위치와 주스 등을 구입할 수 있도록 한 것이다. <본보 2023년 9월 21일 참고 파리바게뜨, 싱가포르 창이공항 제4터미널에 출점…브랜드 인지도 제고>

 

파리바게뜨는 "이번 수상은 싱가포르 고객들에게 특별한 경험을 선사하기 위해 노력한 파리바게뜨 경쟁력을 인정받은 것"이라면서 "매장별 맞춤형 서비스를 토대로 고객만족에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테크열전

더보기




더구루인사이트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