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홍성환 기자] 미국 우주항공 인프라 기업 레드와이어(Redwire Corporation)가 보령의 우주 스타트업 육성 사업을 지원한다. 레드와이어는 24일(현지시간) 보령과 '휴먼스 인 스페이스(HIS)' 프로그램에 협력하는 업무협약(MOU)을 맺었다고 밝혔다. 레드와이어는 보령 HIS 프로그램 참여 기업이 우주 공간에서 기술 개발을 진행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레드와이어는 국제우주정거장(ISS) 내에서 3D 프린팅 및 제조·연구 시설을 운영하고 있다. <본보 2023년 9월 12일자 참고 : 美 레드와이어, 우주정거장서 무릎 반월판 3D 바이오프린팅 성공> HIS는 우주에서 인간의 삶을 개선하거나 지구 문제 해결에 우주 환경을 활용하는 기술을 확보하고 산업 생태계를 조성하기 위해 보령이 지난해 출범한 프로그램이다. 보령은 작년 11월 HIS 챌린지 수상팀으로 스타트업 7개와 연구팀 5개를 선정했다. 우리나라 기업으로는 피부 패치 형태 방사선 측정기를 제작하는 '파프리카랩'과 장내 미생물을 분석해 건강 상태를 진단하는 '바이오뱅크힐링' 두 곳이 선정됐다. 이외에 우주에서 인공망막을 개발하는 람다비전(미국)을 비롯해 △브레인스페이스(
[더구루=길소연 기자] 미국 에어택시 제조업체 아처 에비에이션(Archer Aviation, 이하 아처)이 워싱턴D.C.에 사무실을 개설해 대관 업무를 강화한다. [유료기사코드] 23일 업계에 따르면 아처는 미국 연방항공청(FAA)과 교통부(DOT) 인근 워싱턴 D.C. 500 랑팡 플라자(L'Enfant Plaza)에 사무실을 개설했다. 사무실에는 아처가 방문하는 정책 입안자와 세계 지도자들에게 선도적인 전기 항공 기술을 선보일 전시 공간이 마련된다. FAA과 DOT 인근에 사무실을 오픈한 건 대관업무 강화 차원이다. 대관업무는 국회나 정부부처 등 관(官)을 상대하는 업무로, 특정 집단이 이익을 위해 정부나 입법부 등을 상대로 정책적 행동을 유도하기 위한 행위를 말한다. 빌리 놀렌(Billy Nolen) 아처 최고규제책임자는 "워싱턴 D.C. 사무실 개소는 전략적 움직임으로 미국의 규제 절차를 최대한 효율적으로 진행해 미국이 글로벌 항공의 미래를 계속 정의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한 선제적 접근의 일환"이라고 밝혔다. 사무실 오픈에 따라 주요 정책, 정부 및 규제 업무 리더도 선임한다. 아처는 항공당국 전직 고위 관료와 정부 관료를 영입하며 대관 기능을 강화하
[더구루=홍성환 기자] 미국 공유 오피스 기업 위워크(WeWork)의 채권단이 회사 매각을 요구했다. [유료기사코드] 23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위워크 후순위 채권단은 회사 측에 애덤 뉴먼 공동창업자 겸 전 최고경영자(CEO)를 비롯해 잠재적 인수 후보군과 협상을 진행할 것으로 요구했다. 이와 함께 기업회생 절차 종료 이후 계획 수립을 위해 30일간 유예 기간을 가져야 한다고 주장했다. 채권단은 "부채 구조조정 노력이 중단됐고 금융 유동성이 악화하면서 대주주인 소프트뱅크와의 잠정 계약에 명시한 기한을 지키지 못했다"면서 "사측이 기업의 존속을 위한 대안을 계속 무시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애덤 뉴먼 창업자는 최근 5억 달러를 투자해 위워크를 인수하겠다고 제안했다. 뉴먼 창업자는 지난 2019년 위워크 이사회에서 축출되며 불명예 퇴진한 이후 줄곧 위워크 복귀를 추진해왔다. 위워크는 이르면 내달 챕터 11(파산법 11조) 종료를 목표로 하고 있다. 위워크는 앞서 작년 11월 파산 보호를 위한 챕터 11을 신청했다. 미국의 챕터11은 국내 법원의 기업 회생절차와 유사하다. <본보 2024년 4월 3일자 참고 : 美 공유오피스 위워크, 5월 기업회생 졸업 목표
