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김형수 기자] 덴마크 제약업체 바바리안 노르딕(Bavarian Nordic)이 미국에 원숭이두창 백신을 공급한다. 미국 보건당국은 성 파트너가 원숭이두창 진단을 받은 경우 백신을 접종해야 한다고 권고했다. 남성과 성관계를 갖는 남성, 전염률이 높은 것으로 나타난 지역에 여러 명의 파트너를 둔 남성들도 백신을 맞아야 한다. [유료기사코드] 30일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에 따르면 바바리안 노르딕의 원숭이두창 백신 진네오스(Jynneos) 160만 도즈를 제공한다. 미국 보건당국은 원숭이두창 전염률이 높은 지역에는 즉시 백신 5만6000 도즈를 공급하기로 했다. 이어 향후 몇 주 동안 24만 도즈를 공급한다는 방침이다. 여름 안에 75만 도즈를 추가 제공하고, 가을에 50만회분의 백신을 공급해 총 160만 도즈에 달하는 물량을 올해 안에 미국 곳곳에 전할 예정이다. 유럽과 북미에 지역에서 원숭이두창 사례가 보고된 이후 바바리안 노르딕의 진네오스 백신에 대한 수요는 높아진 상황이다. 미국에서는 지난 2019년 승인을 획득했다. 고위험 인구의 천연두와 원숭이두창 예방을 위해 사용할 수 있다. 다만 원숭이두창이 코로나19처럼 세계적으로 대유행할 가능성은
[더구루=길소연 기자] 미국 항공우주국(NASA, 나사)에서 개발 중인 전기비행기 X-57 맥스웰이 시험비행에 나선다. [유료기사코드] 29일 업계에 따르면 나사는 오는 9월 20일 전기로만 운항하는 비행기 'X-57'의 처녀비행을 실시한다. 비행기가 이륙하면 테스트 조종사인 팀 윌리엄스(Tim Williams)가 이상을 확인하고 기본 시스템이 작동하는지 확인할 예정이다. 이번 비행에 앞서 조종사와 다른 승무원들은 X-57 시뮬레이터를 사용해 예상되는 기동과 비행 중 반응 시간을 연습했다. 나사는 오는 2023년 10월에 비행기 상용화할 계획이다. 클라우디아 세일즈(Claudia Sales) X-57 수석 엔지니어는 "첫 비행은 매우 짧고 달콤할 것"이라며 "비행당 우리가 달성한 성과와 사용할 수 있는 전력의 측면에서 범위를 천천히 확장한다"고 말했다. 나사의 전기 항공기 'X-57' 맥스웰은 전자기학에서 위대한 업적을 남긴 영국 이론물리학자인 제임스 클러크 맥스웰(James Clerk Maxwell)의 이름에서 따온 것이다. X-57은 엔진 두 개와 4개 좌석을 갖춘 이탈리아의 테크남 P2006T 항공기를 구입해 개조했다. 순항비행 시 효율을 위해 일반 수
[더구루=김형수 기자] 전자담배 쥴(JUUL)이 미국 시장에서 퇴출될 위기에 처한 가운데 브리티시아메리칸토바코(BAT), 필립모리스인터내셔널(PMI) 등이 반사이익을 누릴 수 있다는 전망이 나왔다. 28일 글로벌 투자은행 모건 스탠리(Morgan Stanley)는 투자자들에게 보낸 서한을 통해 미국 시장에서 쥴이 사라질 경우 BAT, PMI 등의 기업이 수혜를 볼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 미국 담배 매장에서 쥴이 사라지면 이미 담배제품 시판 신청서(PMTA)에 대한 승인을 승인을 획득한 PMI의 궐련형 전자담배기기 아이코스(IQOS) 등으로 수요가 이동할 것이라는 예측이다. PMTA를 받은 BAT의 뷰즈(VUSE)를 찾는 소비자도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뷰즈는 이미 쥴을 제치고 시장 점유을 33%를 차지하고 있는데 쥴이 시장에서 퇴출되면 뷰즈의 존재감이 더 커질 것으로 보인다. 다만 쥴의 미국 시장에서 완전 퇴출의 시기는 정해지지 않았다. 지난 23일 미국 식품의약국(FDA)이 쥴에 대해 내린 판매금지명령(MDO)의 효력을 미국 법원이 일시적으로 정지시켰기 때문이다. FDA는 쥴 판매가 공중 보건 보호에 적절하다는 점을 입증할 쥴의 독성학적 프로파일에 대한
