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퍼리즘, 레이어 1 블록체인 개발 '소어체인'에 출자

분산형 모빌리티 분야로 영역 확장

 

[더구루=홍성일 기자] 블록체인 전문기업 하이퍼리즘(Hyperithm)이 모빌리티 특화 레이어1 블록체인 네트워크 소어체인(Soarchain)에 투자했다. 

 

하이퍼리즘은 지난 1일 소어체인에 대한 투자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투자 규모는 정확히 공개하지 않았다. 

 

소어체인은 코스모스 SDK 네트워크에 구축된 레이어 1 네트워크로 모빌리티 전용 토큰 인센티브 데이터 및 연결 인프라를 제공한다. 소어체인은 모빌리티에 특화된 탈중앙화 애플리케이션을 구현해 자동차를 위한 디앱 생태계를 조성하고 비용 효율적인 친환경 모빌리티 시스템 구축을 지원한다. 

 

또 소어체인의 네트워크를 활용하면 탈중앙화된 방식으로 차량간 연결을 지원한다. 네트워크 참여자는 V2X 메시지를 네트워크 참여자들에게 제공하고 이를 인센티브 토큰 형태로 보상받는다. 

 

하이퍼리즘 관계자는 "블록체인 기술의 실제 사용 사례로서 소어체인은 매우 흥미롭다. 이에 이번 투자를 진행했다"며 "소어체인은 기술 트렌드를 따르는 것 뿐 아니라 자동차의 미래를 형성하는 혁신적인 접근 방식을 계속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2018년 설립된 하이퍼리즘은 일본과 한국에 본사와 지사를 둔 가상자산 사업자다. 현재 국내외 150여 개 법인·적격투자자를 대상으로 수천억원 규모의 암호화폐 투자신탁을 운용하고 있다. 삼성넥스트, 위메이드, 코인베이스 등이 이 회사에 투자했다. 특히 지난해 기업가치 8000억원을 인정받으며 유니콘 기업(기업 가치 1조원 이상 스타트업) 등극을 눈앞에 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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