[더구루=홍성환 기자] 미국 에어택시 제조업체 아처 에비에이션(Archer Aviation)이 인도 도심항공교통(UAM·Urban Air Mobility) 시장 진출에 속도를 높인다. [유료기사코드] 23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아처는 내년 인도에서 항공택시 테스트를 시작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인도 당국과 규제 승인을 위해 협력하고 있다. 아처는 앞서 작년 11월 인도 최대 항공사 인디고(IndiGo)를 운영하는 인터글로브 엔터프라이즈(InterGlobe Enterprises)와 파트너십을 맺고 인도 시장 진출을 준비 중이다. <본보 2023년 11얼 14일자 참고 : 美 에어택시 아처, 인도 UAM 시장 진출> 양사는 오는 2026년까지 인도에서 UAM 서비스를 출시할 계획이다. 우선 수도 뉴델리와 하리아나주 구르가온을 연결하는 항공택시를 운행할 예정이다. 아처는 조비 에비에이션과 함께 eVTOL 산업 선두주자다. 아처가 개발 중인 미드나이트(Midnight)는 조종사 이외에 4명의 승객을 태울 수 있는 eVTOL다. 32㎞의 짧은 연속 여행에 최적화됐으며, 충전 시간은 약 10분이다. 아처는 앞서 작년 실물 크기 프로토타입의 시험 비행에 돌입했
[더구루=길소연 기자] 최근 품질 문제가 드러나며 추락하고 있는 보잉의 또 다른 내부 고발자 증언이 나왔다. 보잉에서 15년 이상 근무한 현직 보잉 엔지니어는 보잉이 품질 문제를 해결하지 못하면 수백 명이 사망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유료기사코드] 18일 업계에 따르면 보잉 엔지니어 샘 살레푸어(Sam Salehpour)는 17일(현지시간) 열린 미국 의회 청문회에서 보잉 787 라인 항공기에 대한 안전 우려를 표했다. 그는 "보잉의 787 드림라이너가 조립 결함으로 인해 비행하기에 안전하지 않다"며 "결함이 해결되지 않으면 비행기가 비행 중에 추락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그는 보잉이 조립 과정에서 동체의 두 부분을 결합한 후 여러 대의 비행기에서 발견된 작은 부적합 틈새를 제대로 해결하지 못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이러한 안전 문제가 치명적인 결과를 초래할 수 있다며 검사를 위해 모든 보잉 787 제트기를 착륙시켜야 한다고 말했다. 샘 살레푸어는 "지금 상태의 B787 항공기에는 내 가족을 태우지 않을 것"이라며 "현재 운항 중인 787기는 문제가 해결될 때까지 생산을 중단해야 한다"고 말했다. 샘 살레푸어는 지난 1월 미국연방항공청(FAA)에 문건을
[더구루=홍성환 기자] 미국 수소연료전지 기업 블룸에너지(Bloom Energy)가 프리몬트 공장 증설로 최대 1000억원에 달하는 세금을 환급받았다. 지속적인 설비 투자를 통해 수소연료전지 공급을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유료기사코드] 블룸에너지는 인플레이션 감축법(IRA) 48C 조항(첨단에너지 세액공제)에 따라 에너지부·재무부·국세청 등으로부터 최대 7500억 달러(약 1020억원)의 세금을 공제받았다고 9일 밝혔다. IRA 48C 조항은 청정에너지 관련 장비 및 차량의 생산, 재활용 등과 관련한 설비 투자에서 정해진 임금 및 수습 기간 요구사항을 만족하는 경우 30%, 요구사항을 만족하지 않는 경우 6%의 세액 공제를 부여한다. 