[더구루=김형수 기자] 글로벌 뷰티·웰니스 기업 뉴스킨(Nu Skin)이 소셜커머스를 중심으로 하는 미래 전략을 추진한다. 소셜 미디어의 힘을 바탕으로 브랜드 인지도를 제고하고 참여를 확대하는 것을 골자로 한다. 서구 시장에서 깊게 뿌리를 내린 소셜 커머스를 통해 미래 성장 동력을 확보하겠다는 방침이다. 27일 업계에 따르면 뉴스킨은 주주들에게 보낸 서한을 통해 '뉴 비전 2025(NU VISION 2025)'를 실현하기 위한 추진 방안을 공개했다. 뉴 비전 2025는 제휴 플랫폼을 기반으로 세계 시장을 주도하는 뷰티·웰니스 기업으로 거듭나기 위해 마련된 계획이다. 제휴사 기반 소셜 커머스가 오는 2025년 글로벌 비즈니스의 50% 이상을 차지할 정도로 확대되는 것을 목표로 삼고 있다. 이를 통해 전체 매출 성장을 견인하겠다는 구상이다. 목표 실현을 위해 디지털 연결, 소셜 미디어 긱 이코노미 등 세 가지 전략적 과제를 수립했다. 거시 경제 환경이 지닌 힘을 활용하기 위해서다. 엠파워미(EmpowerMe)는 개인화된 뷰티 및 웰니스 전략이다. 보다 나은 결과를 위해 스마트하고 연결된 사물인터넷(IoT) 장치를 제공하는 것이 목적이다. 인공지능(AI) 기술을
[더구루=김형수 기자] 필립모리스인터내셔널(PMI)이 '비욘드 니코틴(Beyond Nicotine)'이라는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사업 다각화에 박차를 가한다. 담배 및 니코틴 이외의 영역으로 사업을 넓히겠다는 전략이다. 27일 업계에 따르면 PMI는 연달아 제약사 인수에 나서며 흡연자들에게 비연소 방식의 담배 대체재를 제공하는 사업 확대에 힘을 싣고 있다. PMI는 지난해 8월 미국의 흡입제 전문기업 오티토픽(OtiTopic)을 인수한 데 이어 한 달 뒤인 작년 9월에는 덴마크의 제약·웰빙제품 제조업체 퍼틴 파마(Fertin Pharma)를 품에 안았다. 같은 달 영국 제약업체 벡투라(Vectura) 인수에 나섰다. PMI가 완전히 금연하기보다는 연소 방식의 기존 담배를 대신할 수 있는 제품으로 전환하려는 수요 공략에 적극적으로 나서는 모양새다. 여기에는 니코틴 파우치 등의 비연소 제품이 포함될 전망이다. 금연이라는 시행하기 어려운 선택지에 비해서 행동으로 옮기기 쉬운 대안을 찾는 소비자들의 목소리에 대응하고 나서는 것이다. 이는 또한 PMI가 담배와 니코틴 관련 제품에서 나아가 자기관리 웰니스, 흡입 및 경구 치료제 등으로 사업을 확대하는 것을 목표로 하는
[더구루=길소연 기자] 미국 항공기 제작업체 보잉이 항공 추적 기술업체와 손잡고 새로운 데이터로 안전성을 향상시킨다. [유료기사코드] 27일 업계에 따르면 보잉은 에어리온(Aireon)과 자동 종속 감시 방송(ADS-B) 서비스 제공 관련 제휴를 맺고 글로벌 비행 데이터 스트림에 접근한다. 양사는 파트너십을 바탕으로 항공기 위치와 추적 데이터를 날씨, 항공전자공학, 항공기 등록 일정 데이터와 같은 외부 데이터와 결합해 비행의 안전과 효율성 등 핵심 성능 지표를 제공한다. 에어리온은 항공기 이력 데이터와 함께 실시간 항공기 이벤트 데이터를 보잉에 제공한다. 