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이니스프리, 액티브 스킨케어로 '리브랜딩'…열도 적극 공략 나선다

내달 리브랜딩 기념 프로모션
새로운 소비자 유입 증대 기대

[더구루=한아름 기자] 아모레퍼시픽 이니스프리가 일본에서 대대적인 리브랜딩에 나선다. '액티브 스킨케어' 이미지를 내세워 MZ세대 등 새로운 소비자 유입 증대를 꾀하겠다는 의지로 풀이된다.

 

21일 업계에 따르면 이니스프리는 변화하는 뷰티 트렌드에 대응하기 위해 일본에 브랜드 리뉴얼에 착수했다. 올해 이니스프리 론칭 23주년을 맞아 올드한 이미지를 새롭게 탈바꿈시켜 젊은 소비자의 유입을 늘리기 위해서다. 기존 고객과 더불어 10·20대 소비자를 늘려 매출 확대를 꾀하겠다는 계획이다.

 

먼저 액티브 스킨케어 이미지를 강화해 국내·외를 대표하는 자연주의 뷰티 브랜드로의 도약을 노린다. 액티브 스킨케어에 자연의 무한한 에너지를 탐구하고 건강한 아름다움을 추구한다는 의미를 담았다.

 

브랜드 아이덴티티(BI)도 리뉴얼한다. 알파벳 대문자와 소문자를 섞어 에너지 넘치고 자신감 있는 이미지는 물론, 다양한 아름다움을 지지한다는 브랜드 비전을 반영했다.

K팝을 대표하는 얼굴인 세븐틴 민규와 아이브 장원영을 앰배서더로 기용한 점 또한 눈에 띈다. 이니스프리는 "'긍정적이고 활발한 건강한 아름다움'을 추구하는 이니스프리의 가치관을 널리 알릴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

 

이니스프리는 리브랜딩을 기념해 내달 3일부터 13일간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민규X 비타C 그린티 엔자임 잡티 토닝 세럼'은 도쿄 시부야역에서, '원영X 비타C 그린티 엔자임 잡티 토닝 세럼'은 JR 동일본 젠센에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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