블룸에너지는 최근 캘리포니아주 프리몬트 공장을 기존 16만4000평방피트에서 52만4000평방피트로 확장했다. 이 시설에서는 연간 1GW(기가와트)에 달하는 연료전지를 생산한다. 1GW는 원자력 발전소 1기에서 생산하는 전력과 비슷한 수준으로, 75만 가구에 전력을 공급할 수 있는 규모다. 케이알 스리다르(KR Sridhar) 블룸에너지 설립자 겸 최고경영자(CEO)는 "연방 정부로부터 받은 자금은 미국 제조업 부흥, 에너지 산
[더구루=홍성환 기자] 미국 공유 오피스 기업 위워크(WeWork)가 내달 기업회생 절차 종료를 목표로 경영 정상화를 속도를 높일 방침이다. [유료기사코드] 위워크는 오는 5월 31일까지 챕터 11(파산법 11조) 종료하는 것을 목표로 건물주들과 기존 대비 40%가 넘는 80억 달러(약 10조7800억원) 규모 임대료 인하 협상을 진행했다고 3일 밝혔다. 위워크는 그동안 150여개 임대 계약을 변경하기로 합의했으며, 추가로 150여개 임대 계약을 해지·변경하기 위해 협상을 진행 중이다. 위워크는 앞서 작년 11월 파산 보호를 위한 챕터 11을 신청했다. 미국의 챕터11은 국내 법원의 기업 회생절차와 유사하다. 위워크는 한때 기업가치가 470억 달러(약 63조원)에 달했지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재택근무가 확산하면서 임대 사무공간에 대한 수요가 감소해 경영난에 빠졌다. 위워크의 사업 모델은 사무실 건물이나 공간을 고정 가격으로 장기 임대한 뒤 사무 공간이 필요한 소비자에게 재임대해 수익을 올리는 것이다. 그런데 대부분 계약이 상업용 부동산 시장이 활황세였던 코로나19 사태 이전에 이뤄져 비싼 임대료를 지불하고 있다.
[더구루=홍성환 기자] 월가 대형 투자자문사 에버코어ISI가 미국 수소연료전지 기업 블룸에너지(Bloom Energy)의 주가 전망을 긍정적으로 바라봤다. [유료기사코드] 2일 투자전문매체 인베스팅닷컴(Investing.com)에 따르면 에버코어ISI는 불룸에너지에 대한 커버리지 개시하고 목표주가 '21달러', 투자 의견 '시장 수익률 상회(Outperform)'를 제시했다. 1일 현재 이 회사 주가는 11.73 달러로, 약 80% 상승 여력이 있다는 것이다. 에버코어ISI는 "불룸에너지의 고체산화물 연료전지 판매가 향후 10년 동안 지속해서 확대할 것으로 예상되며 전해조 판매는 2025년부터 성장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또 이 회사의 에너지 서버는 연료에 구애 받지 않는다는 장점이 있어 연료전지와 전해조 사이의 구성 요소를 쉽게 호환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풍력, 태양광, 원자력, 이외 재생가능 에너지원 등을 결합한 불룸에너지는 전탄소 미래에 주요 연료인 녹색수소의 장기적인 성장을 위한 위치에 있다"고 강조했다. 블룸에너지는 미국 캘리포니아에 소재한 수소 연료전지 발전기업이다. 블룸에너지는 현존하는 연료전지 중 가장 효율이 높은 SO