에어리온의 우주 기반 항공 교통 감시 시스템은 66개의 저궤도 상호 연결된 위성으로 구성된 새로운 최첨단 이리듐 위성(Iridium NEXT)에 상주한다. 위성은 최대 범위를 허용하는 패턴을 형성하기 위해 8개의 스페이스X 펠콘9(Falcon 9) 로켓에 실려 우주로 보내졌다. ADS-B 네트워크는 전 세계적으로 항공기 위치 업데이트를 제공하고 해양, 사막, 극지방에 대한 커버리지 격차를 없앤다. 이 시스템은 항공기를 추적하기 위해 위성을 사용하며, 데이터는 비행 추적 웹사이트와 항공 교통 관제에서 똑같이
[더구루=김형수 기자] 글로벌 제약업체 화이자(Pfizer)가 지난해 글로벌 처방의약품 시장에서 선두를 달렸다. 코로나19 백신과 치료제 판매고가 실적을 갈랐다. 26일 업계에 따르면 런던과 뉴저지에 기반을 두고 있는 매체 파마슈티컬 이그제큐티브(Pharmaceutical Executive)가 발표한 '2022 파마슈티컬 이그제큐티브 TOP 50 회사'에서 화이자는 720억 달러(약 93조4920억원)에 달하는 처방의약품 매출을 기록하며 1위를 차지했다. 화이자가 지난해 올린 처방의약품 전체 매출의 51.39%에 해당하는 약 368억5300만 달러(47조8536억원)의 매출은 화이자가 독일 생명공학기업 바이오엔테크(BioNTech)가 공동으로 개발한 mRNA 코로나19 백신 코미나티(Comirnaty)에서 나왔다. 폐렴구균 백신 프리베나13(Prevenar13)이 55억8500만 달러(약 7조2532억원), 암 치료제 입렌스(Ibrance)가 54억7700만 달러(약 7조1119억원)의 매출을 올리며 그 뒤를 이었다. 올해 1분기 매출이 132억 달러(약 17조1402억원)를 기록한 것을 감안하면 코미나티는 이미 여러 블록버스터급 의약품의 누적 매출에 필적하
[더구루=길소연 기자] 카자흐스탄이 미국 우주 탐사 기업 스페이스X(SpaceX)의 우주 인터넷망 '스타링크'와 영국 위성 인터넷 서비스 기업 '원웹(OneWeb)'의 위성을 이용해 인터넷 연결한다. [유료기사코드] 카자흐스탄 디지털개발부는 지난 14일(현지시간) 스타링크, 원웹, O3b 위성 통신 시스템을 사용해 소외 지역에 인터넷 접근을 가능하게 한다고 밝혔다. 디지털개발부는 비정지궤도(non-GSO) 활동을 합법화해 카자흐스탄 시장에 위성인터넷 시스템이 진입할 수 있는 여건을 마련할 계획이다. 이렇게 하면 사업자를 위한 무선 주파수 스펙트럼 사용률이 감소하고 시스템 작동이 가능해진다. 카자흐스탄 정부는 인터넷 사용률 증가에 대응해 위성통신 서비스 활용을 검토해왔다. 작년부터 스페이스X, 원웹, SES와 비정지궤도 위성을 이용해 광대역 통신 서비스를 제공하는 방안을 논의한 것. <본보 2021년 10월 26일 참고 스페이스X, 카자흐스탄과 우주인터넷 협력 추진…'한화 투자' 원웹도 가세> 카자흐스탄은 전자상거래와 원격 근무 확산으로 인터넷 수요는 증가하고 있지만 보급이 미진해 정부 차원에서 관련 투자에 적극 나서고 있다. 2020년 기준 117
[더구루=길소연 기자] 미국 방산업체 록히드 마틴(Lockheed Martin)이 영국 경영 컨설턴팅과 손잡고 공급망을 강화한다. [유료기사코드] 25일 업계에 따르면 글로벌 항공우주·방산기업인 록히드 마틴은 영국 내 회사 운영을 통해 기회를 구축할 수 있도록 돕는 경영 컨설턴팅 RTC 노스(North)와 협력한다. 