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BQ, 버지니아 알링턴에 깃발 꽂는다…"美 전역 공략 확대"

오하이오·캘리포니아 이어 버지니아 신규 출점
핫황금올리브 선봬...자메이카 소떡만나 치킨 출시

 

[더구루=김형수 기자] BBQ가 미국 시장 공략에 고삐를 죄고 있다. 지난달 미국 오하이오주와 캘리포니아주에 신규점을 출점한 데 이어 버니지아주에 신규 매장을 열 예정이다. 'K치킨'을 알리며 활발한 영토 확장에 나서는 모습이다.

 

9일 업계에 따르면 BBQ는 이달 말 미국 버지니아주 알링턴 버니지아스퀘어(Virginia Square)에 매장을 오픈한다. 현재 매장 공사가 진행 중이다.

 

지하철 버니지아 스퀘어-GMU역 인근에 위치한 BBQ 버지니아스퀘어점은 고객 접근성이 좋고 다양한 편의시설과 함께 있어 현지인들에게 다양한 K치킨을 알릴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메뉴 구성은 아직 확정 전이지만 다양한 치킨 메뉴와 주류 등을 판매하며 BBQ 브랜드를 널리 알린다는 계획이다. 현재 미국 곳곳에서 △황금올리브치킨 △허니갈릭 △소이갈릭 △치즐링 등 치킨은 물론 △떡볶이 △로제떡볶이 △마라떡볶이 △김치볶음밥 등 다양한 한식 메뉴도 선보이고 있다.

 

BBQ는 미국 사업에 공을 들이며 영토 확장에 속도를 내고 있다. 지난 1월 미국 미네소타주와 델라웨어주에서 매장을 연 데 이어 3월에는 플로리다주 1호점을 소프트 오픈했다. 지난달에는 미국 오하이오주와 캘리포니아주에 신규 매장을 조성했다.

 

BBQ는 미국 매장을 1000개로 늘리고 이를 토대로 북미 시장을 공략한다는 계획이다. 현재 미국, 캐나다, 일본, 대만, 독일, 말레이시아, 베트남 등 57개국에 진출해 있다. 2030년까지 전 세계에 5만개 점포를 개설한다는 목표다.

 

최근 '프랜차이즈업계의 다보스 포럼'으로 불리는 2023 MUFC(Multi-Unit Franchising Conference)에 참가하며 K-치킨을 소개했다. BBQ 관계자는 "미국내 22주에서 250개 매장을 오픈하는 등 성장이 가속화되고 있는 동시에 미국에서 영향력 있는 브랜드로 급부상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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