[더구루=길소연 기자] SK텔레콤이 투자한 미국 에어택시 제조업체 조비 에비에이션(Joby Aviation, 이하 조비)이 전기 수직이착륙 항공기(eVTOL)의 최신 비행 제어 소프트웨어 성능을 점검했다. 2일 업계에 따르면 조비는 지난달 29일 캘리포니아주(州) 마리나에 있는 파일럿 생산 시설에서 eVTOL 비행 테스트를 진행했다. 조비는 이번 비행 테스트에서 최신 비행 제어 소프트웨어가 비행의 모든 단계에서 탁월한 성능을 보여줌을 확인했다. 조비의 비행 제어 소프트웨어 점검은 지난해 유인 비행 테스트 후 5개월 만이다. 조비는 지난해 10월 eVTOL의 유인 비행 테스트를 성료했다. 4명의 조종사가 탑승한 상태에서 eVTOL 비행 테스트를 완료했다. 이보다 앞서 지난해 7월에는 무인으로 시제기의 첫 시험 비행에 성공했다. <본보 2023년 10월 5일 참고 'SKT UAM 파트너' 조비, 조종사 탑승 비행 테스트 성료> 조비가 개발 중인 4인승 eVTOL 기체 'S4' 모델은 한 번 충전에 240㎞를 운항할 수 있다. 최고 속도는 시속 320㎞다. 조비는 데이턴(Dayton) 국제공항의 56만㎡ 부지에 제조 시설을 건설해 연간 최대 500대
[더구루=홍성환 기자] 미국 에어택시 제조업체 아처 에비에이션(Archer Aviation)이 배터리 팩 낙하 테스트를 성공적으로 완료했다. 항공기 인증에 중요한 단계를 통과했다. [유료기사코드] 아처는 지난달 28일(현지시간) 배터리 팩 낙하 테스트를 실시했다고 1일 밝혔다. 아처 측은 "배터리 팩 낙하 시험은 전기 수직 이착륙 항공기(eVTOL) 형식 인증 가운데 가장 어려운 테스트 가운데 하나로 자사 항공기용 독점 전기 추진 시스템을 개발하는 데 있어 중요한 이정표를 달성했다"고 강조했다. 아처는 배터리 팩의 극심한 충격 상황을 시뮬레이션하기 위해 50피트(약 15m) 높이에서 배터리를 떨어뜨렸다. 각각 0%, 30%, 100% 충전 상태에서 테스트를 실시한 결과, 별다른 고장 징후 없어 정상적으로 작동했음을 확인했다. 아처는 자사 eVTOL 미드나이트(Midnight)에 탑재할 자체 원통형 배터리를 개발 중이다. 이를 위해 미국 항공우주국(NASA·나사)과 협력하고 있다. 미드나이트는 조종사 이외에 4명의 승객을 태울 수 있는 eVTOL다. 32㎞의 짧은 연속 여행에 최적화됐으며, 충전 시간은 약 10분이다. 올해 말까지 모든 인증 절차를 완료하고 도
[더구루=홍성환 기자] 최근 미국 뉴욕 증시에 상장한 미국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업체 레딧(Reddit)에 대한 공매도가 급증하고 있다. 밈주식의 성지로 유명세를 탄 레딧이 새로운 밈주식으로 자리매김한 모습이다. [유료기사코드] 28일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금융정보 분석업체 오르텍스(Ortex) 분석 결과, 레딧의 발행주식 가운데 최소 7.1%가 공매도된 것으로 나타났다. 피터 힐러버그 오르텍스 공동 창립자는 "이제 막 거래를 시작한 주식인 점을 고려할 때 매우 높은 수치"라며 "일부 시장 참가자가 레딧의 주가 전망에 대해 부정적인 견해를 갖고 있음을 보여준다"고 설명했다. 공매도는 주식을 빌려서 판 뒤 다시 주식을 사서 주식을 빌린 곳에 갚는 투자 방식으로 주가 하락이 예상될 때 주식을 빌려 판 뒤 실제 주가가 떨어지면 싼값에 다시 사들여 주식을 상환해 차익을 내는 투자 기법이다. 레딧은 2005년 설립된 커뮤니티 사이트다. 지난해 10월 기준 일일 순방문자가 7000만명이 넘는다. 레딧의 주식 토론방 월스트리트벳츠(WallStreetBets)는 '밈주식(온라인에서 입소문을 타 개인투자자들이 몰리는 주식)' 거래와 관련해 미국의 개인 투자자가 자주 찾는