이번 협력은 올해 초 뉴캐슬에서 주최한 영국 우주분야 기술·공급업체 서밋에 이어 나온 것으로, 영국 우주 부문에서 사업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이번 협력으로 최대 2300개의 고도로 숙련된 일자리를 창출한다. RTC 노스의 협력은 록히드 마틴이 영국 지역에서 협력하기 적합한 회사를 식별하는 데 도움이 된다. 록히드 마틴은 중소기업과 협력해 글로벌 고객과의 계약을 성사시킬 수 있는 기회를 극대화한다. 헬렌 메스톤(Helen Meston) 록히드마틴 영국 우주산업 공급망 책임자는 "이번 협력은 영국의 기존 역량과 능력에 맞춰 향후 확장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영국에 기반을 둔 사업을 발전시키겠다는 우리의 강한 의지를 보여준다"며 "RTC 노스와 이미 급성장하고 있는 영국 북부의 우주 산업을 더욱 발전시키는 것을 도울것"이라고 말했다. 록히드 마틴
[더구루=길소연 기자] 일론 머스크가 이끄는 스페이스X가 하반기 나이지리아에서 스타링크 위성 서비스를 시작한다. 나이지리아 통신 서비스에 지친 나이지리아인이 스타링크로 위성 네트워크를 확대한다. [유료기사코드] 24일 업계에 따르면 스페이스X는 나이지리아 수도 아부자(Abuja) 지역을 기준으로 스타링크(Starlink) 인터넷 서비스를 시작한다. 스타링크는 성명을 내고 "7월부터 2022년 하반기 서비스를 출시할 예정"이라며 "나이지리아 통신사 MTN 나이지리아(Nigeria), Glo, 에어텔(Airtel), 9모바일(9mobile), 스펙트라넷(Spectranet) 등을 넘어 현지 인터넷 사용자에게 더 많은 옵션을 제공한다. 스타링크의 나이지리아 서비스는 작년부터 가속화됐다. 스페이스X가 지난해 5월 나이지리아를 방문해 나이지리아 통신위원회(NCC)를 만났고 머스크는 최근 나이지리아 정부가 운영을 승인했다고 발표했다. 나이지리아에서 스타링크를 주문하는데 99달러가 소요된다. 각 적용 범위 내에서 주문은 선착순으로 처리된다. 스페이스X는 언제 어디서나 누구라도 초고속 인터넷에 접속하는 것을 목표로 2020년 초 북미 지역을 중심으로 서비스 중이다. 이미
[더구루=김형수 기자] 미국 식품의약국(FDA)이 글로벌 헬스케어기업 박스터(Baxter)의 호흡기 질환 의료기기 볼라라(Volara)의 리콜을 결정했다. 해당 장치를 사용하면 심각한 부상을 입거나 사망에 이를 수 있다고 공고했다. [유료기사코드] 24일 FDA에 따르면 박스터가 실시했던 볼라라 리콜의 유형을 가장 심각한 단계의 리콜인 클래스1 리콜로 식별하기로 결정했다. 박스터는 지난 4월26일부터 인라인 인공호흡기 어댑터가 있는 볼라라 시스템(OPTIMUS Handset 2), 볼라라 환자 회로 키트(OPTIMUS Patient Circuit Kit)에 대한 리콜에 들어갔다. 지난 2020년 5월28일부터 지난 4월19일까지 유통된 의료기기다. 미국에서 리콜된 기기의 숫자는 268개로 집계됐다. 해당 기기들은 기도 내에 있는 점액을 제거하고 폐를 확장하고 무기폐(Pulmonary Atelectasis)를 치료하거나 예방하는 데 도움을 주기 위해 사용된다. 무기폐는 폐의 일부분이 팽창된 상태를 유지하지 못하고 쭈그러드는 허탈 상태를 지칭한다. 폐로 공기가 들어가는 기관지가 막히면서 폐 조직이 허탈되는 상황에서 일어난다. 박스터와 그 자회사 힐롬(Hill
