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세이퍼시픽, '공짜' 항공권 2만7000장 뿌린다

홍콩발 왕복 항공권 증정…헬로우 홍콩 이니셔티브 일환

 

[더구루=홍성일 기자] 홍콩의 항공사 캐세이퍼시픽이 오늘부터 홍콩발 무료 왕복 항공권 2만7000여장을 증정하는 이벤트를 실시한다. 홍콩관광청 등은 대규모 항공권 증정 이벤트를 통해 코로나19 유행을 타격을 입은 관광업을 되살린다는 목표다. 

 

캐세이퍼시픽은 24일(현지시간) 오전10시부터 홍콩에서 26개국 46개 도시로 가는 왕복항공권을 무료로 증정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캐세이퍼시픽은 이번 이벤트를 통해 30일까지 총 2만7314명에게 티켓을 증정한다. 

 

참가자들은 캐세이퍼시픽 멤버십 프로그램 계정이 있어야 하면 참여를 원하는 사람은 회원가입을 통해 참여할 수 있다. 

 

이번 프로그램은 홍콩관광청(HKTB)이 주도하는 헬로우 홍콩(Hello Hong Kong) 이니셔티브 일환으로 진행되는 월드 오브 위너스(World of Winners) 캠페인에 따라 진행된다. 월드 오브 위너스는 홍콩공항관리국(AAHK)의 후원을 받아진행된다. 홍콩관광청 등은 이번 헬로우 홍콩 이니셔티브를 위해 20억 홍콩달러(약 3390억원)를 투입한다. 

 

캐세이퍼시픽이 이번에 제공되는 2만7000여장 항공권 외에도 월드 오브 위너스 캠페인으로 총 50만장에 달하는 무료 항공권이 제공된다. 이미 17일부터 23일까지 중국 본토에서 홍콩으로 오는 여행객들을 위해 8만3000장 이상의 항공권을 증정했다. 

 

캐세이퍼시픽은 5월부터는 동북아시아를 비롯해 다른 지역으로 순차적으로 캠페인 영역을 확대한다. 

 

홍콩관광청 등은 이번 이니셔티브를 통해 코로나19 팬데믹으로 타격을 입은 홍콩의 관광업을 부활시킨다는 목표다. 또한 외국인 투자자들을 유치해 비즈니스 부문도 활성화한다는 계획이다. 










테크열전

더보기




더구루인사이트

더보기