[더구루=홍성환 기자] 마이크로소프트(MS) 창업자 빌 게이츠가 투자한 것으로 유명한 미국 배터리 제조업체 ESS가 세계 최초로 장기에너지저장장치(LDES) 내진성능 국제표준을 획득했다. 글로벌 친환경 에너지 시장 진출이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유료기사코드] ESS는 내진 설계 국제표준인 IEEE 693을 획득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는 미국 전기전자공학회(IEEE)가 평가하는 변전소 내진 설계 국제표준이다. 미국국립표준협회에서도 이를 인정하고 있다. LDES 제조업체 가운데 이 인증을 받은 것은 ESS가 처음이다. ESS는 2011년 설립한 배터리 제조업체다. 빌 게이츠가 설립한 브레이크스루 에너지 벤처스가 이 회사에 투자해 주목을 받았다. 소프트뱅크그룹의 신재생에너지 자회사 SB에너지도 주요 투자자다. 지난 2021년 10월 기업인수목적회사(SPAC·스팩) 합병을 통해 미국 증시에 상장했다. ESS는 배터리를 구성하는 전해질을 철과 소금, 물 등으로 만든다. 리튬이온 배터리에 필요한 리튬을 사용하지 않아 공급망 위기로부터 자유롭다고 평가를 받는다. 또 리튬이온 배터리보다 안전하고 가격도 저렴하다. ESS의 배터리는 태양광, 풍력 등 신재생 에너지
[더구루=한아름 기자] 펩시코가 브랜드 아이덴티티(BI) 리뉴얼 소식을 알리기 위해 패션 쇼케이스를 열었다. 펩시 브랜드에 트렌디하고 힙한 감성을 더해 글로벌 젊은층들을 고객으로 끌어들이겠다는 복안이다. 펩시코는 지난 18일(현지시간) 호주 시드니에서 '펩시 펄스 컬렉션'(Pepsi Pulse Collection) 패션쇼를 진행했다. 펩시 펄스 컬렉션은 지난해 3월 BI 리뉴얼에 따른 후속 행보다. 펩시코 미국본사를 시작으로 진행된 BI 리뉴얼은 전 세계 120개국에 순차 적용되고 있다. 국내에선 올해 1월 적용됐다. <본보 2024년 1월 17일 롯데칠성음료 '펩시', 10년 만에 새 옷 입힌다…글로벌 리브랜딩 참고> 22살의 호주 신진 디자이너 잭슨 카우덴(Jackson Cowden)이 패션쇼를 맡았다. 카우덴은 세계 최고의 디자인 대학으로 꼽히는 빌리 블루 컬리지 오브 디자인(Billy Blue College of Design)을 졸업, 젊고 힙한 디자인으로 관련 업계의 눈길을 끌었다. 그는 패션 인플루언서로도 활동하고 있다. 인스타그램·틱톡 등 각종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서 각각 1750명, 1192명 팔로워 수를 보유 중이다. 이날 카
[더구루=정예린 기자] 퀄컴이 최근 공개한 PC용 시스템온칩(SoC) '스냅드래곤 X' 시리즈의 성능 테스트 결과를 속였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출시와 동시에 구설에 휘말리며 난관에 봉착했다. [유료기사코드] 미국 반도체 전문 매체 '세미어큐레이트(SemiAccurate)'는 24일(현지시간) 퀄컴이 발표한 스냅드래곤 X엘리트·X플러스 벤치마크가 잘못됐다고 밝혔다. 퀄컴의 설정값으로는 회사가 주장하는 성능 수치를 재현할 수 없다는 설명이다. 세미어큐레이트는 익명의 소식통을 다수 인용해 퀄컴이 성능 테스트 결과를 부풀렸다는 주장의 근거를 제시했다. X시리즈를 활용해 테스트를 실시한 OEM은 퀄컴이 내건 성능값의 50% 미만 수준으로 구현된다는 사실을 확인했다. 퀄컴은 X시리즈가 경쟁사인 애플, 인텔의 프로세서보다 뛰어나다고 강조했으나 이를 뒷받침할 성능 결과도 확인할 수 없었다고 세미어큐레이트는 지적했다. 인텔 셀러론과 퀄컴 X엘리트를 비교한 익명의 소스는 세미어큐레이트에 X시리즈가 퀄컴이 제시한 벤치마크에 근접하지 못했다고 전했다. 퀄컴이 X시리즈의 기술적 세부 사양에 대한 정보를 비밀에 붙이고 있다는 점을 강도 높게 비판했다. 단순 코어 수, 캐시, 클럭 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