[더구루=김형수 기자] 필립모리스인터내셔널(PMI)이 일본에서 선보인 궐련형 전자담배 아이코스 일루마(IQOS ILUMA)가 인기를 끌자 한정판 제품을 출시하며 고객몰이에 나섰다. 국내 출시 일정은 불투명한 상황이다. 23일 필립모리스재팬에 따르면 오는 28일부터 일본 전국에 자리한 편의점에서 아이코스 일루마 시리즈의 첫 한정모델 아이코스 일루마 네온을 론칭한다. 아이코스 일루마는 기존 제품에 있던 블레이드를 없애고, 새롭게 개발된 스마트 코어 인덕션 시스템이 탑재된 제품이다. 블레이드는 아이코스 기기 안에 전용 스틱을 꽂는 부분을 지칭한다. 또 전용스틱 테레아(TEREA)를 사용해 이용 후에도 찌거기가 남지 않는다. 아이코스 일루마 사용자들은 청소를 하지 않아도 된다. 궐련형 전자담배를 보다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셈이다. 이번에 선보이는 아이코스 일루마 네온은 특징적으로 바이올렛과 마젠타 색깔을 썼다. ‘내일로 향하는 선명한 에너지를 표현했다. 아이코스 일루마 프라임(9980엔·약 9만5500원)과 아이코스 이루마(6980엔·약 6만6800원) 등 두가지 제품을 준비했다. 지난달 17일 온라인 스토어와 아이코스 스토어 등을 통해 판매를 시작한 결과 예상
[더구루=오소영 기자] 애플이 전기 신호로 자동차를 제어하는 기술에 관한 특허를 등록했다. 자율주행차 핵심 특허를 확보하며 '애플카'의 윤곽이 드러나고 있다. [유료기사코드] 애플은 지난 28일(현지시간) 미국 특허청으로부터 '스티어 바이 와이어'(Steer by wire)에 대한 특허를 취득했다. 스티어 바이 와이어는 핸들과 바퀴를 물리적으로 연결하지 않고 전자식으로 제어하는 기술이다. 가령 전기신호만으로 바퀴의 방향을 바꿀 수 있다. 운전자의 역할이 줄어드는 자율주행차 시대의 필수 기술로 꼽힌다. 애플이 개발한 스티어 바이 와이어 기술은 △운전자가 핸들로 바퀴를 조정하는 완전 수동 △핸들과 바퀴가 연결되어 있진 않지만 운전자가 핸들을 사용해 차량을 제어하는 수동 △자동 또는 원격 명령으로 차량을 제어하는 오토 등 세 가지 모드에서 작동된다. 사용자가 수동에서 자동으로 마음대로 전환할 수 있다. 업계는 애플이 애플카에 해당 특허를 적용할 수 있다고 전망하고 있다. 애플은 애플카에 최소 레벨4 이상의 자율주행 기술을 채용할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자동차공학회(SAE)에 따르면 자율주행 기술은 발달 수준에 따라 레벨0부터 5로 나뉜다. 레벨4는 한정된 구역에서
[더구루=정예린 기자] 포스코케미칼과 손잡은 영국 배터리 기업 브리티시볼트(Britishvolt)가 4690 배터리셀 개발 작업에 착수했다. 4680 배터리셀과 유사한 규격으로, 향후 테슬라 공급망 진입을 염두에 둔 행보로 풀이된다. [유료기사코드] 30일 업계에 따르면 브리티시볼트는 최근 지름 46mm, 길이 90mm의 4690 원통형 배터리셀을 개발 중이라고 발표했다. 고객 요구에 따라 셀 길이를 애플리케이션에 맞춰 조정할 수 있는 프로그램도 제공할 예정이다. 브리티시볼트는 지난 5월 인수한 독일 배터리셀 제조업체 EAS에서 4690 배터리셀 개발을 진행할 예정이다. 시제품화한 뒤 영국 미들랜드 소재 햄스 홀 기지으로 옮겨 양산 준비에 돌입한다. 오는 2024년 가동을 목표로 영국 노섬벌랜드 블라이스에 건설중인 기가팩토리에서 대규모 상업 생산한다는 계획이다. 브리티시볼트가 EAS를 인수한 것도 궁극적으로 4680 배터리를 개발하기 위해서다. 당시 브리티시볼트는 "46xx 셀 형식을 통해 브리티시볼트는 배터리 경쟁에서 상당한 경쟁 우위를 확보할 수 있을 것"이라며 "EAS는 브리티시볼트가 46xx 배터리셀을 개발하고 상용화해 완성차 고객에 공급할 수 있도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