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니스프리 '인도 10주년' 新로고 적용…'슬로건' 재정립

'액티브 스킨케어' 이미지 강조
올해 하반기부터 해외 순차 적용

 

[더구루=김형수 기자] 아모레퍼시픽 이니스프리가 인도 진출 10주년을 맞아 리브랜딩에 착수했다 앞서 일본에 이어 글로벌 시장에서 두번째 새로운 브랜드를 선보였다. '액티브 스킨케어' 이미지를 강조하며 브랜드 경쟁력 강화에 박차를 가하는 행보로 풀이된다.

 

24일 업계에 따르면 이니스프리는 인도에서 2013년 현지 진출 이후 10년 만에 새로운 로고를 선보였다. 새 브랜드 아이덴티티에 무한한 자연의 에너지를 탐구해 건강한 아름다움을 만들고 끊임없이 도전해 나가고자 하는 비전을 반영했다고 전했다. 글로벌 자연주의 뷰티 브랜드로서의 트렌드를 선도하겠다는 의지를 강조했다.

 

새로운 브랜드 슬로건 'Effective, Nature-Powered Skincare Discovered from the Island'을 통해 건강한 아름다움을 개척하는 도전 정신을 표현했다. 알파벳 대문자와 소문자를 섞어서 새 로고를 디자인해 에너지 넘치고 자신감 있는 이미지를 연출했다. 다양한 아름다움을 존중하는 가치도 담았다. 신규 브랜드 컬러 액티브 그린(Active Green)을 활용해 생동감을 더했다.

 

브랜드 아이덴티티 변경과 함께 비타C 그린티 엔자임 잡티 토닝 세럼을 출시하고 고객몰이에 나섰다. 비타민C와 제주 녹차 엔자임 성분이 함유돼 피부톤과 피부결을 케어해주는 화장품이다.

 

이니스프리는 지난 2월 국내를 시작으로 신규 브랜드아이덴티티를 확대 적용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지난 6월 일본에서 리브랜딩을 추진했다. <본보 2023년 6월 21일 참고 [단독] 이니스프리, 액티브 스킨케어로 '리브랜딩'…열도 적극 공략 나선다>

 

이니스프리 관계자는 "올해 하반기 해외 시장에서도 신규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선보이고 있다"면서 "개별 국가의 상황을 감안해 순차적으로 적용한다는 방침"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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