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증권, 인도네시아서 사회공헌 활동 전개

CSR·ESG 경영 강화

 

[더구루=정등용 기자] 미래에셋증권이 인도네시아에서 사회공헌 활동을 전개했다. 

 

미래에셋 세쿠리타스 인도네시아는 최근 자카르타 북부 플루이트 시장에 위치한 바이툴 아민 모스크에서 기도용 양탄자 기부 행사를 개최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날 행사는 ‘착한 투자’라는 제목으로 오전 기도 활동 후 기도용 양탄자 전달, 운영기금 기부, 점심식사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이번에 기도용 양탄자를 지원 받은 바이툴 아민 모스크는 플루이트 삭티 라야 지역에 있는 유일한 이슬람 사원이다. 근방 1km 안에 다른 이슬람 사원이 없어 플루이트 시장 주변 상인과 주민들이 정기적으로 방문하고 있다.

 

미래에셋 세쿠리타스는 기도용 양탄자 기부 활동을 인도네시아 전역으로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통해 기업의 사회적 책임(CSR)을 다하는 한편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강화에도 힘을 쏟는다는 방침이다.

 

미래에셋 세쿠리타스는 기도용 양탄자 기부 활동 외에도 다양한 사회 공헌 활동을 추진하고 있다. ‘오드 랏 바이 미래에셋’ 프로그램의 경우 고객들의 후원금을 통해 사회 공헌 활동을 지원하고 있다.

 

린다 호미야 미래에셋 세쿠리타스 수석 매니저는 “올해는 경제 성장과 실적 개선에 대한 기대에 발맞춰 더 많은 사회 공헌 활동을 펼칠 계획”이라고 말했다.

 

미래에셋 세쿠리타스는 미래에셋증권의 인도네시아 법인으로 지난 2013년 공식 출범 후 현지 최대 증권사로 성장했다. 주식 거래액은 지난해 말 기준 591조 루피아(약 51조 원)에 이른다. 거래 빈도와 거래량도 최근 3년 간 인도네시아 증권사 중 최대 규모를 기록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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