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AI·록히드마틴, T-50에 증강현실 접목

엔지니어링 솔루션과 기술 로드맵 개발 착수
레드6의 증강현실(AR) 플랫폼인 'ATARS' 구현
T-50 프로그램과 지상 훈련 시스템 위한 통합 훈련 구성

 

[더구루=길소연 기자] 한국항공우주산업(KAI)와 록히드마틴, 레드6 에어로스페이스(Red6 Aerospace)가 T-50 고등훈련기 플랫폼에 증강현실(AR)을 도입한다. 

 

21일 업계에 따르면 KAI와 록히드마틴, 레드6는 T-50 플랫폼 관련 지상 훈련 시스템에 레드6의 AR 플랫폼인 'ATARS(Advanced Tactical Augmented Reality System)'을 구현하기 위한 엔지니어링 솔루션과 기술 로드맵 개발에 착수했다.

 

초기 기술 통합에는 록히드마틴의 비행 교육용 시뮬레이션 프로그램 'Prepar3D'과 전자 네트워크로 연결된 T-50 데모기, 레드 6의 ATARS 기술이 포함된다. 록히드마틴과 레드 6는 시뮬레이션을 통합해 T-50 프로그램과 지상 훈련 시스템을 위한 통합 훈련을 구성한다. 

 

레드6의 ATARS 증강현실 플랫폼은 특수 제작된 AR 헬멧을 통해 조종사의 훈련을 돕는다. 실제 기체를 활용한 조종사 간의 전투 훈련은 많은 비용이 들고 충돌이나 사고의 위험도 존재하지만, 증강현실을 통해 훈련하면 이러한 문제를 현저히 줄일 수 있다. 조종사는 기체에 탑재된 특수 헬멧을 착용한 채 비행하면서 고글에 비치는 증강현실 그래픽을 통해 실제 환경과 유사한 전투 상황을 경험한다. 

 

다니엘 로빈슨(Daniel Robinson) 레드6 설립자 겸 최고경영자(CEO)는 "지금까지 실제 외부 세계에 시각적으로 표현된 가상 리소스를 결합해 지상 훈련에 오버레이할 수 있는 훈련 환경은 없었다"며 "ATARS는 여러 사용자에게 완벽한 야외 합성 훈련 환경을 제공하는 다중 노드, 다중 도메인 증강 현실(AR) 시스템"이라고 밝혔다.

 

에이미 버넷(Aimee Burnett) 록히드마틴 통합 전투 그룹 사업 개발 담당 부사장은 "록히드마틴은 디지털 엔지니어링 분야에서 상당한 진전을 이뤘으며 플랫폼 개발을 가속화할 수 있는 전략적 파트너십을 구축했다"며 "레드 6와의 통합으로 고객의 요구를 충족하는 21세기를 위한 첨단 보안 기능을 개발한다"고 말했다.

 

한편 KAI는 2021년 차세대 훈련체계 기술로 주목받는 '합성전장훈련체계(LVC)' 시장에 본격 진출했다. LVC는 실기동 모의훈련(Live), 모의 가상훈련(Virtual), 워게임(War game) 모의훈련(Constructive)이 상호 연동된 최첨단 훈련체계다. 가상현실(VR)·증강현실(AR) 등 4차 산업 기술을 접목해 높은 몰입감을 제공한다. KAI는 기존 항공기와 시뮬레이터 개발역량에 워게임 모의훈련 기술을 접목했다.










테크열전

더보기




더구루인사이트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