풀무원, 美 마이너리그서 불꽃놀이…김치 홍보

21일 '김치의 밤' 개최
김치 인지도 제고…매출 확대 노력

[더구루=한아름 기자] 풀무원이 북미에서 스포츠 마케팅을 강화한다. 스포츠에 관심이 많은 젊은 층에 김치 브랜드를 알려 소비자 접점을 넓히겠다는 전략이다.

 

7일 업계에 따르면 풀무원이 오는 21일 미국 마이너리그 야구팀 몽고메리 비스킷츠의 홈구장에서 '김치의 밤' 행사를 연다. 이날 풀무원은 맥스파이어웍스(Max Fireworks)와 함께 불꽃놀이 이벤트를 진행한다. 주요 소비층으로 떠오르는 젊은 층에 더욱 친숙하게 브랜드 이미지를 알리기 위함이다.

 

풀무원은 미국 현지에서 김치를 알리기 위한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본보 2023년 4월 23일 참고 풀무원, 美 마이너리그서 김치 홍보…몽고메리 비스키츠 '맞손'> 풀무원은 지난해 4월 몽고메리 비스킷츠 홈구장에서 문화교류 행사 '한국 문화유산의 밤'에 후원사로 참여했다. 

 

풀무원은 경기장 전광판 및 외야 펜스에 풀무원 김치 영상 및 이미지 광고를 진행했다. 이날 홈팀 선수들에게 한글로 '김치'가 쓰여있고 배추 모양의 김치 캐릭터가 그려진 모자 및 유니폼 등을 입고 경기에 참여했다. 관중들로부터 큰 호응을 일으켰다는 전언이다. 

 

풀무원은 소비자 접점을 확대해 미국 매출을 끌어올리겠다는 계획이다. 지난해 풀무원 미국법인 매출액은 3234억원으로, 전년 대비 26% 늘었다. 

 

한편 풀무원은 지난 2019년부터 월마트, 크로거, 퍼블릭스 등 대형 슈퍼마켓에 입점,  국내 생산 비건 김치를 선보이고 있다. 지난해 5월에는 월마트 400여개 매장에서 젓갈이 들어간 전통 김치를 출시했다. 풀무원 브랜드를 부착하고 미국 대형 유통매장에 김치를 입점시킨 첫 사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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